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말티즈들이 외로울까 2마리 키우는데 눈만 뜨면 싸웁니다..

말티즈 2마리 조회수 : 1,029
작성일 : 2010-01-13 11:41:19
1년 6개월된 암컷 말티즈 A를 키우는데 혼자서 외로울까봐 얼마전에 말티즈B 암컷을 한마리 더 샀어요.
B 말티즈는 지금 생후 6개월쯤 됐네요.
둘다 떼어 놓으면 한없이 착한 애들이거든요.
A 가 외로울까봐 B 를 데려왔는데 이것들이 눈만 뜨면 싸우네요.
그렇다고 물어뜯거나 아주 포독스럽게 싸우는건 아닌데 그냥 으르렁 소리 대면서 무는척...
장난 친다고 보기엔 좀 과격하고 싸움이라고 보기엔 좀 싱겁고..그렇네요.
아침에 눈만 뜨면 저녁에 자기 전까지 시끄러워 죽겠네요.ㅠ.ㅠ
A 는 체구가 2키로가 쫌 안되고 마른 편이구요.
B 는 밤에도 야식을 알아서 챙겨먹을 만큼 잘 먹고 통통해요...1킬로쯤 넘을꺼 같애요.
둘다 암컷이라 그런지 밤에 잘때는 한없이 다정하게 기대고 자는데 왜 싸울까요?
완전 톰과 제리가 따로 없네요.
쫒고 쫒기고 주로 A 가 쫒고 B 가 도망가는 형국인데 다리 짧고 오동통한 B 가 쇼피 밑으로
잽싸게 슬라이딩으로 피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명장면>이랍니다.ㅠ.ㅠ

간식을 줘보니 B가 으르렁 대며 A를 못먹게 하던데.....우리집 말티즈들 어떻게 하면 서열을 정해줄까요?

조언 좀 해주세요..ㅋㅋ  말티즈 이름을 톰과 제리로 바꿔야 할까봐요..ㅎㅎ
IP : 124.54.xxx.1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게
    '10.1.13 11:43 AM (222.107.xxx.148)

    노는거 아닐까요?
    다치는 정도가 아니라면 그런 놀이 과정에서
    서열은 자연스럽게 정해질거 같아요
    저희집 시추도 외로울거 같아
    한마리 더 키우고 싶어요

  • 2. 저도 말티즈
    '10.1.13 11:49 AM (121.88.xxx.149)

    한마리 키우는데 외국서 살 때는 같은 종 여자 둘 키웠는데 서열이 정해졌어도
    둘이 싸우고 놀고 하더라구요.
    저도 지금 한마리 키우는데 그때 둘이 잘 놀던 거 생각하면 한마리 더 키우고 싶어요.

  • 3. 서로
    '10.1.13 11:56 AM (118.222.xxx.229)

    물어뜯는 거 아니면 노는 게 맞을 거예요...
    다만 간식 먹을 때 작은 녀석이 으르렁거린다면 아직 서열이 확실하진 않은 것 같은데
    자기들끼리 정하게 냅둬야^^;겠죠뭐...

  • 4. 그래도
    '10.1.13 11:57 AM (118.222.xxx.229)

    같이 잘 노니 다행이예요.
    저 아는 집은 외로울까봐 한 마리 더 키우는데
    서로 따로 놀고 외면해요...외로운 강아지만 하나 더 늘었다는ㅋㅋㅋ

  • 5. 답변
    '10.1.13 1:19 PM (125.176.xxx.29)

    이름을 적어주셨음 좋았을것을..;;

    보통 주인들은 B가 어리니까 A보다 B에 더 신경쓰고..
    A가 B를 물거나 억압하면 A를 혼내키곤 하는데.. 절대 그러시면 안되요..
    보통 나중 들어온 애견이 아주 기가 세지 않는한 A가 서열이 높은데..
    주인이 자꾸 A를 혼내키고 B만 이뻐하면 서열은 B가 더 높게 됩니다.

    처음부터 두마리가 사이좋은 경우도 있지만..
    6개월에서 1년~2년 지나야 좋아지는 경우가 있으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되요~

  • 6. 서열
    '10.1.13 1:26 PM (59.5.xxx.127)

    강아지들이 싸우는 건 서열을 정하기 위해서일 수 있어요...
    A강아지가 나이가 좀 더 있으니, 뭐든 A를 우선해서 해주세요. B가 아 내가 A 강아지 보다 아래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게요.

