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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원짜리 코트 ㅠㅠ
캐시미어 코트 한벌이 천만원이래요.. 정말인가요?
세상에 저런건 누가 사입을까요 ㅠㅠ
1. ㅇ
'09.10.12 1:03 AM (125.186.xxx.166)그정도 할거예요 ㅎㅎㅎ캐시미어가 유명한 브랜드인데...단품 여름옷도 백 넘더라구요.
2. ^^*
'09.10.12 1:03 AM (59.9.xxx.55)얼마전 선물받은 가디건~ 촉감이 넘 좋고 얇은데도 따듯해서 좋다고만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100마넌쩌금 못되던..
가디건이 이런데.,코트라면 10배가격..그럴수도있겠네요.
100%캐시미어"라고 써있던데 아껴입어야지 싶으면서도 넘넘 좋아서 자꾸입게되요.3. 네
'09.10.12 1:04 AM (114.199.xxx.136)캐시미어가 비싸죠.
전문매장에서 목도리 삿는데 28만원이더군요4. 2200만원~
'09.10.12 1:13 AM (121.124.xxx.45)2200만원짜리 코트도 있더군요.
며칠전 옷 수선할 일이 있어 (10년쯤 된 옷) 고치러 갔다 너무 멋진 코트 있어서
가격을 살짝 물어보니...
에구머니나
2200만원 하더군요.
그사이에 옷값이 무진장 오르고 그 디자이너 유명세가 엄청 올랐다고 하더군요,.
모 유명 디자이너,
마치 모 프로에 어제
TV에 나오더군요.
그래도 넘 심한 옷값에 기절할 뻔 했습니다.5. 로로피아나
'09.10.12 2:08 AM (125.177.xxx.103)옷감만 살 수도 있나요? 옷감 정말 보고 싶네요...
6. 누가...
'09.10.12 2:59 AM (58.78.xxx.60)누가 사입나라고요~~
내노라는 사모님 회장님과 더불어!!!!!!!!
명박이가 사입지요~~~!!!!!
2메가 자켓으로 검색해도 나올 것입니다. 이 브랜드가요~~~~
짜증나네요~~!!!!!!!!!!!!!7. 로로로브님
'09.10.12 8:00 AM (119.67.xxx.10)와..정말..20대때부터 로로 입으셨다니 어떤 분이실까 궁금해요.
뭐 하는 분인지 살짝 여쭤봐도 되나요? 82에 들어오시는 분은 죄다 저처럼 살림하며 사는 분인줄 알았어요.@.@8. ㅎㅎㅎ
'09.10.12 8:24 AM (61.255.xxx.4)감은 좋은데 옷자체는 아저씨 느낌이던데요
홍콩같은데 매장은 세일도 좀 하고 그러나보더군요.
중국갑부들이 한무더기씩 사간다고 ㅋㅋ9. IMF
'09.10.12 10:01 AM (116.45.xxx.49)그당시에도 한정 천삼백만원 코트...
없어서 못팔았어요^^;;;
육칠백하는 코트도 수두룩...10. d
'09.10.12 10:22 AM (125.186.xxx.166)캐시미어는 좋은데요. 다른것들은 딱히~ 너무 기본디자인에, 여자옷들도 수수한 중년부인들이 좋아할만한게 대부분이랄까. 로로피아나 입어서 부티나겠어요?ㅋㅋ홍라희같은 여자들이 입으니까 부티나는거지. 너무 기본디자인이라, 옷 자체만 놓고보면 어디껀지 감이 안와요. 마크도 없고 ㅎ그런 브랜드가 좀있어요. 브루넬로 쿠치넬리 이런거...
11. 웃깁니다.
'09.10.12 10:42 AM (218.37.xxx.4)이명박은 욕하면서 이명박이 입고 다닐 만한 옷은 부러워하는 이 불온한 욕망.. 이 욕망이 바로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다는 거 아닙니까? 로로피아나 관련 글 보니.. 토가 다 나옵니다. 누가 누구 욕할 자격 있습니까..
12. ...
'09.10.12 10:57 AM (118.221.xxx.83)로로피아나를 20대부터..너무 나이든삘 아닌가요?옷감이 얼마나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옷감 좋은옷은 워낙 많아서,..에르메스옷은 인기도 없는데..옷감 공급하면뭐하나요?
전 님이 못입는다는 샤넬 옷이 훨 이쁜걸요,,트위드자켓 사고 싶다..
로로피아나 제친구 어머님이 60대이신데..좋아하시더군요..특히 니트류..
에르메스 들어도 루이비통 신상나오면 사죠.한정판이라든가..쇼라인도들테고..
너무 이상한 편견및 생각을 가지고 계시네요..13. 까만봄
'09.10.12 11:08 AM (114.203.xxx.236)오~~~오...
로로피아나는 원단으로 워낙 유명한 회사입니다.
그만한 가격이 이해가 되는 최상급의 소재이구요...
그제품으로 만든 옷들이 좀 노티난다면...
아무래도 구매력있는 연령대가 높아서이지요.^^
mb가 입었다는 이유만으로 구박받기엔
너무나 장인의 혼?이 깄든 제품이라...
음 좀 측은하네요...
지못미...로로ㅠㅠ14. 웃깁니다.
'09.10.12 11:25 AM (218.37.xxx.4)미안합니다만... '장인의 혼'이 깃든 제품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게 '상품화' 되는 구조가 문제라는 거죠. 그런 혼이 깃든 작품을 어떤 부류의 인간들이 독점적으로 소비하느냐, 또 그걸 어떤 인간들이 부러워하고 욕망하느냐... 비싸지 않았다면, 소수만이 독점할 수 있는 가격이 아니라면 정말 부러워했을까.. 하는 겁니다. 동일하게 혼이 깃든 작품을 십만원 백만원씩에 팔았다 하더라도... 이런 욕망구조가 생겼을까요? 왜 가난한 사람들은 그런 작품에 손도 못 대 보고 죽게 되는 걸까요...
15. 웃깁니다.
'09.10.12 11:39 AM (218.37.xxx.4)아, 열폭이라니... 로로 파티에 누가 오고 어떤 차를 타고 오고 무엇을 먹는지... 따위를 세세히 소개하는 사람이 열폭 아닌가요? 거기 들고 싶어하는 마음이 그대로 보이니 말입니다...그냥 지나치기 뭐해서 생전 안 달던 댓글 달았을 뿐, 저는 원래 그런 데 무심하게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관심조차 없단 말이죠..
