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대체로 몇살부터 커피를 마시나요?

커피애호 조회수 : 1,498
작성일 : 2010-01-23 19:45:34
저희부부가 커피를 좀 좋아해요.남편은 집에 있으면 드립커피를 대여섯잔쯤 내려서 마시구요.
저도 아메리카노도 좋아하지만 일주일에 몇번쯤은 커피전문점에서 라떼니 마끼아또 사서 마시는게 큰 낙이구요.집에선 저도 두세잔쯤 마십니다.
이렇다보니 아이들과 밖에 나갔을때도 커피나 커피음료를 주로 마셨거든요.애들이 엄마마시는 건 또 되게 관심많잖아요.

큰애가 이제 중3되는데, 커피에 관심이 참 많아요.함께 걷다가 커피전문점을 보면 맛있고 쓰지 않은 커피 마셔보고 싶다거나, 커피음료 (유제품 회사에서 나오는 것들요. )는 종종 마시는 것 같구요. 친구들하고도 집 가까운 커피전문점 가서 아이스라떼 같은 걸 마셔봤다네요. 그리고 커피종류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고,요즘은 아들과 대화 중 5분의 일은 커피얘기를 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같이 산책하다가 날도 춥고 애가 공부도 열심히 했길래 상도 줄 겸 커피전문점 가서 캬라멜 마끼아토 한잔 사서 나눠마셨거든요.이제 16살인데..제가 너무 빠른걸까요? 아들은 캬라멜 마키아토가 너무 맛있다고 감탄까지 했어요. 이미 이쪽으로 발을 들인것 같긴 한데..아..모르겠어요.^^

생각해보니 저도 중2때쯤 자판기 커피 뽑아마신 것 같긴 한데.부모된 후 더 엄격해진건가 싶기도 하구요.

IP : 218.51.xxx.7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3 7:48 PM (219.251.xxx.108)

    저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먹었는데
    요새 애들은 고등학교 가니 마시더라구요.
    늦게 공부하다 힘들 때, 잠올 때 커피 많이 사 마시네요.

  • 2. ...
    '10.1.23 7:50 PM (211.178.xxx.244)

    학원 다니면서 애들이랑 편의점 어울려다니면서 먹기 시작했어요;

  • 3. 울아들
    '10.1.23 7:53 PM (61.38.xxx.69)

    그 맘때 카라멜 프라푸치노에 뻑 갔드랬지요.

    저희도 부부가 커피를 좋아하니 어려도 설탕 안 탄 커피 잘 마시고요.
    제가 말했답니다.
    너는 좋은 취미를 가져서 네 아이에게 커피 보다 나은 무언가를 가르치도록 하라고요.

    저희랑 비슷하신 듯해서 답글 달아봅니다.

  • 4. ㅎㅎ
    '10.1.23 8:11 PM (112.146.xxx.158)

    20여년 전 초등학교 6학년 수학여행때 처음 마셨던 기억이 나네요
    수학여행을 마치고 수학여행지에서 집을 향해 버스가 떠났는데 한 친구가 네스까페 캔커피를 하나 뽑아서 차에 탄거에요
    친구들끼리 돌아가며 한모금씩 먹고 그 달콤쌉싸름한 맛에 환희를 느꼈던 기억이 나네요...
    잠시후 들른 휴게소에서 애들이 우루루 몰려나가 네스까페 캔커피를 죄다 하나씩 뽑아 들고왔던 기억이...^^
    그런 추억이 있어서인지 우리애한테는 엄하게 못하겠어요 ㅎㅎ
    지금은 아직 7살짜리 애기라서 캔커피 한모금정도씩 줘요

  • 5. 이든이맘
    '10.1.23 8:30 PM (222.110.xxx.50)

    커피집 하는데.. 초등학생 단골도 있어요..
    커피맛을 알더라구요...^^;;;

  • 6. 00
    '10.1.23 8:32 PM (218.209.xxx.148)

    고등학교때 울 친구 별명이 마담이었어요..
    똑같은 믹스커피인데 이 친구가 타주면 맛나는거예요....
    고3 야자시간 쉬는 시간에 한잔씩 마셨던 기억이..........^^

    아..전 중학교때부터 마셨던 것 같아요..
    뭐 지금처럼 중독수준도 아니었고..ㅋㅋ
    어쩌다 한잔씩 괜찮을거같애요...^^

  • 7. 울딸래미
    '10.1.23 8:56 PM (122.36.xxx.2)

    도 중학생인데 커피맛을 좀 아는 것 같아서
    요즘 제가 드립하면서 일부러 조금씩 주고 있어요.
    왜냐면 커피믹스에 길드려 질까봐요...
    바디, 향, 신맛, 단맛이 나는 여러 원두를 접하게 해주고 있죠.
    제 생각엔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 8. ..
    '10.1.23 9:04 PM (118.220.xxx.165)

    초등은 반대고
    중학생 정도면 가끔은 괜찮을거 같아요 공부하다 잠 오면 한잔씩 하기도 하고요

  • 9. 행복
    '10.1.23 9:58 PM (59.9.xxx.55)

