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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후 시어머니 생신이라면?

고민 조회수 : 850
작성일 : 2009-09-28 13:30:10
시댁이 3시간 정도 걸리는 시골입니다.
결혼 4년 동안 생신때 안빠지고 내려갔는데요
사실 그냥 평범한 달이면 괜찮겠는데
명절 바로 일주일 후가 시어머니 생신이라서
여러모로 부담이 되긴 합니다.

한달에 추석도 있고 시어머니 생신이 일주일 차이로
있다보니..
가까우면 부담이 덜할텐데
지방이라서 추석때부터 오가는 비용이며
기타 명절비용까지...

월급도 많은게 아닌데다 명절비가 따로 나오는 것도
아니다보니 매해 추석이 오면 꼭 이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
일년에 몇번 있는 것도 아닌 하루있는 생신인데
그걸 놓고 이런 생각을 하는게 잘못 된 생각같아서
제 스스로를 나무라기도 하지만


사람이라서 그런지 겸사겸사 추석때 내려간김에
생신도 미리 챙기면 어떨까 싶고.
일주일후에 다시 내려간다 해도 딱 생신때가 아니라
주말에 미리 내려가서 인사하는 것이니
추석때 챙기고  생신때 전화 드리면 안됄까 하는 생각...ㅠ.ㅠ


뭐 혼자만 생각하는 것이지만요.
IP : 61.77.xxx.1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도
    '09.9.28 1:35 PM (115.138.xxx.39)

    따로 가진 않아요. 시아버지 생신 추석 지내고 10일 뒤라서 따로 가지 않구요.
    저희 엄마 생신도 설 보름전이라 가지는 않아도 조금씩 돈은 부쳐드렸구요.
    저희도 2시간 거리라 오지 마라고 하시던걸요. 한달에 두번 가는거 솔직히 월급받는 처지에 넘 부담스럽잖아아요.

  • 2. 원글
    '09.9.28 1:44 PM (61.77.xxx.112)

    그러게 말입니다.
    그런데 시어머니가 말씀이라도 그리 말씀하시는 거 없는데다
    남편은 어머니라고 또 자기집에 가는 것이니 좋은가 봅니다.
    이해는 하지만 부담은 되요. 확실히

  • 3. 현명하신...
    '09.9.28 1:45 PM (124.49.xxx.221)

    시어머니라면...
    오지말라고 하실텐데...
    그런말씀이 없으신가바요...?
    추석때 올라오기전에...'곧생신이신데 용돈쓰세요...'아님 선물을 드리면...
    그때 못오는걸로 아시지 않을까요??

  • 4. ***
    '09.9.28 1:48 PM (121.136.xxx.66)

    저 결혼한진...15년입니다만 추석전 시어머니생신에...꼭! 내려갔습니다.(내려오지말라는 소리.없으십니다. 다만 음식조금씩만 하라고 하시는데...전 이게 더 스트레스예요) 추석전 시어머니 추석후 신랑 생일...정말 일복많은것도 팔자인가보다...하고 삽니다 ㅠㅠ

  • 5. 원글
    '09.9.28 1:48 PM (61.77.xxx.112)

    문젠 저 혼자 그렇게 할 수도 없는거잖아요.
    적어도 남편하고 의견을 맞춰야 추석때 미리 용돈 드리면서
    못내려 올 것 같다고 말씀드릴텐데 말이죠.

    남편한테 말을 꺼낼까 싶다가도
    장모님 생신때 미리 챙기고 그런거 없으면서
    왜 여자들은 시모 생신때 계획하고 고민해야 하나 싶어서
    기분도 별로고 그러네요.

  • 6. ..
    '09.9.28 1:50 PM (118.220.xxx.165)

    우리가 그랬어요 3시간거리에 일주일뒤가 시아버지 생신

    꼭 당일날 동네 잔치 하는지라 미리 월차 빼서 가던지 혼자라도 가고요

    그러다 다른 형님들이 다 같이 너무 힘들다고 친구분들만 부페서 하시라고 ..그래서 그뒤론 안갔고요

    생신용돈은 어차피 다른때면 드려야 하는거려니 하고 생각하고 그냥 더 드렸어요

    남자들이야 자기집이니 좋죠 시어른이 오지말라고 안하면 안갈수 없죠

  • 7.
    '09.9.28 4:32 PM (61.253.xxx.139)

    추석 5일전이 시어머니 생신이신데
    길이 머니까 가기는 가지만 그날은 못맞추고요
    꼭 추석전 주말에 갔다오게 되더라구요
    결혼한지 20년 다되가는데 늘 그렇게 해오고 있어요
    명절은 명절이고 생신은 생신이라고 생각하시는 듯해요
    그나마 몇년 전부터는 밖에서 외식하는 걸로
    대신해서 한숨 덜었답니다

  • 8. ..
    '09.9.28 6:27 PM (125.188.xxx.65)

    추석 지나고 10일 후가 아버님 생신인데..당연히 못 가지요...
    추석때 추석 용돈 드리고 생신때 통장으로 보냅니다.

    < 못 내려 가서 죄송해요....> 라고 전화드리면 끝입니다..
    남편을 잘 설득해 보세요....

    시어머님은 오면 좋고 안 와도 그다지 서운하시지는 않을거예요...

  • 9. 저흰 두번다ㅠㅠ
    '09.9.28 9:55 PM (112.161.xxx.67)

    설담주엔 아버님생신...추석담주엔 어머님생신...
    오지말라는 말씀없으십니다..
    생신땐 이모님들과 모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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