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러분의 남편분들께서도 세수나 양치 안 하세요?

쉬는 날 조회수 : 1,315
작성일 : 2009-09-26 18:46:40
집에서만 하루 종일 있는 거라면 그나마 참을 만 해요.

근데 쉬다가 외식하러 나가거나 할 때는 적어도 양치는 좀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가볍게 밥 먹으러 나가는데 왜 꼭 그런 조건이 붙어야 하냡니다.

차타고 드라이브 할 겸해서 영종도 다녀올 생각이었거든요.

본인은 잘 못 느끼겠지만, 입냄새, 담배냄새 정말 너무 역겹습니다.

눈꼽 낀 얼굴까진 참아주겠다구요.

하지만, 양치는 역겨워하는 옆사람 생각해서 좀 해주면 덧나나요?

손가락이 부러집니까, 이가 부러집니까, 5분이 걸립니까, 10분이 걸립니까...

아마도 양치질 하는 그 자체가 싫다기 보다는 매번 그걸 고집하는 제 성격이

미워서 더 그런 거겠지만, 죽어라고 안 하는 지 성격은 어떻구요.

저를 유난하고 까탈스런 여자로 보는 저 남자...어휴 진짜!! >.<



IP : 58.142.xxx.5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26 6:50 PM (114.207.xxx.181)

    아아악~! 인데요.

  • 2. ㅠ.ㅠ
    '09.9.26 6:51 PM (61.98.xxx.252)

    이해합니다....
    정말 비위가 상하는데....
    본인들은 그런걸 지적하면 저희가 유별난것 처럼 기분나빠라 하더군요...
    이제 말하기도 입이써서......안합니다...
    그 냄새..후~ㅠ.ㅠ

  • 3. 더러워요
    '09.9.26 7:00 PM (220.126.xxx.186)

    정말 더럽습니다
    안 씻으면 몸에 냄새나요 녹숙자들이 괜히 피하나요?냄새나니깐 가까이 하고싶지 않은거지

  • 4. 원글이
    '09.9.26 7:06 PM (58.142.xxx.53)

    더러워요 님....제 신랑, 일주일에 대략 한 번 정도 빼곤 매일 샤워합니다.
    노숙자랑 비교하시는 건 좀...그렇구요. 쿨럭!ㅋ
    담배 피우는 사람이라서 입 뿐만이 아니라 얼굴과 머리부분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그렇게 지지배배 잔소리를 해대는데도 개선의 여지가 없으니
    속이 뒤집어지네요. 바람쐬러 나가려했다가 기분 완전 떡 됐네요. 아..씁쓸하다.ㅠ.ㅠ

  • 5. 사흘
    '09.9.26 7:06 PM (211.37.xxx.219)

    쉬면 사흘동안 이빨 안닦는 남자 우리집에도 있네요
    결혼전에도 쉬는날은 안씻는날로 유명했나보더라구요
    아주버님두분은 얼마나 씻어재끼는지...

    키 187에 몸무게는 93키로 개기름은 얼마나끼는지
    18년을 바꿀려고 싸움도 많이 했는데 안되더라구요
    지금은 포기했구요

  • 6. ...ㅂ
    '09.9.26 7:07 PM (121.142.xxx.157)

    안씻는 사람 저기서 자고있네요..
    아 제발 자기전에라도 한번 양치질 하고 잤음해요...

  • 7. ㅜ.ㅜ
    '09.9.26 7:11 PM (61.98.xxx.252)

    으~~~~~~ 진짜싫타

  • 8. 헉...
    '09.9.26 7:11 PM (125.180.xxx.5)

    울집아저씨는 겨울에도... 쉬는날 아침에씻고 저녁에 목욕해요
    습관드리기 나름이예요
    처음부터 씻는거...달달 볶았더니...이젠 말안해도 알아서 척척 잘하고 있네요 ㅎㅎㅎ

  • 9. ,,
    '09.9.26 7:12 PM (118.220.xxx.165)

    너무 씻어서 걱정이에요

  • 10. 추억만이
    '09.9.26 7:17 PM (118.36.xxx.185)

    갈구세요!!!
    귀찮아 안하다가 -> 하다가 -> 반품이후에....게을러진 추억만이 입니다.

