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하면 본인이 버는 돈은 다 친정에 줘야한다는 며느리 글을 읽고 (2)

전 누나 조회수 : 4,835
작성일 : 2009-09-26 07:15:07
원글님이 올리신 글에 달린 리플을 읽어보니
다들 넘 시댁쪽 입장에서만 생각하는 거 같아 제가 괜히 서운해 지려고 하네요--;;
그 여친이 바로 나의 상황이라면 어떨까요?--;;


제 남동생이 담달에 동갑내기 아가씨와 결혼을  한답니다.
원글님 상황과 비슷한 상황인데 다른 점이라면 전 누나란 입장이라는 거네요.
그래도 저희집에 어머니가 안계셔 제가 어머니 자리를 대신하게 되어 별반 다를 건 없습니다.
남동생과 결혼할 아가씨도 첫째가 아닌데 가장노릇을 하고 있답니다.
딸 셋중에 둘째로, 언니는 결혼했고 동생은 작년에 경찰대를 졸업해서 이제 발령받았대요.
동생 학비 뒷바라지에 집에 생활비도 대어야 하는 상황인지라 결혼하고 나서도 경제적 지원을 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남동생이 제게 걱정이 되는 듯 얘길 했답니다.
게다가 그렇게 가장노릇을 하느라 모아둔 돈도 없어 결혼식도 걱정스러워 한다구요.

제 남동생도 나이 서른에 적지 않은 수입을 버는, 주변에서 탐내는 녀석이랍니다.
학벌이 좋진 않지만 사업적 수완이 좋아서 벌써 지 살 집 마련해 두고 아버지도 건사하는 요즘 보기드문 건실한 총각이지요.
아버지 노후를 위해 아버지 고향에 땅도 집도 미리 사놓고   내년엔 아버지께 새로 집을 지어 드릴려고 땅도 구입해 놓은 그런 효자랍니다.
(저희집 사정이 좀 복잡해서 아버지가 여자를 들여놓고 있는 상황이라 남동생이 결혼해도 아가씨는 시댁에 가야할 일 전혀 없는 그런 사연이 있네요--;;)

이런 상황에서 전 남동생에게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결혼하면 장인장모도 네 부모이다, 니가 못 버는 것도 아닌데 와이프가 버는 거 처가에 도와드리는 게 뭐가 문제인 거냐?
사랑하는 여자의 부모님인데 니가 여건이 안되는 것도 아닌데 그게 무슨 문제가 되냐?
예단 예물 이런 거 다 없애고 간소하게 반지 하나씩 나누고
지금 니가 살고 있는 집에 들인 가구들도 일년도 안된 새거이니 더 필요한 것만 들이도록 해라.
애기 가질 때까지는 일을 계속 하더라도(아가씨가 농협 정직원이랍니다) 애기 생기면  힘들게 맞벌이하며 애키우느라 동동거리게 하지 말고 집에서 애키우면서 살림할 수 있게 해줘라.
여지껏 가장노릇하느라 요즘 아가씨들처럼 맘껏 꾸미고 여행다니고 그렇게 지내지도 못했을텐데 결혼하고는 좀 쉴 수 있게 해주는 게 남편된 사람의 사랑이니 그렇게 했음 좋겠다.
글구 니가 잘 버니깐 아버지한테 하듯 앞으로도 부모님이 또 한분 생겼구나 생각하고 처가에도 잘하면 되는 거지
쓸데없는 걱정이나 생각은 안했음 하는 게 누나생각이다.

제 얘길 듣더니, 그렇네 ㅎㅎ 하며 남동생 표정이 밝아지네요.

맞다, 누부야(제 동생은 절 이렇게 부릅니다^^)
누부 말 들어보니 그렇네, 울 장인장모님 진짜 좋은 분들이시다.
틈날 때 마다 저녁 먹으러 오라고 하시고, 좀 맛난 음식 하시면 꼭 부르고 그러시는 게 참 감사하다.
(위에 잠깐 썼다시피 아버지 상황이 좀 그래서 동생이 아버지댁에 안 가거든요--;;
아버지가 못 오게 하는 게 아니라 못 마땅한 상황이라 저희 형제들은 아버지가 여자랑 같이 사는 집에 안갑니다.
그래서 집밥을 잘 못 먹는 그런 안쓰런 ㅠㅠ)
그런 분들인데, 당연히 내가 잘해야겠네 ㅎㅎ


울 남편이 평소에 늘 그랬답니다.
넌 유난히 막둥이(남동생)를 애지중지 한다고...
맨날 잔소리만 하고 나무라기만 하면서 뒤에선 어찌나 걱정하고 감싸도는지 ...
남동생 결혼하면 시어머니 노릇 단디 하지 싶다고 키득키득 거렷는데, 제가 이러는 거 보고 대견하답니다.

