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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모피코트 입고 출근하면 코메디겠죠?

... 조회수 : 2,240
작성일 : 2009-11-25 19:56:16
30대 초초반입니다.

결혼할 때 받은 모피코트가 꽤 좋은 것인데
이거 진짜 입을 일 없네요.
너무 따뜻하고 좋은데...

직장생활 중이긴 하지만 아이도 있으니
주말에도 아이 데리고 나가면서 모피코트는 좀 손이 잘 안 가고...

근데 정말 추운 날 모피코트 입으면
상체와 엉덩이까지 걱정 제로인데
솔직히 30대 초초반에 모피코트 입고 출근하면 좀 코메디 같겠죠?
ㅠ.ㅠ



(엉덩이 살짝 덮을듯 말듯 길이입니다)
IP : 203.142.xxx.24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25 7:57 PM (211.196.xxx.172)

    이런... 옛날 직장 다닐때 잘 입고 다녔었는데...

  • 2. 입고 다니세요
    '09.11.25 7:59 PM (115.178.xxx.253)

    롱도 아니고 괜찮습니다..
    저는 없지만 옆에서 입어도 뭐라 안합니다.

    있는데 아깝잖아요.. 누가 뭐라한들 그사람이 사준것도 아니고요..

    예쁘고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 3. 왜요
    '09.11.25 8:03 PM (222.101.xxx.98)

    그럼 언제 입나요?
    비싼거일수록 아끼지말고 입으세요
    그렇게 안입고 한해두해 묵혀두었다가 유행지나고 체형변하고 안어울리게되고 못입게됩니다

  • 4. 그냥
    '09.11.25 8:06 PM (114.164.xxx.156)

    입으세요.
    한국사회는 남일에 콩나라팥나라 말이 너무 많아서
    피곤하지만, 짧은인생 입고싶은거, 신고싶은거,하고싶은거 하면서 사세요.
    민폐만 안 끼친다면야 누가 뭐란들 무슨 상관이랍니까.

  • 5. 모피
    '09.11.25 8:08 PM (112.149.xxx.12)

    네...비싼 옷 일수록 자주자주 입어줘야해요. 그리고 모피는 드라이 할 것 없이 잘만 집에서 다뤄주면 20년도 넘게 입을수 있어요.
    저는 하도 많이 입어서 겉에는 멀쩡한테 속의 나일론 소재 속싸개?가 다 보풀이 일어나고 헤어졌네요. 이거 어디가서 속싸개 바꿀수 있는지요.

  • 6. ..
    '09.11.25 8:08 PM (59.10.xxx.80)

    요즘 20대도 입고다니는데 뭐가 코메디죠?

  • 7. ..
    '09.11.25 8:24 PM (219.251.xxx.108)

    정 걸리시면 중간에 살짝 언급을 하시고 입으면 어떨까요?
    혼수로 받은 모피 입을 일이 없네... 하면서요.

  • 8. caffreys
    '09.11.25 8:31 PM (67.194.xxx.39)

    코메디라고 하셔서 치렁치렁한 긴 거 생각했어요.
    근데, 걸어둘 데가 마땅치 않지 않을까요?

  • 9. 뭐어때요?
    '09.11.25 8:55 PM (116.34.xxx.75)

    저희 회사 보니까 가끔 입고 다니는 어린 친구들 있던데요? 걸어둘 곳이요? 회사에 옷걸이 있으니까 걸어 두면 되죠.

  • 10.
    '09.11.25 9:11 PM (85.101.xxx.93)

    20대 후반부터 엄마꺼 입고 다녔어요.모자 달린 좀 어린 디자인이었거든요
    그 따뜻한 건 말도 못하잖아요....그냥 입으세요 내가 추워 살겠다는데...

