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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좋은 향기가 나게 하는 방법.. 알려주세요..ㅠㅠ

향기원해 조회수 : 2,866
작성일 : 2010-01-28 14:43:49
애기 둘을 키우는 전업맘입니다.
늘 애둘이 어지른거 치우면 지지고 볶고 사는데요..
며칠전 친구네 집에 오래간만에 놀러를 갔는데.. 넘 좋은 향기가 좋아 집에 오기 싫을 정도 였어요.
친구에게 어떻게 했길래 이렇게 좋은 향이 나냐며 물으니..
아무것도 하는거 없대요.ㅠㅠ
아무것도 하는거 없는데 침실이며 거실이며.. 집안 전체에 은은한 향이 나는거예요.
친구집에서 나와 엘리베이터를 탈려고 기다리는데..
심지어 밖에까지 그향이 나고 있더군요.

애들 유치원에서 데리고 집에 딱 들어서니.. 우리집에서 나는 냄새는... 퀘퀘한 냄새~~ㅠㅠ
이불이며 옷이며.. 다 맡아보니.. 딱베인 퀘퀘한 냄새가..
이불도 2주에 한번정도 빨구요..
옷은 자주 갈아입고 빨고 애들것도 열심히 거의 매일 세탁기 돌리거든요.
환기.. 이것역시 음식 할때.. 청소할때 열심히 하구요.
근데 왜... 우리집에선 그런 좋은 향이 나질 않는거죠??

고수님들.. 좀 알려주세요.
우리집도 남들이 와서 가기싫다 할정도로 좋은 향이 났음 좋겠어요...ㅠㅠ
IP : 180.66.xxx.14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1.28 2:47 PM (125.190.xxx.5)

    그게 고민이라...인공방향 뭣 들은 정말 싫고..
    아로마 향로 장만했습니다..전 파라핀오일을 사용하는 걸 샀는데..
    비싼돈 주고 굳이 그거 안 사도 티라이트로 된것도 실제 들어가는 연료비용은
    비슷할 것 같네요..
    향로 위에 물을 담을 수 있게 오목하게 되어 있어요...거기 물담아서
    아로마 오일 몇방울 뿌리고 불 피우고..
    음식하고 한 두어시간씩 그러거나,,식구들 귀가 시간에 앞서서
    좀 피우면 집이 은은하니 좋습니다...
    애들 들어올때 다됐으니 저도
    이만 82끝내고 향로 피우고 정리 좀 해야겠네요...

  • 2. ..
    '10.1.28 2:47 PM (121.143.xxx.169)

    페브리즈 뿌렸나보죠
    근데 이거 뿌리는 페브리즈도 인공 향이라서 좀 안좋다던데
    집에 좋은 향기 나는거 저는 별로에요
    저는 자연 향기..숲이나 자연 꽃의 그 향기 아니면 속이 울렁거리거든요
    시골의 자연 비료내는 속이 멀쩡하더라도

    아로마나 향초 냄새 맡으면 머리가 아프고 속이 메스껍답니다..
    난 그래서 집에 꼬릿한 냄새만 안나게 청소나 열심히 하자 주의에요

    청소만 잘 하고 잘 닦아도 냄새 나지 않아요
    커피 끓여도 은은하니 좋고 식초 냄새도 좋던데 인공향은 인위?적이라서 별로요

  • 3. 냄새
    '10.1.28 2:49 PM (112.148.xxx.19)

    혹시 다우니(섬유유연제) 냄새 아닐까요.. 요게 향이 좀 진하기는 하죠...

  • 4. 향기원해
    '10.1.28 2:55 PM (180.66.xxx.145)

    저도 다우니 쓰는데.. 그런향이 아니었는데요..ㅠㅠ 다우니도 나올때마다 향이 달라지나요?
    애들이 어려서 아로마향.. 가만히 안둘것 같은데.. 정녕 방법은 없을까요?
    그리고 이불에서 나는 냄새.. 더자주 빨아야 하나요??

