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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20층 정도 살고계신분 무섭지 않으신가요?

최상층가고픈이 조회수 : 3,021
작성일 : 2009-11-26 12:39:19
그동안 층간 소음으로 시달려서 이번엔 최상층으로 알아보고 있는데요.
최상층이 20층으로 나와서 살기가 괜찮은지 여쭤보아요.  낮은층에만 살아봐서 좀 어지러울것 같기도 하구요.
바람이 많이 불면 춥지는 않은지도 궁금하구요.^^
한 15층정도면 딱 좋을듯한데 20층이니 좀 고민이 되네요.

IP : 125.178.xxx.13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1.26 12:43 PM (119.148.xxx.210)

    저는 25층에 17층에 살아봤는데요. 승강기 기다리는거 좀...오래걸리고, 별다른 나쁜점은 없었던것 같은데...꼭대기층이면 여름이며 덥고, 겨울이면 춥지않을까요??

  • 2. 전에
    '09.11.26 12:53 PM (121.139.xxx.81)

    21층 살아 봤는데 저는 생각했던 것 보다 별로였어요.
    비가 오는지 눈이 오는지 느낌도 별로 없고
    바람 소리도 크게 들리는 것 같고, 엘리베이터도 불편했어요.
    어른만 살면 괜찮을 것 같은데 아이가 있다면
    고층까지 혼자 엘리베이터 타는 것도 신경 쓰입니다.

  • 3. .
    '09.11.26 12:53 PM (121.134.xxx.212)

    전 18층인데 쓰레기 버리러 가기 귀찮긴해요. 그리고 화장실 급한데 엘리베이터 17층에서 내려오고 있을때 OTZ..
    담에 이사가면 한 10층 정도에서 살고싶어요.

  • 4. ..........
    '09.11.26 1:05 PM (118.216.xxx.69)

    20층살고 있어요..(24층중)
    햇빛잘들고요...
    바람많이 부는날 베란다 문 조금 열어놓고 잤는데...
    바람소리 장난아니어서 자다가 문닫고 잔적있어요...
    춥지는 않아요..
    단점은 윗분들이 다얘기해주셨네요..

  • 5. 여행용 가방
    '09.11.26 1:09 PM (114.207.xxx.153)

    25층 아파트 23층으로 이사갈 예정인데
    장점보다 단점이 많네요.ㅜ.ㅜ
    저는 그동안 아파트 2~3층, 빌라에만 살아봐서..
    높은층에 오래살면 건강에 안좋다는 말 들어서 고층으로 이사가고 싶지 않았는데
    매물이 잘 안나와서 어쩔수 없이 살게 되었어요.
    담에는 저도 저층 살고 싶어요.

  • 6. ~~
    '09.11.26 1:11 PM (128.134.xxx.85)

    제가 딱 20층 살아요.
    그전까지 10층 살다가 이사왔는데
    높아서 불편한건 전혀 없는데요..
    저희는 32층까지 있어서 20층은 그닥 고층 축에도 못끼는..^^

  • 7. 21층
    '09.11.26 1:18 PM (119.69.xxx.207)

    진짜 고층에 사니 비가 오는지 바람이 부는지 잘 모르겠네요. 땅바닥에 비가 떨어지는 소리가 안들려서...그리고 안개끼면 아래가 하나도 안보여요. 구름 속에 있는 느낌?? 그래서 늘 비오는날 우산 잊고 안챙겨가고 그래요. 우린 37층 중에 21층이라 별로 높다는 느낌도 없지만...전에 9층살았는데 제 생각엔 딱 10~15층이면 좋을 것 같아요. 고층의 장점 잘 모르겠어요.

