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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 열풍, 눈으로 확인했어여~

와우 조회수 : 1,840
작성일 : 2010-01-08 19:06:42
저는 키 작고 다리 짧아서 언감생심 어그 못 신어요.

코스트코 어그 열풍, 82에서 듣고도 그려려니 했죠...

근데 오늘 신세계강남에 갔었어요. 아이 학원 델다 주고 바로 가서 10시 30분에 도착했죠.

물건 교환하러 간 건데 12시 전에 다시 학원으로 가야 해서 서두른 거였어요. 세일 첫날이라

차 막힐 것도 겁나고해서. 5층에 갔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거예요. 난데없이 5층 신관에.

5층 신관은 영 브랜드 매장이거든요. 줄 서 있는 곳은 dkny, 머렐 같은 신발 편집매장이고요.

근데 저보다 더 나이 많은 여자분들이 쫙~쿠폰 상품으로 Lna 어그가 3만9천원에 나와서 그걸 사려고

기다린다는 거예요!!!  궁금해서 봤더니 7살짜리 신기면 딱 좋겠더만....작고(짧고) 귀엽더라고요.

올 겨울에 저 어그 장사 해보고 싶어요, 진짜로 ^^

IP : 115.143.xxx.2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그도 많이 신지만
    '10.1.8 7:26 PM (121.147.xxx.151)

    요즘 눈많이 오고부터는 러버덕이라고
    눈밭에서도 잘 미끄러지지않고
    속이 양털로 가득한 부츠도 유행이라네요.
    어그는 눈길에 미끄럽고
    오래 신으면 발바닥에도 변형이 온다고 하는데
    러버덕은 정말 따듯하고 폭신하고
    실용적이라 좋더군요.

    어제 시장에서 비슷한 모양 15000원에 주고 하나 샀는데
    오늘 조깅할 때 신고 나갔는데 고어택 트래킹화보다 가볍고
    덜 미끄럽고 따뜻하고 같이 운동하는 분들이 이쁘다고 ~~
    마치 제가 오랫만에 패션 리더가 된 듯 뿌듯...

    저도 이번 눈 길 대란만 아녔으면 어그 샀을 거에요.
    헌데 나이가 나인지라 어그부츠 신고 공포의 눈길 걸을 엄두가 안나더군요

  • 2. 근데요
    '10.1.8 8:16 PM (122.34.xxx.34)

    어그가 아줌마들 사이에서 더 대란인것 같아요. ^^; 요즘 진짜 패셔니스타들은 어그 안신더군요. 전 동네에서 저만 어그없는 것 같아서 무리해서 ㅋㅋ 어그 샀는데, 막상 시내나가보니 아주 귀여운 아가씨(황정음같은)빼고는 젊은이들은 어그 별로 안신었더라구요. ㅋ

  • 3. 솔직히..
    '10.1.8 9:58 PM (112.150.xxx.246)

    어그신고 이쁜 사람 별로 못봤어요...
    어느 칼럼에도 스타일리스트인가 하는 사람이 기고한 글이 있더군요... 출퇴근길 복잡한 에스컬레이터에서 위를 바라보면 어그행렬이 보이는데...마치 코끼리때가 연상된다고... 발목의 선없이 일자로 내려간 ...그리고 주름이 잡힌 그모습이 마치 코끼리 발목을 보는 것 같다나요...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거든요...유행을 따르는 것도 좋지만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것이 더욱 멋지다고요...

  • 4. ㅋㅋ
    '10.1.8 10:49 PM (219.241.xxx.105)

    전 한동네에 두 언니가 살아서 아이들 데리고 큰언니네 놀러갔었어요. 갔더니 작은 언니도 와 있더라구요.
    근데 현관에....벗어놓은 어그부츠5켤레 = 안에있는 여성의 수 5명(언니둘,초등조카2,유치원조카1)
    저흰 아들 둘 다 어그없구, 저도 그 흔한 거 하나 사 신을 시간도 없고 정신도 없어서 운동화 신고 다녔거든요.
    어그의 대유행을 실감했죠. 완전 촌티 이모 되었고요..ㅋㅋㅋ

  • 5. 어그스타일
    '10.1.9 12:10 AM (115.139.xxx.167)

    올해 운좋게 코스트코어그 하나 장만해서 신고 있어요.
    예뻐서라기보다는 넘 따뜻하다는 말에 사게 됬는데..
    정말 한번 신어보니 어그의 노예가 되버렸어요 ㅋㅋ
    요즘같은 날씨에 이 신발 아니면 대체 어떻게 출퇴근을 했을런지...
    요즘 브랜드마다 -심지어는 등산화 브랜드에서도-방한 장화가 많이 나왔던데
    올해는 코스트코어그로 버티구 내년에는 안미끄러지는 털장화 장만하려구요

  • 6. ```
    '10.1.9 2:25 AM (203.234.xxx.203)

    췟~ 코끼리 무시하는 거샤?
    그 스타일리스트 웃기네요. 스타일리스트가 꾸며준 옷도 웃긴것 많더만...
    유행을 따르는지 추위를 피하는지 어찌 알고, 남이사~

  • 7. 첨으로
    '10.1.9 10:46 AM (122.34.xxx.19)

    이곳에서 어그대란이라고 할 때
    운좋게 하나 사서 신고 다니는데...
    왜 이걸 이제야 알았을꼬?..
    하며 다닙니다.
    맨발로 신고 다니는데
    그 양털촉감하며 따뜻함이 너무 너무 좋아요. ㅎ

    82게시판에 감사인사하고 싶네요!ㅋ

  • 8. 스노우조거
    '10.1.9 5:48 PM (121.166.xxx.40)

    전 어그는 구입못했고, 스노우조거 그거 신고 다니는데...넘 편해요. 때탈거 걱정 안해도 되고, 그냥 막신고 다녀도 덜 미끄럽구요. 대신 스타일은 아주 구리구리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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