16. 갑자기
'09.10.12 12:19 PM (211.187.xxx.92)정은이가 생각나는건 ......
17. 전
'09.10.12 12:20 PM (125.132.xxx.52)웃깁니다님의 댓글 고맙습니다
슬프게도 이게 우리의 현실입니다만...18. 로로러브님..
'09.10.12 12:26 PM (118.221.xxx.83)에르메스옷이 인기있는데 왜 세일 하나요?버킨처럼 아주 잘나가면 옷도 세일을 하지 말아야지??매장에 옷종류가 다양하게 제대로 있기나 하나요?
로로 님 눈엔 젊은 디자인으로 보이나 본데...그냥 저는 나이든 디자인으로 보여요.
님이 쓰시고도 모르시나요?로로파티에가면 사모님.회장님만 오신다면서요.
열폭은 님이하네요..마치 자기가 그런 사람이다라고 자랑하고 싶어서 안달이 난...
님이 입어도 부티가 나는지 궁금하네요..착샷 플리이즈~~`19. ...
'09.10.12 12:58 PM (125.241.xxx.10)저는 로로러브님 글 읽으면서 아~ 그런 세상도 있구나 하면서 읽었는데 까칠한 댓글들
너무 많이 다시네요... 저 같은 서민은 그런 댓글을 통해서 그래도 상류층 삶을 좀 느낄 수
있게 되지 않나요?^^20. 댓글 읽다보니
'09.10.12 12:59 PM (119.67.xxx.6)이런류의 글이 올라오면 전 그냥 아~ 이런 세상도 있구나..라고 생각하지요.
그런데 그냥 지나가도 될 댓글에 까칠하신 분들 그냥 치나치시면 안되는지..
로로피아나를 처음 듣는 저와 달리 모르는 이야기가 아니라서 그런가요..?
항상 장전된 총 처럼..그러지 말자구요.21. 참
'09.10.12 1:06 PM (119.64.xxx.176)로로피아나 아마 평생 가야 입어보지도 못할 형편의 아줌마인데요.
이런 세상도 있고, 저런 세상도 있는거지,
'왜 가난한 사람들은 그런 작품에 손도 못 대 보고 죽게 되는 걸까요... '라니요.
가난한 사람들이 그런 옷 못 입는다고 벗고 다니는 세상은 아니쟎아요.
수준에 맞게 살면 되고, 그런 세상 조금 엿보는 것도 재미있는데 뭘 그리들 발끈을...
세상 사람들 다 똑같은 수준의 부를 누리고 살기를 바라는 것이 공산주의의 출발이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태초부터 그 모든 것은 평등하지 않은 것이 이 자연입니다.
동물들의 세계, 식물들의 세계에서도 살아가는 모습들이 다 다르지만, 그렇게들 불평불만을 가지고 살아가지는 않습니다.
돈 있는 사람들은 돈 쓰면서 살아가고,
돈이 부족한 사람들은 아끼면서 살아가고
그런 것이 편한 거 아닌가요?22. 제 친구가
'09.10.12 1:12 PM (125.178.xxx.35)엄청 잘 사는 친군데요. 얼마 전 모임에 흰색 탑에 가디건을 걸치고 왔는데 그게 세트로 500만원짜리라해서 깜짝 놀랐어요. 정말 위화감 조성하더군요. 근데 이쁘긴 했어요.
그들의 500만원은 우리 50만원 쯤의 개념인갑다...했지요. 우리도 맘 크게 먹으면 50만원짜리 살 수 있잖아요. 그 들도 맘 먹고 샀겠죠. 그렇게 생각하고 실컷 이쁘다..칭찬해 줬어요.23. 윗님
'09.10.12 1:16 PM (220.75.xxx.180)동감
24. 동감
'09.10.12 1:46 PM (125.186.xxx.46)로로피아나의 원단이 좋다는 것도 알고, 에르메스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만, 솔직히 로로러브님 댓글은 좀...보기 민망합니다. 왜 읽는 제가 다 부끄러울까요?
25. !!
'09.10.12 1:49 PM (61.74.xxx.13)뭐 어쨌거나 캐시미어 좋아해서
백화점에서 캐시미어특가세일 할 때 기웃거려
티나 가디건 정도에 4,50만원에도 몇 번이나 망설이며 가끔씩 사 입지만
그것도 정말 가볍고 좋아서 자주 입게 되니 1년에 한 두번은 사게 되는
캐시미어...
몇백만원 천만원...이런 캐시미어는 얼마나 더 좋을까요..
저는 그냥 부럽기만 하네요..
나름대로 캐시미어팬이거든요...
덧붙여 혹시 요즘
캐시미어 특가세일 하는 데 있나요?^^26. 바보
'09.10.12 1:49 PM (59.6.xxx.11)다들 왜 민감하셔요..그러려니 하면 되지..로로피아나 처음 들어봤어요. 검색해봤더니 아 백화점에서 많이 지나친 브랜드였네..저는 로드 다이아나(Lord Diana)라고 읽으면서 계속 지나쳤었는데.ㅋ
27. d
'09.10.12 2:00 PM (125.186.xxx.166)뭐...그냥 웃고 넘기시지....뭘 그리 심각하게들 ㅋㅋㅋ
28. 에휴
'09.10.12 2:00 PM (118.220.xxx.159)저 로로님 아니지만요.
그리 사는 사람들도 있을껍니다.
부모잘만나서 평생 그리 살수도 있고..사는 사람도 많을껍니다.
하향 평준화 이룰 필요는 없습니다.
다들 자기 아이들에게 저리 해주시면 되고요
그것도 자신의 복인걸..그리고 그럼 다들 자신들처럼만 살아야하는것은 아니지요.
그런 댓글 이런 댓글 다 읽고..자게가 그거 아닌가요??전 좋아요..저도 절대 그런복많은 사람아닙니다.
그럼 그게 꼭 돈이여야 복이냐 하는데..것도 복의 일종입니다.29. 천의무봉
'09.10.12 2:02 PM (121.130.xxx.42)로로러브님 글 재미나게 읽었어요.
