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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좀도와주세요

jj 조회수 : 1,936
작성일 : 2009-11-25 18:58:54
정말 열심히살았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골프도 치고 나가서는 여자들과도 만나고하더니
은행손님으로 온 여자와7-8년을 사귀어왔답니다.
그여자는 46먹은 처녀고 그여자와 결혼 할려고그집 사람들과도 만나고 했다네요
.그리고하는말이 나하고는맞지않아더는 못살고 살면자기가죽는다네요.
그러기를 2009년지금까지 제가 정리안해주어 이러고 살고있습니다.
지금 사는집이 제명의로 되어있는데 그집을 팔고 대출을 갚으면 이혼해준다면서
밤마다 새벽1-2시에 들어오고 생활비도 아들 학원비와 겨우 살만큼만 주고있습니다
새벽에 들어와서는 소파에서 자고 말한마디 하지 않고 집에서는 밥도 먹지않는답니다
그러면서 집에 들어오는 이유를 저는모르겠습니다.
딸아이가  고등학생이라서 참았고 이제 그 아이가 대학을 들어가고 동생이중학생인데 한참 사춘기 아들이 잘못될까 봐도 참고 있습니다.
죽여버리지못해 내가 죽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하루에도 수십차례 듭니다.
그래도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마음도 있고-제가미쳤나요?
얼마전까지 방과후 영어강사를 했고
지금은 조그마한 교습소를 하나 차렸지만 남편은 무관심하고 알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그여자에게 미쳐있으니까요
그여자는 저에게 시발년 니 남편 혼인빙자간음으로 쳐 넣으면 너 뭐 쳐 먹고 살건데 라고
욕을 하기도 하고 왜 이혼안해주냐고 저 보고 미친년이랍니다.
억울해서 이대로 이혼하기도 이대로 살기도 이건 아니다 싶고...
아들마저 고등학교 졸업할때 까지만 이라도 참으려고 하는데 제가 견디지 못하고 자꾸 죽고 싶습니다.
살아서 뭐 할건가 내미래는 어딨나
남자라고는남편이처음이고마지막이려니생각했는데...친정에서도이제이혼하라고합니다이남자이제와서집이아까워주기도싫다합니다제가한것이없다네요 비열하기까지한이남자에게저도미련은없습니다이제시작한교습소자리라도좀잡히면그만두어야겠지요제게좋은남자가생길까요...좋은남자가이세상에있기나할까요...세상을정직하게성실하게산저에게이런시련이...아들이좀자랄때까지제가잘견뎌야할텐데...생을포기하는그런부모는되어서는안되는데...
IP : 118.221.xxx.19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통으로
    '09.11.25 7:01 PM (116.122.xxx.244)

    둘다 넣어버리면 안될까요???
    너무 힘드시겠지만 아드님을 생각하셔서 힘내세요...

  • 2.
    '09.11.25 7:05 PM (211.245.xxx.40)

    읽으려니까 눈이 아프고 어지러워요..
    띄어쓰기좀...ㅠ.ㅠ

  • 3. 띄어쓰기
    '09.11.25 7:10 PM (220.70.xxx.76)

    가 안되있어서 한참을 해석하며 읽었습니다.... 남편께서는 참 나쁜사람이네요. 영어강사도 하셨고 지금은 교습소를 하시는 것으로 보아 아주 집에만 계시는 분도 아닌듯 한데 어찌 이리도 세상물정을 모르실까 하는 생각이 마구마구 드네요. 무조건 참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혼을 부추기자는 의도는 전혀없습니다만... 이런 상황에 다시 결합한다는 것은 이미 물건너간 상황인듯하고 그 첩년(?)에게 기죽으실것 하나도 없습니다. 과감히 결단하시고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씩씩하고 용감하게 해치우시고 새로 시작하세요. 세상에 좋은 남자가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나쁜 남자는 확실히 있습디다. 이건 아닌것 같아요..

  • 4. ...
    '09.11.25 7:10 PM (121.152.xxx.92)

    대화할때 녹음기 틀어놓고 하는거 어떤가요..

    그렇게 막말한거 증거 남기셨어야 하는데요.

    아이들이 언젠가 알아야할날이 오면 아빠가 그런.. 질나쁜 인간이었다는거

    님의 입버리면서 이야기 하는것 보다 낫고..증거도 채택될수 있으니.

    배우자의 부당행동은 증거를 차곡차곡 남기시고 용기를 내세요.

