텝스는 어떤 목적을 가진 아이들이 하는가요?

[학부모]

아이 친구들이 텝스를 준비 한다고 합니다

외고를 갈 아이들은 아니구요

공부를 좀 잘하는 아이들입니다

이 아이들은 서울대를 목표로 하기때문에 텝스가

필요한 건가요?

서울대는 텝스 점수가 안되면 수시로 갈경우 불가능한건가요?

수능 정시로 가도 이 시험 점수가 필요한 건가요?

고등학교 가기전부터 머리 아파요 ㅜㅜ

아시는 분 댓글 부탁드려요^^

[네,]

맞습니다. 서울대 수시는 토플 안보구 본교에서 만든 텝스 성적만 보지요.

[중학 아이들이]

텝스를 준비하는건
외고이외 자사고나 자율고에서 스펙으로 보기 때문아닌가요?

[흠...]

일단 대학 입시에는 수시와 정시가있습니다...
정시는 수능성적으로가는것이고
수시는 내신성적과 각종 봉사활동이나 비교과 과목성적으로가는건데요,
수시에서요구하는 비교과중에 영어공인점수라는것이있습니다.
그 공인점수에는 대표적인게 토플,텝스,토익이있습니다..

일반적으로(물론 개인차는있겠지만)
토플은 영어유치원을 다녔거나 외국에서 살았던적이있는 사람한테 유리하고
텝스는 외국에 살았던적없는 사람들이 선택하는게 낫습니다.
학생들은 거의 토익을 잘 안보는추세이고
특히 외고나 특목고는 토플을 많이 쳐줍니다.

토플 지문은 백과사전형이라 배경지식이 많아야하고
120점 만점에서 해외거주경험이 없는 학생은
노력해서 105점 에서 107까지는 어떻게 올리더라고 110 점대를 넘기는 어렵습니다.
리스닝이 나오는데 리스닝에서 점수가 국내파에게는 좀 불리하겠죠...

그런 국내파 학생들이 텝스를보는게 낫죠.
텝스는 어휘력이 실력이니까요...

헤외거주경험 없는 학생들은 토플도 어지간해서 100점받기도 쉽지않고
(물론 110 넘는 아이들도 무지 많기도하지만)
텝스도 800점이나 900점 받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서울대에서는 텝스 점수가 있는게 없는것보다는 100배 낫겠죠....

[우리딸 경험]

국내파 학생들에게
토플이 어려운 것은 리스닝 때문이 아니라
스피킹과 라이팅이 안되기 때문이랍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