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얘기들이 많이 나오시길래...
작성일 : 2009-11-30 22:55:31
798373
이미 지나간 기억이지만 생각이 나서....
지금은 헤어진 전남편의 어머니심술......
시댁이 좀 멀리 있었어요.
겨울에 제사가 있어서 저혼자 먼저 시댁으로 출발을 했죠.
내일이 제사니 오늘 제가 먼저 출발하고 그사람은 퇴근후에 오기로하고...
버스로 5시간......
시댁에 도착하니 마당에 쌓여있는 절인배추......
" 내려온김에 김장해서 가져가라 "
버스 5시간 타고 다시 시댁가는 대중교통 이용하고해서 도착하니 오후2시...
그때부터 저녁 9시까지 김장했습니다.
그담날 제사음식하고 밤에 출발하는데 김장담은거 김치냉장고용 김치통 작은걸로
딱! 한통 주셨습니다.
나머지는 오지도 않은 시누랑 나눠먹는다고......
나중에 친척 어른에게서 들은얘기.....
그 멀리서 오는 며늘.... 제사때문에 신랑보다 먼저오는 며늘을 꼭 제사전날에
김장시키고 제사음식 시키고 해야하냐고 한소리 했더니......
" 저거들 먹을거 저거가 해서 가야지! "
김장은 내가 했는데 왜 난 한통만 주셨을까요?
IP : 115.95.xxx.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ㅠ
'09.11.30 11:00 PM
(220.70.xxx.223)
혹시 김장값 주셨었나요?
암튼 넘 야박하셨네요 ㅠ
2. 不자유
'09.11.30 11:39 PM
(110.47.xxx.73)
에고...생각만 해도 답답하네요.
그래도 현재 진행형이 아니라 과거라 그나마...
쉽게 잊혀지지 않겠지만, 그래도 털고
평온한 밤 되시길 빕니다.
3. 깜찍이
'09.12.1 12:02 AM
(124.216.xxx.82)
지금은 돌아가신 제친할머니같은 사람이 여기 또 있네요.
님이 담담하게 글을 쓰셨지만 얼마나 기가 막히고 서글펐을지 짐작이 되네요.
저는 제할머니가 엄마나 다른 가족들에게 얼마나 심하게 했는지 아직도 비슷하게
생긴 사람만 봐도 경기를 일으켜요.참고로 할머니눈이 현 대통령눈이랑 똑같았어요.
참 그러고 보면 보기에는 멀쩡해 보여도 정신병자들이 참 많은 거 같아요.
4. 에효
'09.12.1 12:15 PM
(125.188.xxx.27)
왜들...그러시는지..참나...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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