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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냄새 때문에 윗집에서 한소리 들었어요 ㅜㅜ

밤 1시 조회수 : 11,486
작성일 : 2009-09-28 11:58:41
남편의 유일한 즐거움이 아이들 자고 나면 한 잔 하는겁니다.

참으로 마음에 안들지만 제가 아무리 설득, 부탁을 해도 이미 습관이 되어버렸어요.

물론 다음날 지장없게 한 잔하고 잡니다.

밤 12시에서 1시 사이 안주로 라면, 해물탕 등 간단하게 준비해 마셔요.

저희집은 빌라인데 바로 윗집 할머니께서 음식 냄새 때문에 잠을 못 자겠다고...

예, 알겠습니다 했는데 남편은 노발대발...

윗집 손자 와서 쿵쾅거려도 아무 얘기 안하는데 그 냄새 가지고 그러냐고 ㅜㅜ

암튼 제 생각에는 문 닫고 안주 준비하고(집에 냄새가 배여도 각오하고)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환기 시켜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 할머니 별나서 저는 무서워요.  남편은 아랑곳 없지만...

남편의 습관을 고치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인 것 알지만

술은 정말 자신이 변하지 않는 한 달라지지 않는 것 같아요.

어젯밤에도 한 잔하길래 긴장했더니 다행이 생두부에 김치, 막걸리로 마무리했어요.





IP : 210.103.xxx.39
8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28 12:00 PM (59.10.xxx.80)

    전 낮에도 아랫층에서 청국장이나 생선냄새 같은 강한냄새 올라오면 짜증나던데...새벽이면 오죽할까요.

  • 2. ...
    '09.9.28 12:01 PM (116.38.xxx.229)

    그 시간에 음식냄새는 민폐이긴 해요..저도 겪고 있는지라 남 일 같지가 않아요.

  • 3. ..
    '09.9.28 12:01 PM (114.204.xxx.148)

    와..울집 근처인줄 알았습니다. 정말 그 시간되면, 그런 음식 냄새 올라오는데, 괴로와요. 관리실에 전화하고 싶어요.

  • 4. ,우씨..
    '09.9.28 12:01 PM (210.117.xxx.211)

    아침부터 고기굽는 냄새..
    먹고싶어서 츠읍~~~
    오밤중 라면끓이는 냄새는 저절로 발걸음이 가게를 향하게 합니다.
    자제해주세요.ㅋㅋ

  • 5. 미리
    '09.9.28 12:02 PM (222.110.xxx.21)

    미리 끓여두시면 안 될까요?? 저녁하실 때 해물탕 등 안주 준비해두시면 늦은밤 준비하시는 것보다 편하실 것 같은데...

  • 6.
    '09.9.28 12:02 PM (124.51.xxx.120)

    남 민폐가 문제가 아니라..그 시간에 그렇게 드시면 술만 문제 되는게 아닙니다..
    위장관 상하시는건 어찌 감당하시려고....

  • 7. 딴소리
    '09.9.28 12:04 PM (210.102.xxx.9)

    부엌에서 요리하는 건데도
    윗집에 냄새가 올라가나요?

    전 집 안에선 냄새를 못 맡다가
    에어컨 틀어서 묻 닫아 놓은 날 거실 베란다에 빨래 걷으러 나갔는데
    해물탕 같은 양념 진한 찌개 냄새가 나는 날 싫어요.
    이런 경우 윗집이나 아랫집이 음식을 거실 베란다에서 하는 거죠?
    베란다엔 빨래 널어서 말리고 있는데 그 냄새 다 배는것 같아 싫어요.
    차라리 환풍기 돌리고 부엌에서 하는게 그 집도 더 나을텐데.

  • 8. ...
    '09.9.28 12:04 PM (122.35.xxx.14)

    평수큰 아파트에 사시는분들은 이해못하겠지만
    소형아파트나 빌라. 다세대 사시는분들은 이글 읽으면
    이해가 훅~ 옵니다

    상당히 괴롭습니다..............................................................

    시간이 시간이니만큼 해물탕보다는 대하구이
    라면보다는 미리만들어둔 두부김치....
    메뉴를 조금만 연구해보시면 냄새안나는것들 많습니다
    끓이고 볶는 냄새나는건 밤한시에 풍기지 않는게 좋겠지요

  • 9. .....
    '09.9.28 12:06 PM (61.74.xxx.13)

    문 닫아도 내부로 냄새 다 올라 옵니다. 더구나 빌라라면 더 냄새 올라오죠.
    윗님이 말씀 하신 것처럼 낮에 해 뒀다 밤에 살짝만 끓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밤에 준비하시기도 힙들잖아요..
    아님 냄새 안 나는 안주도 많으니 그걸로...

  • 10. 80평
    '09.9.28 12:07 PM (119.71.xxx.238)

    주상복합에서 사는 지인의 집에서도 냄새납니다.
    현관 복도에 을매나 냄새나는지..

    가스렌지 환기를 통해서도 올라와요

  • 11. ㅡ.ㅡ;;
    '09.9.28 12:07 PM (125.177.xxx.10)

    새벽 1시에 해물탕이라면..절대 간단한거 아닌데요..ㅡ.ㅡ;;
    그시간에..음식냄새나면..저라도 짜증날 것 같아요..

    그리고 베란다에서 음식해서 냄새 나는거 아니구요..부엌에서 해도..냄새는 앞 뒤 베란다로 다 나거든요..