    그게 담배랑도 조금은 비슷한게...
    부모님들이 커피드시면 그아이들도 커피를 마시는 시기가 빠른편인거같아요.
    담배도 부모중 한명이나 둘다 피는 경우 으 아이가 흡연할 확률이 높다고하던데..
    커피 마시는 엄마 옆에 아가들이 그거 한모금 얻어마시려고 떼쓰는 모습 친구나 언니들집에서 많이 봐왔구요.
    아무래도 커피마시는 모습 자주 보고 집에도 있고하고 더 일찍 마실수도있겠죠.
    전 부모님 두분다 커피를 안드셔서인지,, 저희동생들도 저도 지금까지 커피는 안마시네요.
    커피향은 넘 좋은데..가끔 누가 주거나하면 거절않고 마실 정도긴하지만 일부로 사서 마시거나 커피

  • 10. 그런데
    '10.1.23 10:41 PM (58.227.xxx.121)

    카페인은 몸에 해로운건데 너무 어려서 접하는건 안좋은거 같아요.
    고등학생 정도라면 모를까.. 중학생은 아직 신체 성장이 덜 끝났으니 가급적 안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초등학생이면 말할것도 없구요..
    담배도.. 빨리 배우면 중독이 더 심하게 되고 끊기도 어렵다고 알고 있거든요. 몸에도 훨씬 해롭구요.
    카페인도 마찬가지로 어린 아이일수록 중독도 잘 생기고 몸에 미치는 영향도 더 크겠죠.

  • 11. 저희 집도..
    '10.1.23 10:54 PM (58.238.xxx.182)

    남편과 제가 커피 마시는 걸 즐기고..어쩌다 외출하면 남편이 꼭 제가 좋아하는 커피를 사주곤 해요..
    생각해보니 중학교 3학년 떄 쯤 첨 마시지 않았나 싶은데..
    아직 아이가 어려 커피에 관해 대화 나눈다는 건 무척 먼훗날의 일이 되겠지만..전 그 정도의 나이라면 괜찮을 듯 싶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0361 딸래미 자는데 넘 보고파요옹~ 14 엄마마음 2008/09/06 945
410360 가을경치 좋은 산사.... 19 알고 싶어요.. 2008/09/06 1,067
410359 숙주나물 맛있게 무치는 비결좀 알려주세요 8 요리꽝 2008/09/06 1,062
410358 아들녀석 그리고 아쉬움 2 낙씨글 아니.. 2008/09/06 555
410357 '수'자 돌림이 싫은 까닭 5 자전거 2008/09/06 858
410356 체육학과에 대해 알고 싶어요. 1 체육학과 2008/09/06 234
410355 명절 당일에 먹는 거 말고 뭐하세요?? 6 심심~ 2008/09/06 919
410354 경복궁이요~ 1 써니맘 2008/09/06 222
410353 오사카로 갈까요 도쿄로갈까요?추천해주세요 11 꼭 답변해주.. 2008/09/06 709
410352 사람마다 보는 눈이 어찌나들 다른지....^^ 6 예쁜커피잔~.. 2008/09/06 1,161
410351 대구에서 초등생 전학 어느쪽으로 하는게.. 6 아이 입장에.. 2008/09/06 491
410350 [펌] 쥐머리 새우깡 회수율 7% 5 gondre.. 2008/09/06 241
410349 지난 1일 정부에서 발표한 세제개편안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투표를 하고 있어요. 1 투표 2008/09/06 140
410348 일요일 12시 한강 둔치 시민공원에서 MT 가 있네요 !!! 4 주말 2008/09/06 254
410347 양재동 이마트 건물에 괜찮은 식당 있나요? @@ 2008/09/06 190
410346 사골을 압력솥에 고면 안될까요? 7 추석맞이 2008/09/06 1,678
410345 (언론장악분쇄)여러분 곳간 주머니 내어 주시겠습니까? 1 독립만세.... 2008/09/06 174
410344 체육대회의 계절이 돌아왔군요 ^^; 1 가을 2008/09/06 167
410343 결혼하고 첫명절인데 언제쯤가야 할까요? 16 언제쯤.. 2008/09/06 832
410342 금산인삼축제..인삼 가격이요? 2 아따맘마 2008/09/06 318
410341 5키로 감량성공! 아싸~ 30 뚱순이 2008/09/06 3,596
410340 노래 가사 중에.. 3 용기주고 싶.. 2008/09/06 274
410339 비싼 포장이사... 제값 할까요? 11 9개월 2008/09/06 940
410338 영화 예매와 통신사카드 할인? 5 영화... 2008/09/06 408
410337 개독이란 말이 싫어요 라는 글을 보고 33 종교와 정치.. 2008/09/06 1,382
410336 (포트메리온)글에 댓글 달아주셨던 분을 찾습니다 44 누구실까? 2008/09/06 2,439
410335 추석선물로국수소면세트하면 너무 허접할까요? 10 퀵~ 2008/09/06 687
410334 부직포 밀대 쓰시는분들 괜찮나요? 4 청소힘들어요.. 2008/09/06 801
410333 송편을 가정에서 만들고 싶어요 3 로라 2008/09/06 454
410332 영어주소 3 영맹 2008/09/06 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