    예를 들면, 밥을 줄 땐 항상 A에게 먼저주세요. 예뻐할 때도 A먼저, 간식도 마찬가지... 모든지 A를 먼저 B를 나중...

    이런식으로..

    저희는 서열 완전히 확실히 정해져서 13kg 닥스도 1.5kg말티한테 꼼짝 못해요...

    서열이 정해지만 서로 안싸워요. 가끔 장난은 치지만...

  • 7. 친구네
    '10.1.13 3:12 PM (121.174.xxx.47)

    요키 두 마리 키우는데요. 엄마랑 딸이에요.
    근데도 둘이 으르렁 거리고 물고 싸워요. 딴에는 장난치는거죠. 그러면서 노는듯. ㅎ
    아으 귀여운것들 보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494 낑기더라도 상황을 봐가며... 2 ㅠㅠ 2010/01/13 410
514493 어제 푸들 강아지 준다는 글이 사라졌네요 3 푸들 2010/01/13 605
514492 치킨 파파이스 케이에프씨 뭐가 더 맛있어요? 8 .. 2010/01/13 868
514491 정 총리 ...왜 이러죠? 7 국민은 없구.. 2010/01/13 957
514490 어제 pd수첩 보고---여기는 지방 대구 7 대구맘 2010/01/13 1,533
514489 오랜만에 화장하려니...마스카라 어디제품쓰세요? 9 팬더 2010/01/13 831
514488 초등생 입학선물 뭐가 좋아요? 3 제비꽃 2010/01/13 877
514487 베란다 창틀에..물이 고이는데...이문제 처리할 방법 없을까요? 3 베란다 2010/01/13 844
514486 말티즈들이 외로울까 2마리 키우는데 눈만 뜨면 싸웁니다.. 7 말티즈 2마.. 2010/01/13 1,029
514485 다 같은 회사인줄아나 --;; 2 참나 2010/01/13 669
514484 직장에서 전화 받을 때 멘트? 어떻게 하시나요? 7 인사 2010/01/13 1,294
514483 임신 초기 증상이요.. 2 *^^* 2010/01/13 2,601
514482 초등고학년 목동전학 어떨가요? 2 고민맘 2010/01/13 846
514481 홍삼에 총명탕...고3수험생 뭘 먹여야.... 3 엄마 2010/01/13 1,121
514480 직수는 나오는데 온수가 안 나와요 3 엥~ 2010/01/13 522
514479 나이들어서 하는 영어공부 방법 좀... 4 영어는 어려.. 2010/01/13 1,168
514478 오늘 아침드라마 망설이지마 스토리 3 ^^; 2010/01/13 1,332
514477 잠시 생긴 천오백..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4 시간이 아깝.. 2010/01/13 957
514476 허걱~~ 시아버지는 29만원밖에 없다던데... 12 새우살~~ 2010/01/13 2,012
514475 님들은 수세미 어떤거 쓰세요? 9 수세미 2010/01/13 901
514474 트롬세탁기 쓰시는 분들 질문요...(트롬 이용한지 별로 안되서리...) 9 수건에서 냄.. 2010/01/13 844
514473 창간십년으로 4행시좀 도와주세요 11 블루(미라클.. 2010/01/13 232
514472 학창시절에 공부 못했던 사람이 늦게 교대를 가고 싶다고 하면.. 11 불가능할까요.. 2010/01/13 1,493
514471 중국어 vs. 일본어?? 5 .. 2010/01/13 975
514470 음주운전이 비극을 ..... 6 안타까워요 2010/01/13 1,137
514469 꽃가게하시는분이나 소개부탁합니다. 저예요 2010/01/13 206
514468 다시 신혼으로 돌아간것 같아요. *^^* 5 부끄부끄 2010/01/13 1,732
514467 머릿결 좋아지게 하는 방법 있을까요? 12 전생에 사자.. 2010/01/13 1,430
514466 '세종시 수정안' 홍보전도사 KBS 2 수신료인상반.. 2010/01/13 195
514465 태권도학원 2주 빠졌다면, 원비는 제 날짜에 내시나요? 17 얌체일까 2010/01/13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