  • 12. .
    '09.9.28 12:09 PM (122.32.xxx.14)

    저두 민폐 문제가 문제가 아니라 그 시간에 먹는 습관이 우려됩니다.
    두분다 콜레스테롤 지방간 고지혈 등 신경 쓰셔야 할 것 같은데요.
    꼭 한잔 해야 한다면 그냥 그 술 단 한잔만 마시고 취침하세요.
    (매일 밤 알콜이 들어간다니...윽 좀 과장하면...남편이 매일 독약드시는거나 매한가지)
    그냥 저지방 우유 따뜻하게 데워서 나누어 마시고 끝내는게 젤 좋겠죠.
    그럼 음식냄새로 한소리 들을 이유도 없고, 건강도 챙기고 좋잖아요.

  • 13. ..
    '09.9.28 12:11 PM (119.67.xxx.28)

    당연히 민폐맞아요
    늦은 시간에 음식하는 거 신경쓰이죠.

    간단한 게 냄새나는 해물탕인가요.
    먹는 사람이야 맛있겠지만
    민폐 맞죠.

    꼭 고성방가, 큰 소리만 민폐가 되는 건 아니랍니다.
    불편을 준다면 그게 민폐지요.

  • 14. 새벽2시
    '09.9.28 12:14 PM (121.161.xxx.94)

    삼겹살 냄새도 올라옵니다.
    낮에는 하루 죙일 간장 다리시더니...
    괴롭긴한데 그렇다고 먹고사는문제 가지고 머라 할 것은 아닌 것 같아
    참습니다.

  • 15. ...
    '09.9.28 12:16 PM (124.111.xxx.37)

    이웃에게 민폐도 민폐이지만 정말 건강 걱정되네요.

    야밤에 술과 야식이라니... 그것도 취미처럼...

  • 16. 저는
    '09.9.28 12:16 PM (114.164.xxx.156)

    냄새걱정보다는 야심한 시간에 그렇게 드시면 몸에 안좋다는...
    남편분 혹시 비만아니신지요?
    건강을 위해서도 조금 자제하심이.

  • 17. 시간이 문제네요
    '09.9.28 12:18 PM (124.49.xxx.130)

    윗집 아이들 오후10시까지는 뛰어도 넘어갑니다만
    새벽에 뛴다면 ?
    새벽1시에...꼭 반주를 하고 싶으시다면 스낵류나 견과류 같은걸로 드셔야죠
    해물탕이라니...-_-

  • 18. ..
    '09.9.28 12:36 PM (219.250.xxx.124)

    전 이웃 음식냄새를 맡아본적이 없는데.. 근데 이상한건 전 아파트 사는데요. 저층사는데 딱 현관근처 내려가면 음식냄새가 고여있듯이 나요.
    저는 음식을 잘 안해먹거든요.
    도대체 현관에서 나는 그 음식냄새는 무얼까요? 물론 앞집 아줌마도 선생님이라 출근하고 퇴근하고 중간엔 아이들도 없구 비어있구요. 저도 그렇구요.

  • 19. 에효
    '09.9.28 12:44 PM (121.151.xxx.149)

    남편이 술을 좋아하신다면
    안주는 야채종류로해주세요
    라면이나 해물탕같은것 말고
    두부김치나 도토리묵같은것으로요
    그럼 다음날 속도 편하고 살도 덜 찔겁니다

    여자가 아무리 싫다고해도 하겟다는 남자 말리지 못해요
    그러니
    냄새 안나고 간편한 요리로 바꿔보세요
    생각나는것이 없는데 생각나면다시 꼬리글 달께요

  • 20.
    '09.9.28 12:45 PM (121.88.xxx.62)

    몇년전에 빌라살면서 한참 베이킹 배우느라, 거의매일 밤새서 빵이랑 쿠키 구워댔었는데,, 그때 빌라이웃분들께 이자리를 빌어 사과의말씀 전합니다^^;;

  • 21. 말해본적은없지만
    '09.9.28 12:54 PM (203.247.xxx.172)

    먹고 싶지 않을 때 맡아야하는 남의 집 음식 냄새....고역입니다

  • 22. 음식냄새
    '09.9.28 12:55 PM (211.209.xxx.223)

    밤낮없이 나는 담배냄새에 비하면 뭐..
    지난주에 세탁해서 베란다에 널었는데 저녁에 걷어보니 담배냄새가 찌들었더라구요
    공동베란단데 누가 일부러 베란다에서 담배 피기라도 한듯이 정말 -_-;;
    원룸도 공동주택인데 여기도 밤낮 안가리고 온갖냄새 온갖소리 다 납니다.
    요즘은 옆건물인지 옆옆건물인지.. 밤 11시 쯤 되면 바이얼린 연습하는 소리가 납니다..
    (지난주엔 새벽 1시에 1시간 정도 연습하더군요...)

    음식냄새 때와 장소에 따라 괴로울수 있지만.. 전 담배냄새만 아니면 참을만합니다.. ㅠ_ㅠ

  • 23. ..
    '09.9.28 12:56 PM (202.30.xxx.243)

    우리 아래집은
    부엌 나두고
    음식을 부엌 바깥 베란다에서 해요.
    냄새 미치겠어요.
    좋게 지내는 사이라 뭐라 하기도 그렇구요

  • 24. 제 집
    '09.9.28 12:58 PM (220.75.xxx.180)

    아래층에서 올라오는 냄새 저 다 좋던데
    비오면 찌짐 굽는냄새, 청국장 냄새 저 그런 냄새 맡으면 저도 음식하고 싶어져요.
    근데 생선굽는 냄새는 좀..
    하지만 다세대에서는 조심도 해야하지만 좀 참고 지내는 것도....