정말 저는 상상도 못하던 세계네요.
근데 읽으면서 떠오르는 동화가 있어요.
벌거벗은 임금님
'장인의 혼이 깃든 작품'을 감히 이렇게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자개를 통해 알게 되는 세상이 참 많네요.
사실 명품 가방도 이해를 못하던 여자였는데 이젠 저도 하나쯤 갖고 싶어지고.
너무너무 알뜰살뜰 살아가는 분들을 보며 나 자신을 반성하게 되기도 하고.
내가 속한 세상이 다가 아님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죠.
오늘 로로피아나란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된 제 기분은
우연히 공주님의 궁전을 엿본 평민 소녀의 기분입니다.30. 가을날
'09.10.12 2:20 PM (222.112.xxx.223)저도 로로러브님 글 재미있게 읽었어요
그런 브랜드가 있다는것도 오늘 처음 알았네요
그리고 참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가난한 사람도 부자도 공존하는게 세상이치이겠죠31. *
'09.10.12 2:40 PM (203.173.xxx.13)처음 듣는 브랜드 이긴 하지만 캐시미어 이야기가 나와서 그냥 한마디 답니다.^^
최고급 케시미어는 영국에서 나오는 영국산 캐시미어를 쳐줍니다.
로로뭐시긴가 하는 브랜드도 아마 영국산이 아닐까 싶네요.
영국산도 아니면서 비싸게 받는다면 이름값아닐까 싶어요.
옷이라는게 원가 생각하면 헉~~ 소리 나면서 좀 씁쓸해지는 물건이예요.
똑같은 옷도 어떤 브랜드를 다냐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니까요.32. 어맹뿌
'09.10.12 2:58 PM (211.107.xxx.185)어맹뿌 마누라 옷 들 부티 나보여서 비싸구나 생각했더니만..헉~~스...그 정도 고급 옷일줄이야...
33. 좋고만...
'09.10.12 3:27 PM (115.140.xxx.125)돈있어 살수 있는 능력되서,부모덕이라도 젊을때부터 좋은옷 ..그것도 안입은것 처럼 가볍고 따뜻한 옷 입을수 있음 얼마나 좋겠어요?
전 그냥 부러울 따름인데....
그 좋고 비싼옷 입는건 자기 취향이고 능력인데...
굳이 왈가왈부 로로러브님 맘 상하게 할 필요있나요?34. 저도
'09.10.12 3:28 PM (211.219.xxx.78)로로러브님 글 읽고 와..저런 세상도 있구나 생각했네요
정말로 궁전을 엿본 평민이 된 기분이에요 ㅎㅎ
이것도 나름 재미나네요 ^^
세상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있으니까요~35. d
'09.10.12 3:29 PM (125.186.xxx.166)어맹뿌 마누라 옷은 대부분 발렌티노나 국내 디자이너들 옷일걸요. 옷들이 딱 티나잖아요 ㅎ
36. 오호라
'09.10.12 3:29 PM (221.141.xxx.130)이제껏 모르고 있었어요. '내로라' 라니;;
여기 설명이 잘 되어 있네요. 나이로라!
http://urimal.maru.net/zboard/view.php?id=m_kugusanchaik&no=45
덧붙여, 캐시미어가 양의 겨드랑이 속털 맞나요?37. 캐시미어
'09.10.12 3:59 PM (119.67.xxx.6)원산지는 인도 아닌가요..?
인도 캐시미르 지방에서 나는 털이 유명하다 해서 캐시미어로 지칭하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생각해보니 내 옷중엔 캐시미어가 들어간 옷이 없네.
서민들은 상류사회 가십꺼리가 즐겁다죠..38. zzz
'09.10.12 4:00 PM (59.10.xxx.80)로로피아나 호텔 아케이드에 있던데...질은 좋아보이지만 디자인은 걍 그렇던데...
로로님 글 읽으니 왠지 모르게 손발이 오글거리는 이 느낌은 뭐지?39. 검색
'09.10.12 4:48 PM (110.9.xxx.223)저 지금 검색해서 카다로그 보고 왔어요.
디자인은 마음에 드네요. (질은 화면으론 잘 모르겠지만)
튀지 않으면서 세련된...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으면 사입고 싶으나, 현실은....-_-40. 옷이쁘네요
'09.10.12 4:57 PM (203.249.xxx.21)ㅋㅋ 저도 궁금해서 가서 사진 보고 왔는데요.
옷 정말 이쁘고 뜨셔 보이네요..ㅎㅎ 딱 내 스탈인데...
내 취향이 고급이라는 것을 확인한 것만으로도 만족...ㅎㅎㅎ
그리고 너무 뭐라 하지 마세요...로로러브님같이 이런 저런 이야기해주시는 분들 있어야 우리도 그네들 사정도 좀 알고 그러죠.^^;; 전 재미있는데요.
월매나 돈이 많으면 저런 옷들을 척척 사입을까...부럽네요. 우리 딸래미도 저런 것 입히면서 키우고 싶다..ㅠㅠ41. 다 필요없고
'09.10.12 5:05 PM (222.235.xxx.120)로로러브님.. 착샷 플리즈요 ^_^
착샷이 부티나면 다 용서되니다 훗 -ㅅ-
안올리시면 착샷이 어맹뿌 마누라삘이라고 믿어버릴테야~42. ....
'09.10.12 5:07 PM (118.216.xxx.112)흥분들 하지 마세요....
있는사람들은 모 그보다 더 한건 못하겠어요??
또 우리들은 평범하게 소비하는것들을
어떤분들은 정말?? 하는 일도 있겠지요..
제 경우는 사실 백화점에서 몇십만원짜리 옷을 사입는 사람들 조차도
경이로울뿐이거든요...43. 갑자기
'09.10.12 5:55 PM (203.248.xxx.79)울컥~하네요.
어맹뿌는 저리도 비싼옷 사입는다면서요...
이 나라 대통령까지 지내셨으면서도,
만날 그런 비싼 사치품들 휘감고 살았던 것도 아닌데(사람들이 이거 모르는것도 아니면서)
환갑 생일 선물로 돈많은 사람한테 비싼 시계 하나 받은 걸로
그렇게 사람들로부터 조롱받고 욕먹고 실망을 했니 어쨌니....했던걸 생각하면요...