이게 뭐 대견할 일은 아니잖아요^^ 당연한 거지

추석지나고 저희집에 인사하러 온다기에 500 정도 챙겨서 아가씨에게 슬쩍 주려고 합니다.
결혼하면 이것저것 돈 드는 거 많을텐데 그럴 때 쓰라고요.
고맙게도 남편도 그거말고 따로 또 절값으로 200 넣어주라고 옆구리 찌르네요.
(평소엔 늘 속썩이는 왠수가 이럴 땐 이쁜 짓을 하네 ㅎㅎ)

결혼식날 제가 어머니자리에 앉아야 하기에 따로 한복을 맞춰야 하는 상황이지만 그 한복마저 제가 합니다.
정말 아가씨 하나도 부담안되게 하고 싶어서요.
동생 말을 들어보니 아주 참하고 성실한 아가씨인 듯 싶은데
그런 성품을 가진 것 만으로도 전 고맙고 다행이다 싶어 뭐든 퍼주고 싶거든요.
남동생이랑 행복하게 잘 살아주면 그게 다인 거죠머.
전 서울에, 동생은 저멀리 지방에 사는지라 곁에 두고 살 수 없는 게 아쉽네요.
제 맘 같아선 가까이 살면서 이것저것 다 챙겨주고 싶은데...
조카 태어나면 이것저것 이쁜 거 다 사주고프고
시간 날 때마다 올케 불러내서 맛있는 것도 사주고 이쁜 것도 사주고 그러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아쉬울 따름입니다.


며느리가 아니라  딸이 하나  생긴다고 생각하고
올케 아니라 여동생이 하나 생긴다고 생각하면
머리 아플 일, 가슴 아플 일들이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IP : 121.165.xxx.78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09.9.26 7:21 AM (115.138.xxx.245)

    그 글은 글만읽고(댓글 읽어봐야 내용 뻔할것 같아서.. 첨언할것도 없고)
    님 글은 사실 대강 읽었는데요.

    딸은 딸이고 며느리는 며느리입니다.
    아니 같은 자식이라도 덜 아픈 손가락이 있고 더 아픈 손가락이 있는법이지요.
    근데 며느리가 딸같을수는 없는거죠.

    게다가 결혼이라는건 기본적으로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겁니다.
    근데 친정부모나 시댁부모에게 지나친 금전적 지원을 받는것 그리고 하는것 둘다 가정불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원글 쓰신분처럼 하면 좋겠지만 그거야 그 집안의 자유이지만
    댓글다신 분들의 생각도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 2. .
    '09.9.26 7:34 AM (112.150.xxx.202)

    원글님은 시댁입장에서 아가씨 입장을 배려해 주는 것이고
    아까 그댁은 아가씨가 시집가도 지껀 건드릴수 없다는 나와바리 치는 것이고..
    입장이 다르진 않나요?
    아까 그댁 어머니 글 읽어보니 뭐 그런 덜 배워쳐먹은게 결혼은 할라고 그러는지??
    저도 여자지만 화가 나더라구요.
    배려해서 퍼주는거하고 자기꺼 챙기는거 하고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원글님 오바하심!!!!

  • 3. ^^
    '09.9.26 7:55 AM (125.137.xxx.165)

    맞습니다 원글님. 내가 없는 형편도 아닌데 맘 좀 넉넉히 쓰면 얼마나 좋을까요..
    백번 지당하십니다.

  • 4. ..
    '09.9.26 7:59 AM (218.145.xxx.156)

    님과 같은 생각으로 대했지만...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남은 남입니다.
    고모입장과 숙모입장 전혀 다르듯이...
    내가 많이 챙겨준다해서 더 나에게 잘 대할거라는건 오산
    해줄때 뿐입니다. 경험자로서 어른으로 적당히 거리두고 어려워할줄
    알게 하는게 낫다는 결론입니다. 처음에야 착하지 않은 사람 없지요.
    결혼생활하다보면 동생도 그 동생댁 성격상 닮아갑니다.