  • 25. 새로운사실
    '09.9.28 12:58 PM (125.177.xxx.139)

    전 언제 어디서 음식 냄새가 나도 그게 민폐를 끼치는 행동이라 생각한 적이 없었어요.
    그냥 어머 이 시간에? 아 맛있겠다.. 그런 생각만 했었는데,
    댓글들 읽어보니 제가 이상하게 느껴지네요.
    아 물론 저는 오밤중에 음식 냄새 풍겨본 적 없지만요.

  • 26. 윗분과동일
    '09.9.28 1:02 PM (210.97.xxx.71)

    전 언제 어디서 음식 냄새가 나도 그게 민폐를 끼치는 행동이라 생각한 적이 없었어요.
    그냥 어머 이 시간에? 아 맛있겠다.. 그런 생각만 했었는데,
    댓글들 읽어보니 제가 이상하게 느껴지네요.
    아 물론 저는 오밤중에 음식 냄새 풍겨본 적 없지만요.

    윗분과 똑같은 생각이예요...

    네... 아파트나 공동주택에 살면서 겪어야되는 당연한 불편함아닌가요?

  • 27. 저도
    '09.9.28 1:08 PM (112.153.xxx.92)

    담배냄새만 아니면 참을 수 있을것 같아요. 우리 아래층은 김치콩나물국만 매일 해먹는지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냄새가 윽..

  • 28. 원글
    '09.9.28 1:18 PM (210.103.xxx.39)

    ㅠㅠ 글 올리면서 댓글이 많이 달릴거라 생각은 했어요.
    저는 민폐라 생각하고 조심해야겠다 마음 먹고 있는데 남편이 문제랍니다.
    그래도 여러 님들의 의견처럼 제가 저녁 준비하면서 안주를 미리 준비해야겠어요.
    밤에 준비하는 안주는 전부 남편이 다 하거든요.
    그리고 저는 안 마셔요.
    어제도 남편한테 건강관리해라고 잔소리했지만
    남편 왈 <인명은 제천이다>
    저도 의아해하는 부분이랍니다. 그렇게 밤에 먹는대도 표준체중에 왕성한 체력 !!!
    한방에 갈까 겁나요;;;;;

  • 29.
    '09.9.28 1:24 PM (125.188.xxx.27)

    저도..주택사는데..저녁 늦은시간..음식냄새 올라오면..
    침이..가득..
    근데 새벽시간이면..괴롭울거 같네요.

  • 30. 집에서
    '09.9.28 1:27 PM (122.38.xxx.244)

    거의 음식을 안해먹지만.. 음식냄새가 민폐라는건 첨 알았네요
    저도 여러 음식냄시들 한번씩 들어오지만
    누가 뭐해먹는가보다싶지 짜증난다는 생각해본적없는데요
    이웃을 위해 냄새나는 건 먹지말아라??이것도 참 이상한거 같아요 -,,-

  • 31. 저역시
    '09.9.28 1:35 PM (116.41.xxx.47)

    음식냄새를 민폐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네요
    간장다리는 냄새정도만 민폐이고
    생선냄새든 고기냄새든 남들이 그냥 맛있게 먹나보다라고 생각했지요

  • 32. 먹고 사는 일
    '09.9.28 1:38 PM (211.232.xxx.228)

    저도 남편분의 생각과 같아요.
    윗층의 소음에 비하면 먹고 사는 일 까지
    뭐라고 한다면 어디서 살까요?
    주택에 살아도 온갖 냄새 가 맡고 살았는데...
    울 아파트 큰 평수여도 삼겹살냄새,청국장 냄새 다 올라와요.
    청국장을 안 먹는 전
    그 분들이 먹는 음식인데..청국장 끓이나 보다 하고 말지요.
    두루두루 편하게 삽니다.

  • 33. 화장실
    '09.9.28 1:40 PM (124.54.xxx.18)

    환풍기를 타고서도 냄새가 올라온답니다.
    그 전 고층 살 때엔 화장실에서 김치찌개며 부침개 냄새 솔솔..
    임신했을 적 먹고 싶어서 고역이더라구요.
    지금은 1층 사는데도 화장실에서 냄새가 나요.
    그래서 저는 음식할 때 꼭 가스 후드 틀고 창문 열고 하죠.그래도 올라가죠?

  • 34. 동동다리
    '09.9.28 1:44 PM (125.187.xxx.175)

    저도 담배냄새만 아니면 그다지 나쁘게 생각 안해요.
    그냥, 와~ 무슨 요리길래 이렇게 맛난 냄새가 날까? 하며 부러워하지요.
    근데 임신해서 입덧할때는 그런것도 괴로웠어요.
    전에 살던 아파트 맨 아래쪽이 상가였는데, 입주시엔 거의 다 부동산이라 몰랐는데 나중에 부동산들 나가고 치킨집 이런거 생기면서부터는 창문을 못 열고 살았네요. 거의 13층 높이였는데도 바로 이웃집 음식하는 냄새처럼 올라오더라구요.

    그 다음부터는 절대로 아래층에 상가 있는 아파트에서는 안 살기로 했답니다.

  • 35. 마음의
    '09.9.28 2:08 PM (220.126.xxx.186)

    여유를...
    찡그린 얼굴 그거 다 갖고 오게 됩니다
    살기 어려워서 그런가 먹는것 갖고 뭐라하는 사람 많네요

    난 음식냄새 나면 주말이라 삼겹살 궈 먹나부다
    오늘 생선 굽나 청국장 끓이네 그러고 패스하게 되던데

    짜증난다고 생각해본적이 전혀 없네요
    나도 음식하는데 어느집에선 한낮에도 곤욕 일 수 있잖아요
    서로서로 배려하는게 그리 어렵나

    마음의 여유를~~~

  • 36. 때와 장소에따라
    '09.9.28 2:20 PM (211.109.xxx.48)

    민폐가 될수 있지요.
    모든사람이 먹는곳에서 먹을만한 시간에 냄새피우며 먹는건 민폐가 아니지만,
    남들 고요히 자는시간에 냄새피우면서 먹는건, 민폐아닌가요?

