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떤책들 읽으시나요?? 좔좔 읽어지는 소설책 추천해주세요

[맘마미아]

육아에, 직장에 지쳐서 책 읽는 시간도, 여유도 없이 지냈더니 제 스스로가 참 한심해집니다.

그래서 요즘 하루 30분이라도 내 시간이라 빼 두고 책을 읽습니다.

바쁜중에도 참 좋네요.

그런데, 책을 등한시 했더니 책 고르는 안목도 떨어졌는지 참 어렵네요.

일단, 아주 좔좔 잘 읽어지는 소설책 추천 해 주세요.


님들은, 요즘 어떤책들 읽으시나요?

[..]

10여년전에 읽었던 조정래님의 한강 다시 읽고있네요. 그다음은 태백산맥,아리랑 다시 읽어보려구요

[책은]

읽으면 정말 좋죠.
태백산맥, 아리랑, 토지.. 물론 좋아요.
그런데 스릴러 한번 읽어 보세요.
저도 평소에 이런 장르 별로 안 좋아 했었는데
누가 읽어보라며 주길래 몇 주 쳐박아 뒀다가 어제 그제 읽었네요.
한 번 손에 잡으니 놓을 수가 없어요. 이틀 동안 주르륵 읽어버렸어요.

제임스 시겔 장편소설
'탈선'

할리우드에서 판권을 사들였다는데 조만간 영화로도 나올듯..

[흐엉]

불면증으로 잠못 이루는밤 몇권의 책을 읽었어요
물론 82쿡님 추천 받은 책요
사서함 우편물 110호..추억을 안주 삼아 봄비를 마시다
로설이에요..읽으면서 계속 키득거리게 만드는책
멍때리면서 읽기 딱 좋아요

[맘마미아.]

맞아요. 멍때리면서 읽는책 좋아요.
불면의 밤에요.
저두 십오년전 읽었던 남자의 여자, 무궁과꽃이~~~, 태백산맥, 해적, 바이올렛... ... 책 다시읽었는데, 요즘 사람들은 어떤책을 읽는지 궁금해서요. ^^

[파울로]

파울로 코엘료 <승자는 혼자다>

쉽게 줄줄 읽어지더라구요. 전 이분 팬입니다.

[저는]

하루키의 1Q84 읽습니다..
책에서 손 놓은지 너무 오래되어서 쉽게 줄줄 읽히지는...않습니다 ;;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속편인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두번 읽고 있는데도 뗄수가 없네요.

[..]

용의자 x 의 헌신...재미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