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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를 받으시면...
시원한 음료수 한 잔에
과일이나 빵 한 개 대접하면 어떨까요?
모두가 기다리고 즐기는 명절이지만
명절만 되는 죽어나는 것은 주부뿐 아니라
주부보다 죽어나는 사람들이 바로 택배기사들입니다.
사는 것이 무엇인지
가족이 무엇인지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또는 자신이 살기 위해
한 달 12~30만원 내외의
그것도 배송하는 물품의 수량에 따라 정해지는 박봉에
명절이면 밤 늦게 배송한다며 욕을 먹고
배송이 늦다며 욕을 얻어 먹어가며 고생하는 택배가사들
점심이나 저녁을 마음 놓고 먹을 시간도 없이
종일 중노동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 고생하는 택배기사들에게
즐거운 선물이나 기다리던 택배를 받으면
음료수 한 잔에 빵이나 과일 한 개
가능하면 간단한 식사라도 대접한다면
언젠가 그 이상의 보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명절 때 마다 밤 늦게까지 고생하는 택배기사들에게
고생하며 수고한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에
음료수와 빵이나 과일 한 개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한다면
종일 배송에 지치고 피곤한 택배기사들에게
커다란 기쁨과 큰 힘이 될 것 입니다.
사람이 덕을 쌓고 복을 저축하는 것이 그리 크고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이번 추석에는
배송을 위해 밤 늦게까지 수고하며 고생하는 택배기사들에게
작은 정을 함께 나누며
어려운 이웃을 찾아 한 가정이라도 함께 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한~가위가 되지 않을까요?
1. ---
'09.9.27 3:55 PM (121.144.xxx.80)저도 대한통운 데모할 때 기사를 봤는데 수수료가 너무 적어 힘들다는
기사를 보고 안타까웠어요.
그러면서도 물건만 건네받곤 하는데 음료수라도 한 잔 대접해야겠군요.
이런 따뜻한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2. 털랭이
'09.9.27 3:58 PM (203.90.xxx.222)언젠가 티비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짜장면 시켜먹고, 빈그릇은 씻어서
사과를 몇개 담아서 내놓은 분이 있더라고 .. 제가 하지는 못하지만
참 아름다운 모습이었어요 저도 동의합니다. 이런 작은 배려가
우리 사회를 따듯하게 만들겠죠^^3. 토지매니아
'09.9.27 4:01 PM (110.12.xxx.143)정말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가 이런 분들의 생각으로 점점 밝아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털랭이님이 쓰신 글 데로 한번 해 볼까 합니다..^^
4. 저는...
'09.9.27 4:18 PM (116.126.xxx.114)가끔 과일상자 낑깅대며 올라오는 아저씨께 그 자리에서 풀러 몇개 담아 드리기도 하고...
해마다 김장철에 오시는 분은 김치 몇쪽 드리면 많이 고마워 하세요.
뜨거운 여름날 얼음물 한컵 주시는 분이 많이 고맙다고 그러세요...^^5. 저는
'09.9.27 4:27 PM (118.219.xxx.211)캔커피나 캔음료수같은거 있으면 드려요 가서 드시라고요
컵에 주면 마시기 어려워할거같아서요6. 저는
'09.9.27 4:38 PM (121.144.xxx.80)여태껏 무심했네요. 사람 사는 따뜻한 세상을 위해 작은
일이지만 많이 배웠습니다.7. 음
'09.9.27 5:06 PM (218.38.xxx.130)지난번 어느 주부님이 올린..
택배 전해준 노인이 화장실 좀 쓰겠다며 현관문 벌컥 떠밀고 들어오다
남편 보고 흠칫 하고 나갔다는 그 글이 생각나서....
험한 세상을 먼저 탓해봅니다..8. 택배가사님들
'09.9.27 5:10 PM (119.70.xxx.20)오시는분마다 추우면 따뜻하게
더우면 시원하게 해서 두유1개 드립니다
바쁘면 차안에서 드시라고
그래선지 며칠전 울집 강아지 간식 가져오신분
1층에서 절 알아보시고 안 올라오시고 작은박스 건네주셔서 아~햇어요
오실때 마다 드립니다 식사는 한번도 못 드렷어요9. ..
'09.9.27 5:14 PM (220.126.xxx.186)와우...좋은거 알려주셨네요
여름에만 항상 냉수 한컵 드렸는데^^
캔커피좀 준비해놔야겠어요~~^^
마음이 뜨뜻해지는 원글과 댓글때문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네요^^10. 고생많으시죠
'09.9.27 7:30 PM (122.37.xxx.51)맞습니다 기사분들 적은 임금받고 고생많이 해요 택배물건 좀 무거워야말이죠 그거들고 꼭대기까지 들고왔다갔다..정말 물건 경비실에 맡기고 갔다고 불평하는분들 이해를 해주세요 나름 이유가 있을겁니다
11. 예
'09.9.27 8:58 PM (124.216.xxx.190)저희집도 택배가 많이 오는 편이라 늘 수고 하시는 택배아저씨께
시원한 음료수 준비해놓고 있어요. 여름엔 미숫가루 좋아하시는것 같구요.
땀 뻘뻘 흘리면서 무거운 짐 들고 오실 땐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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