  • 37. 에효
    '09.9.28 2:29 PM (118.46.xxx.69)

    음식 냄새난다... 애가 뛴다...피아노 친다... 밤늦게까지 손님접대한다..싸운다... 등등등
    다닥다닥 아래 위 옆으로 붙어사는 아파트에서 다른 집들 땜에
    스트레스 받을 일이야 많죠.
    그래도 어쩝니까? 다 사람사는 모습인걸요.
    다른집에 스트레스 주지 않으려고 신경쓰면서 살아야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모든 행동을 이웃들 위주로 살수는 없잖아요.
    사실 제가 여기 82 들어와서
    그동안 민폐인 줄 모르고 지냈던 일들 아 민폐구나 생각하고 굉장히 조심하면서
    살고있는데.... 한편으로는 욕먹을 짓 안하는 이웃이 되어서 좋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웃들 의식하느라 정말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습니다.
    82 댓글은 상황에 따른 유도리보다는 원칙에 따른 내용이 많아서
    가끔은 제가 그냥 먹고사는 단순한 일들이 마치 죄를 짓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예요.
    이런 것들은 민폐니까 조심하자.......라고 얘기해 주시는 것 좋지만
    그런 한편으로는 어쩔수없는 부분에 대해선 사람사는 게 다 그렇지 뭐...하고
    맘 넓게 이해하고 사셨으면 좋겠어요. 서로서로...

  • 38. 여러군데
    '09.9.28 2:32 PM (222.236.xxx.227)

    살아봤지만 지금 집 처럼 밑에서 음식 많이 해먹는 집은 처음이에요
    식사 때 마다 맛있는 냄새.. 밤중에 별식냄새...
    전 음식 냄새엔 덜 예민한데
    울집은 대충먹는 날 남편이 들어오면서 맛있는 냄새가 나네~ 할 때 민망해요
    딴집 냄새인데...ㅠㅠ
    그 냄새에 자극받아 저도 맛있는거 해 먹자구 노력합니다

  • 39. 음식냄새가 뭐...
    '09.9.28 2:35 PM (112.148.xxx.17)

    음식냄새를 민폐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네요 2222222222222

    담배냄새같은것만 아님 괘안아요.. 음식이야뭐.. 맛나겠다.. 이런생각만 들던데..

    담배냄새는 정말 민폐같아요..

  • 40. ..
    '09.9.28 2:35 PM (220.76.xxx.19)

    늦은 시간에 안주를 너무 과하게 드시는건 아니신가요..
    과일 같은걸로 간단히 드세요~ ^^

  • 41. ..
    '09.9.28 2:46 PM (125.139.xxx.93)

    음식 냄새가 그렇게 나나요?
    저는 아파트를 여러곳 옮겨다니면서 살았지만 음식냄새때문에 힘들만큼 음식냄새 나는 집을 못봤어요. 음식 냄새때문에 잠을 못잘 정도면 너무 예민하신 것 아닌가요?

  • 42. 우리집도
    '09.9.28 2:47 PM (211.187.xxx.190)

    뒷쪽 집 부엌하고 내방하고 가까운데 그 집에서 무슨 그리 생선을 굽는지
    하루는 꽁치 하루는 고등어...저녁에 방에 들어가면 생선 냄새가 배어 있어서 괴롭습니다.
    그렇다고 뒷집가서 말하기도 글코...참 괴롭습니다.

  • 43. ㄹㄹ
    '09.9.28 3:11 PM (61.101.xxx.30)

    연립주택에 사는데요
    새벽 5시쯤에 아랫집에서 국 냄새가 올라와요. 어떤 때는 비위가 상해요
    그리고 화장실 통해서 생선젓갈 끓이는 냄새, 고기굽는 냄새가 간혹 올라오는데
    이것도 비위 상해요. 자주 그런 건 아니라서 다행이에요.

  • 44. 아니
    '09.9.28 3:15 PM (59.8.xxx.24)

    우리집엔 냄새 안올라오는대요
    가끔 베란다 밖에서 나는 냄새는 어쩔수 없지만 창만 닫으면 그걸로 끝인대요
    우리집도 빌라인데...
    환풍기 잇는데도 냄새올라온다는건가요
    아파트 살때 6층 살았고 빌라 꼭대기 사는데 한번도 이런경우 없었는대요

  • 45. ㅋㅋ
    '09.9.28 3:27 PM (125.241.xxx.1)

    저는 밤 중이 아니더라도
    내가 먹을 수 없는 음식 냄새 맡는거
    너무 화딱지 나던데요.

    맛있는 음식 냄새이면 먹고 싶어서 화딱지 나고
    맛없는 음식 냄새면 역해서 화딱지 나고..