대통령이 환갑 선물로 그런 시계 하나쯤은 받을 수 있는거 아니었던가요???
더 억울한건,
소박하신 우리 대통령님과 영부인님은...
그리 비싼 시계인줄은 꿈에도 모르셨다지요.
나중에 가격을 듣고도 "시계가 어떻게 그렇게 비싼게 다 있노" 하셨다지요.
가격이 비싸거나 말거나, 처음부터 그렇게 안 받으려고 뿌리치셨다가
형수님인가..통해서 전해진거 하는 수 없이 받으셨다지요.
그것도 이렇게 화려한건 대통령님 스타일이 아니라시며 돌려주려 하셨다지요...
ㅠㅠ
전 그 생각이 납니다. 지금요....ㅠㅠ44. ..
'09.10.12 6:07 PM (211.189.xxx.21)정말 열폭들 하십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코트가 10만원짜리에서 1000만원이상 있는 것이 뭐가 이상합니까?
주변엔 백화점에서 30만원짜리 내셔널 브랜드 사입는 것도 이해 못할 사람들이 수두룩
한게 사실입니다. 자신의 소득 수준에 맞추어 소비하는 것이 미덕인 사회입니다. 오히려
루이비통 핸드백 하나 사서 들고 다니는 것으로 소비수준을 나타내는 것이 촌스럽게
느껴지는 상류층에서는 어디 제품인지가 들어나지 않는 물건들을 소비하는 것으로 그들의
계층을 표현합니다. 매스티지가 발달하면서 나타난 현상이죠.
물건은 물건일뿐. 그것이 나를 나타내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다면, 이런 사소한 것으로
속이 부글거리는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을 수 있을텐데요.
자식 키우는 것도 마찬가지. 아이의 성적이 나의 부모로서의 지수를 타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아이들이 훨씬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게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이 누리는 부는 내가 저급하다고 느끼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45. ..
'09.10.12 6:15 PM (211.189.xxx.21)그러나저러나...
로로님 글은 좀... 너무 자극적이네요.46. 어이쿠
'09.10.12 7:07 PM (121.169.xxx.209)댓글들을 보고 열폭이네 뭐네 하는 인간들은 대체 뭔지? 천만원짜리 옷을 입으면 귀티가 난다는 발상이 진짜 열폭인데..얼마나 다른 거로 귀티를 낼 수가 없으면..;;
댓글 똑바로 읽으세요-->211.189.56.xxx님.
이쥐박이 로로피아나로 떡칠갑을 해도 귀타가 나더냐고?
솔직히 그깟 천만원인들 못 사입을 처지 아니지만 옷에 돈칠갑을 하지 않고 다른 곳에 돈을 쓰는 게 더 귀티나지 않나요?
저 위에 로로님은 글을 보세요. 그 그룹에 끼고 싶어 조바심치고 안달이 난 저 속물근성.. 저게 바로 열폭이에요. ;;;;;;;;;;;47. 생각 좀 더 해요.
'09.10.12 8:06 PM (218.37.xxx.4)1. 상류층 사회 구경 잘 했다 하시는 분들, 그런 세상도 있는 법이려니 하시는 분들, 그들은 그렇게 태어나서 돈 잘 벌고 윤택하게 잘 사는 것이니 뭐 나쁘냐 하시는 분들... 반대의 경우라면 어떨까요? 가령 용산참사 사태를 보고도, 그런 세상도 있으려니, 운 나쁘게 태어나 참 힘들게 살다 갔구나, 구경 잘 했어요. 이러실 건가요? 저런 소비를 하고 사는 부류의 사람들, 그런 종류의 세상이 다른 쪽 세상의 비극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구조적 인식은 불가능한 건가요? 생각을 좀 더 밀어붙일 수는 없는 건가요?
2. 이러저러한 분노를 표하는 이들에게 '열폭'이니 '발끈'이니 심지어 '정은이'니 하시는 분들, '분노는 사회적 명상이다' 라는 말도 있습니다. 개인의 문제에서 시작할지언정 구조와 개인이 필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면, 이 자본주의 사회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고 어떤 욕망이 그 자본의 권력을 강고하게 하고 있는지 생각한다면, 분노는 필연입니다. 이런 걸 일컬어 의분이라고 하지요. 냉소는 분노의 반대편에 있는 감정입니다. 문제는 있는데 바꿀 의지도, 책임질 의사도 없는 이들이 곧잘 세상을 냉소해 버리지요. 조금이라도 세상을 변화시켜 보겠다는 이들의 꿈과 의욕을 꺾는 가장 나쁘고도 게으른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3. 자본주의 사회에서 얼마짜리 상품이 팔려나가든 무슨 상관이냐.. 자본주의 세상이라는 게 어차피 그런 원리, 그런 이치대로 돌아가는 법이다. 가난한 사람은 가난한 사람대로 부자는 부자대로 분수껏 살면 그만이지 무슨 불평불만이냐 하시는 분들, 이른바 '강부자'에 속하는 소수의 인간들과, 여전히 가난 때문에 집에서 쫓겨나고 힘 없어 직장에서 짤리고, 경제적 파탄 때문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굶는 아이들이 '평화롭게 공존' 하는 게 세상의 이치라고 말하실 수 있나요? 그이들에게 네 분수껏 알아서 살아라. 불평불만하지 말고. 이리 말씀하실 수 있는 건가요?