  • 5. 원글자
    '09.9.26 8:10 AM (121.165.xxx.78)

    전 솔직히 좀 놀랬습니다
    그 글 올리신 분은 충분히 그런 고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 글 자체에는 별다른 이견이나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그 아래 달린 덧글을 보면서 좀 --;;

    형편이 좀 나은 쪽이 좀 더 내서 결혼할 수도 있는 거고
    정말 아가씨쪽 형편이 어려워서 결혼 후에도 친정을 돕고 싶어하는 맘이 뭐가 그리도 도덕적으로 성품적으로 나쁘다는 건지.......
    아들이건 딸이건 간에 부모한테 애뜻한 맘이 있다면 부모가 그리하지 않길 바라더라도
    부모를 돕고 싶어하는 건 당연한 맘 아닌가요?

    아들셋 가진 맘으로 참 세상 각박하단 생각에 서글퍼집니다.
    울 귀한 아들냄들한테 늙어서라도 부담되지 않고 싶은 맘이야 저도 굴뚝같지만
    혹여 어쩔 수 없이 아들들한테 기대어 살게 되는 상황이 된다면,
    그냥 죽는 편이 낫겠단 생각을 들게하는 리플들이네요.

  • 6. ...
    '09.9.26 8:12 AM (222.237.xxx.205)

    뭐 그런 덜 배워처먹은 게?

    헐.......

    시어머니 자리 얘기만, 그것도 아들 입을 통해서 자세한 내막은 알지도 못한 채 전해진 단편적인 내용만 듣고, 남의 처자한테 너무 쉽게 막말을 하신다고 생각 안 하십니까?

    다른 데 화가 나시는 일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발 말을 좀 가려서 합시다. 말은 곧 인격입니다.

  • 7. .....
    '09.9.26 8:16 AM (222.237.xxx.205)

    정을 돈과 바꾸는걸로만 보인다고요?

    아, 놔...
    요즘 82 왜 이렇지요?
    진짜 정 떨어지네요.

  • 8. 원글자
    '09.9.26 8:21 AM (121.165.xxx.78)

    그 아가씨에 대한 얘기를 떠나서

    자식을 결혼시키고 나면 남인냥 독립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그런 의견들에 놀랄 뿐이네요.

    나중에 보상받으려고 자식을 키우는 건 아니지만, 자식한테 봉양받는 게 무슨 죄나 되듯 말하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에 놀랬습니다.
    사교육비 엄청난 이 시대에 고생고생 아이를 키워 결혼시킬 때, 집 하나 떡 해주고 보내곤
    자식들에게 도움받지 않고 살고 손주들에게 용돈줘가며 살 수 있다면 정말 좋겠죠.
    하지만 세상엔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많거든요.
    뼈빠지게 자식들 교육시켜 보내곤 노후를 넉넉히 준비못하고 사는 우리네 부모님들도 계시고
    우리들도 그럴 지 모르잖아요.

    물론, 정말 사랑하는 내 새끼들, 언넝언넝 자립할 수 있도록 손 안벌리는 부모가 되는 게 대부분 부모들의 바램이지만
    그렇지 못하는 상황이 되는 수도 있다는 건 왜들 무시하시는지....

    82엔 정말 어려운 형편의 50,60대분들은 없으시나 보네요.
    그 분들이 이런 얘기 들으면 얼마나 서글퍼 할까나.....--;;

  • 9. 원글자
    '09.9.26 8:24 AM (121.165.xxx.78)

    음님, 저희 부모님 계시거든여--;;
    피치못할 집안 사정상, 아버지가 엄한(?) 여자랑 살고 어머니는 다른 곳에 사시는 상황인지라 다른 집안보다 더 머리아픈 상황입니다.
    그리고 아버지도 동생이 사실상 모든 것을 부양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정을 돈으로 바꾼다고 하셨는데,
    말씀 참 이뿌게 하시네요--;;

  • 10. 원글님
    '09.9.26 8:34 AM (112.153.xxx.136)

    님의 동생은 양가를 모두 부양하고 있네요.
    논란이 되는 예비며느리와 상황이 다릅니다.

  • 11. 그러니까요
    '09.9.26 8:36 AM (80.218.xxx.40)

    그래서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자는 거죠.
    예비 신랑이 월급을 몽땅 시댁에 보내는 상황이요. 아니면 남편이 무지무지 효자여서 부인이 속끓이고 사는 상황같은거... 우리 82쿡의 단골소재잖습니까. 그러면 불쌍한 원글님들 (뻔뻔하기 그지없는 시댁과 효자 남편에게 열받은 부인들이죠) 을 위로하면서 <효도는 셀프!!>를 외치고 시댁과 남편을 비난하는 댓글이 줄줄이 달리는게 평소의 풍경이구요.