  • 5. ...
    '09.11.25 7:10 PM (220.127.xxx.13)

    님, 아이들 그 정도면 지 애비 상태 다 압니다. 이혼하시되 재산은 모두 몰수하세요
    상간녀에게도 위자료 청구하시고, 남편에게 위자료, 양육비 다 청구하시고 할 수 있는것
    다하세요. 은행원이면 이런 사실만 알려져도 짤립니다(도덕성 그런 문제 중요하거든요)
    전재산(집, 금융재산 모두) 다 알아보시고 이혼, 재산분할, 위자료, 간통죄 모두 다 소송
    하세요, 일단 소송 들어가면 협상 들어옵니다.

  • 6. 눈이 아파요
    '09.11.25 7:19 PM (121.150.xxx.202)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골프도 치고 나가서는 여자들과도 만나고 하더니
    은행손님으로 온 여자와 7-8년을 사귀어왔답니다.
    그 여자는 처녀고 그 여자와 결혼할려고 그 집 사람들과도 만나고 했다네요.

    그리고 하는 말이 나하고는 맞지 않아 더는 못살고
    살면 자기가 죽는다네요.

    그러기를 2009년 지금까지 제가 정리 안해주어 이러고 살고있습니다.

    지금 사는 집이 제 명의로 되어있는데
    그 집을 팔고 대출을 갚으면 이혼해준다면서
    밤마다 새벽 1-2시에 들어오고
    생활비도 아들 학원비와 겨우 살 만큼만 주고 있습니다

    새벽에 들어와서는 소파에서 자고 말 한 마디 하지 않고
    집에서는 밥도 먹지 않는답니다
    그러면서 집에 들어오는 이유를 저는 모르겠습니다.

    딸 아이가 고등학생이라서 참았고
    이제 그 아이가 대학을 들어가고
    동생이 중학생인데 한참 사춘기 아들이 잘못될까봐도 참고있습니다.

    죽여버리지 못해 내가 죽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하루에도 수 십 차례 듭니다.
    그래도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마음도 있고-제가미쳤나요?

    얼마전까지 방과후 영어 강사를 했고
    지금은 조그마한 교습소를 하나 차렸지만
    남편은 무관심하고 알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그 여자에게 미쳐있으니까요

    그 여자는 저에게
    시발년 니 남편 혼인 빙자 간음으로 쳐넣으면 너 뭐 쳐먹고 살건데라고 욕을 하기도 하고
    왜 이혼 안해주냐고 저보고 미친년이랍니다.

    억울해서 이대로 이혼하기도
    이대로 살기도 이건 아니다 싶고
    아들마저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만 이라도 참으려고 하는데
    제가 견디지 못하고 자꾸 죽고싶습니다.

    살아서 뭐 할건가
    내 미래는 어딨나
    남자라고는 남편이 처음이고 마지막이려니 생각했는데...

    친정에서도 이제 이혼하라고 합니다
    이 남자 이제와서 집이 아까워 주기도 싫다합니다
    제가 한 것이 없다네요

    비열하기까지한 이 남자에게 저도 미련은 없습니다
    이제 시작한 교습소 자리라도 좀 잡히면 그만두어야겠지요

    제게 좋은 남자가 생길까요...
    좋은 남자가 이 세상에 있기나 할까요...

    세상을 정직하게 성실하게 산 저에게 이런 시련이...

    아들이 좀 자랄때까지 제가 잘 견뎌야 할텐데...
    생을 포기하는 그런 부모는 되어서는 안되는데...

  • 7. 이어서
    '09.11.25 7:19 PM (220.127.xxx.13)

    이혼 소송 들어가면서 부동산은 가압류, 가처분 하시고 전 은행, 보험등 금융재산도
    가압류하세요, 아이들 걱정은 마시고, 요즘 그정도 큰 아이들 다 알고 어른들 보다
    훌륭하게 대처할겁니다
    마음 단단히 잡숫고 상간녀와의 증거(통화내용등) 가지고 법적으로 나가세요 아이들
    다 컷고 직업도 있으신데 뭐가 두렵나요 남편이나 상간녀나 다 직장인인거 같은데
    소송만 걸어도 위축될 겁니다 증거 찾으시고 아이들에게도 사실대로 말하고 경찰,
    법원에 할 수 있는 방법 다 동원하세요

  • 8. 저도..
    '09.11.25 7:29 PM (211.109.xxx.3)

    비슷한 글 방금 올렸는데 저와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잘못한 사람이 더 뻔뻔한 세상 ... 우리가 사는 세상이 이렇게 비합리적이더라구요
    저는 이제 남편과 통화할때는 자동으로 녹음 버튼을 눌러요
    저도 변호사를 찾아가본적은 없는데 이제 실천에 옮기려구요
    나이가 들면 괜찮겠지 , 아이들이 뭔가를 알때쯤이면 철들겠지 했는데
    이것도 병인가 봅니다. 늙어 죽을때 까지 고쳐지지 않는 병이요
    남편이 남들의 이목에도 신경 써야 하는 직장을 다니시는것 같은데
    오히려 이혼한후 양육비를 월급에서 딱딱 받는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들이 컸으니 솔직하게 말씀하시고 아이들의 의견도 들어보는것도
    중요한 문제 인것 같구요 ....

