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다니던 직장 동료와 우연히 연락이 되서
친하게 지내던 사람 몇명을 13년만에 만나게됐습니다.
다들 멀리 살고 있어서 가끔 전화 통화만 하였는데...
약속 장소로 가니 반가운 얼굴이 보여 웃으며 다가 갔더니 멀뚱멀뚱 쳐다보더라구요
" 나 ** 이야" 했더니만 너무 변해서 못 알아 봤다고 하더라구요
하긴 그때는 30살 160에 50kg정도였고 지금은 43 60kg나가거든요
그렇게 많이 변했나 라는 생각이 지금까지 머리에서 떠나지않고많이 우울하네요
친구들은 그때와 별로 달라 진게 없어보였는데 다들 조금씩 살은 쪄있었고
주름도 약간은 보였지만 못 알아볼 정도는 아니였거든요
이번 주말은 우울합니다.
계속 거울만 보게 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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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만에 만난사람이 저를 못 알아보네요
ㅠㅠ 조회수 : 1,595
작성일 : 2009-10-18 08:30:35
IP : 112.149.xxx.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화위복
'09.10.18 8:33 AM (115.128.xxx.30)심란해마시고 이것이 기회라 생각하세요
나를 바꾸는 좋은기회
운동 식이요법하시고 살쫌빼시고^.^ 요샌
돈많이 안들여도 예뻐질(본인이 부지런해야죠)방법많아요
홧팅!!!!2. 너무
'09.10.18 8:36 AM (61.109.xxx.204)심난해하지마세요.
저도 얼마전 몇개월만에 만난 친구도 못알아봤어요. ^^::
다른생각을 하던중이었는데..머리스타일도 바꾸고 옷도 평소와 다르게입어서
멍~하고 있었어요.
절대 살찌거나 나이들어 보여서 못알아보지는 않아요~^^3. 13
'09.10.18 8:57 AM (220.126.xxx.186)년은 기억이 가물가물할정도로 오래 못 본거네요
살쪘다고 못 알아보지는 않고요 오히려 삐쩍 말라진 사람이 얼굴색이
많이 안좋아보여서 못 알아보는 경우가 더 많아요
13년이면 나도 가물가물하네요4. 저도 43
'09.10.18 10:20 AM (118.220.xxx.165)그 사이엔 변화가 많죠 자주보면 덜 느끼는데
아마도 저도 못 알아볼거 같아요 ㅎㅎ
세월이 하도 흘러서요5. ...
'09.10.18 10:21 AM (222.234.xxx.102)얼굴 원래 잘 못 알아보는 사람이 있긴 있어요.
제가 그래요.전에 못 알아본 사람이 있는데,쌍커풀 수술까지 그 간 하신지라 그 분이 그것까지
말씀하셔서 알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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