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댁이 지방이신 분들께 결혼식때 질문 있어요~~

.. 조회수 : 467
작성일 : 2010-01-19 10:19:49
제 후배가 3개월 전에 결혼을 했는데요, 시댁이 포항이시랍니다.

결혼식을 서울에서 하게 되서 결혼식 2주전에 포항에서 식당을 빌려
시댁 지인들을 모시고 미리 피로연이라고 하나요? 하여간 인사 드렸구요,

결혼식 날은 버스를 대절해서 올라 오시진 않았다네요.

보통 대절한 버스에 내려가실 때 음료수니 과일, 떡등을 해서 신부쪽에서 내려보내는 건
알고 있었구요.

신랑이 전하길, 시어머니께서 그때 서울에 올라오신 고향분들께 떡이며 아무것도 안하고
빈손으로 내려보냈다고 속상해서 홧병이 나셨다고 한데요.

시어머님 입장으론 버스도 대절해서 안 왔는데 직접 오신분들께 왜 대접을 못하냐는 거죠.

후배나 후배 친정에서 잘못한 건가요?

(차라리 미리 귀뜸이라도 해주시지, 결혼식 잘 올리고 지금와서 신혼새댁을 속상하게 만드시는지.)  
IP : 211.51.xxx.1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9 10:23 AM (220.127.xxx.50)

    답답한 신랑, 시댁 이네요
    앓아 누을일도 많고 에효..
    자기들 손님은 자기들이 치루면 되고 아니면 미리 말을 하던가 하지
    이제와서 어쩌라고요 지역마다 풍습도 다르고 요즘같은 일일생활권에서 뭘 더하라는 건지
    철딱서니 없는 신랑이네요 그냥 무시하라고 하세요 할만큼 한거니까
    그럴로 기죽거나 미리 숙이고 잘못했다고 빌거나 절대 그러지 말라고 하세요

  • 2. 에후
    '10.1.19 11:31 AM (112.154.xxx.26)

    시댁이 지방인데요, 저흰 버스 대절해서 올라오셔서 음식 장만한다고 엄마가 굉장히 고생하셨어요.
    하지만 버스타고 안오셨는데 당연히 준비 안할거라 생각하셨겠죠.
    그럴거면 버스는 안타고 오지만 음식은 장만해주었으면 좋겠다 미리 말씀을 하셨어야죠.
    니네들 어떡하나 두고보자 그러다가 준비 안했더니 날벼락이라면
    신부가 너무 화날것 같네요.
    뭐든 말 안해놓고 안챙겨줬다고 투덜거리는거 너무 싫어요!

  • 3. 짜증
    '10.1.19 1:46 PM (112.149.xxx.176)

    시어머니도 짜증이지만
    바보 멍청한 남편도 짜증이네요
    중간역할 그렇게밖에 못 하나요
    자기 엄마를 설득하고 중간에서 입 다물었어야지...ㅉㅉ

  • 4. ..
    '10.1.19 3:08 PM (211.51.xxx.155)

    그러게요. 그 후배 남편은 하는 말이, 자기가 그런 말 하면 후배가 울면서 잘못했다고 할 줄 알았다네요. 앞으로 시댁애 더 잘 할거라구요. 막내라는데 어찌나 자기 엄마를 챙기는지,, 그럴 거면 결혼은 왜 했는지, 그냥 엄마랑 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590 아침식사로 돼지 목살 한 쪽.. 어떨까요? 14 고기사랑 2008/09/01 1,632
408589 서울역 45m 철탑에 올라간 KTX/새마을호 승무원들 이야기 2 이루 2008/09/01 231
408588 안경테 온라인 구입처 1 안경 2008/09/01 441
408587 식당의 음식물재활용▶다그렇지 않습니다. 11 1234 2008/09/01 1,323
408586 ㅎ트로트 가수 매니저 거문도 앞바다서 익사체로 발견 2 트로트가수 2008/09/01 4,257
408585 박진영이 청와대에서 강연을 했군요 13 드.디.어 2008/09/01 1,020
408584 자전거 트레일러. 이거 눈길이 가는데. 3 하늘이 2008/09/01 638
408583 금방 도둑맞을뻔 했네요 ㅜㅜ 3 오토바이도둑.. 2008/09/01 874
408582 시어머님이 명절을 나눠가지라시는데 18 작은며늘 2008/09/01 1,809
408581 돈이 나를 따라오는 경험 해보셨나요? 25 오랜 찌듦 2008/09/01 7,689
408580 닥종이 작가 김영희 6 입장료가 궁.. 2008/09/01 1,618
408579 초 4,6 고전 등 책추천 부탁드립니다 무플절망 ㅠ.. 2008/09/01 205
408578 집회 참석에 대한 나의고민 8 콩두 2008/09/01 427
408577 현재 내 상황..... 8 여자 2008/08/31 1,583
408576 ytn민영화에대한 찬/반투표중이에여~~ 7 ytn 2008/08/31 225
408575 신촌세브란스병원가는길 좀 알려 주세요~! 8 신촌세브란스.. 2008/08/31 324
408574 아직 등기 안된 아파트, 가압류를 어떻게 확인하는지요.. 2 재건축으로 2008/08/31 256
408573 맛없는 메론 - 어떻게 하지요? 8 메론 고민 2008/08/31 1,819
408572 엄마 8 목이 메입니.. 2008/08/31 1,120
408571 9월은 위기의 시작일 뿐이다. 5 구름 2008/08/31 1,678
408570 시어머니가 동서랑 저랑 차별을 해요 7 불쾌 2008/08/31 1,762
408569 요리 생초보에게 희망을~! ㅜ.ㅜ 6 난감 2008/08/31 450
408568 혹시 초로기치매가 아닐까요...ㅠㅠ 5 걱정이예요... 2008/08/31 754
408567 언소주 오늘 가보신분 있으신가요? 1 궁금 2008/08/31 236
408566 남편이 쓰러졌다면.. 32 궁금. 2008/08/31 4,590
408565 하나tv방송 3 제이 2008/08/31 335
408564 구의동 삼겹살집 사람 바글대더이다 10 전원일기 2008/08/31 3,488
408563 군대면회갈때요 3 자유로 2008/08/31 584
408562 이 시대의 지식인들에게.. 9 수학-짱 2008/08/31 471
408561 식당해요 25 믿어주세요 2008/08/31 3,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