    그런데 직장에서 제 자리 위치가
    회사 식당 윗 층이에요.
    11시쯤이면 음식 냄새가 올라오는데
    그건 기분이 좋더라구요~~ㅋㅋ

  • 46. 저도
    '09.9.28 3:41 PM (222.234.xxx.64)

    민폐라 생각이 ...
    만약제가 그런 경험이 없다면 뭘 음식해먹는 것 가지고 그러냐할 것같은데
    요즘 제가 아랫집(정확히 어느집인지 모르겠지만) 음식냄새 때문에 너무 괴로운 경험을 해서 공감이 가네요. 물론 식사 시간이나 뭐 저녁 때이면 그냥 끼니 해먹는 거니 그러려니 하는데
    소형 평형인 우리 아파트 계단식임에도 아랫집 음식냄사가 어찌나 심하게 올라오는지요.
    라면 처럼 정체가 분명하고 짐작이 가능한 음식은 괜찮은데
    한국음식, 특히 김치찌게, 곰삭은 된장으로 끓인 된장찌게 등은 처음엔 너무 역겨워서 깜놀했어요. 평소 아파트 생활 9년하면서 남의 음식냄새 역겹게 생각한적 없고, 시끄럽다고 윗집에 전화 한번 해본적 없는 별로 안까다로운 아짐이네요.
    그런데 아랫집 어딘가에선 수험생이 있는지, 아님 야근하시는 분때문인지
    밤 12시, 1시 이럴 때 마다 야식을 하시더군요.
    안방 창문, 베란다 문 활짝 열고 자다가 너무 역겨워 못참고 문닫고 잔적있어요.
    특히 삼겹살 냄새는 참 문열어 놓고 사는 계절엔 힘들더군요.
    저도 이런 경험은 처음이예요.
    새벽시간인 만큼 사람에 따라, 또 음식 종류에 따라 역하게 느낄 수 있다에 100%공감합니다.

  • 47. 역지사지로
    '09.9.28 3:42 PM (222.234.xxx.64)

    밥생각 전혀 없고, 식사 때도 아닌데
    만나러 온사람이 청국장이랑 김치 맛나게 먹고
    내 옆 가까이에서 양치 안하고 앉아 얘기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사실 유쾌하지 않고
    그냥 아는 사람이니 참아 주는 정도 일 겁니다.

  • 48. ..
    '09.9.28 3:47 PM (114.200.xxx.47)

    저희 아랫집도 세끼를 강하게 해 드시는지라 하루는 생선 하루는 삼겹살 이런식...ㅠㅠ
    어떤날은 아침에 생선 점심에 삼겹살 저녁에 생선...;;;
    저도 고통은 받고 있는데 그래도 먹는거 가지고 뭐라 하기 그래서 참고 살아요...
    근데 민폐는 민폐에요...ㅠㅠ

  • 49. ㅠㅠ
    '09.9.28 4:25 PM (115.140.xxx.175)

    저도 음식냄새랑 담배냄새로 상당히 고통스러워요..ㅠㅠ
    어쩜 이렇게 환기가 안될까, 아니면 유독 어느집이 냄새가 심한 음식을 먹나..베란다에 나가서 밤늦게는 좀 적당히 먹자고 외치고 싶어요~
    밤 11시, 새벽 1시에 고기냄새와 각종 찌개냄새들.. 휴..
    오늘은 제발 좀 냄새안나고 깔끔한 공기 느끼고 싶답니다.

  • 50. 담배냄새 개냄새
    '09.9.28 4:30 PM (220.81.xxx.7)

    음식냄새는 그래두 참겠는데요..
    아랫집 담배냄새랑 개키우는데 나는 비릿한냄새땜에 미치겠습니다
    부억옆 다용도실에 항상 문을 조금 열어두는데요...아랫집남자는 항상 그기서 담배피시고 대학다니는 아들놈은 방에서 피워 주시고.............엉엉엉

  • 51. 하나더 추가요.
    '09.9.28 4:32 PM (220.81.xxx.7)

    계단식아파트데요..이노무 집구석은 항상..현관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네요..

    참말로 미운짓 골고루 합니다...

  • 52. ㅎㅎㅎ
    '09.9.28 4:51 PM (59.86.xxx.76)

    우리 신랑 매일 늦고
    밤 12시에서 1시 사이에 라면 자주 끓여 먹거든요..
    음식냄새 민폐라고는 생각못했네요.

    그런데 댓글 읽어보니 음식 냄새 민폐라고 그시간이면 민폐라고

    왜이렇게 고상하신분들이 많은지...
    담배냄새나 시끄러운 세탁기 돌리는 소리나 청소기 돌리는 소리나
    부부싸움 소리 아니라면
    먹고사는 문제인 음식냄새는 애교 아닌가요?
    다들 어쩜 이렇게 고상하고 고지식 하신지 웃기네요

  • 53.
    '09.9.28 4:58 PM (121.138.xxx.81)

    음식냄새가 민폐라고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 54. ?
    '09.9.28 5:00 PM (211.196.xxx.135)

    저도 다른 집 음식냄새 불쾌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어요.

  • 55. 흠..
    '09.9.28 5:08 PM (210.102.xxx.201)

    저도 음식 냄세가 민폐라는 생각은 안해 봤는데..

    저는 주복형태로 생긴 아파트 인데
    아침에 출근할때 가끔 김치찌게 냄세가 복도에서 날때가 있어요
    맞은편은 주로 외국인이 살기때문에 그집에서 날리는 없고
    아래층도 외국인이고..
    암튼..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는건지....간혹 냄세가 나긴 하지만..

    그냥 사람 사는 다양함이려니...하고 넘어갔는데..

  • 56. 오버
    '09.9.28 5:09 PM (211.47.xxx.225)

    근데 음식냄새 정도는 수인한도 이내 아닌가요? 사람마다 생활패턴이 다르고 자기가 원하는게 다른데 12시에 세탁기를 돌리는 것도 아니고 음식냄새가지고 뭐라 하기엔..