    그런데 이번은 상황이 조금 다르죠.
    처음부터 <결혼하고 나서도 친정을 부양하겠다>고 명확하게 금을 긋고 나선 예비 며느리를 놓고 고민하는 분이 쓰신 글이 있고, 바로 위의 원글님같은 경우가 있어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서로 이해하고 이해받고 베풀고 고마워하고...
    그러면 탈이 날게 없죠. <상호이해>가 전제된 상태니까요.

    그렇지만 그런 이해없이 다짜고짜, 예비 신부가 배우자감에게 자기 부모를 모셔야한다든지 (혹은 그걸로 테스트를 한다든지), 부모봉양을 하겠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해버린다든지, 나아가 친정부모가 (경제적으로 자립하려는 어떤 노력도 없이) 손가락빨면서 결혼한 자녀로부터의 경제적 원조로 생계를 이어가려하는 비상식적인 경우라면, 당연히 논란이 되고, 비난을 받을 일인겁니다.

    물론 어려운 형편의 50, 60대분들 있으십니다. 그러나 건강상의 이유로 경제활동을 못하여 자녀의 부양을 받으면 모를까, 그저 죽을 때까지 자식의 경제적 원조만 바라보며 살겠다는 태도는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그건 자식이 딸이건 아들이건 마찬가지구요.

  • 12. 원글자
    '09.9.26 8:39 AM (121.165.xxx.78)

    아직 결혼 전이니 처가를 부양하고 있는 건 아니지요.
    그리고 막상 결혼하면 어떻게 상황이 될 지도 모르고 그 댁 부모님이 결혼해서도 딸이 친정을 돕게 하실란가도 모르고..

    다만, 상황이 같은 건
    아가씨가 결혼하고도 자기월급을 친정으로 돕고 싶어한다는 거죠.
    그게 부모도 원하고 요구하는 상황인지, 딸이 그러고 싶어하는 상황인지 알 수 없다는 것도요.

  • 13. 그리고
    '09.9.26 8:39 AM (80.218.xxx.40)

    원글님의 경우는 일찌기 올라온 예비 며느님을 놓고 고민하는 글과 다른 케이스입니다. 원글님의 가족과 사돈되실 분들, 그리고 남동생과 예비 올케분께서 이 상황에 만족하고 아무 이의없다면 그걸로 된거구요, 이걸 확대해석하여 굳이 다른 케이스에까지 적용하시지는 마세요. 조금 전에도 썼지만 케이스 바이 케이스니까요.

  • 14. 원글자
    '09.9.26 8:48 AM (121.165.xxx.78)

    그리고님, 전 그 원글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게 아닙니다.
    그 상황을 저의 상황과 비교해서 확대적용한 게 아니라
    그 글 아래 달린 덧글들을 보고 제 의견을 쓴 거랍니다--;;

  • 15. ...
    '09.9.26 9:00 AM (218.37.xxx.145)

    원글님 저는 원글님과는 다르게 그 덧글들이 너무 부드러워서 더 이상하더군요.
    여자싸이트라 팔이 안으로 굽는.
    반대의 경우 올라왔으면 평상시는 효도는 셀프라고 외치면서
    남자는 여자 등쳐먹는 천하의 죽일놈이되고 그 시댁은
    귀한 남의딸 데려다 고생시키는 악마의 소굴이 되는 거구요.

  • 16. ..
    '09.9.26 9:04 AM (114.129.xxx.42)

    몇번 생각해보고 또 이해할려고 해도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처자더군요.
    그럴거같음 결혼을 왜 하는지..서로 잘 살려고 하는게 결혼인데..
    결혼했으면 경제적으로,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본가와 독립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게 어른이고 성인이죠.

  • 17. 동감
    '09.9.26 9:14 AM (118.33.xxx.12)

    저는 원글님 글에 동감해요..
    저희언니가 그 여자분과 좀 비슷해서요..
    전액은 아니지만.. 생활비 대부분 언니가 부담하고 있거든요.
    그렇지만 그만큼 또 엄마가 부지런히 그 몫을 해주시구요..
    상황에따라 형편에 따라.. 그렇게 하는게 문제가 안된다면 서로 좋은거겠지요.

  • 18. 저도
    '09.9.26 9:22 AM (112.148.xxx.223)

    음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음님 말씀은 좀 많이 무섭네요
    바꾸는 것이라...

