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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선배맘들께 여쭤요.

초5맘 조회수 : 711
작성일 : 2008-09-02 22:07:31
큰애가 초5 남자아이예요.

지금 한자자격시험 6급은 땃구요, 졸업전까지 4급 까지 따게 해주고 싶은데요,,

그리고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요, 그냥 시험지만 출력해서 봤는데 6급은 바로 딸수있는 실력이구요.

이것도 5급이나 4급정도까지 따게 해주고 싶어요.

애가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혼자서 자료 찾아보고 책사달해서 보고 그래요..

이런것들이 혹 중고등때 공부하는데 쪼매라도 도움이 될까요? 고생을 좀 덜하게 해줄까요?

아님 헛짓하는건가요?

그리고 영어는 학원에 꾸준히 다니고 있고요, 숙제나 기타 등등 열심히 하고 있고 영어동화책을 읽히고 있고요.

책을 좋아해서 많이 찾아보고 사주고 있어요.

근데 학과 공부는 반에서 상위권 정도 되구요,

경시대회 이런건 준비해본 적은 없어요,  좀더 깊이 공부시켜야 하는거 아닌가 좀 불안하긴 한데요,,

학습지는 시키는거 없구요, 전과나 문제집사다 저랑 엄마표로 하고 있어요.

한번씩 무슨 무슨 상 이런거 받아오구요,,

저 이정도로 시키면 되는건가요?

좀더 강도를 높여야 하는건 아닌지요?

뭘더 해줘야 할까요? 본인이 원해서 미술학원이랑 피아노 학원에 다니고 있어요.

금쪽같은 조언 많이 부탁해요. 이쪽 엄마들은 애들을 기냥 내비두는 경우가 많아 조언 들을 사람이 별로

없어요.. 둘째도 있으니 첫애가 길을 잘 터야 하잖아요..


---------

댓글 달아주신분 땡큐베리 감사해요.

남편 직장 때문에 이쪽으로 이사를 왔는데요,

여긴 솔직히 대학 나온 나온 엄마도 별로 없구요,,궂이 안 물어도 대화하다 보면 알 수있잖아요.

그렇다고 제가 무시하는게 아니고요, 다들 진짜 먹고살기 힘들어 하는 곳이라 애들 교육은 뒷전인 분위기예요.

고등만 시키지 대학은 무슨~ 이런 분위기도 좀 되구요,,,

그래서 제가 물어보고 상의가 될 엄마가 없다는 얘기예요..

여기선 제가 많이 시키는 분위기네요,,

수학은 사고력, 연산 따로 해서 매일 풀도록 하고 있어요,,한학기 선행정도 했어요,

문제집  수준은 경시대회용 아래 정도 수준까지 풀고 있고요,_이정도 만 해도 되나요?

반에서 열렸던 도전 골든벨 (?)에서 1등했다고 상품받아왔더군요,,

수학이랑 영어를 좀 더 시켜야하겠지요?
IP : 211.223.xxx.1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애
    '08.9.2 11:16 PM (211.192.xxx.23)

    5학년때 4급 땄는데요,지금 중2인데 학교한자시험 80점대 ㅎㅎ
    중학교 한자는 거의 6-7급 수준이요,,근데 주관식 50%인데다가 삐침이나 선긋는 위치만 조금 틀려도 바로 좍좍 그어버리네요 ㅠㅠ
    한자는 공인급수 아니면 이제는 아무 의미도 없는것 같아요,,둘째가 5급 봣는데 문제가 예년에 비해 엄청 쉬워졌구요..
    한국사도 민사고나 무슨 시험 대비용아니면 굳이 자격증을 딸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그리고 하려면 1급해야지요,,
    한자는 꾸준히 하시면 모든과목에 도움이 되구요,국사는 의외로 비중이 적어져서 지금 문제랍니다(바뀌지 않을까요??)
    먼훗날을 보신다면 수학ㅇ 올인해야 할것 같습니다(대입을 위해서라면요)

  • 2. 선배맘
    '08.9.2 11:18 PM (118.47.xxx.56)

    잘 하고 계시네요.
    6학년 사회가 국사 입니다. 중학생 되면 국사하구요.
    그때 많은 도움 될겁니다.
    수학은 어찌 하고 계시는지...수학을 좀 더 깊이 있게 공부해두는것도 괜찮아요.

  • 3. 중딩맘
    '08.9.2 11:39 PM (58.121.xxx.244)

    초등때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영어를 많이 해놓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4. 평범한 중고딩맘
    '08.9.3 12:00 AM (203.235.xxx.31)

    딴 건 모르겠고요
    한문 시키면서 실갱이 많이 했는데
    고등학교 올라와서 사자성어니 한문공부니 20분이면 한다고
    그 때 괜히 했다고 하네요

    초중딩 때는 영수위주로 하시길 권합니다.
    특목고 갈 정도라면 내신도 신경써야 겠지만...
    영어는 미리할 수 있는 과목이니 형편되는대로 밀어주시고요
    수학은 아무래도 무조건 선행보다는 아이의 자질을 봐가면서
    결정하세요

  • 5. 이그
    '08.9.3 1:51 AM (218.145.xxx.70)

    이그... 윗분 아이에게 하는 소립니다.

    어릴 때 한문 했으니까 사자성어니 한문 공부니를 20분에 하는 거죠.
    한문의 '한'자도 모르는 애들은
    각주구검의 '주'와 오월동주의 '주'가 같은 주라고 집어서 말해 줘야
    아~ 합니다.
    그러고도 돌아서면 잘 까먹어요. 스스로의 힘으로 한 게 아니라서.

    그렇게 일일이 집어 주지 않아도 어느 정도 아는 애들은
    뜻을 새기고 외우는 데에 한자 외워 둔 게 빛을 보는 거고,
    안 그런 애들은 끝끝내 고생합니다...

    고 3 수능 볼 때 언어영역에도 도움 될 테니 두고 보라고 하십시오~.

  • 6. 근데
    '08.9.3 2:31 AM (211.192.xxx.23)

    뭐든지 늦게 하면 빨리 하는건 사실입니다,
    초3-4때 외운 한자성어를 뭔뜻인줄 알고 외웠겠어요,,그 뜻을 아는 나이가 되면 순식간에 외우는거 맞습니다,
    우리애들 시켜보니 시험끝나면 많이 잊어버리는데 크고나니 덜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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