    직업이 밤에 일하는 사람일 경우에는 12시 등 새벽에 음식 먹을수 밖에 없을텐데
    다른 사람들 배려해서 해먹지 말아야 하나요?
    또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라면 낮이라도 남의 집에서 음식냄새 나는게 싫을텐데
    그럼 그것도 뭐라해야 하는지..
    음식냄새가 정 싫으시면 그분이 이사를 가시던가 방법을 찾으셔야지..

    원글님 건강걱정이야 되지만 그걸 가지고 뭐라 하면 저도 무지 기분나쁠것 같아요

  • 57. 낮에
    '09.9.28 5:11 PM (122.34.xxx.19)

    냄새 나는 건
    이해가 가지만...

    공동주택에서 한 밤중이나 새벽에 냄새가 나면...
    저도 싫을 거 같은데요?

  • 58. 예민들하세요..
    '09.9.28 5:11 PM (125.135.xxx.225)

    전 냄새나도 냄새나네 맛있겟다 그러고 마는데..
    사람들이 모여살면 이런저런 일이 다 있는데..
    별거 아니면 상대방에게 나에게 맞추라하지 쌈걸지말고
    조용히 넘어가주면 좋겠어요..
    그렇게 예민하게 굴어서 어떻게 인간들 버글버글 모인 곳에 살아요..
    한적한 곳에서 살아야죠..
    자기집에서 야참도 못해먹나요?
    그런걸 가지고 뭐라하는 사람이 더 나쁘다고 생각해요..
    자기집에서 일상 생활을 누릴 권리가 있잖아요..
    무슨 공산국가도 아니고..
    저녁은 술시에 먹고 심야에는 다 자야하나요?
    무던해지세요..
    도시에 과밀된 인구때문에 어쩔수 없는 일이에요..

  • 59. .
    '09.9.28 5:34 PM (119.71.xxx.181)

    저녁 9시 넘으면 생활소음도 조심하듯이,
    밤 12시 넘으면 음식냄새도 조심해야 한다고 봅니다.
    무조건 해먹지 마라가 아니라
    과하게 냄새가 나는 일부 요리만 자제하는 정도는 무리한 요구가 아닐 것 같은데요.
    원글님의 경우인 해물탕, 라면 같은 종류라면 괜찮을 듯도 싶은데
    생선구이, 삼겹살구이, 청국장찌개, 김치찌개, 튀김 등은 냄새가 강하지요.

  • 60. 저도 하소연
    '09.9.28 5:35 PM (118.218.xxx.249)

    저도 음식냄새는 참을 만한데
    잠자리 들 시간에 아랫집 안방쪽 베란다에서 담배 피우면 안방과 안방화장실까지 담배냄새로 꽉 찹니다 참다가 좋게 지내려고 케잌 사다 받쳤더니 좀 자중하다가 얼마전부터 다시 시작이네요 몇번 더 참다가 인내력 한계에 닿으면 청소기 돌릴 겁니다 그것도 2대로 담배냄새 빠질때까지~~~~~~~ 쭈욱

  • 61. 저도
    '09.9.28 5:38 PM (222.101.xxx.213)

    다른 집에서 나는 음식냄새가 민폐라고 생각지 않다에 한표~!
    정말 까칠한 사람 많네
    자기들은 뭘해서 먹고사는지들..
    사람 사는거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요?
    때에 따라서는 볼일보고 늦을때에라도 김치찌게 된장 찌게 먹고싶으면
    내집에서 그것도 못해먹고 살아야 하나요?
    참 내~~ 이웃인심 흉하네
    난 아무때라도 음식냄새 나면 더불어 사람들이 살아감을 느껴지고 정감가든데
    그리 말하는 사람들은 생선안먹고 삼겹살 안먹고 김치찌개 안먹나....

  • 62. 그러게요
    '09.9.28 6:03 PM (121.161.xxx.102)

    저는 음식냄새 ==> 행복한 냄새 가족을 위한 마음의 표현이잖아요..
    저희집도 밤늦게 음식냄새 올라오면 저는 뭔데 이렇게 맛있는 냄새가 나나? 이렇게 늦게 밥을 먹나? 이건 무슨 냄새일까? 이러구 마는데..
    담배냄새만 아니면... 담배냄새는 정말정말 힘들어요^^;;;;

  • 63. 음신 냄새가 민폐라
    '09.9.28 6:18 PM (118.219.xxx.20)

    본인들은 다른 분들에게 민폐끼치고 있다는 생각 안하시나요..
    예를 들어 층간 소음에 예민하신 분들은 자기 들이 전혀 소음을 안 낼꺼라고 생각하더라구요..
    그 아랫집이 이해해주는것도 모르구요..
    음식 냄새가 민폐라는 분들은 집에서 전혀 음식 냄새 안 풍기세요?
    내가 하면 로맨스요..남이 하면 불륜이요..
    다닥 다닥 붙어 사는 아파트에서 음식 냄새좀 나고 아이들이 좀 뛰는 소리가
    날지언정 서로 이해하고 살아야지요..

  • 64. ..
    '09.9.28 6:31 PM (61.78.xxx.156)

    저도 음식냄새가 민폐라는 생각이 안들어요..
    저도 그런 냄새 피울때가 있겠지만
    새벽 한시에 저도 김치찌게니 생선굽는 냄새니
    삼겹살 냄새나는거 그냥 참아줍니다..
    요즘 워낙 사람 사는 꼴이 다양하니
    저 사람은 지금 한참 먹고 활동할 시간이구나.. 하면서요...
    근데 전 그 냄새가 우리집만 나는줄 알았는데
    얘기해보니 저쪽에 있는 집에서도 우리집 라인 한참 아래에서도 난다고하니..
    딱히 어느집에서 민폐를 준다고 생각하기는 힘든게 음식냄새같아요..
    공기중에 퍼지는것이니....

