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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에 담배~~~

아~놔 미티겠네 조회수 : 1,397
작성일 : 2009-10-15 08:39:32

이제 금연 일년차에 들어갑니다.

금연 전에 워낙 많이 피웠어요.

1.5갑 이상 피웠더랬죠.

햇수로는 15년 정도요.

일년이 되었는데도 미티겠네요.

머릿속에 헬리콥터가 날아다닙니다.

'담배. 담배. 담배........'

IP : 222.110.xxx.14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09.10.15 8:47 AM (203.247.xxx.172)

    훌륭하십니다~
    의지로만 지금까지 오신건가요?...

  • 2. ㅎㅎㅎ
    '09.10.15 8:48 AM (124.2.xxx.55)

    대단하세요.. 저도 금연하고 싶은데.. 어떻게 끊으셨대요? 그냥 딱? 근데 1년이 되도 생각이 나세요?

  • 3. 아~놔 미티겠네
    '09.10.15 8:50 AM (222.110.xxx.142)

    그냥 의지만으로 끊었어요.

    보조제 없이요.

    첨엔 별로 안 힘듭니다.

    3개월 차에 돌입하면서가 진짜 전쟁입니다.

    정말 미티고 팔딱 뜁니다.

    2-3년 지나야 담배생각이 좀 줄어든다 하네요.

  • 4. ..
    '09.10.15 8:54 AM (124.53.xxx.101)

    저도 끊었는데요;
    딱 1년반 됬는데 요즘 생각이 미치게 나네요;

  • 5. 정말
    '09.10.15 8:55 AM (119.69.xxx.30)

    대단하세요
    저는 늦게 피우기 시작해서 술먹을 때만 피웠거든요
    그런데 선천적으로 목피부 점막이 약한지
    한 대 씩이라도 매일매일 피우면 목에서 피가 나더라고요 쾍~

    저도 님 글 보니까 끊은 담배가 너무 생각나네요
    하지만 끊었을 때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죠
    남자와 헤어지고 그리움에 사무치지만 다 헤어진 명명백백한 이유가 있듯이요
    15년 피우셨으면 그만 헤어질 때도 되었네요
    치가 떨리는 결혼생활에 이혼하셨으면 다시 그놈이랑 재혼하지는 마세요 ^^;;
    정말 존경합니다!!! 힘내세요!!!

  • 6. 금연
    '09.10.15 9:16 AM (124.2.xxx.55)

    이런글 보면 금연해야겠다는 의지가 불뚝뿔뚝 솟아나는데.. 딱 집에 가면 확 꺾여 버리네요ㅠㅠ

  • 7. 에고고고
    '09.10.15 9:24 AM (125.180.xxx.5)

    하루에 1곽 1달에4보루 돈으로...10만원...일년이면 120만원
    건강도 축나고 돈도 아깝고...그런데 그런데...맘대로 안되요
    의지박약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8. 저희
    '09.10.15 9:31 AM (222.107.xxx.148)

    저희 사무실에 두갑피우던 사람이
    약처방받아 끊은지 4개월쯤 되요
    많이 피우다 끊으면 금단증상이 심해서
    차마 엄두도 못냈다는데
    요즘은 약이 좋아졌는지
    니코틴 안들어가도 니코틴이 들어간걸로 착각하게 해주는 약이 있어서
    시도했더니 여전히 피우고는 싶지만
    금단증상은 없으니 견딜만 한가보더군요
    의지만으로 하려하지 말고
    처방받아서 해보세요

  • 9. 깜장이 집사
    '09.10.15 9:39 AM (110.8.xxx.104)

    전 아직 스모킹 중이고..
    제 남편은 담배 핀지 20년됐다고 재작년에 단박에 끊더군요..
    바뜨.. 몇 달전에 프랑스에 출장갔다가 파이프 담배 사오라고 해서 담배잎이랑 사왔는데.
    하루에 조금씩 태우더군요. ㅡㅡ^

    가끔.. 제 남편이 두렵사옵니다.. 독한 놈.. @.@


    의지에 박수를 보냅니다.. ^^

    보건소가면 금연클리닉있는데 상담 한 번 받아보세요. ^^
    일년인가 육개월되면 선물도 준다는데.. 선물로 담배 한보루 주면 저에게 좀.. ㅡㅡ^

  • 10. ..
    '09.10.15 10:07 AM (218.157.xxx.106)

    저희 님,
    약은 내과에서 처방받나요? 울 남편 그저께 부터 금연하고 있는데, 영...힘들어 해서...

  • 11. ㅋㅋㅋ
    '09.10.15 10:14 AM (125.180.xxx.5)

    보건소가면 귀에 붙이는거 붙이라는데...
    그걸 붙이고 다니라구요? ㅎㅎㅎ

  • 12. 저는
    '09.10.15 11:09 AM (96.250.xxx.210)

    작년에 전자 담배로 끊었어요. 남편이랑 둘다요. 저는 15년 정도 폈구.. 남편은 2년 폈는데 전담 3일만에 끊어지더만요. 그 이후 저는 한대도 안폈구 남편은 아마 4번 정도 핀 것 같은데..
    진짜 다행인건 저는 끊고 나서 딱 두주간 담배가 그리웠구 그 이후엔 전혀~~ 생각도 안나고 냄새 맡으면 역겨워 미치겠고.. 완전 멋지죵. 남편은 저만큼은 아닌데 그래도 조금 괴로워하는 정도구요.

  • 13. 푸른고양이.
    '09.10.15 12:34 PM (218.159.xxx.4)

    전 임신하닌깐 자연스레~~
    여러분 모두 임신하세요~

  • 14. 인간의
    '09.10.15 12:38 PM (75.183.xxx.217)

    뇌속에는 금연 스위치가 있답니다
    그래서 결심을 하는 그 순간에 딱 끊을수 있다네요
    보통 어떤 충격을 받으면 스위치가 딱 멈춘데요
    전 정신적 육체적으로 무지하게 힘들었던 어느날
    이러다 죽을지도 몰라 하는 생각과 더불어 그냥 딱 끊어지던데요
    삼년 지났는데 한번도 생각안나요 금단 현상도 전혀 없었구요
    물론 건강 너무 좋아졌구요 제 친구 하나도 그랬다네요
    그래서 담배 못 끊는다 하면 아직 죽을경험을 안해봤구나 생각해요.
    제 경험에서 나온말이니 나쁘게 듣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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