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계류유산을 한 후에 임신 하려고 노력한지가 어언 2년이 다 되가는데..
아직 소식이 없네요.
다행히 자궁에는 아무 이상 없어 병원에서는 조급히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자연임신 되도록 하자고 하는데....참 마음이 안좋습니다.
남편과 저 둘 다 이상 없다고 하니 그게 더 답답하더라구요.
요즘 길 가다가도 예쁜 아기 보이면 막 안아주고 싶고..
갓난 아기 젓 냄새 맡는게 너무 좋아요.
저번주에 친구가 이제 막 8개월 안 된 자기 딸과 함께 저희 집에 놀러왔었는데
너무 귀엽더라구요.이쁘고...
시누이가 지금 임신 9개월 막달 접어들어 무척 힘들어 하는데
전 그게 너무 부럽고..또 시부모님 보기 미안해지고 그러네요.
어제 밤 꿈에서 아기를 낳아서 막 좋아라 울고 난리를 쳤는데
일어나 보니 어찌나 생생하던지 가슴이 막 두근거리더라구요.
올해는 정말 안 넘기고 아이를 가지고 싶어요.
나름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그런 꿈까지 꾸고 나니
오늘따라 정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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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너무 이뻐보여요.
아기 조회수 : 463
작성일 : 2009-10-07 17:06:49
IP : 124.54.xxx.1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곧
'09.10.7 5:08 PM (211.219.xxx.78)천사가 님을 찾아올 거에요 ^-^*
열심히 '자주 자주' 하세요 ^^2. 가을
'09.10.7 5:09 PM (123.254.xxx.48)엄호 아기 낳는 꿈 좋은 거래요.
근심이나 걱정거리가 해결된다는 의미이니......
조만간 건강하고 이쁜아가가 올려나 봅니다.
참.....아가 낳은 친구가 준 팁인데...
쑥으로...자궁을 훈증해 주는게 그렇게 좋다고 하더군요.3. .
'09.10.7 5:10 PM (210.94.xxx.1)제가 37에 인공수정으로 아기를 가져서 지금 3개월 이예요. 저도 1년 자연노력하고 자연배란 인공수정으로 정말 운좋게 한번에 성공한 케이스여요. 다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인공수정 한번 시도해보시는건 어떨지 의견 드립니다.
4. 아기
'09.10.7 5:18 PM (124.54.xxx.142)친정 부모님 시부모님이 인공수정에 대해 안 좋은 생각 가지고 계세요.
생각은 벌써 부터 하고 있었는데 부모님들이 아직 나이도 젊고(30대 초반입니다.)
남편도 아무 이상 없다는데 무슨 인공 수정이냐..라고 생각하십니다.
대신 자궁에 좋다는 한약 지속적으로 먹고 있구요..저도 올해까지만 노력해보고
내년에는 진지하게 생각해 보려구요. 무엇보다 제가 못 견디겠어요.
남편은 너무 조급하게 생각지 말라며 잘해주지만 너무 외롭고 허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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