  • 5. ..
    '10.1.28 2:58 PM (211.204.xxx.124)

    가족들이 샤워는 매일 하시나요?..그것도 중요해요..

  • 6. ...
    '10.1.28 2:59 PM (115.139.xxx.35)

    우선 청소를 자주 하셔서 환기하시고요.
    화장실 구석에 보면 특히 변기뒤에 찌든때 많거든요. 화장실 휴지통도 없애는편이 좋거나
    작은걸로 사서 자주 갈아주시구요.
    환기 시키실때 장농문 열고 시켜야해요. 섬유가 냄새를 끌어댕겨서 품고 있거든요.
    커튼 역시 자주 빨구요. 이불에서 냄새나면 햇빛 좋을때 베란다에 널어두시구요.

  • 7. 담배
    '10.1.28 3:02 PM (121.184.xxx.186)

    혹시 남편분이 담배 태우시나요??
    저희집이 늘 쾌쾌한 냄새에 쩔어 있는 느낌이예요...
    섬유유연제도 아주 조금씩만 쓰구요...

    남편이 한참동안 출장 간적 있었는데.. 그땐 집안 공기가 너무 상쾌했어요.. 은은한 향도 나구요...

    집안에서 담배피우진 않지만 한방에서 자고나면 숨이 턱턱 막히네요....
    전 안방 문 닫고는 절대 못자요...

  • 8. 향기원해
    '10.1.28 3:05 PM (180.66.xxx.145)

    겨울이라 애들은 2~3일에 한번꼴로 샤워하구요.. 신랑은 매일하고.. 전 이틀에 한번 꼭해요.ㅠ
    청소도 자주 하는 편이고 도우미 아줌마도 오셔서 깨끗하게 해주시는데..
    일단 장농문까지 열고 환기랑 이불 베란다에 너는것은 안해봤으니.. 그렇게 해봐야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9. .
    '10.1.28 3:15 PM (118.220.xxx.165)

    방들 환기 자주하고요 그냥 초 피워요
    저도 좋은 향이 뭔가 궁금하네요

  • 10. 저흰
    '10.1.28 3:34 PM (121.88.xxx.149)

    겨울되니 아래층 할아버지가 집에서 담배를 피우는지 담배냄새 땜에 짜증폭발 일보직전입니다.
    여름엔 창문을 열고 피어서 그런지 냄새 안나더니...흑.
    그런데 가끔 지인들 집에 들어가보면 각각 냄새가 틀려요.
    사람한테 나는 향이 그집에 배이는 거 같아요.
    물론 환기도 중요하지만 일단 사람한테 나는 향이 진하면
    그집에 그 냄새가 배이더라구요.

  • 11. 다우니
    '10.1.28 4:39 PM (115.140.xxx.28)

    저는 늘상쓰는거라 잘몰랐는데 윗층언니가 자기애델고우리집앞현관지나갈일있으면 누구네집냄새라고 좋아라한다네요 섬유유연제냄새지싶어요

  • 12. .
    '10.1.28 5:14 PM (110.8.xxx.231)

    섬유유연제든 인공향이든 다 머리아프지 않나요..
    저는 환기 자주하고.. 실내에 큰나무 들여놓으니 집안공기가 좀 신선해진 느낌이에요..

  • 13. 양키캔들
    '10.1.28 5:52 PM (121.132.xxx.168)

    맥킨토시 향 강추!

  • 14. 천연향
    '10.1.29 9:56 AM (202.20.xxx.254)

    저는 비누를 만들기 때문에 집에 에센셜 오일이 넘쳐나긴 합니다만, 저녁에 가끔 아로마 향로에 에센셜 오일 떨어뜨립니다. 저는 익숙해져서 아무 냄새 안 나는 것 같은데, 집에 놀러 오는 사람들이 좋은 향이 나는 것 같다고 합니다.

    아..절대로 인공향 말고, 천연 에센셜 오일 쓰셔야 합니다. 시중에 파는 싸구려 오일들은 대부분 인공향이라.. 이제 집에서 천연 에센셜 오일만 쓰니 인공향을 쓰면 머리가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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