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60일된 아기 깨워서 젖 먹여야 할까요??(소아과 선생님 계시면 답변 좀..)

아기엄마 조회수 : 839
작성일 : 2010-01-20 17:02:37
육아카페에  올린 글인데 생각해 보니 82에 더 아시는 분이 많으실 것 같아 한번 올려보아요~


첫째랑 7살 터울인데 정말 하나도 기억이 안 나네요,.

더구나 첫째는 너무나도 까다로워서 안고만 있었거든요.

둘째가 태어난지 60일이 되었어요.

튼실하고 순해서 너무 이쁘죠.

그런데 참 별 고민이 다 생기네요.

젖을 11시쯤 먹고 12시쯤 잠을 자면 다음날 7시 반이나 8시반에 깨지 않고 일어나요.

너무 안 깨서 5시나 6시에 불안해서 (따로 재우거든요)살짝 들어가보면 살짝씩 꿈틀대다가 아주 깊게 잔답니다.

혹시 중간에 깨서 울지않고 놀다 잤나 싶어서(깨면 혼자 놀다가 옹알이도 하고 그러거든요) 기저귀를 보면 기저귀에 쉬도 하나 안 한것이 분명 푹~ 잔게 맞는 것 같아요.

60일 쯤이면 다들 2번 정도는 깨지 않나요?

이렇게 자기 시작한게 한 일주일 되었는데, 많이 자고 밤에 덜먹으니 하루에 한번 하던 응가를 이틀에 한번꼴로 하네요.

이럴 경우 깨워서 젖을 먹여야 할까요?

친정엄마는 밤에 위를 비워놓으면 오히려 좋다고 하시는데

저는 또 너무 젖을 안 먹고 자니깐 걱정이네요.

애가 등치가 크거든요.

4.12키로에 태어나서 지금 7키로예요..-_-;;
IP : 221.149.xxx.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0 5:09 PM (119.66.xxx.27)

    막 6개월 들어선 아기 키우고 있는데 신생아때는 4시간 이상 자면 깨워서 먹이라고 하지만 그 이후에는 보통 5시간정도면 깼던 거 같아서 님처럼 고민한 적은 없어요. 하지만 저라면 푹 잔다면 재울 거에요. 잠들기전에 먹고 싶은 만큼 실컷 먹이고, 일어나면 먹고 싶은 만큼 실컷 먹이는 방향으로 할 것 같아요.
    친구는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요. 2달째부터 7시간씩 자더래요. 그래서 처음엔 안 깨우다가 아기가 너무 말라서 신경쓰다보니 중간에 깨워서 먹였더니만 지금 돌 다되어가는데 그때부터 아직까지도 깨워서 먹이던 그 시간에 깨서 젖을 찾는 바람에 밤중수유를 못 끊고 있어요.

  • 2. 저희
    '10.1.20 5:09 PM (58.224.xxx.124)

    아이도 그랬답니다..한번잠들면 아침8시쯤일어나고..
    전 알람맞춰놓고 일어나 수유해줬습니다.
    60일이면 3-4시간텀으로 먹여야하는거 아닌가요???

  • 3. ^^
    '10.1.20 5:19 PM (119.69.xxx.61)

    울아긴 120일되어서 이제 7키로에요. ^^

    저희 아기는 80일경부터 11시에 먹으면 다음날 6-7시까지 자더라구요.
    너무 좋았는데....

    100일부터 3시에 계속 깨네요
    안먹이고 재우는데도 매일 그쯤 깨어나요... ㅠㅠ

    잘 크고 있으면 그냥 재우셔도 안될까요? ^^
    부러워요~~~

  • 4. 으아아
    '10.1.20 5:28 PM (218.237.xxx.247)

    우리둘째도 이제 60일 되었는데
    몸무게 잘늘면 안깨우셔도 될것 같은데요.
    우리애는 이제 4.9키로 나가네요.3키로에 낳아서....
    울애는 너무 안먹어서 푹자면 깨워서 먹여요.
    그런데 7키로에 쑥쑥 잘먹으면 안깨울것 같아요.
    4개월부터는 밤중수유 끊는게 좋다는데
    걱정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 5. ㅋㅋㅋ
    '10.1.20 5:32 PM (180.66.xxx.15)

    울 아들처럼 32개월이나 됐는데도 두 시간에 한 번씩 깨서는 앵알대는 아들놈을 키워봐야..
    아.. 잘 먹고 잘 자는 울 둘째가 효자구나~~~~ 하실겁니다요... ㅠ.ㅠ...

  • 6. 경험자
    '10.1.20 5:38 PM (125.177.xxx.205)

    지금은 여섯살인 제 딸이 100일 지나니 저녁 8시 쯤에 자서 아침7시에서 8시 경에 일어났었어요. 처음에 너무 걱정이 되서 소아과 두군데 전화를 했었는데 선생님들은 잘 모르겠다고 하시면서 아기가 자면 굳이 깨울 필요가 없지 않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전 그냥 아기가 푹 자도록 두었었죠. 밤중수유 안해도 아기는 건강하게 잘 큰답니다. 남들처럼 밤중수유문제로 고생도 않하고 오히려 더 좋았어요 . 님의 아기도 그냥 자게 내버려 주세요.

