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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앨범을 보다 괜히 눈물이..
그 속엔 제가 있네요.
스무살 그 언저리의 제가 웃고 있어요.
꿈도 많았고 열정도 많았던 제가 거기에 있네요.
앨범은.. 책장 그 자리에 계속 있었건만..
오늘에서야 찬찬히 들여다보게 되네요.
내년이면..
그 앨범속 저처럼 제 딸도 스무살이 된답니다.
전.. 그동안 뭘한걸까요?
괜히 맘이 짠하네요..T.T..
1. 소박한 밥상
'09.10.14 9:32 PM (58.225.xxx.70)그리워 하기도 너무 예전 일이 아니던가요..........??
컬러플한 사진도 있지만........
흑백사진이 대부분들이고.......... 마치 전설속의 한 장면을 보는 듯.........
아름답기만 했을까요....???
20대의 그 막연한 불안함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
그 방황과 불안전성이 기억속에 여전히 공존하고 있지 않나요 ??
그렇게 자신을 위로하고 지내 보셔요 ^ ^2. 저는
'09.10.14 9:33 PM (115.136.xxx.172)제 스스로 안이쁘고 (못생기고)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ㄸ 고집만 센 여자로 기억하고 있었어요.
미간에 주름이 지고 손은 거칠고요.
얼마전 오래된 이삿짐에서 우연히 사진을 발견했는데(일부러는 절대 안꺼내봐요. 눈물날까봐..ㅠ), 제가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랐어요.(죄송합니다. 남편도 그렇게 얘기했어요.ㅠ)
아무 걱정없이 평화롭게 물속에 발을 담그고 환하게 이를 다 보이며 웃고 있는데..
내 인생에 저런 순간이 있었나 싶은거예요.
저도 맘이 짠해졌어요.
가을이라 더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3. .
'09.10.14 9:49 PM (121.148.xxx.90)저도 낼모레 사십이 되어가는데
뭘 했나 싶어요
오늘은 제 22살의 증명사진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너무 앳되서
눈물이 나려고 하더라구요
길거리서 물건 깍는 내 모습 ..목소리 크고, 억센 아줌마가 되어 있는 ....4. 휴우
'09.10.14 9:53 PM (122.35.xxx.18)저도 며칠전 책장 정리하다 대학신입생일때 사진을 봤어요.
그땐 너무 너무 이뻤더라구요.
같이 통근열차로 통학하던 남학생들 시월 축제기간이면 축제 핑계대며
파트너 해주세요하고 따라오기도하고 집까지 따라오기도하고 했는데
요즘은 축제때 파트너로 따라가고 하는것도 없는거 같아요.
구석기 시대적 얘기인지 왜 이렇게 시간이 변한건지.
그립네요.그 시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