  • 11. ..
    '09.11.25 9:14 PM (121.159.xxx.24)

    근데요.. 직장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저 직원 50여명 중 40여명이 여자인 직장에 다녔는데요..
    40~50대분들이 많은...
    모피도 아니고 여우털이 트리밍 된 옷 입고 갔다가 뒤에서 엄청 씹혔어요..ㅡㅡ;;
    그게 쫌 디자인이 보통 많이 입는 잠바같은게 아니라 카라부분에서 옷 앞섶부분까지 털이 풍성하게 있는 디자인이였는데 얼핏 보면 쫌 비싸보이나봐요..ㅡㅡ;
    나이도 어린데 어쩌고 저쩌고 많이들 씹으셨더라구요.
    체형이 정장이 잘 어울리고 사실 직장도 정장을 입어주는게 예의인 곳이라서 딱 떨어지는 치마 정장 많이 입고 블라우스 많이 입고 했는데 그게 좀 보기에 사치 하는 것 처럼 보였나봐요.
    그래봤자 중저가 브랜드 혹은 이월상품들인데 말이죠..;;;
    여자만 많은 직장은 20대 30대 젊은 여직원의 옷차림이 단골 뒷담화거리잖아요.
    원글님 직장도 그런 곳이면.. 그냥 퇴근후 외출이나 주말에 입으세요.
    아아..생각하니까 또 서럽고 울컥해요.
    자기들은 밍크다 명품 백이다 잘 들고 다니셨음서 말이죠..ㅠㅠ


    원글님이 코메디겠죠?하고 글 쓰신거 보니까 아무래도 원글님 직장도 그런 분위기인거 아닌가 싶어요 ^^;;;;;;

  • 12. .
    '09.11.25 9:35 PM (114.164.xxx.156)

    위에도 댓글썼는데 빠트린거 있어서요.
    바로 윗님이 쓰신 말씀이 걸렸었는데...
    원글님 모피 입고 나타나시면 분명히 뒤에서
    누군가가 쑥덕공론하겠지만 가볍게 무시하시라구요.
    남일에 무슨 뒷말들이 그렇게도 많은지.ㅉ
    죄짓는 일도 아니요, 남한테 피해끼치는 일도 아니요,
    더군다나 빚내서 사입는다는 것도 아닌데(설사 그럴지언정!!!)
    무슨 참견이래요.--
    무시,무시,무시하세요.
    예쁘고 따뜻하게 잘 입으세요~^^

  • 13. 그건...
    '09.11.25 9:52 PM (123.215.xxx.121)

    직장분위기와 날씨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요?>
    잘 차려입고 다니는 분위기면 악어백도 아니고 짧은 밍크정도야 요즘은 20대도 입으니까
    별 문제없지 싶은데 날씨가 젊은사람이 밍크입기엔 덜 춥다고 생각해요. 할머니도 아니구

  • 14.
    '09.11.25 10:07 PM (121.165.xxx.175)

    털이 풍성하게 있는 밍크는 아닐 듯 하고, 짧게 트리밍 된 거죠? 롱으로 해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 다에 나오는 메릴 스트립이 입은 스탈만 아니면 괜찮을 듯 한데요^^ 회사에서 가끔 입은 사람들 봤어요.

  • 15. 저기..
    '09.11.26 12:06 AM (116.33.xxx.66)

    윗님들 말씀대로 사무실 분위기에 따라 틀리죠.
    특히 원글님보다 나이 많은 분들 많은 곳이라면.. 저라면 안 입고 다닐듯...
    사치고 자시고 간에... 그 연령층이라면 결혼할때 밍크 받았다.... 라는거 자체가 말거리가 되죠.
    내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신경 안써도 되겠지만 전 먹이를 주고 싶지 않아요.
    대신 퇴근후나 주말에 마르고 닳도록 입어준다~~

  • 16. 뭐 어때요..
    '09.11.26 12:20 AM (58.233.xxx.72)

    전 저보다 나이 많은 분들 많았어도.. 그냥 입고 다녔어요...
    결혼할때도 아니고.. 20대 중반이었는데.. 내가 추운데요...뭘~
    그 사람들이 돈 보태준것도 아니고... 참고로 제껀 짧은형에 모자 달린거...;;

  • 17. ^^
    '09.11.26 1:07 AM (211.178.xxx.69)

    저도 가끔 입고 가긴 합니다. 일년에 한두번...
    그럴때는 가서 바로 벗어 놓고요.
    괜히 한마디씩 하시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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