4. 물건은 물건일 뿐... 이라고 주장하시는 분. 참 생각 단순하십니다. 말 그대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상품이 사용가치를 넘어 교환가치 이른바 '상징'이자 '기호'가 되는 것은 필연입니다. 물건은 물건일 뿐이라면 왜 사람들이 굳이 브랜드 따지고 가격 따지고 그럽니까. 언뜻 허접해 보이는 물건도 거기 유명 브랜드 상표 붙어 있으면 다시 보고 역시 좋아보인다.. 이러는 게 소비자 심리 아닌가요? 부자들은 자신이 취한, 소유한 상품을 통해 자신들을 차별화합니다. 1차적으로 먹는 것, 입는 것으로 차별화하지요. 사용가치는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얼마나 비싼 것으로 자기 존재를 드러내느냐가 곧 자기 존재의 위상을 확인시키는 일인 동시에, 나는 태생적으로 너희들과는 다른 인간이다, 이런 헤게모니를 확고히 하는 거죠. 중산층이 월급 쪼개가며 그들이 사용하는 상품을 소유함으로 자신들의 차별성이 위협받을 때, 더 비싸고 더 희소가치가 있는 명품들을 개발해서 다시 자신을 차별화합니다. 피에르 부르디외는 이를 '티내기 전략'이라고 하지요. 먹는 것, 입는 것에 이어 부자들은 사는 거주공간을 차별화합니다. '타월 팰리스'같은 상징적인 주거공간이 등장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나는 너희들과 같은 땅에 살지만 같은 세상을 사는 게 아니다. 이런 메시지입니다. 아무나 드나들 수 없게 경호, 경비 시스템 철통같이 하지요. 3차적으로 자식들 교육을 차별화합니다. 부자들이 공교육에 자기들 자식 위탁하는 거 봤습니까? 국내에서 차별화하하다가 결국 백이면 백 외국으로 보내기 시작합니다. 차별화된 집에서 차별화된 밥 먹고 차별화된 옷 입고 외국 나가 차별화된 교육받고 돌아온 그 자식들이.... 결국 이 나라 정치판, 경제판, 문화판 권력의 핵심부에 들어가 다시 자신들의 권력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정치,경제구조 만들어 온존시킵니다.
천만원짜리 코트... 별 거 아닌 게 아니라.. 의미심장한 겁니다. 분노하는 거 당연합니다. 분노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 천만원짜리 코트는 그걸 욕망하는 인간들이 사라지는 한 스스로 무력해집니다. 명품이란 자고로 그걸 원하는 사람들의 욕망을 먹고 사는 허깨비 같은 것이니까요.. 실질적인 소비주체로 자리하고 있는 여자들이 똑독해지고 사고가 깊어져야 우리 자식 세데에 빈부격차에 의한 비극이 줄 겁니다. 자본주의 사회라서 포기하고 넘어가는 게 아니라 할 수 있는 건 다 해야 하지 않을까요? 수잔 손탁이라는 미국의 한 여성 문화평론가가 9.11 사태 이후 한 강연 제목이 참 의미심장합니다. "다같이 슬퍼하자. 그러나 다같이 바보가 되지는 말자."48. 파리에서
'09.10.12 8:23 PM (194.206.xxx.202)제 근무지가 파리 쇼핑번화가 Faubourg St Honore근처라서 로로피아나를 비롯한 각종 명품매장에 눈도장만 찍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점심 먹고 소화도 시킬겸 날마다 명품구경 산책 나가죠.
그런데 로로피아나는 정말 그 어느 브랜드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품질도 좋고 (제 눈엔)
다지인도 우수합니다. 나 샤넬!~하고 저급한 부자 흉내내지 않고 정말 고귀하고 부티나는 브랜드죠. 돈이 없어서 못 살 뿐 ㅠㅠ..49. ...
'09.10.12 8:24 PM (220.117.xxx.104)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 거지요.
19,900원짜리 유니클로 스웨터가 싸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199,000원짜리 백화점 스웨터도 싸게 느껴지는 사람,
1,990,000원짜리 명품 스웨터도 싸게 느껴지는 사람도 있는 거 아니겠어요.
자신이 가진 돈의 규모에 따라서 다른 거지요.
20대에 로로피아나가 어울리나 안 어울리나는
저 분 입으신 거 못 봤으니 잘 모르는 거잖아요.
어차피 글로 얘기하는 게시판인데.50. ....
'09.10.12 8:37 PM (118.221.xxx.83)나 샤넬 하면 저급한거고..브랜드 티 안나면 고급 부자인가요????
브랜드마다 스타일이 있어서 그 브랜드 입는분들은 다 알아보실걸요.
로로피아나 매장 가보세요..20대가 어울릴 브랜드인가??;;;;
포인트가 틀린게...이런사람.저럼 사람 많은사람 없는사람..같이 공존하는게 당연하거고..또 한국은 백화점에서 부자랑 일반시민이 만나기 가장 좋은 나라입니다.
근데 왜 글로 저렇게 표현하냐는거죠..로로피아나 수준에 맞게 좀 멋지게 말하시지..사모님 회장님 해가면서...;;;51. 에구
'09.10.12 8:46 PM (219.250.xxx.124)제가 늙었나봐요. 댓글을 아무리 읽어도 이해가 안되니 원.. 중간쯤 가다가 왜들 다투시는지도 모르겠고.. ㅠㅠ 정말 이게 치매 맞죠? 괜히 리듬끊어서 죄송해요
52. ㅋㅋㅋ
'09.10.12 8:51 PM (121.165.xxx.16)근데, 로로러브님 죄송한데요,
내노라.. 가 아니고, 내로라.. 라고 쓰셔야 하거든요.
첫 댓글에 내노라라고 쓰셔서 실수인줄 알았는데 그 밑 댓글에 또 내노라.. 라고 쓰셔서.
남의 젯상에 대추놔라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냥 다른분들 맞춤법 틀리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데, 워낙 부티나신다고 하니
혹 다른곳에 가셔서 틀리실까봐 염려스러워 알려드립니다.
비싼 옷 입으시고 부티도 나시는데 맞춤법도 조금 걸맞게^^53. 어휴
'09.10.12 8:58 PM (125.141.xxx.11)로로러브님 글보면 분명, 그 싸모님들 레벨은 아닌게 확실한데,로로피아나 입으면서, 그 기분을 내나봅니다. 로로피아나가 뭐라고...전 외국서 조금 저렴한 가격에 샀어요.. 솔직히,그거만 비싼가요? 국내 브랜드 옷값들도 어지간히 비싸야말이죠. 제가 입은 제일평화코트를 막스마라거냐며, 좋은건 다르다며, 호들갑 떨던 웃기는 아줌마가 생각나네요.
