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가까이친하게 지낸 친구이야기입니다.
10여년전부터 절친들과 모임을 하고있는데
친구들 생일과 어른들 경조사에만 회비를 지출하자고 했고요
회비가 2만원이고 식사는 거의 고기종류를 먹다보니
통장은 늘 빈곤하답니다.
올해는 어찌하다보니 모임도 자주 하지못해서 통장은 썰렁~~~~
그래도 12월달이니 일찍 모임을 했어요.
모임이틀전에 생일인 친구가 있었답니다.
요친구 항상 다른친구들한테 먼저 안부전화나 경조사 챙길줄 모르는 친구
언제나 말은 나오는대로 툭툭던저서 말조심을 해야하는사항이구요
그런데 이친구가 올초부터 회비가 두달이나 밀려있는데도
매번모임에 안가져오는거예요.
이번데도 어김없이 딸랑회비만 들고 나왔네요 ㅠ..ㅠ
웃긴건 자기는 비싼거먹야겠다고 회비랑 똑같은 음식을 주문
그럼 음료랑 다른것은 어쩌라고,,,,,
그러더니 생일돈을 달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회비 밀린거랑 생일돈을 상계처리하자고 했더니
난리난리 치는겁니다.
그런법이 어디있냐면서 울그락불그락 모임을 일찍해서 돈이 없다는거예요
월급타고 바로해도 없다고 안가져올땐 어쩌라고~~~
돈만 받고 회비는 내년으로 미루겠다는거예요.
모두들 어이없는일.
아마도 밀린회비는 아까워서 계속 안내고 싶은거죠.
더웃기는거는 모임인줄알면서도 쓸데없는약속해서
중간에 생일돈받아서 빠져나가려했다는거예요.
결국은 나가면서 하는말이 이모임 안하겠다는거예요.
그래 깨라 그랬죠.
이친구만빼고는 모두들 아무문제 없는데
다음모임엔 연락조차 하기 싫은데
한친구가 그래도 한번만 연락하라고 하네요.
그렇지만 절대 안하고 싶네요.
(바로몇분전에 회비가 너무 없으니가 두달에 한번 모이고
한달은 입금하자고 했더니 매달 모이자고 하더니 바로 돌변)
남한테는 정말 배풀줄 모르고 받으려고만 하는양심없는 친구
경우없는 이런친구 또 있을까요?
모임나오는길에 친구랑 걸어오면서 했던말이
이번 자기생일에는대우받고 잘 챙겨먹어야겠다고 하더래요
내년부터는 생일돈도 배로 올려야겠다고
가까이 있는 친구가 생일이니까 점심사겠다했더니
점심싫고 선물로 달라고 했답니다.
본인은 남한테 선물이나 축하전화조차 해준적 없으면서
남 잘되는거 보면 배아파하고 대놓고 시기와 질투
양심과경우 없는 이런친구 앞으로 계속같이 모임하기는 힘들겠죠???
정말이지 계산도 할줄모르는거죠
회비 : 2만원 (5명)
식대 : 5~8만원정도
경조사 : 20만원(2,3년에1번정도) 부족할때는 그때 보충
생일 : 5만원
친구가 밀린회비 두달 이달회비 삼만원
결국은 이만원으로 해결하고 가버렸답니다.
생각할수록 상종못할 친구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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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양심없는 친구이야기
이런친구는 조회수 : 1,091
작성일 : 2009-12-12 12:19:17
IP : 211.189.xxx.10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미시한
'09.12.12 3:29 PM (121.154.xxx.135)너무 경우없고 황당한 친구를 두셨네요~ 그런 사람을 배려해주는 또 다른 친구분은 버릇없는 아이 더 버릇없게 만드는 개념 부족한 부모같으세요~ 이상한 사람은 배려해주면 해줄수록 지가 이상한 줄 모르고 더 이상해지는 경향이 있잖아요? 전 그래서 이상한 사람 주변에 있는 어리버리 착한 사람들도 별로 좋게 보이지 않아요~ 어떻게 빼버릴까 고민할 판에 스스로 나가겠다고 하는데 뭘 고민하세요? 한번 더 연락하자는 친구분 한테는 개인적으로 따로 만나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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