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리모델링--장판을 속이네요..

며느리 조회수 : 1,295
작성일 : 2010-01-11 18:15:34
시부모님이 단독주택에서 아파트로 이사를 하셔서.. 리모델링을 하고.. 바닥을 강화마루로 하려다,.. 수분에 약하다.. 뭐.. 어떻다 하시길래.. 한화장판 중 제일 좋은걸로. 나무무늬결이 느껴지는 바닥재인데.. 어제 청소를 하려고 갔는데.. 청소다하고.. 제가 조금 이상해서.. 손으로 바닥을 만져보니.. 거실 한쪽 건너 한쪽 이렇게 다른 장판이 깔린거예요.. 그러니까.. 2쪽...
이음새를 찾아.. 손으로 만지니.. 확연히 틀리더라구요.. 우리가 선택한 것은 나무무늬결이 느껴지는 장판인데..
무늬와 색상이 똑같은 맨질맨질한 장판이 두 쪽이나 깔려있더라구요.. 제 생각으로는 한쪽 건너 한쪽 이렇게 깔면 사실 모르니까. 속인것 같아서.. 전화를 하니.. 장판 깐 기사분이 오셔서.. 본인도 만져보더니 아무말도 않고. 다시 나가서 전화통화 하고.. 다시 들어와서는 공장에서 나올때 하자가 있는것 같다고..
그러더니. 오늘 사장과 같이 와서.. 사진을 찍고... 뭐 똑같은 말... 공장에서.......
다시 깔아드린다고..
근데  넘 괘씸한거예요.. 어떻게 하자가 있으면.. 그 두군데만 그렇게 하자가 건너건너 깔아놨을까요..
이건 고이로 그런것 같아.. 아는 인테리어 업자에게 물어보니.. 웃으면서.. 그건 하자가 있을 수 없다고..
그냥 다시 깔아준다고 하면.. 그렇게 하라 하네요.. 넘 화가나고.. 그 사장님 정말 인상 좋게 생겼는데..
다시 보게 되었어요..
이런 경험들 계신가요?
IP : 121.152.xxx.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 6:20 PM (218.52.xxx.36)

    그런 경험은 없지만 어르신들만 사시는 집이라고 눈속임 하려다가
    똑똑한 며느님께 딱! 걸렸네요. ㅎㅎ

  • 2. 리모델링
    '10.1.11 6:30 PM (123.214.xxx.123)

    다시 안 하고 싶어요
    이사 다니면서 두 번 했는데 하고 난 뒤끝이 이렇게 기분 나쁘네요.
    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걸 여기저기 눈에띄어 물ㅇ보면 왜 그렇게 바가지를 썼는지.
    튼튼치도 않고 .

  • 3.
    '10.1.11 6:39 PM (121.144.xxx.212)

    왜들 그러는지..
    부모님 집.. 새 아파트 들어가시면서.. 좀 손 봤는데..
    앞 배란다는 바닥재를 잘 넣어서 괜찮은데..
    뒷 배란다는 걸을때마나.. 삐걱 거리고.. 들썩거리고..
    속았다는 생각에 기분이 몹시 불쾌하더라구요.

    암튼.. 제발.. 정직하게들 하셨으면 좋겠어요.
    특히.. 인테리어..리모델링 하시는 분들요~!~

  • 4. 저도
    '10.1.11 6:43 PM (114.204.xxx.189)

    3년전에 리모델링 했는데
    장판을 개떡같이 해놨더라고요
    (장판할땐 시간이 없어 못가봤어요..)
    사이사이 벌어져서..볼때마다 열뻗쳐요
    에이에스 해준다고 2번이나 오더니 깜깜무소식이고..
    장판만 보면 빨리 이사가고 싶어요..

  • 5. ,
    '10.1.11 7:29 PM (59.24.xxx.57)

    원래 그 쪽 업계가 그런 사람들이 많아요. 눈속임하려는게 특기예요.

