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신원보증-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동서 조회수 : 723
작성일 : 2009-12-08 09:45:06

마음으로 답글 적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내용이라 삭제하겠습니다.

IP : 211.114.xxx.7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운
    '09.12.8 9:51 AM (125.185.xxx.146)

    할것 같아요. 형제자매말고 신원보증해줄 사람 또 어디 있을까요.
    바로 옆에서 보면서 어떤 사람인지 다 알고 있을텐데..
    돈도 아니고 신용보증이면....저희는 해줬어요. 저희 신랑은 보험에서 하나, 장인..울 아버지가 하나 ...이렇게 해주셨고, 고마워서 첫 월급타서 선물해 드렸고요.
    님이 이렇게 잘해주시는데...동서하는 짓이 그닥 이쁘진 않네요. 문자거절은 솔직히 기분나쁠것 같아요....

  • 2. 사람마다틀려서
    '09.12.8 10:46 AM (118.216.xxx.231)

    섭섭하신 건 글로도 이해가 가지만.. 맘 상하지 않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원글님 마음을 전할 도리는 없어보여요. 섭섭하다는 말 꺼내면 그 순간 사이 멀어질거같네요. 동서가 형님 섭섭했나요, 죄송해요 할 타입도 아닌거같구요. 그냥 털어버리시고 잘해주지 마세요.

    그냥 글로 봐서는 내가 너한테 이렇게 잘해줬는데 니가 어떻게 나한테 이러느냐라는 섭섭한 맘이 많으신거같아요. 그런데 받는 사람은 그게 별로 안 고마울수있나봐요. 사정이 되니 재워줬는지, 안쓰는 물건이니 줬는지.. 뭐 그런거요. 그리고,, 사실 그런거 베푸실때 나중에 보답받고자 하신거 아니잖아요. 만약 그러신거면 앞으로 베풀지마세요, 사람 맘이 다 내맘같지 않아요. 정 보답 받을 생각 없이 그냥 내가 좋아서...해준다..는거 아님 아무래도 맘이 상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에.. 아마 시동생네는 엄청 싸움했을거같아요. 동서는 못해준다, 시동생은 해준다. 우리 게시판에도 그런글 종종 올라오잖아요. 시댁에서 **요구하는데 해줄수 없다. 어떻게 하냐.. 그럼 10이면10 모두 남편에게 맡기라고, 이미 동서는 안된다고했는데 중간에서 시동생이 내가 어떻게든 하겠다고 말을 흘린거고, 동서는 당연히 안된다고 말을 전할걸로 아는데 형님이 전화해서 그런말하니 또 당황했을거같네요. 문자로 한건 좀 그렇긴 하지만 껄끄러운 마음에 말 안섞고싶을수도 있어요.. 다들 그런 상황 이해되지 않으세요?

    그리고.. 동서가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 보증 안된다는 생각이있더라... 약간 불편하네요. 저 양가부모님 4분 모두 생존해 계시는데 보증 안섭니다. 물론 재정보증 아니고 인보증이고, 원글님 남편분 말대로 별로 영향이 안갈수있지만, 동서가 그런 사정 다 아는지, 3순위로 책임있다는거 아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냥 보증이라그러니 지레 겁먹을 수도 있어요.

    원글님께는 그냥 훌훌 털어버리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 3. 친형제끼리는
    '09.12.8 11:20 AM (123.215.xxx.60)

    왠만하면 해주는데..
    혹시 시동생분이 예전에 보증 잘못 섰다가 낭패보신 적 있는 거 아닐까요?
    제 동생도 남편이 신혼때 보증 섰다가
    10년 가까이 월급 반이나 차압당하고 힘들게 (남편을 못믿는게 제일 힘들다 하더군요) 살더니
    이젠 제가 보증서달라고 한다 해도 못서준다고 그럽니다.

    상황이 사람을 만드는 거 같아요.
    내가 어떻게 다른 사람 마음과 상황,경험을 십분 이해 하겠어요..

  • 4. 원글
    '09.12.8 11:29 AM (211.114.xxx.73)

    원글입니다. 사람마다 틀려서님 동서가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 보증안된다는 생각이 있더라는 말 동서가 시동생에게 한 말입니다. 자기는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대요. 그리고 시동생에 충분히 신원보증에 대해 설명했답니다. 아무 문제없다구요. 그래요 저는 고마울거라 생각했는데 정작 본인은 그런 생각안할 수도 있었겠다라는 말씀 공감이 가네요.
    또 시동생이 보증섰다가 잘못된 적은 없습니다. 그것 때문은 아닌 것 같아요. 댓글 고맙습니다.