  • 19. ..
    '09.9.26 9:25 AM (222.237.xxx.205)

    반대의 상황이라면 거품 물었을 거 아니냐고 여자쪽에 너무 후하다고들 하시는데

    여기서도 남편이 꽤 고소득인 경우(개천용이거나 해서 시댁쪽 사정이 별로이고 남편은 월수 천이 넘는 경우)엔 100에서 200 정도 시댁에 생활비 보조하는 거 용인하는 분들도 더러 있더군요. 여기서도 그 시댁에 대해 그리 심한 막말댓글이 달리지도 않고요.

    상황이 어떠냐에 따라 다 다르겠지요.
    아드님 글 올리신 그 분도 아들이 평범하게 이삼백 버는 회사원이라면
    그 처자가 그런 얘기 꺼낼 수도 없었을 거예요.

    하지만 꽤 고소득이라고 하셨으니
    적어도 월수 500은 넘을 것이고 많으면 천 가까이 될 텐데...(요즘 500 미만으로 고소득이라고 하진 않을 테니 말입니다) 그 정도면 처자가 버는 돈으로 친정을 좀 돕더라도 크게 문제가 되진 않을 거 같아요.

    문제는 하나입니다.
    그게 거슬리면 그만큼 그 처자를 사랑하지 않는 것이고
    못마땅한 투로 어머니에게 그런 얘기를 꺼냈다니
    그 결혼은 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거죠.

    자기가 번 돈으로 처가를 먹여살리는 것도
    마누라가 이쁘면 할 수도 있을 텐데
    그것도 아니고 처자 본인이 벌어서 돕겠다는 것도 너그러이 봐줄 정도가 아니라면
    그건 그 남자 사랑이 거기까지인 겝니다.

  • 20. 원글자
    '09.9.26 9:27 AM (121.165.xxx.78)

    ..님 리플이 맞는 말인 거 같네요--;;

    다른 건 그렇다치고 남자는 거슬리면 아닌거 라는 말씀이 답이란 생각이 드네요.

  • 21. 원글자
    '09.9.26 9:29 AM (121.165.xxx.78)

    .....님
    경찰대, 남자만 가는 거 아니예요.
    그 집 딸만 셋이랍니다--;;

  • 22. .
    '09.9.26 9:33 AM (122.32.xxx.14)

    요 원글님 의견 공감갑니다.
    여기는 워낙 있는 집 사람들이 많아서 ㅋ
    남 사정이야 각자 다른것을...

    그리고 여자 많은 사이트에서 여자 편드는게 뭐가 이상하다고?
    남초사이트 가보세요, 거기서 82만큼의 중립성을 가지려고 눈꼽만큼이나 노력하나.

  • 23. ...
    '09.9.26 9:34 AM (218.37.xxx.145)

    남녀가 상대방 요구조건을 들어주지 않으면 덜 사랑해서라는 말에는 공감못합니다.
    이싸이트에서 시부모 모시기 싫다는 사람들 남자를 덜 사랑해서일까요?

  • 24. 원글자
    '09.9.26 9:37 AM (121.165.xxx.78)

    ...님 리플대로 덜 사랑해서는 아니겠죠.

    어쨌든간 본인이 내켜하지 않는다는 게 가장 포인트이지 싶습니다.
    이렇거나 저렇거나 간에 본인이 상관없다면야 크게 문제되지 않겟지만
    본인이 내키지 않는다면, 그건 생각해 봐야될 문제겠네요.

  • 25. ...
    '09.9.26 10:10 AM (220.117.xxx.104)

    원글님 참 괜찮은 분이네요. 배려심하며, 정하며...
    그런데 저쪽 얘기하고는 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주세요.

    저쪽 상황을 원글님 상황에 대입하자면 말이죠,
    남동생분이랑 결혼할, 참한 색시가 결혼 준비하는데 남동생에게 말하는 거죠.
    "나 결혼해서 내가 번 월급은 울 친정에 다 보내고 싶은데 괜찮지??"하구요.

    원글님은 지금 남동생 부인 될 사람한테 참 많은 배려해주고 싶은데
    정작 자기 월급 친정 보낼 생각부터 한다고 하면 기분이 어떠실지???
    좀 서운하실 수도 있겠죠??

  • 26. ..
    '09.9.26 10:16 AM (222.237.xxx.205)

    윗님 원글님 글을 읽어보시긴 하신 건가요?
    원글님 동생분 결혼할 처자도 결혼 후에도 친정 지원을 끊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는 거 전혀 다를 거 없는 상황인데요....대체 뭐가 다르다는 건지요.