그리고 취향차이인걸 뭘 거기에 로로입으면 샤넬을 못입는다는둥. 그리고 샤넬입으면 저급한 부자인가요? 저는 비싼거면, 딱 티나는게 좋더라고요. 재벌이 아니라그런가?근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슷할걸요. 천만원이나 일억이나 그돈이 그돈인 사람들은 다르겠지만요. 로로피아나에 대해 부자들이 입는브랜드라, 막연한 동경을 갖고 계시는거아닌지... 그사람들과 보통사람들의 차이는 유난스럽지 않게 척척 매장에서 로로피아나를 입을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건데, 따라한다고 그 레벨이 되는것도 아니고.54. __
'09.10.12 9:54 PM (59.4.xxx.44)이래서 북유럽 국가들이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루이비통 매장이 2006년에 처음으로 생겼다던데.. 노르웨이던가???55. ㅎㅎㅎ
'09.10.12 9:57 PM (211.196.xxx.141)정은아~~~
뜬금없이 왜 생각날까요?
미운정도 정인가???? ㅎㅎ56. 미티겠당
'09.10.12 10:17 PM (211.110.xxx.213)내노라, 십원짜리 맞춤법.ㅋㅋㅋ
파리에서 명품 매장 돌아댕기는 직업을 가지고 살며
루이비통 들면 들이대고 돈티낸다는 생각을 가졌던 저.
그래서 무리해가며 잘 모르는 사람은 뭔지도 모르는 가방 400만원 주고 사 들고다니며
슬쩍 우월감 느꼈던 저.
오늘 이 글 읽으며 댓글 읽으며
나도 똑같은 속물이었다는 반성을 합니다.
고산에서 염소 키우며 사는 사람들 조금이라도 더 올라가서 날이 추워야 더 부드러운 속털이 나오기에 추위와 싸우며 사는 사람들.
막상 그 털이 캐시미어, 패시미어가 얼마에 팔릴까요?
그저 자본주의 정신으로 무장하고 정신 나간 사람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는 정신나간 인간들이 만들어 낸 숫자놀음에 놀아날 뿐이네요.
상위 1%가 되기위해 가랭이 찢어지는 줄도 모르는 우리들.
우매한 소비자를 상대로 장사꾼은 돈을 번답니다.57. 쓸데없이 긴댓글
'09.10.12 10:18 PM (222.235.xxx.77)그래서...
긴글 읽기 싫어 결론만 봤는데, 왜 돈있는 사람이 비싼옷입는데 분노해야만 하나요?
사회주의에서 펼칠 사상이네요58. 생각좀더해요님
'09.10.12 10:25 PM (211.109.xxx.219)찬물을 제 머리에 끼얹은 듯한 님의 글. 감사드립니다.
저는 사실 물욕이 없어요. 그래서 1000만원짜리 코트는 진짜 필요없구요. 그냥 100만원짜리가 딱 제게 어울리는 듯하고 만족하고 살아요. 하지만 사실 100만원짜리 말고 50만원짜리로 만족할 수 있다면 더 행복할 거라고 믿고 있고요, 나머지 50만원은 결식아동에게라도 보내주면 어떨까..이런 사고의 소유자인데..
남들이 명품을 갖든 말든 사실 나와는 관련 없으니 비난할 맘도, 부러워할 맘도 없이 그저 아무 생각없이 살고 있었는데.
님의 글 보니..저 역시 참 부끄럽네요. 1000만원짜리 코트에도 지금 비난받고 있는 로로``님의 약간 유치한(죄송해요) 글에도 분노가 일지 않았던 제게도 큰 문제가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여유 있으신 분들이 조금씩이라도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절대 강요는 아니지만 그런 사회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답니다. 문근영 같은 기부천사, 정혜영 부부 같은 사람들이 정말 아름다워보이는 이유죠.59. 두칸윗님
'09.10.12 10:45 PM (119.67.xxx.10)'쓸데없이 긴댓글'님, 전 지나가는 1인입니다만,
님...긴글 읽지 않으시고 "왜' 돈있는 사람 블라블라...라는 답글 달기 챙피하지 않으세요?
일단...답을 달려면 글을 읽으세요.
안 읽고나서 결론만보고 '왜'냐고 물으면 뭐라고 합니까. 내용은 본문에 다 있는데 본문 안읽고 결론만읽고나서 나 모르겠다고 게다가 사회주의라고 나름의 결론 지어버리시네요.
님...님 능력에 저정도 긴 글을 못읽으실거 같긴 하지만, 일단...답글같은 답글 달고 싶으시면, 글을 읽어보시고 이해하려고 노력하신 후에 되든안되든 답글을 달아보세요
그리고 긴글 쓰신'생각좀 더 해요'님..글 잘 읽었습니다. 평소에 제 생각, 신념과 많이 교차하네요. 다만...부르디외나, ..갑자기..윗님땜에 흥분해서 생각이 안나는데..시뮬라크르 말했던...그 사람 ..(아 이름 생각 안나네요) 개념 갖다대며 설명해봐야 저 윗님처럼 글 길어서 몬소린지 모르겠고, 여기 사회주의냐..이런 댓글 수억 달리리라고 봐요..--;;
아무튼, 사회적'맥락' 속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결론에 한표던집니다.^^60. 아진짜
'09.10.12 10:47 PM (119.67.xxx.10)다시 읽어봐도 이분 지대 짜증이네요.
"그래서...
긴글 읽기 싫어 결론만 봤는데, 왜 돈있는 사람이 비싼옷입는데 분노해야만 하나요?
사회주의에서 펼칠 사상이네요 "
왜 분노해야 하는지는 본문 찬찬히 읽어보고 답글 달아라.
능력 안되면 댓글 삭제하고.
아 진짜 이런것들땜에 세상 살기가 싫다니까..61. ...
'09.10.12 10:55 PM (58.226.xxx.31)쓸데없이 긴댓글님은
긴글 읽기 싫어 결론만 봤다는데...
명작도 다이제스트만 읽나보시죠?
아니면 국어를 못하셨던가... 혹은 못하시거나...62. ..........
'09.10.12 10:55 PM (222.233.xxx.106)전 로로러브님 이해해요.
저도 두부나 계란은 꼭 최고급 유기농만 먹어요.
좋거든요. 저도 그거 살 능력되구요. -..-63. ...
'09.10.12 10:58 PM (58.173.xxx.42)천만원짜리 코트야 천만원짜리 코트고... 그걸 입고다닐 만한 사람은 입고다니면 되겠지요. 개인적으로 저도 비싼 코트 좋아해요. 멋스럽죠.
