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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여행 잘 다니시는 분들요.
식당에서 혼자 밥먹는 것도 백화점 푸드코트 아니면 어색하구요.
그런데, 혼자서 여행, 것두 해외여행 잘 다니시는 분들 보면, 참 대단하다 싶어요.
그 독립성이요.
그런분들은 국내에서도 혼자서 잘 다니시고, 식당도 혼자서 잘 다니시나요?
아님, 국내는 어색한데 외국은 훨씬더 혼자라도 자유로운 뭔가가 있는 건가요~
1. 전
'09.10.12 1:01 AM (114.199.xxx.136)국내도 혼자 잘다녀요. 어려서그럴지모르겠지만. 전 지방에 사는데 고등학교떄부터 늘 서울로 다녀서 혼자 다니는 내성이생긴거같아요 ㅎ 유학도 혼자가고해서.. 지금은 누구랑 같이 다니면 불편해요. ㅋ 혼자라서 자유로운. 그런게 분명 있죠. 백화점푸드코트말고도 밥먹을데는 많아요 ^^
2. 전
'09.10.12 1:06 AM (123.108.xxx.139)부페식당도 먹고싶으면 혼자 가요
쇼핑도, 해외여행도 혼자 다니고요
뭐가 문제죠?3. 아 여행가고 싶다
'09.10.12 1:13 AM (118.36.xxx.81)국내서도 잘 다니는 편이지만,
사실 외국이 훨씬 더 편합니다.
국내서 혼자 영화보기, 술먹기, 밥먹기 다 해본 저로선...
외국에선 혼자다니는 여자를 이상한 시선으로 보는 사람 없었어요.
(다른데는 모르겠어요. 유럽만 다녀봤어요)
국내여행 딱 두번 혼자 가봤는데요.
펜션 주인들이 전부 어찌나 이상한 눈으로 보던지.
마치 자살하러 온 여자 보는양 ㅋㅋㅋ
시선이 이상하고
혼자 밥먹거나 바닷가에 앉아 있으면 꼭 지분대는 남자들 있고
국내여행 혼자 하기가 훨 무섭고 용기가 필요했어요.
반면에 유럽갔을땐
아무도 이상하게 보지 않아요.
그건 뭐 거기 문화 일수도 있고,
워낙 배낭족이 많으니까 일수 있겠죠.4. 혼자
'09.10.12 1:25 AM (61.85.xxx.189)고깃집 가서 고기 잘 구워 먹어요
한번은 임산부 일 떄 배는 남산 만해서 남편이랑 싸워서
혼자 새벽 2시에 고깃집 가서 고기 구워 먹는데
한참 먹다보니 고깁집 사람들 80%시선이 내게로..
미혼모나 사연 있는 여자 인 줄 알았나봐요
그러거나 말거나 내 입에 들어가는 고기맛이 난 중요한게로~
음..이 글보니 아들 데리고 주말에 여행가야지~5. ^^
'09.10.12 1:40 AM (58.148.xxx.47)제가 결혼전에 나홀로 배낭여행 정말 많이 다녔는데요, 당시 혼자 다니는 동양여자는 거의 한국여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혼자 여행중인 한국여자분들을 많이 만났네요^^; 참, 전 국내여행은 원래 별로 흥미가 없어서 혼자가 아니라 단체로라도 잘 안갔네요. 대신 국내에서도 혼자 식당도 잘 가고 쇼핑도 잘 다니고 그래요.
6. 저는
'09.10.12 3:47 AM (98.166.xxx.186)한국에 가면 혼자서 다니기 눈치 보여요.
다른 나라에서는 영화도 혼자가서 보았고,식당, 관광 등 거리낌이 없이 다니는데
한국에서는 왜 눈치가 보이는지 ㅡ,.ㅡ;;7. 음
'09.10.12 8:28 AM (220.125.xxx.29)외국은 정말 개인주의라서 혼자 다녀도 문제 전혀 안돼요
조금만 신경쓰면 안전에도 문제 없구요
오히려 한국이 더 이상해서 혼자 못다니겠어요
이상한 소리 해 대는 아저씨들도 많고-_-
근데 혼자 식당가는건 전혀 아무렇지 않아요
요즘 혼자 오는 사람들 꽤 많아요8. ..
'09.10.12 9:43 AM (116.38.xxx.246)혼자가면 정말 무진장 심심해요. ㅎㅎ
근데 갔다 오면 우르르 간 여행하고는 달리 계속 생각이 나요. 좋은 기억으로...
국내 관광지 가면 정말 여자 혼자 온 사람 드물더라구요.9. .
'09.10.12 11:04 AM (121.134.xxx.212)전 카메라랑 mp3만 있으면 혼자서도 잘 다녀요. 근데 아무래도 해외여행이 다니기 더 편해요. 만에 하나라도 절 아는 사람이 없으니까 ㅎㅎㅎ
10. ..
'09.10.12 11:11 AM (110.47.xxx.190)저는 미혼일때 혼자 기도원 엄청 다녔는데 정말 좋았어요.
공기도 많고 자연 풍경이 ....
가을되면 지금도 가끔 혼자 기도원가고 싶을때가 있어요.11. 혼자
'09.10.12 11:50 AM (112.167.xxx.181)잘 다니는데요..
어색하고 그러는건 개인적인 경향이지 문제가 있거나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위험하기로 따져도 사람 사는 세상은 다 똑같다고 보는 1인.12. 저도
'09.10.12 11:54 AM (121.124.xxx.45)국내보다는 외국이 더 편하더군요.
아마 절 아는 사람이 없다는 편안함 때문인거 같고요, 생경스러운 풍경이 많아서 재미도 더 나는거 같아요.
'물론 국내도 좋아요. 얼마전 몇박 여행 다녀왔고
어제도 가까운 바다 갔다 왔네요.
여행 다니기에 요즘 너무 좋은 날씨에요.^^13. ..
'09.10.14 11:15 AM (118.216.xxx.244)전 식당도 혼자 잘가고....막 끓여서 먹어야되는 전골 이런것도 혼자 먹고 싶으면 사람 많은 곳에 가서 잘 먹어요...그리고 해외여행도 전에 친구랑 몇번 같이가서 돌아다녀 본적 있는데 충분히 혼자 다닐수 있을거 같더라구요...남편이랑도 해외에 나가면 각자 자기하고 싶은걸로 돌아다닐때 있구요^^ 하지만 최근에 마음 답답한 일이 있어 혼자 바람쎄고 올까 생각했는데....젤 걸리는건 잠자리가 참....그렇더라구요...다른건 혼자 먹고 다니고 다 좋은데...잘때 혼자 호텔방에서 자기가 무섭기도 하고..또 싱글차지가 붙으니까....가격도 그렇고...암튼 덩그러니 방안에 불끄고 혼자 있는거 그게 전 자신이 없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