  • 8. 18층
    '09.11.26 1:24 PM (211.225.xxx.237)

    18층에 탑층 살아요. 비오는건 귀신같이 알아요. 윗집이 없어서 배관에 물소리 들리면 아 비오는구나하고 알구요. 여름엔 시원한데 겨울에는 사실 좀 추워요 특히나 저희집은 옥탑방이 없고 천정이 높아서 그런거 같아요. 무서운건 제가 좀 고소공포증이 있긴한데 베란다에 나가서 할 일이 별로 없구 메달려서 바라볼 것도 없구 그냥 덤덤해요. 엘레베이터는 좀 짜증이 날때도 있네요 역으로 퇴근시간에는 저 내리고 얼른 1층 눌러놔요.

  • 9. 20층
    '09.11.26 1:24 PM (115.140.xxx.52)

    3층에서 5년살다가 옥탑있는 최상층에 살고있는데요
    첨엔 아래 내려다 보지도 못하고 가까이도 못갔는데..
    지금은 밖에 잘 내려다 보구요...
    담만 엘리베이터 기다리기가 싫어요...
    옥탑은 다리아파서 잘 안올라가지드라구요...
    여름엔 고기굽는 재미나 있지...겨울되니깐 바람때문에 날아갈것 같아요...
    전 둘중에 3층이 더 좋네요..

  • 10. 20층짜리 17층
    '09.11.26 1:25 PM (203.152.xxx.203)

    20층짜리에 17층이에요
    승강기고장나면 아주 죽음이죠 ㅋㅋㅋ 엘리베이트 놓치는것도 안좋은점이고
    저흰 소혀평수라서..아이들노는소리많은데..17층이라 그거괜찮고..
    남향에 앞이 훤해서..겨울에 화초 그냥 베란다에 두어도 아무문제없고요
    그런데..담번에 이사하면 이것보단 조금 내려가기라는 생각이 있지요

  • 11. 익숙해지면..
    '09.11.26 1:30 PM (203.234.xxx.3)

    저도 17층 살았는데.. (지금은 5층)

    첨에 17층 이사가서 베란다 내다보니 정말 아찔하긴 하더라구요. (빨래 털다 추락사했다는 기사도 생각나고..)

    그런데 적응되면 다 살아져요. 오히려 앞에 전망 트인 곳이면 그걸 더 선호하고, 무엇보다 층간소음.. (제 생각에 아파트는 어디든 층간소음있고, 윗집에 아이들 있음 진짜 죽음이죠. ) 최상층은 조용하긴 할 거에요.

    저도 17층에서 한번 승강기 고장난 적 있어서 걸어내려갔습니다. 다행히 퇴근할 땐 고쳐져 있더군요. ^^

    다만 이사할 때보니깐, 고층 사다리는 돈이 더 나와요. 한 19만원?
    고층에서 고층으로 이사하면 사다리 비용만 거의 40만원이더군요.

  • 12. ㅎㅎ
    '09.11.26 1:38 PM (150.183.xxx.93)

    31층 중 26층에 살고 있는데요.

    비 오면 난간에 비 떨어지는 소리로 비 오는지 알아요.
    앞 전망이 확~~트여서 사생활 간섭이 없어서 좋고
    먼 산과 강 수채화 같아요.

    엘리베이터는 2대, 고속이라서 별로 기다림이 없구요.

    춥고 더운건 방향 문제고, 저희는 남향이라 괜찮아요.

    다만...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나가는건 심리적으로 더 멀게 느껴져서 가기 싫은 건 별로에요.
    이 정도 높이면 사다리차도 안되어서 엘리베이터로 이사해야해요.
    새집이라면...샤시비가 5% 더 드는 것 정도요.

  • 13. 전 18층
    '09.11.26 1:40 PM (58.140.xxx.194)

    최상층인데요..(15년된 아파트)

    단점은..엘리베이터 오래 기다리는거..
    한번 내려가려면 귀찮지요..
    그리고 기준층보다 겨울엔 약간 서늘한것..(아무래도 윗층에서 열을 잡아주지 못하니..)

    그거외에는 단점이 없었어요..

    일단 최상층이라 층간소음에서 자유롭구요
    동향인데도 불구하고 고층이니 하루종일 아주 환해요..
    여름엔 바람도 많이 불어 시원하구요..
    3년째 사는데 아직도 에어컨 연결도 안했어요..