  • 27. 상황이
    '09.9.26 11:07 AM (121.135.xxx.48)

    다른데요..

    첫째로,
    이유야 어떻든(돌아가셨든, 현재 관계가 안좋든..)
    부모님 정이 그리운 분들은, 배우자의 부모님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고 싶어하시더군요..물론 배우자의 부모님들이 이상한 분들이 아닐 경우겠지요....자기자식들에게도 좋은 조부모를 만들어주고 싶기도 하겠고...(냉정한 얘기라 맘 상하실란가요?..하지만, 밑바닥을 들여다 보면, 사실일겁니다.)

    둘째로,
    원글님의 경우엔
    경제적으론 어려울지 모르지만, 자식들 잘 키운 집안으로 장가를 보내시는겁니다.
    적어도 부모님부양을 나눠서 할 형제자매가 있는 집안이라,
    부담이 덜하다는 걸 누가 봐도 알겠네요..
    딸셋 키워서 하나는 농협정직원, 하나는 경찰대 출신 고위경찰..정말 잘키우셨어요..
    그런 부모님이라면, 딸에게 무조건 내놓으라고 할 분들도 아닙니다..
    (원글님이 잘 판단하신거죠..)(날이갈수록, 부담이 가중되는 막장집안이 있는가 하면, 현재는 어려워도,가족들이 힘을 모아 생활이 더 건실해지는 집안도 있는거니까요.)

    세째로,
    여자분이 결혼후에 자기월급을 몽땅 처가에 보내겠다고 통보하는 것과,
    여자분이 우리집이 어려워 지금도 생활비를 대고 있지만, 결혼후에도 생활비를 드려야할 것같다고 얘기하는 건 ..상대에 대한 배려심이 다른거예요..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얘기하는 모습에서,
    마음이 누그러지는거고, 처가를 돕고 싶은 맘이 저절로 우러나오게 되는거지,
    .....아시다시피,
    어려운 형편의 친구가 회비를 늘 못내는 입장이라도,
    난 가난하니까,부자인 너희들이 내 회비까지 내는거 당연한거 아니니?하는 것과,
    회비를 못내서 미안해하는 친구의 모습을 보고 친구들이 알아서 대신 내주는 것 하고는
    상황이 아주 다른거거든요..

    사소한 모습을 보고도
    그 후에 일어날 일련의 일들을 짐작할 수 있게끔 하는게,
    사람의 말과 행동이죠.

    남자와 여자가 사랑을 하느냐 안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대 인간으로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로 보이거든요.
    배려라는 건 돈이 있는 사람이든, 없는 사람이든, 누구나 할수 있어요..

    제가 보기엔,원글님 올케될 사람의 행동과 말에선 상대에 대한 배려가 느껴졌을거고,그걸 원글님이나 동생도 느끼셨기에 좋은 반응을 보이는거고,
    그 이전 글의 처자의 말과 행동에선(글만 봤지만) 상대에 대한 배려심보다는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심이 느껴졌기에,,또한 그런 반응들을 하는거지요...

    게다가, 세상사 이치는 지나고 판단할 일이니,
    아직 겪어보지 못한 (이제 시작단계인) 원글님의 충고보다는
    그 댓글들에 적힌 주옥같은 경험담들이 더 와 닿는거랍니다...

  • 28. 거지근성..
    '09.9.26 11:18 AM (125.182.xxx.39)

    그 집안이 거지근성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된거지요..
    아무리 사랑해서 한 결혼이라도...
    한사람의 무한 희생이 전제가 된다면 그 결혼 행복할까요..?
    일방적인 퍼줌도 마찬가지입니다..
    받는것보다 주는 것을 더 좋아하는 사람일지라도 성자가 아닌이상 힘들지요...
    원글님 남동생분과 그 예비신부님은 이런 케이스가 아니길 바랄뿐이지요.

  • 29. ..
    '09.9.26 12:02 PM (112.150.xxx.202)

    위에 상황이 님이 완벽하게 정리하신것 같네요.

    ~~~~~~~

    원글님 올케될 사람의 행동과 말에선 상대에 대한 배려가 느껴졌을거고,그걸 원글님이나 동생도 느끼셨기에 좋은 반응을 보이는거고,
    그 이전 글의 처자의 말과 행동에선(글만 봤지만) 상대에 대한 배려심보다는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심이 느껴졌기에,,또한 그런 반응들을 하는거지요...