  • 11. 원글이
    '09.9.26 7:31 PM (58.142.xxx.53)

    어흐.....방금 잔소리 심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네요.
    대꾸없는 사람한테 싸움 한 판 하자는 식으로 계속 다다다다 거렸거든요.
    냉전 상태 오래 끌고 가는 거 딱 질색이라 못 참고 먼저 손 내밀었는데
    그건 그거고 그렇다고 양치질 할 사람은 아니라는 거~ㅋㅋ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ㅠ.ㅠ

  • 12. 음...
    '09.9.26 7:54 PM (203.130.xxx.165)

    저 정말 양치질도 안하고 안씻는거 때문에 짜증나 죽을꺼 같아요.
    애도 아니고...
    매일매일 잔소리도 못하고...싸움하기도 싫고..
    어쩜 사람이 안씻고 사는지...
    자기는 절~~대 냄새 안난데요...ㅠ.ㅠ.ㅠ.ㅠ
    양치질 며칠 안한것이 자랑...ㅠ.ㅠ
    시어머님하고 시아버님도 잘 씻으시는데..
    왜 남편만....안씻는지.....

  • 13. 음..
    '09.9.26 7:55 PM (203.130.xxx.165)

    하여간 아침 출근할때문 씻고 양치질해요....
    나중에 이는 다~~상해서 못쓰는거 아닌지 심히 걱정되구...ㅠ.ㅠ

  • 14. 어쩜..
    '09.9.26 8:00 PM (222.232.xxx.212)

    저희남편두 나가기 전에 안씻어요..정말 짜증지대로예요..이것때메 몇번싸우고.사실 싸울일은
    아닌데 씻고 양치하면 되잖아요..왜 그러니 증말.. 제가 또 냄새에 민감해서.. 애들도 아니고
    양치안하는거때메 싸우는거 정말 지겨워요..남편아.. 알아서 젭알 닦아주렴..
    정말 그 냄새 나 환장하겠거등.. 그래노쿠 치과 가야한다는 소리좀 고만하궁..내가보니 치과안갈수가 없겠구먼..ㅠ 부탁한데이..

  • 15. ㅇㅇ
    '09.9.26 8:14 PM (222.239.xxx.89)

    울집 양반은 깔끔해도 넘 깔끔해서 꼴뵈기 싫은데,
    안씻는것보단 나을거 같네요.

  • 16. 으으윽
    '09.9.26 8:32 PM (211.109.xxx.138)

    너무 더러워요.
    진짜 상상 초월입니다.

  • 17. 남편
    '09.9.27 12:07 AM (124.53.xxx.69)

    입에서 하수구 시궁창 냄새가 납니다.
    나갈때만 씻어요.
    집에선 정말 더럽습니다.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입니다.

  • 18. 으윽
    '09.9.27 12:44 AM (98.166.xxx.186)

    댓글에 울컥~
    제 남편, 하루에 두 번은 씻습니다.(양치+샤워)

  • 19. 워워~~
    '09.9.27 12:59 AM (222.236.xxx.108)

    남자들이 동물처럼보이네요..ㅎㅎ
    저희집남편도그렇습니다..
    본인이 느껴야되지요..

  • 20.
    '09.9.27 1:56 AM (121.139.xxx.220)

    울 남편은 매일 하루에 두번씩 샤워합니다.