    거실이 가만히 있으면 저희 집이 앞이 산이라 뷰가 좋기도 좋지만
    하늘이 끝까지 보여 전 너무 좋더라구요..

    다른 동에 사는 친구들도 우리집 까페같다며 너무 좋아해요..
    저희 부부는 또 이사가더라도 탑층으로 가려구요..

    아이는 좀 싫어해요..ㅠ.ㅠ

  • 14. 탑층
    '09.11.26 2:26 PM (180.64.xxx.196)

    18층중에 18층 살아요...

    우선 위층에 아무도 없으니..층간소음걱정 안해도 되고요..
    저층보다 환해요..
    저층은 겨울 오후되면 불 켜야 되더라구요...
    저희는 정남향에 고층이라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고 환해요...
    낮엔 난방 안해도 될정도예요...
    여름엔 바람 잘 통하고요...
    위에 옥탑방이 있어 더운지 모르겠어요...(에어컨 올해 한번도 안켰어요..아마 이사오고 4년정도 됐는데..거의 여름에 에어컨 안켜고 살았어요..)
    단점은..없는것같아요..
    나중에 이사가더라도 탑층에 살고 싶어요...

  • 15. 22층경험
    '09.11.26 2:29 PM (222.108.xxx.10)

    22층 살다가 3층으로 이사왔어요.
    저도 그런 고층에 살게될지 몰랐는데 탁 트인 전망에 반해서 집을 샀었지요.
    남동향이라 해도 잘 들고 하루종일 환하고 환기 잘 되고
    거실에 앉아 하늘이랑 산, 남의 집들 내려다 보고
    처음엔 무서워서 어쩌지 해도 막상 들어가 사니까 좋은 점이 더 많았어요.

    지금은 남편 직장때문에 3층 전세로 이사를 왔는데
    너무 어둡고 사방이 아파트에 가로막혀 답답해 죽겠어요. 집도 좁아보이고...
    땅의 기운을 받겠거니 위로하고 살아요.

  • 16. 19층
    '09.11.26 2:41 PM (125.133.xxx.55)

    19층 탑층에 삽니다. 여름에 무지 시원하구요, 바람솔솔에 채광도 좋구요
    앞에 탁 트이니 쇼파에 누워 바라보는 하늘도 좋습니다. 당연 층간소음 없구요.
    전 담에도 고층 살고 싶어요^^

  • 17. 분당곰
    '09.11.26 3:21 PM (122.128.xxx.83)

    저 29층 내가 젤 높은데 산다 (ㅋㅋ 이것도 자랑)
    너무 좋아요 전망 탁트이고
    개인주택 살다왔는데 어지런거 전혀 없어요
    근데 보슬비 내릴땐 잘 모르고 그냥 나간다는...

  • 18. 좋아요
    '09.11.26 5:36 PM (61.247.xxx.145)

    20층사는데 전 좋아요
    옥상 이불빨래 소독할때도 좋구..거실에누우면 낮에는 하늘이랑 구름..밤엔 달이랑 별도보이구요....시원하구 끝층인데도그닥 덥지도 않구...

  • 19. 29층
    '09.11.26 5:52 PM (211.196.xxx.172)

    20층 정도 가지고 뭘 그러세요.. 전 29층 꼭대기인걸요.
    단지내에서 제일 높은 지대라서 저희 집 보다 더 높은 집은 동네에 없어요.
    이사온지 1년 됐는데 딱 한번은 구름도 걸린 적 있답니다.
    저희는 전체 확장에 주상복합식 시스템창이라 창이 크거든요. 누워있으면 정말 하늘만 보입니다. 햇빛 너무 많이 들어서 창가에 있는 아이들 침대이불 색이 바래서 좀...
    혼자 집에 있으면 절간에 있는 것처럼 조용해요.
    춥고 덥고 그런 건 전혀 모르겠어요.



    엘리베이터는 두대 있어서 그나마 나은데 음식쓰레기 버리러 가기 너무 귀찮은 게 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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