  • 5. 죄송하지만
    '09.12.8 11:33 AM (211.201.xxx.110)

    물론 서운하겠지만 전 이해는 할것 같아요 ^^;

  • 6. 그런
    '09.12.8 12:17 PM (122.203.xxx.2)

    신원보증은 도대체 왜 필요한걸까요?

    회사공금 빼내는 사람이 그리 많나?
    그리고 그거 빼내면 회사에서 어떡해든 해결봐야지 보증선 사람 찾아서 갚으라 그러나보죠?

    회사에서 발생할 수 잇는 손실을 다른 개인에게 덮어 씌우는 거 잖아요?


    암튼. 보증 싫어하는 사람은 재산보증 아니라 신원보증이라도 싫은 건 싫은걸거에요.
    피붙이니 좀 해주면 좋겠지만 안해준다 해서 섭섭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 않을까 싶네요.
    보험으로 2명은 못하나요?
    그냥 깔끔하게 보증보험 드는것이 가장 좋은거 같은데~~

    우리 큰시아주버니네도 인보증 서달라고 하는데 그게 참 신용안좋은 사람은 인보증도 서주기가 어려운가보더라구요. 우리한테야 부탁하지 않았지만(멀리 떨어져살아서) 주변 친척들한테도 부탁해도 평소 쌓아둔 신용이 별로 없으니 거절당하더라구요~~

    암튼 보증서는거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그냥 그런가보다 하세요.

  • 7. 저희도
    '09.12.8 12:48 PM (218.159.xxx.91)

    같은 경우의 부탁을 받았었는데 요즘은 신원보증은 거의 보험으로 처리하는데 금융이나 증권계 쪽은 인보증을 함께 서게 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때도 이곳 게시판에 문의했었는데 거의
    해주지 말라는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물론 형제간에 서운하다는 말 도 들었구요. 하지만 그때
    보증을 서 주었다면 우린 지금 덜덜 거리고 있을거에요.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상황이 문제일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도 거절했었거든요.

  • 8. 저.....
    '09.12.8 12:50 PM (211.40.xxx.42)

    객관적 상황은 원글님이 섭섭하신거 이해가 가는데요
    아마도 동서는 시댁일 이라서 그러지 않았을까 싶어요

    안그래도 미운 남편 .............

    원글님이 이해 하세요
    남편이 미우면 시댁일은 다 하기 싫어지잖아요

    그리고 지금 동서도 마음이 편하지는 않을거예요
    남편이 미워서 그렇게 하긴 했지만, 형님이 본인한테 잘한거 생각하면 마음이 불편하겠지요

    원글님 마음속으로만 섭섭해 하시고
    따로 동서에게 말씀은 안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9. 원글
    '09.12.8 1:25 PM (211.114.xxx.73)

    참 제 남편은 금융권도 아니고 증권쪽도 아닙니다. 자동차 관련 회사예요. 인보증에 관한 한 시동생이 더 잘 아는 상황이구요.
    제가 생각지도 못한 좋은 의견들을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맞아요 보답을 바라고 시동생에게 잘해준 것도 아니고 동서도 이번 일 때문에 맘고생을 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지만 제게 전화라도 한 통해서 마음을 전했으면 이렇게 섭섭하지는 않았을 것 같애요.

  • 10. 하늘물
    '09.12.8 1:38 PM (115.136.xxx.103)

    나이 어릴 때 저도 신원보증 서봤고 1살 어린 제 여 동생도 제 신원보증 해주기도 하고, 학자금 대출시에 서로 보증도 서주고 그랬는데요, 이제 서로 결혼을 했으니 어떻게 될지 모르지요. 서로 어느정도 믿을 만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는 정도면 연대 보증도 아니고 취업을 위한 신원보증이라면 서 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취업을 위한 신원 보증인데 나를 가장 잘 아는 가족마저 외면한다면 누가 힘이 되겠습니까? 물론 신용을 쌓아두는 것은 본인 몫이겠지만요.