그러나 누구나 천만원짜리 코트를 동경하지도, 아니 그 옷을 입으면 얻어진다는 '부티'란 걸 동경하진 않죠. 오히려 그 부티란 게 사람을 평가하는 데에 있어 잣대가 되는 현상을 경계하는 사람도 많아요. 로로러브님이 비난받은 맥락은 거기가 아닐까 하네요.64. 짧은글
'09.10.12 11:11 PM (222.235.xxx.77)그래요, 긴글 읽기 싫고, 생각짧은 배부른 돼지입니다.
여러분들은 많이 생각하고, 많이 토론해서 배고프게, 잘난척하는 소크라테스 되시지요.
뭐 그리 아는거 많아서 탈도 많고, 이유도 많고, 잘난척 하려니 많이 떠들어야겠고,
그러니 배도 더 고프겠네요.
그리고, 나처럼 생각없는 사람때메 살기 싫다는 댓글.
살지 마십시요.65. ....
'09.10.12 11:12 PM (118.221.xxx.83)그 싸모님은 로로러브님이 먼저 언급하셨지요?
저도 비싼거 좋은거 좋아하기에 사치라고 욕하고 싶지 않아요.
그러나 님이 말하신 글이 ...보기에 거북하게 느끼는 부분이 있는것도...사실입니다.
로로피아나를 20대부터 줄창 입으셔서 잘 알면 그냥 로로피아나는 참 좋은옷이다..입어봐도 너무 좋다면 될것을......덧붙여 줄줄 쓴글이 참;;;;;;
만원짜리 가방보다 루이가방을 사는 이유는 님이 시장옷을 사지 않고 로로피아나를 사는이유와 같겠죠??66. 그냥.
'09.10.12 11:18 PM (219.111.xxx.7)로로피아나, 정말 좋은 브랜드죠.
신상품 가게에 내놓기 전에 단골분들이 좋은 제품 다 찜해버리죠.
그리고,
모면세뗑에서 물건들어오면 전화오는데,
이삼일 안에 안 가면 물건 없습니다.
저도 누가 다 사가나 궁금할때 많습니다.
저는 시즌 지날때 세일많이 들어갈 때만 가끔 삽니다.
이런 말 쓰면 태클걸릴까 겁나지만,
비싼 옷 걸친다고 싸모님이다 아니다는 말도 안되는 것 같고요,
돈 있으면 살수 있는게 물건 아닌가요.
돈 있어도 살 수 없는 게 많아서 아직은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잡담 죄송!67. 조금만
'09.10.12 11:21 PM (122.35.xxx.17)댓글이 더 달리면 100개 넘겠네요.
에효... 뭐가 이렇게 복잡한지.
대한민국엔 코트도 다 한 색깔, 한 가격, 한 사이즈만
나와야 한다니까요.
태어날 때, 모두 다르게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것 처럼
누리는 것도 다 다른게 세상입니다.
누가 인생이 공평하다 했던가요?
내가 가진 것 안에서 안분지족 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 행복한 것이라고 믿습니다.
나에게 100만원의 가치가
누군가에겐 1000만원 정도의 가치일 수 있는 것이고
나에겐 1000만원 정도의 가치가
누군가에겐 10만원 정도의 가치가 있을 수 있는 것이죠.
저에겐 시집을 잘가서 누구보다도 누리며 사는 언니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저 배 아파 하지 않아요.
언니에겐 언니에게 누리는 인생이 있고
저에겐 저에게 누리는 인생이 있으니까요.
행복하게 삽시다.
비교하지 말구요.68. 어떤 분이
'09.10.12 11:26 PM (124.195.xxx.42)왜 사모 레벨은 아니냐고 했는지 자신이 쓴 글 보고도 모르나 보네요.
그 사모나 그들이 타는 차, 그들의 문화 '아주 대단한 것'인양 손발 오그라들게 얘기하고 있잖아요.69. 그리고
'09.10.12 11:29 PM (124.195.xxx.42)구조적으로 사고할 줄 모르는 분들은 '뭐가 그리 복잡하냐', 또는 '사회주의''공산주의'가 악의 시작인 것처럼 '무식'한 소리 좀 하지들 마시고 그냥 해피해피하게 사세요.
70. 조금만
'09.10.12 11:52 PM (122.35.xxx.17)124.195.235.xxx 님
'뭐가 그리 복잡하냐'는 제 글을 지적하신 것 같아서 답글을 달아봅니다.
그렇게 구조적으로 사고할 줄 아시는 분께서 참 비구조적으로 댓글을
다신 것 같네요. 어디 어떤 부분이 이러한 논지가 없으니 너의 글은
구조가 없다라고 지적해주셨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이렇듯 난 너희가 모르는 세상을 알고 있다는 듯 한 어두움으로
내가 너희 보다 우월하다고 말하고 있는 님 또한, 부류를 가르고
있는 거란거. 모르시겠나요? 네가 가지지 못한 지식을 나는 가지고 있다
이런 건가요? 메트릭스에서 나오는 필이라도 먹은 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에서 우월감을 느끼는 건가요? 재미있네요.
우리는 행복하게 살기 위해 태어난 겁니다.
내가 행복할 때, (그 행복이 내가 가진 소유에서 오는 행복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 오해하는 분이 있을까봐 겁이나네요.) 내 남편도 행복하게 해줄 수 있고,
내 자식들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겁니다. 그 행복이 퍼져나가 내 주변을 행복하게 하고 전부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전
해피해피하게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71. ㅎㅎㅎ
'09.10.12 11:58 PM (115.140.xxx.125)로로러브님 글...
속이 시원합니다...
뭐든지간에 원글의 의미를 떠나 읽기 거북한 글 남기시는분들....
정말 짜증났거든요...72. d
'09.10.13 12:10 AM (125.186.xxx.166)댓글이 산으로 가네요 ㅎㅎㅎㅎㅎㅎ 이많은 댓글이 달린이유가 ' 모든 사람이 같은 소비계층이 아니라는 사실에 분노' 해서가 아니죠. 여기 허구헌날 샤넬이니 루이비통이니 올라와도, 이런댓글 달리진 않았거든요.
73. .
'09.10.13 12:16 AM (121.135.xxx.221)훗 오랫만에 읽은 글이 이런글이라니.. 똥밟았단 생각이 절로드네요.
야근하고 들어와서 피로가 확밀려와요.74. 출근전..
'09.10.13 12:20 AM (68.72.xxx.198)아침 저녁으로 82에 한시간씩 놀러오는 사람인데요..