  • 7. 저역시
    '10.1.20 5:52 PM (121.132.xxx.87)

    첫아이때 책으로 공부한것이 신생아는 2시간 간격으로 수유를 해야 한다라고 되어 있었어요..
    조리원에서 나온 후 부터 불안 초조..혹시나 아기가 깨어서 젖달라 우는데 내가 잠들어 울음소리를 못들음 어쩌지 하는 불안감에 잠도 안오구 30분간격으로 깜짝깜짝 놀라서 일어나 보면 아기는 잘자고 있더라구요..어떤날은 저녁8시 부터 어떤날은 10시 정도 먹고 나면 아침까지 자는거에요..저도 처음엔 깨워서 먹여야 하나 생각했는데 충분히 먹고 자는거람 굳이 안깨워도 되요

  • 8. 원글이
    '10.1.20 6:29 PM (221.149.xxx.37)

    깨우지 말고 재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군용..
    첫째때 고생한거 둘째가 보상해 준다고 치고 이 복을 누려야겠습니다. 하하
    다들 감사합니다~

  • 9. 똑같아요^^
    '10.1.21 12:44 AM (121.135.xxx.94)

    울 아가는 70일 됐어요.. 몸무게 7.3kg이구요..
    울아가도 10시에서 11시 사이에 먹으면 아침까지 자요..
    밤중수유 따로 안하고 자니 전 너무너무 좋던걸요^^
    책에서 보니 3개월 정도 되면 밤중수유 일부러 끊던데..
    몸무게 잘 늘고 알아서 잘 자주니 좋은거 아닌가요^^
    비슷한 아가 엄마를 만나서 반가워서 댓글 남겨요^^

  • 10. .
    '10.1.21 4:29 AM (119.149.xxx.217)

    제가 다니는 소아과 샘은 그시기엔 깨워서 먹이라고 하시더군요..
    울아기도 고맘때 참 잘잤는데 의사샘이 그래도 그맘때 아가들은 먹여서 다시재워야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먹이고 재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226 벌써 다음주면 추석이네요 주절주절.... 1 전투준비완료.. 2008/09/02 342
409225 돌팔이를 만난 건 아닐까 ?? MB씨 2008/09/02 208
409224 중고생 선배맘들께 여쭤요. 6 초5맘 2008/09/02 711
409223 초등 저학년때 배우면 좋은게 뭐가 있나요? 8 궁금.. 2008/09/02 1,093
409222 ★ 에너지 독립국이 될 수 있었던 대한민국.. ? ★ ..펌>>> 3 홍이 2008/09/02 212
409221 어떻게 입만 열면 폭탄이실까 3 이메가님 2008/09/02 396
409220 교육부 장관 부친이 일제순사였다니-오마이뉴스펌 5 우리엄마 2008/09/02 248
409219 추석때 시댁에 안간다면? 13 ^^ 2008/09/02 1,370
409218 달러로 바꿔야하나? 1 제친구가 2008/09/02 471
409217 이명박의 악수는 악수를 낳고 1 구름 2008/09/02 473
409216 쿨링시트 추천부탁이요.. 2008/09/02 187
409215 대통령한테 할말 있으신 분들.. 8 성현.. 2008/09/02 464
409214 등록금 때문에 자살한 청년에 대한 댓글을 읽으며.. 10 절망이란.... 2008/09/02 897
409213 매실을 건져야 하는데 다려야 되나요? 4 tmzk 2008/09/02 631
409212 현금을 가지고 있으라는 말요... 16 띨띨 2008/09/02 3,926
409211 아이가 한쪽 가슴에 3 초등 3학년.. 2008/09/02 453
409210 긴급 리포트] 2008년 한국경제..거대한 흐름의 변화.. (아고라펌,미네르바 4 oolbo 2008/09/02 520
409209 (컴대기중) 일어 도와주세요,,, 1 언니 2008/09/02 180
409208 이 곡 제목이 뭘까요? 사물놀이랑 클래식이랑 합쳐진 것 같은 곡...? 2 궁금 2008/09/02 379
409207 지금 재개발해도 괜찮은 시기일까요? 2 재개발? 2008/09/02 457
409206 이런 사람을 교육감으로 뽑으셨군요 6 ... 2008/09/02 726
409205 남편이자꾸타임머신TV를 사자고 하는데...사용하시는분계신가요? 11 열광~ 2008/09/02 706
409204 HDTV사면꼭케이블이나하나tv같은것에 가입해서봐야 하나요? 4 ??? 2008/09/02 328
409203 놀부보쌈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22 놀부보쌈 2008/09/02 5,028
409202 동서지간 19 호칭 2008/09/02 1,541
409201 예적금에 대한 지불보증 6 구름 2008/09/02 906
409200 현관냄새 없애는 방법 없나요? 9 현관냄새.... 2008/09/02 1,872
409199 과천6단지 살기어떤가요 7 과천 2008/09/02 815
409198 단소 어디서 사나요? 1 ... 2008/09/02 230
409197 수익률 29% 펀드 있는데 해약하는게 좋을까요 2 .. 2008/09/02 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