  • 65. 비타민
    '09.9.28 8:05 PM (110.9.xxx.109)

    남편분 그렇게 계속 드시면 건강에 큰 치명타 옵니다...

    님은 그저 윗집 할머니에게 넙죽 절하시고...
    남편분 야식 먹는 습관을 이 기회에 없애세요.

    님이 아무리 잔소리해도 못 고치는 버릇, 남을 통해서 고칠 수도 있거든요....

  • 66. 음식냄새?
    '09.9.28 8:08 PM (61.98.xxx.23)

    밑에 층에서 엄청 올라와요...주로 전부치는 냄새가 많고요..고역이죠..하지만 이게 민폐라 생각해본적 없었어요...자기 집에서 자기가 음식해먹는게 민폐면...어찌 사람이 삽니까? 음식해먹는 냄새는 그냥 지나가시면 안되나요? 음식 끓이는 냄새나니 먹지마라 하실껀가요? 사람에 따라 새벽에 먹을일 있음 먹는거아닌가요? 사실 저에 정서로는 냄새가 싫기는해도...말 못할꺼 같아요

  • 67. 미텨
    '09.9.28 8:36 PM (115.143.xxx.38)

    울아랫집 이시간에 고등어 굽나봐요;; 베란다에 냄새가 가득~ 우띵 속옷빨래랑 수건 널어났구만... 짜증지대로네요

  • 68. ..
    '09.9.28 8:37 PM (123.213.xxx.132)

    아랫집에 부지런한 사람들 사니 좀 그렇긴 하더군요 ㅎㅎ
    울 아래집에도 참 부지런하신지 아침마다 청국장에 생선냄새 골고루도 올라와요
    제가 생선 냄새를 별로 안 좋아해서 좀 그렇긴 하더군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사람 사는데 음식 냄새 안 날수도 없고
    지금도 오랜 김치 찜 냄새 다 올라와서 우리집에서 뭐 해 먹은거 같아요

  • 69. 민폐맞아요
    '09.9.28 9:37 PM (116.39.xxx.42)

    저녁시간도 아니고 남들 다 씻고 자는 시간에 남의 집에 냄새들어가게 하는건 공동주택에서 명백한 민폐입니다. 저희 집 아랫집도 밤 열한시 반부터 온갖거 다 굽고 정말 베란다에 온갖 냄새 다 들어오고 증말 짜증나더이다..

  • 70. 글쎄요.
    '09.9.28 9:38 PM (58.143.xxx.206)

    전 다른 집에서 음식 냄새 풍기면 "아 먹고싶다" 이러지 그런 이유로 한 번도 말 한적 없습니다.
    그건 뭐라고 할 대상이 아닌 것 같아요.

  • 71. 확실민폐
    '09.9.28 9:47 PM (116.126.xxx.57)

    그 시간대이라면 자기집 문닫고 음식을 해야할 시간대라고 봐요.,

  • 72. 저도
    '09.9.28 9:53 PM (125.184.xxx.35)

    늦은 밤에 음식냄새를 풍기는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본인은 해 먹는 입장이라 물론 잘 모르겠지만 잘려고 누웠는데 올라오는 음식 냄새,
    당하는 사람은 너무 괴로울것 같아요

  • 73. jk
    '09.9.28 10:11 PM (115.138.xxx.245)

    부러우면 지는거라고 했죠...
    그 시간에 자신은 못먹는데 다른 사람들은 먹고 있으니 그게 부러운듯..

    음식냄새가 민폐면 저는 얼굴 싸메고 다녀야 할듯...
    "당신의 얼굴은 다른 사람들에게 부러움을 유발하기 때문에 민폐얏!!!" 이라는 소리까지 나올듯..

    남의 집의 음식냄새가 왜 민폐가 되어야 하는지.. 이해불가.

  • 74. mimi
    '09.9.28 10:30 PM (114.206.xxx.61)

    우리아래층이 그래요....한 밤 10시넘어서부터...아주 날마다 메뉴도 다양하게...오늘은 감자탕냄새 올라오더만요...ㅡㅡ;; 어제는 삼겹살...몇일전에는 관리소에 전화해야하는거 아닌가했어요....생선조림을 하다가...홀랑다 태운건지....밤새 탄내 올라오는데...아주 죽는줄알았어요...

    왜 민폐가 되는지 이해못하시겠지요....
    당해보면 민폐구나를 알수있습니다....

  • 75. ...
    '09.9.28 10:34 PM (210.97.xxx.71)

    "우리 아버지는 남들이 꺼려하는 힘든일을 하십니다. 늦게 출근하셨다가 밤 1시가 넘어서 퇴근하시지요... 저녁도 챙겨드시지 못하고 힘들게 우리들을 위해서 일하십니다. 엄마는 그런 아버지를 기다리셨다가 맛있는 저녁을 아주늦은 1시에 차려드리지요... "

    위와 같은 상황에서도 음식냄새가 난다고 민폐라고 생각하실껍니까?
    이세상모든 직업이 정시 출근 정시 퇴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76. 저도
    '09.9.28 10:53 PM (221.146.xxx.74)

    가끔 때아닌 때 음식 냄새에
    괴로울때 있습니다.