    만약 제 동생이나 그 배우자로 인해 신원보증조차도 협조받지 못한다면 저는 단단히 삐쳐서 그 뒤끝 평생 갈 것 같습니다.

  • 11. 참..
    '09.12.8 1:47 PM (124.80.xxx.104)

    야박한 세상이네요. 형제간에 신원보증을 서 줄수 없다는것은...
    금융권이라도 그렇지, 평소에 형제간이라면 금전적인 부분도 확실히 아실텐데 말이죠.

    님께서 섭섭하실만 하구요 단, 지금까지 주위에 금전적인 피해를 안주셨다는 전제하에...
    저도 자식 키우지만 나중에 두아이가 인보증도 마다하는 그런 일이 정말 없기 바래요.

    어려울때 서로 돕고 힘이 되라고 어렵게 형제자매 만들어 주는거 아닌가요.
    앞으로 동서 볼때 예전 맘 같진 않으실 거구요,

    살아보니 인생 길고 오르막 내리막 다 있던데, 동생네는 앞으로 형제간에 신세 질 일은 없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721 오래된 구형가스오븐레인지로 요즘 각종 블로그서 소개하는 오븐요리가 가능한가요?? 5 그라탕 2009/12/08 1,231
507720 20키로 김장비는 얼마정도 될까요? 5 오늘 2009/12/08 823
507719 오븐 요리할 때요~ 2 처음 2009/12/08 273
507718 초등생 무상급식하면 유치원이 망해? 2 세우실 2009/12/08 429
507717 아이 치과에서 교정했더니 남편이 안좋아하네요 12 서운 2009/12/08 1,895
507716 예비고생 언어나 논술에 도움될 만한 책 추천해 주세요 2 예비고맘 2009/12/08 483
507715 12월 8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09/12/08 255
507714 신혼여행비 부담은??? 12 어쩌나? 2009/12/08 2,791
507713 노짱이라고 부르면 어색했었어요.. 8 . 2009/12/08 664
507712 간호조무사 어떨가요?? 2 간호조무사 2009/12/08 1,082
507711 어언 40년 세월이 흐른 지금도.. 5 미운 오리 2009/12/08 711
507710 방학이라 귀국한 고등1학년 아이가 컴퓨터 학원에 보내달래요 7 ! 2009/12/08 741
507709 초등학교 입학하는데 일룸 책상 추천 부탁드려요.. 5 책상 2009/12/08 2,303
507708 대구 사시는 분들.. 상인동 송현주공3단지에 대해 좀 알려주세요.. 2 .. 2009/12/08 847
507707 일본어 싸이트에 들어가면 글자가 깨지는데요.ㅠㅠ 3 도움좀 2009/12/08 362
507706 같은 자식인데도 너무 편애하시는 우리 아빠 9 132 2009/12/08 1,553
507705 12월생 입학유예 7 고민맘 2009/12/08 1,255
507704 친정부모님 때문에 속상해요. 24 속상해요.... 2009/12/08 2,872
507703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하는 2010년 달력 43 갑자기 2009/12/08 1,739
507702 초4 곧 되면 수학도 전문학원 보내야 하는지요?? 3 ........ 2009/12/08 1,025
507701 제주면세점 어떻게 이용해요? 안가봐서리..시슬리 있나요? 4 제주면세점 2009/12/08 3,082
507700 아이 설소대 수술해야하나여? 5 ........ 2009/12/08 701
507699 집 팔려고 내놨는데 팔리진 않고 왜 전세는 또 갑작스레 이리 오르는걸까요? 5 저도 부동산.. 2009/12/08 1,769
507698 엔화 28000엔이면 한국돈으로 얼마하나요? 1 ... 2009/12/08 684
507697 영국에서 버버리 캐시미어 머플러 1 숄&머플러 2009/12/08 1,093
507696 낼모레 마흔은 아니지만.^^이교정 어떨까요? 8 ... 2009/12/08 1,436
507695 댓글 때문에 성탄절 이브에 명동에서 삼겹살 구워먹게 된 세 남자..ㅎㅎㅎ 6 별사랑 2009/12/08 1,576
507694 식도염과 관련된 출혈? 2 겁나요 2009/12/08 567
507693 靑 "캐나다 쇠고기 수입발언, 원론적 발언" 5 지겹다 2009/12/08 370
507692 갑상선암수술시 보호자가 할일이 뭔가요? 7 보호자 2009/12/08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