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2 아이가 유학가면
어눌하고 이해력도 떨어지는 아이라 미국간다고 갑자기 변하는 것도 아니고
더 이도저도 아닌게 되지 않을까 염려되는데요.
아.하여간 고민이예요
한달에 백이십 정도면 공부.숙식.주거.가디언이 다 해결되는 좋은 기회가 생겼는데
(제 형제 중 한명이 자꾸 보내라해서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네요. 아이 나이가 어정쩡한 것 같기도 하구요
1. 주니맘
'09.12.9 4:20 PM (218.53.xxx.252)넘 저렴하면 한번쯤 생각해봐야 될것 같네요..지인이나 친척이 홈스테이 하면 몰라두요,,
울애는 지금 중2인데, 초6 말에 갔다가 중1 여름때 왔네요. 경비가 넘 많이 들어서 엄청 힘들었어요.. 거긴 미국도 아닌데,,,,,2. 주니맘
'09.12.9 4:24 PM (218.53.xxx.252)정말 믿을만하다면, 울애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3. 나
'09.12.9 4:28 PM (123.111.xxx.19)무엇보다 아이가 목표의식과 성취욕이 강한 아이들이 거기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것 같아요. 어눌하고 이해력이 떨어진다고해도 사회성 좋고 적응력이 좋은..특히나 미국생활이 잘 맞는 학생이면 여기보다 삶의 질은 높아지겠죠.
4. ...
'09.12.9 4:55 PM (121.138.xxx.70)나중에 어떻게 할 것인지부터 생각하세요.
외국에서 대학을 보내고 눌러 앉힐건지, 그 비용을 감당하실 수는 있는지,
형제분과의 문제가 생긴다면 (문제 생기는 사람들 의외로 많더군요) 뒷감당은 어떻게 하실지를요.5. win0416
'09.12.9 6:31 PM (125.103.xxx.175)유학은 어느정도 정서가 정립되고 난후에 보내는것이 좋을듯합니다 지금정서는 이곳저곳도 아니고 하니 그냥 보내고 고교2년생 3년생 일대에 보내는것이 본인 가족 에게도 좋습니다
그때에는 반항기 ?이야기하지만 정서가 나름되는정도 이니 ......과유불급 이것은 보호본능?을 이야기하는것입니다 인간도 자연의일부이니 하고 크게 생각하시면 더욱좋습니다6. 유학..
'09.12.9 8:03 PM (125.128.xxx.12)고등학교 졸업하고 유학생에겐 미국대학 학비가 장난아닌데...
혹 보낼려면 영어 많이 시켜서 보내세요..생각처럼 빠르게 영어 되지 않아요..7. 친형제
'09.12.9 11:41 PM (99.226.xxx.16)가 조카를 보내라고 하는건가요? 캐나다에는 한 번 다녀오셨나요? 가족과는 관계가 좋으세요?
사시는 형편은 괜찮으신가요?
아이의 적응력도 적응력이지만, 캐나다 현지에 계신 분의 마인드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내 자식도 보듬기 어려운게 외국생활이거든요.
일단, 가족과 관계가 친밀하지 않으시다면 보내지 마세요. 정말 5% 정도만 유학에 성공한다는 말이 맞는 말이예요.(아이만 보낼경우) 그만큼 외국생활이 더구나 사춘기 아이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저는 캐나다 교민인데요, 제가 아이들을 가르쳐봐서 말씀드리자면,
한국에서 4년제 대학 갈 수 있는 정도의 성실한 아이면 한국에서 부모님이 데리고 계세요.
토플 공부 열심히 해서 나중에 대학이나 대학원을 해외로 보내시는게 좋습니다.
중2를 마친 학년이면 원칙적으로 하면 캐나다에서 9학년 하이스쿨 학생이 되거든요.
(보통 한 학년 낮춰서 오긴 하지만요) 캐나다 고등학교가 만만치 않아요. 1년은 정말 옆에서
정서적으로 많이 돌봐줘도 힘든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