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하시고 팁을 주시는지요

[미장원]

친구랑 친구미용실에서 머리를 햇는데 팁을 주더라구요..
전 여직 한번도 준적이 없거든요..너무 미안한거 같기도하고
생각해보니 좀 바라는거 같기도하고..주신다면 얼마를 주시는지요

[^^]

좀 고맙게 잘해줬다거나, 서비스가 있었다... (음료즐 주고, 잡지를 알아서 척척 바꿔주면)
5천원정도 드려요.

파마하거나 비싼데서하면 만원주기도...

우리엄마는 3만원은 주더라구요. 머리한 실장2만원, 옆에서 도우미 1만원요.
파마같은 비싼거 하기도하고, 또 딸같은 나이라 맛난거라도 사먹으라고 준데요.

전 잘해주면 주고 아니면 안주고...

[...]

머리 한번 하고나면 십만원에서 많게는 십오만원정도 들어가기에
팁주고 싶은 생각 전혀 안들던데요
뭐가 미안하세요? 당당해지세요 -_-
머리값이 한두푼도 아니고!!!

[잉?]

잉.. 파마값 너무 비싼데요..

팀줄생각 못해봤네요..

삼만원은 팁이라도 과하네요..

주더라도 5천원정도가 적당할듯하네요.

[--;;]

저도 팁은 안주는데요, 그냥 디자이너가 권하는 영양이나 그런 거 한 가지씩 더 해요.
오래된 회원이라 할인폭이 커서 그런거 안하면 파마도 많이 싸더라구요.

[.]

깎아달라고는 해봤어도 팁준적은 없는데요.

[오히려..]

깎아 달라고 하고 싶지만 용기가 없어서 생각만 하는 사람이에요.
요새 파마값이 너무 비싸지 않나요?
그래서 일부러 모닝파마하는데.....

[맘에들때만..]

맘에 들때만 팁 준거 같아여..
아님 컷할때는 안주고 펌할때만 주고..동생컷까지 같이하러가면주고..하는식으로..
항상 만원정도 준것 같은데여..
근데 팁주면 어떻게든 돌아오는것 같은데여..
컷만 살짝하러가도 풀써비스드라이..
알아서 눈썹정리 에센스듬뿍..암튼 팁받으면 더 신경써주는건 맞아여..
근데 한분한테만 갈경우지 가끔씩 디자이너들 바꾸면 뭐 별 의미 없는것같아여..

[윗분 말씀에 동감]

팁을 주면
당장 팁 나가는것보단
해주는 서비스로 보답되는게 많아 오히려 더 나은적이 많아요
영양 같은거 특별히 말안해도
다 서비스로 해주고
머리 조금만 잘라도 마무리 신경 이쁘게 써주고 ..
전 만원정도 줘요
디자이너한테만

[몰라서..]

팁은 어떻게 주는지요?
머리하고 계산한 다음 디자이너에게 건네주는 건가요?

[보조]

옆에 거드는 보조는 5000원씩 꼭 줘요.
파마라도 해서 이것저것 일이 많았던 날은 만원 주고요.
보조들 정말 월급이 말도 안되는 월급이에요.
청담동 삐까번쩍한데는 이름 값이 경력된다고 오히려 더 짜다네요.
입고 있는 그럴 듯한 유니폼도 제공이 아니라 구입해야 하고 아무튼
업계 관계자한테 우연히 속사정 들은 후로는 더 꼭꼭 챙겨줍니다.
디자이너는 그날 머리가 마음에 들면 만원-이만원정도 줍니다.
그런데 정말 나이대 좀 되시는 어머니들은 거의 컷트값에 필적하는 팁들을 주시더군요~

윗님,
네~ 팁은 계산하고 디자이너에게 직접 줍니다.
보조는 따라나와서 인사할때 주고요.

[.....]

헉...
저는 오히려 할인 카드 되는데만 갔는데...
팁을 다들 주시는 거였군요.
나만 안주고 살았나봐요.

[팁]

머리값도 비싼데...팁까지...
결국 팁 주는 손님들에게 더 잘하겠지요....
보조들 박봉을 왜 손님들이 걱정해야 하나요? 디자이너나 원장이 더 줘야하는게 맞지요.
손님은 친절한 보조를 듬뿍 칭찬만 해주면 되는거라고 생각해요. 원장이 안짜르게...

[맨날]

동네에서해서 그런가 비싸지도 않지만 팁줄생각 한번도 안해봤는데 내가 이상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