  • 6. 원글
    '10.1.12 11:10 AM (121.152.xxx.23)

    오늘 아침 7시부터 다시 장판 깔고 있어요... 이 장판은 너무 두꺼워서 하루전날 미리 깔아놓고 오늘 아침부터 작업하네요.. 사장이 미안하다.. 죄송하다. 이런 불찰이 있어서.. 이렇게 나와야 얘기가 되는거잖아요.. 근데 어제 오자마자.. 공장출고 하자라고.. 이런 핑계만 하다 아버님께 크게 혼나고.. 죄송하다고 했다네요.. 장판까는 기사 인건비도 한화에다 청구해야 한다고 하고.. 장판 깔았던거 다시 공장에 보내야 한다.. 그러길래 제가 그럼 청소인건비도 청구하시라고 했네요.. 어차피 인테리어사장이 주는거 아니고, 한화에다 청구하면 되니까.. 그렇게 하시라 했어요.. 정말 정직하게 하셨으면 좋겠는데.. 그 사장님 매장에는 예수님말씀이 크게 액자에 적혀 있던데... 정말 공장 실수였으면 좋겠네요.. 근데 사장이 기사에게 물건줄때 확인은 해야되는거잖아요.. 그런걸 어떻게 다 확인하냐고... 참... 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021 압력밥솥태웠어요 ㅠㅠ 8 ㅠㅠ 2008/08/21 506
406020 젖불시위/순둥이(히로꼬) 순둥이댓글삭제요망. 7 듣보잡 2008/08/21 263
406019 심한 색맹인데.. 어쩌죠! 4 순둥이 2008/08/21 389
406018 북청주IC가 어디인가요? 8 알려주세요 2008/08/21 184
406017 민박을 찾는데 다음에서 검색을 해봐도 없네요.무플절망 2 나고야 2008/08/21 167
406016 부동산시장에 대한 예측 6 구름 2008/08/21 1,342
406015 아기 잘 낳으시는분 너무 부러워요.. 9 아이생각 2008/08/21 985
406014 (펌) "DJ가 KBS 사장 '임명권'으로 바꾸라고 지시" 7 올림픽 싫어.. 2008/08/21 346
406013 젖불시위 쒸레기통(단! 분리수거) 무플대응 21 듣보잡 2008/08/21 270
406012 동네에서 애들은 몇시까지 뛰어노나요? 7 2008/08/21 519
406011 자궁 적출수술 합니다 12 드디어..... 2008/08/21 1,741
406010 조중동 기자들의 놀라운 능력 3 roman 2008/08/21 339
406009 82에서 엘지파워콤 가입해보신분 4 궁금증 2008/08/21 333
406008 어제 귀에서 피난다는 글 올렸는데요.. 4 ㅠㅜ 2008/08/21 487
406007 장경동목사를 보면서... 21 거창갈매기 2008/08/21 1,379
406006 (펌)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 헌법 정신 되살려야-'대한민국사의 재인식' 토론회 1 올림픽 싫어.. 2008/08/21 146
406005 촛불시위에 대한 강남아줌마들에 대한 시각 27 뒷골땡긴날!.. 2008/08/21 1,305
406004 함몰유두 2 소심 2008/08/21 475
406003 신내림은 피할 수 없는 타고난 운명 인가요? 1 저기요.. 2008/08/21 1,039
406002 오늘 아파트 매매 잔금을 받았는데 양도소득신고 2 세무사에게 2008/08/21 350
406001 (겨레 펌) 검찰, 노 전 대통령 기록물 열람 착수 4 올림픽 싫어.. 2008/08/21 192
406000 입덧할 때 먹기 싫은 음식은 언제까지 안 땡기나요?? 3 냠냠.. 2008/08/21 229
405999 초간단 김치 만드는 방법 아시는분 계세요?! 2008/08/21 168
405998 아버지 심부름 3 할배보고싶어.. 2008/08/21 363
405997 죄송. 장조림 급질 4 오디헵뽕 2008/08/21 340
405996 우연히 봤어요. 1 우연히 2008/08/21 624
405995 핸드볼중계 SBS아나운서 미쳤나요 41 ㅈㅈ 2008/08/21 7,641
405994 피터팬 가족 뮤지컬 어때요? 2 구름 2008/08/21 239
405993 친여 KBS 이사회, 5명의 사장후보군 확정 1 2008/08/21 173
405992 [칼럼] 광복절 63주년, 진리 속에 자유를 누리기 위하여 1 고맙습니다 2008/08/21 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