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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를 20살 많은 중년남자에게 결혼시키던게 관례

그게 조회수 : 1,048
작성일 : 2009-11-06 16:00:53
장동건 고소영 뉴스보다보니 갑자기 서양에서의 결혼 사례들이 생각납니다.
17세기-19세기쯤,
몰락한 귀족집안 딸이 보통 10대후반에 자기보다 20살 더 많은 돈많은 남자와 결혼합니다.
그 남자는 왜 그때까지 결혼을 안하고 있었는지, 부인이 죽었거나 이혼했거나..
그러다 여자가 한 30대 농염한 나이가 되면 애인을 두죠.
사교계 파티장에서 눈맞으면 곧잘 그랬다는...
근데 재밌는건 귀족사회거나 부자들의 경우 나이 많은 남자쪽에서 아내의 연애와 정사를 묵인했다는 겁니다.
하여간 오페라극장이나 사교계 파티가 주로 연애의 장이다보니..
그런일이 다반사.

그러고보니 로미오와 줄리엣 에서도 15살 꽃같은 줄리엣을 35살인가 그지방 영주에게 시집보내려 했었죠.
물론 줄리엣 집안이 가난한 집안도 아니었는데
그당시는 그런 결혼이 유행이었던 모양이죠.
유일한 외동딸 좋은 혼처 고른다고 고른게 20 살 많은 남자라니,
영주고 백작이라서 그랬을까요...

다시 유럽귀족사회 연애풍토로 돌아가,
공식적 부부관계 말고, 공공연히 애인을 두는게 다반사였던 시대,
결혼이란 어떤 의미였을까요.
그냥 사회적 의미?
겉으로 표방하는 부부관계와,  실제 끌리는 이성관계가 따로 있던 시절,
아마도 어느 사회든 상류 부유층에선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사회적으로 내세우는 별 문제안되는 결혼,
사실은 연인이 따로있는 결혼생활,

소수 10%가 자산의 60%를 다 소유한 나라에서 상류사회는 그들대로 도덕률이 다를수도 있겠죠.
연예인도 아주 돈많은 연예인경우는 상류사회라 할수 있는거죠.
아, 그정도 돈으론 한국사회에서 상류사회라 할순 없을테고,
그런 연예인을 그들의 애인으로 삼는다면 ...
어쨌든 그 특수한 연예인들은 일반인과는 다른 도덕률로 살수도 잇는 거겠죠.

그들이 결혼을 어떻게 하고 누구랑 사귀건, 그건 일반인의 결혼이나 결혼을 고려한 연애 와는
다를듯.
그러니 일반인의 상식으로 그들을 상상할 필요는 없겠죠.
그들이 누구와 결혼을 하건, 누구와 애인사이건,
그들만의 리그 일수도...

그냥 앞마을의 순이, 뒷마을의 용팔이 오손도손 사는 결혼과는 다를수도 있겠다는....
어쩌면 외관상 내세우기위한 결혼일수도 있는거고...

그들이 결혼을 하건 안하건 그게 평민과 뭔 상관?
하면 하는갑다,
안한다고 발표나면 뭐 그런가보다 하는거죠.

부유층은 엄청난 부를 독점하고 누리기에 언제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동경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어리석은 평민들의 호기심일뿐.
그들은 그들만의 리그로...
IP : 59.11.xxx.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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