  • 21. 학습,,
    '09.9.27 12:41 PM (124.146.xxx.198)

    근데 저희 신랑은 학습을시키니 잘하든데여..
    총각때 안씻는 정도는 아니었고,,그렇다고 막 깔끔떠는 남자도 아니었는데..
    결혼후엔 제가 이안닦으면 뽀뽀안해줘.. 샤워안하면 안 안아줄꺼야..
    일부러 더 그러니까 하루에 두번씩 샤워시작..
    지금은 저보다 더 많이 씻고 오래씻어서 고민중,,
    버릇되니 찝찝해서 안씻으면 못자겠다하고..
    아침에 샤워안하면 몸이 찌뿌드 하다하고..
    지금은 제가 안씻고 눕고 싶어하면 자기 야 안씻어??하는 통에..좀 귀찮아졌어여

  • 22. 저희
    '09.9.27 5:34 PM (125.188.xxx.27)

    는 세수를 생략해요..다른건 깔끔한데..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411 초등5학년 청각장애 교육에대해서요... 6 상담 2009/09/26 400
493410 본인이 버는 돈은 다 친정에 줘야한다는 며느리 글을 읽고 .. 19 이런경우 2009/09/26 3,325
493409 맥도날드에서 겪은 속상한 일... 24 오지랍여사 2009/09/26 4,744
493408 이번 추석. 집에들 계시나요? 7 달덩이 2009/09/26 850
493407 발뒷꿈치의 두꺼운 각질층..어떻게 없애나요..? 6 모지. 2009/09/26 2,033
493406 황정음 너무하네요 17 황정음 2009/09/26 9,855
493405 마산 사시는 분들, 저 좀 도와주세요. 14 이사 2009/09/26 1,169
493404 다 같은 마음이었나 봅니다.. 3 스콜라스티카.. 2009/09/26 745
493403 6학년 여자아이가 제대로 발표를... ... 2009/09/26 381
493402 눈꼽끼는 아이. 열 없어도 병원 가야 할까요? 4 초보엄마 2009/09/26 864
493401 초보 베이킹 주부인데요.. 4 아이엄마 2009/09/26 651
493400 6-8세 아이들 브랜드 옷 어디서 사입히나요 4 2009/09/26 1,013
493399 도시가스요금이 매월 청구된다고 나왔네요 5 이상해 2009/09/26 1,341
493398 개똥이 너무 싫어... 9 슬픈동네. 2009/09/26 850
493397 요즘 보고싶은 영화가 많네요 5 영화주간 2009/09/26 1,236
493396 술먹고 전화연락 안되는 남편.. 9 미치겠다.... 2009/09/26 2,071
493395 37살에 아기를 가질 여성이 챙겨야 할 것이 뭐가 있을까요? 10 늦은임신 2009/09/26 1,446
493394 아이 유치 때울때 뭐로 쓰시는지요. 5 아말감? 2009/09/26 759
493393 프로폴리스 리퀴드 먹는법 8 호주친구선물.. 2009/09/26 1,620
493392 자전거 추전좀 해주세요.-초등학생용 러버 2009/09/26 416
493391 자색고구마 아시는분?? 2 불량주부 2009/09/26 442
493390 2단 슬라이드형 침대 어떤가요? 8 형제맘 2009/09/26 742
493389 급해요)냉동실 쑥송편 찌려거든요 한김 올라온 다음에 쪄야 할까요? 2 2009/09/26 384
493388 김현식 "내사랑 내곁에" 와 일본노래 "고이니 오치떼" 멜로디가 너무 비슷합니다... 4 김현식 2009/09/26 1,456
493387 자율형 사립고 학비는 얼마인가요? 17 중3맘 2009/09/26 3,297
493386 숙성안된 햇된장 파는곳 있나요? .., 2 .. 2009/09/26 427
493385 마우스가 맘에 안들어요 3 도와주세요 2009/09/26 301
493384 남녀공학 고교 나오신 분 계신가요? 8 ... 2009/09/26 675
493383 정운찬 "청문회 동안 힘들어… 자중하며 기다리겠다" 8 부끄러운줄알.. 2009/09/26 684
493382 불고기 구출해주세요 7 시판양념 2009/09/26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