    근데요
    원글님 댁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늦게 식사할 수 밖에 없거나
    그 시간에 준비할 수 밖에 없는 분들도 계시지 않을까요

    공동 주택에 살기 때문에
    가능한 한 배려하고 조심해야 하는 거야
    지당하지만

    반대로 공동 주택에 살기 때문에
    감수 할 수 없는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 77. 민폐다
    '09.9.29 12:26 AM (123.212.xxx.171)

    아니다 논쟁하며 까칠하신 댓글들이 많네요. 먹고 사는 문제니 얼굴 붉히며 이웃에 주의를 줄 권리까지는 없지만,
    원글님 남편분이 아주 많이 화가 나신듯 한데
    사람에 따라서, 또 상황에 따라선 민폐로 여겨질 수 있으니 너무 불쾌하게 만 생각하지 마시고 이해하시라고 하신 말씀으로 들었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좀 냄새가 많이 나는 음식들은 가끔 해드시거나 하는 정도? 이웃과의 관계라는게 난 잘 못한게 하나도 없고 무조건 상대방만 잘못했다 하면 원수지고 살게 되지 무슨 유익이 있을까요.
    날 좋은날 윗집 할머니께 맛난 것도 좀 갖다 드리며 친해져보세요. 그 할머니가 그럴 준비가 안되있으시니 원글님이라도 먼저 하시면 서로 너그러워지는 사이가 될 꺼예요.

  • 78. 민폐를
    '09.9.29 12:52 AM (116.120.xxx.5)

    떠나서 남편분 생각하신다면 야식습관 버리세요.
    건강에..정~말 나쁩니다.
    부부간 사이는 좋아지겠지만
    매일 조금이라도 한잔하고 자야한다면 습관화되서 ...
    자기전 라면, 해물탕..
    간, 위 완전부담...
    저희 시댁이 그런문화 좋아하는데
    시부모님 노후에 병때문에 고생하시고
    저희 남편 고도비만과 그에 따라오는 증상들
    시누이는 불임에..
    노래를 불러도 식습관은 못 고치더라구요.
    저희 아이까지 그렇게 못되게 하려고 노력하나 보고 배우니..

    전에 후드가 잘 못설치된 아파트인지 이집저집 생선냄새가 거의 매일 올라오는데
    환기못하는 겨울엔 정말 고역이였어요.

  • 79. 에구
    '09.9.29 1:00 AM (211.232.xxx.228)

    같이 같이 같은 시간대에 음식을 만들고 먹으면 괜찮다?
    식사시간이 되었다고
    준비하라고...관리실에서 싸이렌을 울리는 일이 생기겠네요.

    그럼 아파트에선 뭘 하고 살까요?

  • 80. 민폐까진 아니라
    '09.9.29 1:12 AM (211.211.xxx.223)

    생각해요. .. 건강에 안좋지만, 윗집에서 항의할만한 사항은 아닌듯 싶은데.. . 공동생활이 다 그렇지. 너무 하시는군요. 할머님께서. 예민하신듯.

  • 81. 이그이그
    '09.9.29 1:31 AM (218.158.xxx.115)

    복도나 베란다에서 담배피는거 ..민폐맞고요
    애들쿵쿵거리거나 층간소음내는거..민폐맞고요
    그러나,밤참 해먹느라고 냄새피우는거까지 민폐라한다면..
    그사람은 산속에 들어가서 혼자 사셔야할거 같아요

  • 82. 하하하
    '09.9.29 2:51 AM (203.128.xxx.33)

    속좁은 사람들 진짜 많군요..

  • 83. 진짜
    '09.9.29 7:01 AM (96.250.xxx.96)

    궁금한데요.. 세상엔 아침에 출근해서 밤에 칼 퇴근 하는 사람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3교대 하시는 분들도 있고 밤에만 근무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어쩌나요.. 찬 음식만 먹을수도 항상 미리 만들어 놓은 안신선한 것만 먹을수도 없잖아요.

  • 84. 어느정도는
    '09.9.29 7:03 AM (118.36.xxx.240)

    이해하고 참으면서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기준이 없잖아요.
    무슨 단체생활처럼 시간표를 정해서 생활하는 것도 아니고.
    역한냄새가 아니라면 생활의 냄새나 생활소음은 어느 정도씩 융통성 있게 이해하면서 살아야 할 것 같아요.

  • 85. ^^
    '09.9.29 8:51 AM (125.128.xxx.1)

    여러 사람이 함께 사는 공간은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무슨 기준도 없고,, 서로 배려하면서 사는것이겠지요. 이것도 싫으신 분들은 단독주택에 시골같은데 사는게 제일 좋을 것 같네요.
    요새 인심 흉흉 하네요.

  • 86. 밤한시에..
    '09.9.29 9:36 AM (125.241.xxx.242)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절대 이해못할 수도 있어요.
    밤 12시 넘어 조용히 불끄고 자려하는데 삼겹살 냄새 올라오기,
    아침 6~7시부터 생선굽는 냄새올라오는 거 경험못했으면 말을 하지 마러유~~~~
    비위상하고 특히 아침에는 헛구역질까지 올라올 때 있지만 ...
    공동주택에서 사는 내가 참고 삽니다.ㅜ.ㅜ

  • 87. 괴롭긴
    '09.9.29 9:52 AM (211.210.xxx.62)

    괴롭긴 하겠지만 찾아가 따질 문제는 아닌듯 싶어요.

  • 88.
    '09.9.29 11:00 AM (121.151.xxx.149)

    7시에 생선냄새 나는것 당연한것 아닌가요
    아침식사할려면 7시에 당연 생선냄새이든 고기냄새이든 나겠지요
    난 오만가지 냄새 다 나도 오늘 어떤음식하나보다하고 넘어가는데

  • 89. 마님
    '09.9.29 11:42 AM (221.148.xxx.86)

    저희도 빌라이고 주로 옆집이 원글님과 비슷하지만 괜찮던데... 오히려 밤 술안주에 힌트 얻어서 다음날 요리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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