  • 30. 이건
    '09.9.26 12:40 PM (125.177.xxx.54)

    윗님 말씀대로 상황이 달라요.
    님 남동생 분도, 시아버님께 전 생활비를 드리고 계시는 거잖아요... 결혼 후에도 그렇게 하실 계획이시고, 그러니 결혼할 올케 되는 집에도 생활비 드리고 하는게... 양쪽 똑같이 하는 것이니까 어려운 일 아닐 수 있는거고, 올케집은 자식들이 다 크고, 자리를 잡으니 앞으로 생활비나 부담이 줄을 확률이 크지요...
    그리고 기분나쁘시겠지만 님 남동생은 돈은 잘 벌지 모르지만... 아버님께서 그러시다면 가정환경이 좋은편이 아니잖아요...
    올케되는 집은 집은 가난해도 가정환경은 좋은편이고..
    이런저런거 해서 똔똔이 되는거지요...

    근데 어제 그 집은 똔똔이 되지 않는것처럼 보였어요...
    한쪽으로 너무 기울고, 그 여자분이 결혼에 대한 이기심이 보였거든요.
    그 여자분은 왜 결혼할까요? 남자쪽 입장에서는 돈이 필요해서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겠더라구요~

  • 31. 원글님^^
    '09.9.26 1:20 PM (220.90.xxx.44)

    마음이 따뜻한 분이시군요...^^
    선보고 하는 결혼도 아니고 연애로 서로 좋아 교제하다가
    서로 니돈, 내돈하며 장사하는듯 거래로 돌변하는 요즘 결혼 세태... 정말 씁쓸 합니다.
    저는 50대 초반인데요,,결혼할 즈음 저자신 하나만큼은 어디 내놔도 괜찮은 신부감이었지만
    제 환경과 조건은 정말 안좋은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남편과 시댁의 배려로 자존심 하나 안상하고 결혼 해서 지금 잘 살고 있어요.
    지금 되돌아보니 정말 남편과 시댁에 고마울 따름입니다.
    문제는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어느 한편으 형편이 좀 나으면 나은 쪽에서 배려해주면 되구요.
    정말이지 결혼만큼은 장사와 거래가아닌, 사랑과 배려로 이뤄지는 것이라야 하겠지요...

  • 32.
    '09.9.26 1:38 PM (125.186.xxx.166)

    나원참, 나의 상황으로 생각해봐서, 참 이해가 안된다는 말입니다. 저렇게 당당하게 야기할게 못되거든요. 게다가 친정이 그렇다면서, 결혼하고 왜 쉽니까? 일해야지--; 단지 가난의 문제가 아니예요. 양심의문제지. 있는쪽이 더 내서 할수도 있는거지..더 있는게 죈가요?-_- 못그러겠다고해도 욕할것도 아니구요. 아쉬운쪽에서 당당하게 요구할수도 없는거구요.
    더군다나...남자랑 여자가 바뀐 글이었다면 100프로 욕먹었을겁니다. 끝내주는 이중잣대.
    게다가, 농협정직원-_- 중앙회 말하는건가요?꽤 괜찮은 직장아닌가요 거기.게다가 남동생이 경찰대.. 님과는 상황이 아주 다르네요. 님의 상황이면, 반대할사람 별로 없을거 같은데요?
    딸이 벌어서, 가난한 친정돕는게 뭐가 문젤까요? 우리 작은엄마들..전문직이예요. 가난하진 않지만, 친정에 한달에 꽤 드리더라구요. 그런데도,우리는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딸 저렇게 잘키웠는데, 딸이 부모 생각해야하는거 아니냐고..
    근데, 도와드린다는것도 아니고, 일할때 월급은 통째로 친정에 드리겠다. 근데,결혼하고는 전업주부하겠다. 이러니 욕먹는거예요.
    님 동생은 괜찮은 여자 만났다고 생각드는데요?

  • 33. 아뇨
    '09.9.26 1:53 PM (59.8.xxx.24)

    그분들이랑 다릅니다.
    저도 그글에 답을 달았지요
    남자가 자기부모 봉양하면서 여자가 여자부모 봉양해야 하는거하고
    남자는 자기가 벌어서 잘살 준비가 되었는데
    여자가 나는 벌어서 보태지못한다 외려 니가 나를 먹여 살려라잖아요

    먹여살리는거 별거아닙니다.울남편도 혼자 돈벌이 하고 있으니깐요

    살다보면 별거아닌거 같지요
    같은 수입으로 사는집마다 형편이 다르다는거 우리 잘알고 있습니다.
    한집 수입이 500이라치면 그부부만 먹고 살면 되면 이 부부 여행하면서 주변에 여유있게 살면서 자리 잘 잡고 삽니다.

