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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엄마가 회사에서 이것저것 가져오니까 애가 부러운가봐요

어려워요 조회수 : 1,797
작성일 : 2009-12-08 10:02:21
친하게 지내는 가족이 있는데 그 아내되는 사람이 회사에서 이것저것 가져와요.
커피믹스 같은거,, 그 집 애는 자랑하고 우리애는 부러워하고 그러거든요.
애한테 안되는거라고 할 수 도 없는게 제일 큰 걱정이예요.
딱 그 아주머니를 나쁘다고 말 하는것이 되니까요.
일단 엄마 회사에는 그런거 없다고 말은 해 놓았는데 요즘은 자주 더 그러거든요.
IP : 121.160.xxx.5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8 10:04 AM (221.140.xxx.171)

    솔직히 말하면 그거 <도둑질> 아닌가요?

    내 것이 아닌 것을 가져오면서 그걸 또 아이에게 자랑까지 하나요?

  • 2. 절도.
    '09.12.8 10:12 AM (125.185.xxx.146)

    저는 비품사는 돈으로 마트가서, 아이 학용품 버젓이 사는 동료를 옆에서 본 터라..
    결국 아이에게도 안 좋지요. 그게 뭔가요.
    아이도 크면 그게 부끄러운 일인지 알게 될거예요.
    참...그걸 아이가 자랑하고 다닌다니..개념을 물말아 먹었다는 말이 여기에 적절하네요.

  • 3. ...
    '09.12.8 10:14 AM (116.126.xxx.59)

    그냥 저라면 엄마 생각엔 그건 좋은건 아닌것 같다고 이야긴 해 줄것 같은데요...
    정말 나쁜거잖아요...

    그 엄마도 개념 상실입니다..
    애 앞에서 그것도 자랑이라고 이야기 하는...
    커피 믹스..그거 정말 얼만한다고..
    그거 없어도 굶어 죽는것도 아니고..
    그거 회사서 공짜로 가져 왔다고 애 한테 말할때....
    입이... 무안하지 않은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 4. 윗글에 붙여.
    '09.12.8 10:21 AM (125.185.xxx.146)

    비품사는 돈으로 학용품 사던 동료~ 회사 복사용지 한웅큼씩, 볼펜 몽땅....파일이며 사탕,커피믹스에 휴지....
    이거 정말 무서운 거랍니다.
    아이가 물건의 소유개념이 헛갈려서...
    학교물건 친구물건......소유권의 개념이 흐릿해져요.
    마트나 이런 곳도 그렇고...
    정말 교육을 지대로 시키시네요..헉........

  • 5. ...
    '09.12.8 11:09 AM (220.120.xxx.54)

    그냥 딱 부러지게 안되는 거라고 아이한테 말씀하세요.
    그건 도둑질이잖아요.
    친하게 지내는 가족이라 말 전해질까 걱정하시는건 알겠는데, 친해봤자 남인데 아이 교육이 더 중요하지 않으세요?
    그 집을 콕 집어 얘기하지 마시고, 남의 물건에 손대면 안된다는 걸 얘기하시면서 회사물건도 남의 것이니 가져오면 안된다고 하세요.

  • 6. ^^
    '09.12.8 11:10 AM (119.149.xxx.25)

    전 회사 전화나 팩스 사용은 너무 심하지만 않으면 사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인 일로 휴대전화로 오래 통화하느니 회사 전화로 간단히 통화 끝내는게 나을듯 싶어서요. 팩스야 집에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용할 일도 흔치 않으니.. 프린터 사용도 꼭 필요한 경우라면..(그러나 이 경우도 집에서 하는게 맞죠) 하지만.. 회사 비품을 집어와서는 그걸 또 아이에게 자랑해요? 정말 이해 불가.. 아이가 뭘 배우라고..ㅡㅡ;;

  • 7. 정말
    '09.12.8 11:12 AM (118.36.xxx.139)

    회사비품 가져가고, 회사돈으로 자기 물건 사는 사람들 진짜 이해 안가요..
    그런다고 생활이 풍요로워지는것도 아니고..
    회사에 있는 휴지까지 슬쩍 가져가는 사람도 봤어요..ㅡ.ㅡ

  • 8. ..
    '09.12.8 11:13 AM (222.234.xxx.76)

    집에 커피믹스가 똑 떨어졌는데 주말에 장볼때 사야지하고 남편한테 회사에 있는거 몇개만 가져다 다오 했더니 딱 한개 가져와서는 하는 말이..
    내가 두잔 마실거 한잔만 마시고 하나 가져온거라고 하더이다. ㅎㅎㅎ 그래서 그냥 동네 슈퍼에서 20개들이 사다 먹었네요.

    회사비품 집에 막 가지고 오는거 광범위하게 보면 법인카드로 가족 회식하는거나 마찬가지로 그 엄마가 무개념한거라고 아이한테 넌즈시 말하세요.

  • 9. 도둑질
    '09.12.8 11:27 AM (116.121.xxx.49)

    이라고 말해주세요.

    그런걸 당연하다고 자랑까지하는 집.. 안봐도 뻔합니다.

    전 우리아이 공부 못해도 뭐라 안하지만, 도덕적이지 못한건 절대 용서하지 않습니다.

  • 10. 비타민
    '09.12.8 12:14 PM (110.9.xxx.24)

    아이 교육은 구체적으로.

    "아무개야. 엄마가 필요하니까 학교 가서 선생님 쓰시는 분필 한 통만 가져올래?"

    하는 식으로 학교공용 물건 가져오라고 해보세요.
    "그런 거와 같단다."

  • 11. 혹시
    '09.12.8 12:47 PM (218.232.xxx.175)

    우리동네 사세요?
    이웃의 어떤 엄마는 제가 프린터 잉크 떨어져서 사러 가야한다니까 그러더군요.
    "그런 걸 왜 사? 남편한테 회사에서 좀 가져오라고 해. 난 그런 거 한번도 안사봤어."
    어휴... 거지도 그런 거지가 없습니다.
    아니 거지가 아니라 도둑이죠.
    복사지, 볼펜, 커피.... 이런 거 다 그집 남편이 회사에서 가져온답니다.

  • 12. 흐음..
    '09.12.8 1:45 PM (116.34.xxx.75)

    그런 식으로 회사 물품을 사적으로 이용하게 되면 점점 겁이 없어 지지요. 회사에 국제 전화 1시간씩 사용한 사람이 있었는데, 결국 추적해서 누구인지 잡았습니다. ㅠㅠ 나름, 회사가 그렇게 마구 돌아가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사용량을 추적하고, 과하게 사용될 때는 누가 그랬는지 반드시 감사하게 되어 있는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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