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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열은 내렸는데 오늘 일요일이라 병원 가기 쉽지않네요.

아기엄마 조회수 : 461
작성일 : 2009-10-18 12:16:00
여기가 시골(?)이라 더 그런듯 해요. 도시급이라서, 광역시권에 비해 병원도 별로 없고 늦게까지 하는 곳도 없구요..

90일 아기
어제 코감기로 소아과 갔다왔는데. 미열이어서 해열제를 안주시더라구요.

그랬는데 저녁 5시부터 갑자기 열이 펄펄...
7시에는 38도 넘어가고 애가 악쓰고 울고..
해열제를 사려고보니 이미 10시 넘어서라...
약국하는데도 잘 없고.. 전화해본 약국도 타이레놀 시럽은 없다네요 ㅠㅠ
(여기 출산율 낮은 경북이라 약국에도 애기들 시럽 없나봐요)

10시 반시쯤에는 38.7이어서 부랴부랴 응급실 갔네요.

응급실 갔는데 소아과 당직의가 없다면서
입원을 권유하더라구요.

입원해도 소아과 당직의 오는 아침 10시까지는 그냥 있어야 될거 같아서
타이레놀 시럽 받아서 집에왔네요..

..애기 있으면서 집에 타이레놀시럽도 안사다 놨다고.. 주변에서 한소리 들었네요.
먹고 새벽에 열 내려서
36.5도였다가

지금 37.5~4 왔다갔다하는데..
진료하는 소아과는 없고..
어제 갔던 그 응급실만 하네요..

집에서 응급실까지 30km인데
그냥 70km 달려서 광역시 가버릴까요.. -_-

아직 병원 안가도 될거 같은데요..
혹시 밤에 열이 오를까 모르니 걱정이에요.

어떻하죠?
IP : 220.81.xxx.8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9
    '09.10.18 12:39 PM (121.88.xxx.122)

    전화해서 물어보면 당번 약국이나 병원알려줍니다.
    그리고 간단한 처치도 알려주십니다.

  • 2. 감사합니다
    '09.10.18 3:39 PM (220.81.xxx.87)

    1339에 물어봤어요. 고맙습니다.

  • 3. 조심스럽지만
    '09.10.18 10:46 PM (119.69.xxx.30)

    제가 이번 여름에 열 때문에 입원하고 아주 고생해서 댓글 남겨요
    해열제가 듣는 것 같으면 응급실 큰병원 갈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미열이라고 소아과에서 만약을 대비한 해열제 처방해주지 않았다니 더 속상하네요...집에 남은 해열제 있냐고 꼭 물어보든데요...

    정말 고열이 나니까 해열제가 효과가 없었어요...그럼 39-40도 가거든요
    열이 펄펄 나도 해열제를 하루에 5번 이상 먹이면 안돼요
    열로 입원했을 때 의사가 그러는데 열은 온도가 몇 도냐 보다는 얼마나 오래가느냐가 더 문제라고 하더군요
    열경기 일으키면 주사를 놓던데 그 주사는 어지간해서는 절대 안놓는걸 보니까 아기한테 안좋은 것 같아요
    아기 시원하게 얇은 옷 입히시고 손으로 만져 보세요..어디서 열이 나는지요 아마 목이나 귀 이마 등등이 뜨거울 거에요...그럼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미지근한 따땃~한 물로 수건적셔서 닦아주세요..물기 마르면서 체온 떨어져요..응급실가도 알콜로 닦아주고 해열제 주는 것 말고는 어차피 엄마가 다 간호해야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절대 유념하셔야 할 점은 수분을 억지로라도 계속 보충을 해주어야 해요..아가들을 입원시키는 가장 큰 이유가 수분 부족으로 쉬를 계속 못하면 콩팥이 잘 말라버린대요
    강제로라도 입 벌려서 좋아하는 음료수 게토레이 많이 먹여주세요 소변체크 하시구요
    아기가 밥도 잘안먹고 물도 부족한 듯 싶으면 내일 소아과에서 링겔 맞는 것도 한결 좋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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