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이어트일기(5)

49 조회수 : 617
작성일 : 2009-12-04 12:14:19
어제는 일기를 건너뛰었습니다.
왜냐하면 도저히 체중계에 올라갈 용기가 안 났거든요.ㅜ


그저께 낮에 냉동실에 있던 오징어로 야채 조금 넣고 오징어볶음을 했어요.
근데 그게 너무 짜게 만들어졌어요. 게다가 밥은 적은 양만 먹었더니
저녁에 심하게 갈증이 나더라구요.
(역시 짜게 먹는건 다이어트에 안 좋아요...알면서도...;;;)
그래서 밤에 워킹 다녀오면서 오렌지쥬스를 샀습니다. 1리터짜리.
100%오렌지쥬스를 무지 좋아합니다.;;;;;;;;;;;;;
갈증난다고 조금씩 먹다보니 그날밤에 한통 다 마셨네요.;;;;;;;;;;;;;;;
아침, 저녁으로 워킹했는데, 이게 왠일이냐....이러면서도 또 사다놓은
크래커생각이 간절..........(제가 또 크래커를 무지 좋아해요...)
한봉지에 260칼로리정도 되는건데 2봉지나 먹었어요.
그리고 사과를 두개 먹고..........
이러다보니 하루 섭취칼로리가 2000칼로리를 넘었겠더라구요.ㅠㅜ
그러다보니 어제 도저히 체중계에 못 오르겠더군요.


그리고, 어제는 에라.......모르겠다... 이런 심정에, 날씨도 꾸물하니
나가기도 싫고......... 또 에라.........모르겠다....
남은 크래커 4봉지 이거 다 먹어치워야해...(ㅋ) 이런 웃기는 생각을 하면서
다 먹어치웠네요.-.-
네봉지면 크래커만으로 1000칼로리!
냉동실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오징어에 조금 있던 삼겹살 넣고 오삼불고기
만들어 먹고, 밥도 한공기 다 먹고...............
사과도 두개나 먹고, 바나나 두개 먹고, 커피는 엄청 마시고(다행히 저는 블랙만 마셔요)
또 기억도 안나지만 그외에도 많이 먹었어요.
어제도 2000칼로리 가뿐히 넘고~
이럴 때 느껴지는 스스로에대한 환멸감을 아는 분은 아실거에요.ㅋ
근력운동은 간신히 하고....


그리고 오늘이야말로 현실을 직시하자,,,,,,,,,,,이러면서 워킹 나가기전에 체중을 쟀더니,
어쩐일인지,,,,
60.7킬로. 그저께와 같네요. 근데 체지방은 28.7%

조금 안심했습니다.


지금도 바나나 두개 남은거 다 먹워치워야한다며 먹으면서 쓰고 있어요.
(참, 제가 생각해도 한심합니다.)
조금 먹는게 무리니, 아예 먹을걸 사다놓지 말아야겠습니다.

이리해서 저의 한심했던 이틀간의 궤적을 풀어놓으며, 일요일까지 꼭 50킬로대 진입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화이팅!!!!!!!!!










IP : 114.164.xxx.1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4 12:17 PM (221.159.xxx.93)

    제가 해보니까요..어느 한날 많이 먹는다고 살이 갑자기 찌는건 아니더라구요
    서서히 나도 모르게 쪄있는거죠
    일주일에 하루는 양껏 맘껏 드세요
    화이팅 하세요~^^

  • 2. 시트콤박
    '09.12.4 12:36 PM (116.41.xxx.94)

    맞아요...어느순간 확 쪄버린 자신을 발견하게 되죠~~~

  • 3. ....
    '09.12.4 12:50 PM (211.49.xxx.29)

    별루 타인에게 도움안되는 일기군요 ㅠㅠ

  • 4. 출렁80
    '09.12.4 1:05 PM (116.32.xxx.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멉니까? 너무 많이드십니다. 이건 아니쟎습니까? 크랙커랑.쥬스 한통 다드시다니요?

    사과 바나나등등..
    담번엔 잘해 봅시다 ~~ 후다닥 =3 =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457 잔소리 안하고 아이 키우는 분 계세요? 3 입이아파요... 2009/12/04 842
506456 시어머님의 노후는 누가 책임지나?? 15 점하나 2009/12/04 4,906
506455 모짜르트 시디를 사고 싶어요 모짜 2009/12/04 235
506454 한자 학습지 구몬과 논높이 중, 어느 것이 나은가요? 3 학습지 2009/12/04 589
506453 글내립니다. 10 답없다 2009/12/04 1,049
506452 중매로 만났지만 남자가 많이 처지는 9 조건도 있을.. 2009/12/04 1,291
506451 장터 물물교환~ 4 아끼며 살자.. 2009/12/04 458
506450 전기료,도시가스료.. 4 ... 2009/12/04 510
506449 자다가 자꾸 울어요. 6 은새엄마. 2009/12/04 424
506448 (긴급)1년갱신형, 5년갱신형중 어떤게 나을까요??? 3 보험질문 2009/12/04 347
506447 보습부족에 허옇게 일어나는덴 꿀+요플레로 팩하는게 12 좋을까요. 2009/12/04 1,341
506446 김기태 철도노조 위원장 “대통령의 불법 매도에 당혹·분노 느껴” 2 세우실 2009/12/04 384
506445 현영이랑 양희승이랑 1 사귀나요? 2009/12/04 2,317
506444 양배추 다이어트 6일째! 3 ㅇㅇ 2009/12/04 1,198
506443 노회찬 대표 무죄선고 ,,, 7 ... 2009/12/04 541
506442 창원~ 4 이사 2009/12/04 320
506441 다이어트일기(5) 4 49 2009/12/04 617
506440 말로만 듣던 성조숙증인가요? 4 이게 2009/12/04 1,278
506439 달라스 쪽- 마이클 코어스 할인매장 어디있는지요 5 허니 2009/12/04 576
506438 상호간의 이해가 맞아 떨어지면 뭔 일이 생기죠. 1 슬슬 감이 .. 2009/12/04 427
506437 타미에 대해서.... 2 질문 2009/12/04 313
506436 국민참여당에서 온 퀴즈인데요 (5문항) 3 한번 풀어봐.. 2009/12/04 534
506435 2010년 무한도전 달력이랑 다이어리 판매하네요 1 무한 2009/12/04 2,107
506434 저어기~ 아래 3년차 부부 노하우 6번 항목이요. 17 나도3년차 2009/12/04 1,242
506433 분당분들, 요즘 집 잘 팔리나요? 6 저기 2009/12/04 1,939
506432 입 벌리고 자는 게 고민.. 13 싫다 2009/12/04 1,576
506431 장터거래 4 장터거래 2009/12/04 697
506430 우리가 먹은 꿀은 다 가짜? 18 벨꿀 2009/12/04 2,292
506429 시누가,, 2 산후조리 2009/12/04 641
506428 집매매할 때 부동산에서... 3 아리송..... 2009/12/04 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