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코트 하나 사야하는데, 참고 올겨울에 살까요?

[아기엄마]

6개월 아기 엄만데요, 아기낳기전엔 늘 모직코트, 털코트, 니트코트 같은거만 입었어서 패딩류가 하나도 없답니다.

근데 아기띠하고 외출해야할일이 생기다보니 모직코트 불편하고, 털코트랑 니트코트의 털이 아기한테 막 뭍고;;;
해서 패딩코트를 하나 사야할거같은데,

백화점가서 구경할 시간도 없고 해서 미루다보니 1월의 반도 후딱 지났네요--; 아기는 감기라 한동안 외출할일도 없을거같고..

인터넷보다보니 20만원정도로 디자인괜찮은 구스패딩 허벅지까지 오는게 있는데, 그걸 사서 2-3월까지 입을까 싶다가도, 올봄부터 남편 연봉이 2배이상 오를예정이라 지금은 그냥 참고, 돌아오는 겨울에 백화점가서 마음에 쏙드는걸로 살까 고민하고있어요.
한달전에 백화점 잠깐 갔다가 너무 마음에 드는 얇은 패딩+안에 털붙어있는거 발견했는데 세일해서 130이라그래서 돌아섰거든요.. 딱 그런거 사면 오래오래 잘입을거같은데 인터넷으론 그런 고급스러운 옷이 없더라구요 ㅜㅜ

저 우짤까요?

그냥그런거 하나사서 나중에 또 좋은거 사고싶어지느니 지금은 참고 나중에 돈생겨서 좋은거 사는게 낫겠죠?

[어쩜]

저랑 똑같은 고민을 ...추워서 외출도 않고 있다가 날 풀려서 주말 백화점 갔더니
꿈에 그리던 검정패딩..세일해서 110만원.. 돈도 돈이지만 날씨가 봄날같아 사도
몇번 입지도 못할것같아 망설이고 있네요.

저도 우짤까요?

[어제]

저도 날씨가 좋아서 외출했다가 백화점 들렀는데 간절기용으로 나온 옷들이 있더라구요.
구호매장 들러봤는데 봄신상으로 나온옷인데 벌써 완판이라 해서 패션리더들은 틀리구나 생각이 들었네요. 낼부터는 또 추워진다하니 있는옷으로 입고 간절기용으로 구입하시는게 어떤지??

[맞아요]

좋은건 올겨울에 구입하시는게 나을것 같고 적당한 것도 하나 장만하셔서 가까운데 부담없이 입고 나가면 어떨까요?

[동감]

오늘만 좀 날이 풀려서 그렇지 아직 추울 날이 많은 거 같아요.
너무 비싸지 않은 걸로 실용적인 걸로 하나 하셔서 봄 전까지 입으시고
좋은 거는 올 해 장만 하시면 될 거 같아요~

[지금]

지금 아기때 매고 다니실 정도면 11개월 후에도 아기 안을일 많을거에요.
그닥 좋은건 아직 아니라고 봐지네요. 좋은 코트는 점잖은날 입고, 지금 사서 남은 추위때도 입고 내년에도 입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