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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더 음악을 궁금해하시는 분들께 3
이번에는 무대에 서는 방법에 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마추어 음악인으로 처음 무대에 설 때의 기분은... 뭐라 할 수 없이 벅차고 감격스럽죠.
감수성 예민한 학창 시절 이런 경험 한 번 쯤은 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알고 보면 다른 어떤 악기보다, 리코더는 이런 경험을 가능하게 해주는 악기이기도 합니다.
무대에 서기 위해서는, 일단 레슨과 연습을 통해 개인의 기량을 갈고 닦아야겠죠.
학교에서 운지법 정도는 배우겠지만, 아이가 흥미를 느끼면 제대로 더 가르쳐 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학교에 리코더 지도하는 선생님이 계시고, 합주단이 있는 경우면 지도선생님께 적극적으로 매달리세요. 길을 알려주실겁니다.
그렇지 못한 사정이어도 길은 있습니다. 우선 음악학원에서 리코더를 부수적으로 가르치는 곳이 많은데, 이런 곳에서도 전문 리코더 강사를 초빙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원장님이나 친한 선생님께 문의해보세요. 아는 한에서는 도와주실겁니다.
직접 선생님을 찾아나설 수도 있지요.
그러자면 아래 사이트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http://cafe.daum.net/dreamrecorder/
이 사이트는, '리코더의 꿈'이라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리코더 동호인들의 모임입니다. 자료와 정보가 풍부합니다. 특히 이곳 메뉴 중 리코더 관련 LINK로 들어가시면 다양한 단체와 교육관련 사이트를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기량을 닦았다 싶으면, 청소년 연주단체들이 많으니 그런 곳에 참여할 기회를 노려보세요. 학생이 자질이 있고 열의를 보이면 레슨 선생님께서 먼저 제의를 하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기량을 갈고 닦으면서 합주에 참여하다 보면, 분명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리코더는 꿈을 꾸게 하는 악기라고 생각합니다. 소박하고 욕심 없는 음색을 애호하는 순수... 그리고 남들이 흔히 무시하는 악기의 가치를 알아보는 자기 자신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오랜 옛날의 음악을 연주하는 기쁨... 마치 이집트 문명을 탐험하는 고고학자의 마음이랄까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과 이 기쁨을 공유하고 싶어 제가 아는 정보를 이것 저것 써보았습니다. 혹시 이후로 리코더 연주회 정보가 필요하신 회원분들 계시면 asuwish@dreamwiz.com으로 메일 한 번 주세요. 저는 늘 이쪽에 귀를 열어두고 사는 사람이니까, 좋은 공연 정보 있으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asuwish
'10.1.15 11:44 PM (211.214.xxx.155)마지막으로 리코더로 연주한 재즈음악 동영상입니다.
플랜더스 콰르텟이 연주합니다. New Braun Bag
http://www.youtube.com/watch?v=bHs8N-T7bzY2. asuwish
'10.1.15 11:52 PM (211.214.xxx.155)이건 어떤 콘서트에서 앙콜로 연주한 익살스런 곡이구요.
http://www.youtube.com/watch?v=YWpbeSzPPqM&feature=related3. //
'10.1.16 11:44 PM (218.235.xxx.94)저도 마침 초2 아이에게 피아노학원에서 리코더를 가르쳐준다고 하여 관심이 조금 있던 차에 반갑고 감사합니다.
아울로스 리코더를 사려고 알아보니
바로크식과 독일식이 있는데 님 글을 읽어보니 일단 바로크식을 사야할 것 같구요.
소프라노, 알토, 테너가 있는데...
길이를 보아하니... 소프라노가 초등학생 초급자가 배우기에 적당할 것 같아요.
맞나요~? ^^
그런데 같은 바로크식 소프라노 리코더를 보아도 4가지가 있어요.
303A(E) 12,500원
503B(E) 35,000원
703B(E) 27,500원
703BW(E) 45,500원
목관은 아니더라도 좀 괜찮은걸 사주는 것도 좋지 싶은데
가격차이가 나는 것은 왜 그런지, 또 단순히 가격차이만이 아니라 각 모델이 어떻게 다른점이 있는지도 혹시 아시면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4. asuwish
'10.1.17 5:21 PM (211.214.xxx.156)일단 운지법을 저먼식으로 배우는지 바로크식으로 배우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초등 저학년 교육시에는 저먼식을 배우는 경우가 많으니 바로크식을 사면 곤란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어리고 손이 작으니 처음엔 소프라노로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그런데 소프라노는 연습하는 소리를 오래 들어주기가 참 고역입니다. ^^;; 아이가 흥미를 보이고 손이 더 자라면 알토도 가르쳐주시길 강추합니다.
악기야 아무래도 비싼게 더 좋겠지요. 비싼 모델은 외관이 나무무늬인 것 같고, 소리도 조금은 더 좋을겁니다. 얼마 차이 나지 않으니 저라면 700번대 모델을 사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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