많이 읽은글.먼저 읽거든요..오늘따라..이렇게 긴 댓글 읽느라 출근시간 지각..하겠지만..
그래도 떠오르느게 있어서..다들 심각하신데..왜 저만 어제 비디오로 빌려본 개콘생각이 나는지. 이름도 생각 안나지만..안경낀 새 개그맨....아마 이렇게 말했겠지요..
다들 로로피아 하나씩 있으시죠..아니 왜들그래요..~~행복합시다..^^
님들 언쟁하시는데..저만 딴생각이지요...그 개그맨..좋아지네요..75. 남보다
'09.10.13 12:21 AM (122.37.xxx.197)우월해보이고 싶든 질이 좋든
돈있어 사겠다는데...
유산을 물려받든 지가 벌었든..
구린 돈만 아니라면 욕할거 없다고 봄...76. 저기
'09.10.13 12:21 AM (203.218.xxx.17)로로님...
분분한 가운데 저도 한마디 거들자면요
님이 로로..를 소비할 능력을 가진 계층이라서 사람들이 비틀어 보는게 아닌거죠.
솔직히 님의 친절한 설명은 그 계층안에 있는 자가 쓴것 같지 않고
그 파티를 도우는 시녀가 쓴것 같아요.
품위있게 부티가 아닌 귀티나게 자신을 표현하는 법을 좀 고민하셔야할것 같아요.77. 어우
'09.10.13 12:21 AM (123.248.xxx.172)댓글들 왜 이렇게 웃겨요...ㅎㅎ
그나저나 어맹뿌랑 돼지부인은 로로머시기(첨들었네요)를 입든 몇천짜리 옷을 입든
그냥 쥐가죽에 돈가죽이던데요.... ㅎㅎㅎ78. 글쎄요...
'09.10.13 12:44 AM (125.131.xxx.51)사람의 가치관은 다 다르지 않던가요...
모든 사람이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고도 생각하지 않고...
절대적으로 어떤 가치관이 옳다고는 생각하지도 않는 사람입니다.
누군가에게 100원의 가치라는것은 그사람이 갖고있는 재력과 반드시 비례하는것도 아니고...
또 갖고있는 재력과 쓸수있는 능력이 있다해서 모두 행복한것도 아니고...
반대의 경우라 모두 불행한 것도 아니고요.
전재산을 다들여 차를 사는 사람도 있고, 밥먹을 돈 모아서 향수를 사는 학생도 있고,(한때 제가 그랬지요. ^^ ) 자기집도 안사고 기부하는 사람도 있고, 갖은것이 많아도 더 욕심내는 사람들도 있고...이게 모두 사람사는 세상 아닌가요?
절대적 기준의 잣대로 옳고 그름을 나눌 수 없는데, 정답이라는게 있을리 없지요.
나보다 못한사람 보면 가엽고 나보다 잘된 사람보면 부럽고...부러움이 더 커지면 살짝 시기도 하고...그러다가 그럼 나쁘지...하며 맘을 다독이고...
다 그러면서 사는거 아닌가요?
누구는 말을 잘하고, 누구는 글을잘 쓰고...
공부못해도 시집잘가서 부자로 살 수 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고...
모든 사람들 삶의 스토리가 다 다른데 내기준에서 천박하다, 수준이 된다 못된다...
이런 표현들 좀 삼가했으면 좋겠군요.
나보다 못하면 좀 나눠주고, 좀 잘한다 싶으면 부러워도 해주고...
거기에 힘받아 노력도 좀 해보고.
어떤 이의 생각이 영 못미치면, 언젠가는 좋아지겠지...기대도 걸어주고.
죽을때까지 못 깨우치는 이라면 그 인생이 좀 안타깝다 생각해주고...
그런 맘이라면 이런 공격적인 마음이 좀 수그러들지 않나요?
왜 나보다 못한부분이 하나도 없어야만 내가 못하는것을 누릴 자격이 된다 여기시는지...
또 나보다 못한부분이 하나도 없는 사람도 부를 누리고 살면 그 누리는 부로인해 인격의 수준이 낮은것으로 매도하는지...이해할 수 없군요.
화가의 그림이 캔버스값 더하기 물감값이 아니듯...
어떤 물건에 대한 가치는 본인이 내리는 것이니 얼마를 주고사든 그들의 판단기준 아닐까요?
모든사람이 위인전에 나올법하게 훌륭하게 살아간다해도 공격적인 반응들은 나오겠지요.
부러움과 시기, 뭐 이런 감정들이 사람에겐 모두 있을테니까요.
좀더 빨리 깨달아서 자신을 다듬으며 살아간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뭐 죽을때까지 모른다고 해도 어쩌겠어요. 그사람 업인걸...
그걸 굳이 파내서 공격하고 비난하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남의 결점이 보이면 내가 조금 먼저 알았나보다 하고, 남의 장점이 보이면 나를 조금 더 가다듬고 그냥 그런맘이라면 서로 좀더 너그러워 질텐데요...79. .....
'09.10.13 12:57 AM (211.187.xxx.92)로로러브님은 결혼한 정은인가봅니다.
20대에 로로를 입으셨다는분께서 글이 왔다갔다하네요.(궁금하신분들은 돌려보시면~)
괜히 로로머시기 찾아서 검색하다가 콩국수먹으러 누구사인 붙어있다는 집에 가고싶어졌습니다--;;80. 로로러브
'09.10.13 1:03 AM (119.149.xxx.77)제 글 싸~~~~~~~~~~~악 지웠습니다. 제가 잘못했네요^^ 이해시키지도 못할글 적은것이요.. 역시 다른걸 받아들이거나 이해시키는 일이 힘들거란건 알았지만 ㅎㅎ 글쎄요..
81. ...
'10.2.19 9:25 PM (121.168.xxx.229)이해시키지 못할 글이라뇨?
이해는 가기에 댓글이 긴 거죠.
이해는 가는데.. 공감은 안가고.. 비위가 상하는 글이었답니다. ㅎㅎㅎㅎ82. 정은이..
'10.2.20 11:32 AM (125.177.xxx.163)죄송한데요 글을 대충 읽다보니 "정은이" 란 이름이 나오는데 누구인가요?
제가 이런 일에 좀 어두워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