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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여자아이 사춘기 증상이 어떤가요

허니 조회수 : 12,381
작성일 : 2009-10-17 10:58:27
방과후    공부  선생님이    초 4 딸아이가 사춘기 인거 같다고 하시네요

혼자 크고  애기같이  많이 굴어서   아직 멀었다 생각하다  그말을 들으니  머리가   복잡하고 잠도 안와요

요즘들어   학교도   재미없고  친한  친구도  별로 없고    - 왕따까지는 아닌거 같지만-   영어학원도 가기 싫고요

맨날 힘들다고  ..공부도 힘들고요  

가슴도  년초에   나와서 제법 한쪽이 봉긋해요   체중도  갑자기  많이 늘긴했어요   키는 아직이고요

이 나이면 다들 그런건가요   ?

다행이   엄마 랑은    친하고 엄마말도    많이  수긍하고   인정하는 거 같긴해요    큰 반항이나  거친말..이런건 없고요

그냥 우울하고 힘들고   그렇다는데.. 이걸 어찌 풀어줘야 하는건지

다음주에 시험 끝나고   반 친구들 몇 불러서  놀라고 했는데   아이들 데려오기나 할런지..

진짜 어찌 해줘야  현명한건지요
IP : 118.220.xxx.1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분이
    '09.10.17 11:53 AM (218.232.xxx.179)

    정말 양은 냄비에 죽 끓이듯 변화무쌍해집니다.
    전 어른대접을 좀 많이 해줬어요.
    같이 근사한 곳에 가서 차 마시며 얘기도 하고
    친구 흉보면 맞장구도 좀 쳐주고 자주 안아줬습니다.
    친구랑 노는 거 싫다하면 엄마가 친구 되어주세요.
    아빠랑 먼저 이야기 하고 아이에겐 아빠만 빼고 엄마하고만
    뭔가 비밀이 있는 것처럼 굴어주고 그렇게 했어요.
    차 마실 땐 이야기도 많이 해줬구요.
    우울해 할 땐 한번 꼭 안아주시고 문방구 쇼핑이라도 다녀와주세요.

  • 2. 허니
    '09.10.17 12:20 PM (118.220.xxx.165)

    감사합니다 아이가 하나고 처음이나보니 참 난감해요

  • 3. .
    '09.10.17 6:16 PM (61.109.xxx.11)

    저희는 딸이 셋인데요..지금 둘째가 4학년입니다..
    짜증이 많이 늘었어요. 그전에는 애가 순하고 정이 가는 행동을 많이 해서 제가 꽁주라고 부르며 예뻐 했는데..ㅠㅠ " 요샌 제가 우리 꽁주 어디 갔냐?" 그런답니다
    밖에도 별로 안나가요.
    큰애때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아이 셋중 가장 얌전했던 아이가 이렇게 변했네요.
    제가 큰애땐 몰라서 이맘때쯤 많이 미워했는데..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저희 큰애는 6학년인데. 올해부터 별로 짜증 안내네요..

  • 4. 쐬주반병
    '09.10.17 11:04 PM (221.144.xxx.89)

    엄마의 역할이 중요할 때입니다.
    가능하면,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하시구요.
    많은 대화를 나누심이 좋아요. 아이가 얘기할 때 중간에서 자르지 말고, 테클 걸지 마시고, 끝까지 들어주시구요.

    엄마의 사춘기 때의 성장 과정 등을 먼저 얘기 하시면서, 자연스럽게 아이와 대화가 되도록 유도를 하시고, 쇼핑도 같이 다니시고(아이에게 이건 어떠니? 라는 물음도 많이 하시구요)
    아이가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영화를 보러 다시신다던가, 아트박스 같은 애들이 좋아하는 쇼핑몰도 같이 다녀주세요(절대, 이건 안돼..라는 말씀은 마시구요)

    많이 안아주시고, 사랑한다는 말씀 자주 하시구요.
    그리고, 사춘기 아이를 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인내심과 단호함..기억을 하시면 좋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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