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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야뇨증(꼭 도움 부탁드립니다)

고민 조회수 : 600
작성일 : 2009-09-28 07:36:00
6세 아이인데 아침마다 이불이 세탁기앞에 하루에1개~3개씩 매일......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늦게 소변을 가렸지만 6개월이상 밤에도 문제없이 잘 했는데

2년전부터 갑자기 못 가리기 시작하더니 매일 아침마다 이불 세탁기에 넣는게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동안 혼내도 보고 달래도 보고 잠들고 2시간쯤 있다가 소변도 보게 했는데 소용이 없었습니다

중간중간 조금씩 좋아지기도 했고 얼마전에는 한달정도 거의 실수없이 잘 지내서 조금 기대를

품었는데 다시 시작입니다

작년까지는 병원에서도 아직 어리고 잘 가리다가 못하기 시작한거니 심리적인 요인이 원인이라고

병원마다 이야기해서 그냥 두었는데 이러다가 남들 다 가는 수학여행도 못 갈까봐 걱정이네요

야뇨검사를 받아보셨던 분이 계시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검사하는지 알려주세요

혹시 아이가 검사를 받는거에 거부감을 느낄까봐서 걱정입니다 조금 예민한 편이라서....

두고 보기도 답답하고 검사받기도 겁나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여

부탁드립니다
IP : 221.153.xxx.1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28 8:02 AM (119.64.xxx.140)

    크랜베리가 효과가 있다고 했거든요.

    울애들은 야뇨때문은 아니지만..매일 한개씩 먹이구요.

    ipureusa.com

    가셔서 야뇨증이나 크랜베리 찾아보심 정보가 있을거에요~~

  • 2. ...
    '09.9.28 9:04 AM (114.201.xxx.184)

    8세 여아맘입니다.
    소변 잘가리고 멀쩡하고 말도 또래보다 빠르고
    여러모로 야물져보이던 딸아이가 육세부터 밤에 오줌을 싸길래 너무 걱정했어요...
    크랜베리며 한약,산수유,등등 갖가지 ...비뇨기과 상담은 육개월에 한번씩했구요..
    의사샘이 검사는 아이에게 너무 힘들고 그에 따르는 약물치료도 좋을것 없다하셔서
    계속 지켜봤어요..
    말이 쉽지 멀쩡한 딸아이가 밤만 되면 아기가 되는 상황이고 지가 부끄러워하는 상황이라
    더 힘들었어요..
    아이에게 이건 니가 못하는게 아니라 사람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라 알려주고
    다방면에서 안심시켰어요..
    아이가 절대 이걸로 스트레스받지않게 조심하셔야해요.
    저희 아이는 학교입학전에 기적적으로 어느날 갑자기 좋아졌어요..
    아이 이불빨래는 하다하다지치고 아이도 너무 힘들어해서
    팬티형기저귀 채웠어요.잘때만요.
    아이에게 이건 아가들이 하는 기저귀가 아니라 언니들이 입는 종이팬티다...
    이 증상이 없어지면 언제든지 벗을거다...알려주구요...
    집에 놀러오는 지 친구나 제 친구들이 안보는 곳에다 기저귀 잘 숨겨줬어요...
    아이의 자존심도 꼭 배려해주셔야할것 같아요..
    약간 소심하고 타인을 배려하고 완벽하게 하려는 성향이 있는 아이였어요..겁도 조금 있구요..
    칠세 여름에 주금 좋아지더니....늦가을에 확 좋아지더라구요...
    거의 매일 쌌거든요...
    어느증상이든 스스로 이겨 내는게 이상적이라생각해요..
    스스로 이겨낸 터라 ....그 이후로는 실수 한번조차 안하네요...
    영원히 끝날것같지 않았던 야뇨증......그 끝은 있더라구요...
    심리적요인의 아이들은 그 어느것 먹어도 효과 없어요...단언합니다..
    약물이나 식품의 힘 빌지않고 스스로 이겨낼수있어요..
    오줌싸고나서 아이가 더 많이 미안해하고 스스로 좌절합니다.
    엄마가 든든한 아군이 되어주세요..아이가 더둑빨리 좋아질거라생각해요..
    까이꺼 밤에 오줌좀싸면 어때....건강한데.....이렇게 생각하고 마냥 기다리면 좋은날 옵니다..

    저도 7세 졸업여행....예절캠프등 일박이일 행사는 하나도 못보냈어요...
    본인이 의식하고 안가려해서요...맘아팠어요..

    기저귀 사올때도 따로 쇼핑백가져가서 포장해서 왔어요...
    아이친구들이 단지안에서라도 볼까봐서요..
    아이의 자존심이 우선입니다..육세라면요...

    야뇨증은 나아져도 아이가 상처입으면 안되잖아요...
    얼른 좋아지길 한마음으로 기도해요....^^*

  • 3. 윗님
    '09.9.28 11:08 AM (222.101.xxx.5)

    자세히 써 주셨네요.아이의 심리불안이 첫번째 요인인듯...우리아이 대,소변 잘가리고있던30개월때 아버님 병원입원으로 강제로 엄마와 떨어져 놀이방 보냈더니 그날로부터 못가리기 시작해
    초등 4학년까지...병원 이것저것 ...병원에서 스트레스주지말고 편안하게 기다리라고...
    집외 다른곳에서 자는것 못하고 밤에만 기저기 차고 잦어요.본인에게도 엄청난 스트레스거든요.그러다 4학년에 자연스럽게 증세 없어졌어요.윗님 처럼 함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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