  • 9. 1
    '09.11.25 7:31 PM (222.112.xxx.241)

    간통인데...남편분이 유책배우자인데, 무슨 권리고 자기가 집을 주기 싫다 어쩌구랍니까.
    빤쓰만 입혀 내쫓으세요.
    이혼 사실과는 별개로 엄마가 그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아이들한테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데요. 살기 싫고, 힘들고, 우울하고 슬프고 그런 모습 아이들한테 보이지 마세요. 그게 중요해요.

  • 10. 1
    '09.11.25 7:32 PM (222.112.xxx.241)

    위에 점 세개님 말씀대로 하시고, 님이 힘내셔야 됩니다.

    내 인생은 뭔가....살아서 뭣하나 생각하심 안됩니다.
    그런 생각들면 아이들이 뭐가 됩니까.

  • 11. jj님
    '09.11.25 7:40 PM (211.51.xxx.107)

    힘내세요 ..그런신랑분 그냥 버리세요 ....

  • 12. .
    '09.11.25 7:44 PM (218.232.xxx.52)

    남편분이 유책배우자니까 원글님만 마음먹으시면 됩니다. 상간녀 이름이랑 주민번호 알아내시고 두 사람 간통죄로 고소하세요. 물론 그전에 차곡차곡 증거를 모으시고 재산변동상황도 다 체크 하시구요. 아마 남편분 현금은 아마 상간녀 명의로 되어 있을 듯 한데요.

  • 13. 그런 남편
    '09.11.25 7:55 PM (222.111.xxx.111)

    없으면 오히려 원글님도 아이들도 더 환하고 밝게 살아갈 수 있어요.
    윗님들 댓글 참고하셔서 미리 준비하셔서 이혼 하세요.
    아이들에게도 미리 준비하도록 언질을 주시구요.
    아이들도 아마 다 이해하고 엄마의 힘이 되어줄 거예요.
    뭐..그런 쓰레기 같은 인간들이 있답니까?
    이런 사람은 친정쪽에서 나서서 아주 망신을 줘야 합니다.
    그리고 세게 나가셔야 해요, 아주 무서운 게 없는 인간들 이네요.

    원글님..나쁜 마음 갖지 마세요.
    살면서 좋은 남자 만날수도 있지만 못 만나면 어때요?
    지금보다야 훨씬 나은 삶이 될 거예요, 기운 내세요.

  • 14. 그것이요
    '09.11.25 7:58 PM (110.9.xxx.43)

    간통 사실은 안 후 몇개월인가 간통으로 고발할 수 있는 기한이 정해져 있어요.
    이제까지 가만히 있다가 왜 이제와서 그러느냐 합니다.
    법적으로 잘 알아 보시고 하세요. 법원이라는 곳이 아주 보수적이라서 여자에게 불리한 점이 많다고 하던에요. 참고로......

    민법에서 배우자의 부정행위로 재판상이혼을 청구하는 경우에도 배우자의 부정행위가 있는 때로부터 2년, 또는 그 사실을 안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이혼심판을 청구해야 한다.(민법 제841조 참고)

  • 15. *새끼
    '09.11.25 8:17 PM (59.13.xxx.184)

    나도 남자인데 이 글을 읽고 참 속상하네요
    그런 사람 잊고 본인을 위해서 생활을 갖고 만들어 가면 모두 잊을수 잊을것이라 믿어요.
    미련을 버리고 나를 위해서라도 노력해 보세요 세상은 정말 아름답고 좋은것도 많다는걸 생각하고 나 자신을 위해서 용기를 갖고 힘껏 달려보세요 과거는 하수구에 버리고 달려보세요
    힘내세요

  • 16. 사주
    '09.11.25 8:47 PM (180.64.xxx.199)

    님 사주와 남편분 사주를 좀 보내주시겠어요?
    님 사주만 보내셔도 됩니다.
    summer1414@naver.com
    사주 안다고해도 님에 대해 알 수 없으니 걱정마세요.
    양력,음력 표시해서 보내줘보세요.

  • 17. 최소 사실 방도도
    '09.11.25 10:42 PM (122.100.xxx.80)

    님은 그나마 교습소,영어강사 이런 경험이 있으시니
    사실 방도는 있으시겠네요.
    하루빨리 그남자,그 지옥에서 벗어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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