    그런데 500버는집이 양가에 100씩 200을 주어야 한다면 평생 허덕여야 한다는거지요
    같은 수입이라도 이렇게 누구를 도와야 하느냐 아니냐로 인생이 갈립니다

    우리결혼하면서 경험했잖아요
    처음부터 자가에서 출발하는사람.
    전세로, 월세로 출발하는집
    인생 30-50년 사는 삶이 달라진다는겁니다.

    내 자식이 여유있게 편하게 살길바라는게 부모가 잘못인가요
    나는 됐으니 너는 너 벌어서 여유있고 편하게 살아라 이게 잘못인가요
    내가 너를 여유있게 살라고 했으니 남은 평생 처가 보살피면서 아둥바둥살면 좋겠나요

    도운다는거 그냥 용돈하고 다릅니다.
    정말 전문직이라 월급 꽤 되어서 어느정도 떼어서 준다면 그거야 누가 욕하겠나요

  • 34. 원글자
    '09.9.26 1:59 PM (121.165.xxx.78)

    댓글 보면서 좀 뜨악하고 있습니다.

    제발 글 좀 똑바로 보고들 얘기를 하죠.
    원글도 대충 읽고 댓글 다는 분들--;;

    바로 위에 리플다신 분--+
    아가씨 동생이 남자라고 글에 어디 써있습니까?--;;
    어느 분이 리플에 같은 내용을 쓰셨길래 여동생이라고 리플 달앗는데 그건 못보셨다고 쳐도
    원글에 남동생이란 얘기 없는데 왜 남동생이라고 단언하는지....--;;

    글구 진짜 웃기시네요. 왜 제 동생이 당당할 이유가 없는데요.
    부모님이 따로 산다고 해서 그게 왜 제 남동생의 흉이 되는데요? 참, 어이상실입니다.
    그렇게 밖에 생각 못하는 윗님이 전 한심스럽네요.ㅉㅉ

    무엇때문에 세상을 그리 꼬아서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님의 표현하신대로 저도 말씀드려보자면,
    자라온 환경이 험하셨나 보네요, 그리밖에 생각못하시는 거 보니....
    저는 님의 처지가 참 안쓰러울 따름입니다.....

    이리 말씀드리니깐 듣기 좋으신가요?--;;

  • 35.
    '09.9.26 2:06 PM (125.186.xxx.166)

    아 제글보고 말씀하셨나요? 남동생은 제가 잘못봤군요. 수정하구요. 님동생에 대해서 언급한건 전혀 없는데요? 당당하단말은 아까 그 원글의 여자분의 야긴데요??

  • 36. 원글자
    '09.9.26 2:08 PM (121.165.xxx.78)

    글구요, 저희 올케될 아가씨도 월급 전부를 드려야 되는 상황입니다.
    아버님이 퇴직금으로 사업하시다 망해서 집이 좀 어려운 지라 집도 전세로 살고 계신다네요.
    그래서 집문제도 있고 해서 결혼해서도 한동안은 월급을 다 드려야 되는 상황이지요.

    농협직원, 이제 갓 부임한 경찰딸냄이 몇 년이나 벌어야지 집을 살 때까지 도와드리고 본인결혼자금도 모아서 결혼을 할까요?

    생각 좀 하시고들 말씀들 하세요.
    아가씨가 월급을 다 드려야 된다고 할 땐 그만한 상황이 있어서 그런거지
    아가씨가 개념을 말아먹어서 혹은 그 집 부모가 개념이 없이 신세만 지려는 파렴치한 부모래서만은 아니라고 말씀드리는 거예요.

    그리고 남의 얘기라고 함부로들 마세요.
    부모가 이혼하면 그 자식들도 부모의 이혼으로 평가를 받는 그런 시대인가요?
    부모로부터 독립하라고 외치는 분들은 왜 그런 생각은 못하세요?

    저같은 위의 댓글단 님같은 부모를 둔 딸냄한테 저희 아들냄들 절대 안 보냅니다.
    님들의 표현에 의하면 맞잖아요.
    부모자리가 저모냥인데 딸냄 됨됨이는 봐서 뭐한답니까? ㅉㅈ

  • 37.
    '09.9.26 2:35 PM (125.186.xxx.166)

    나원참, 왜자꾸 이혼타령이신지..님의 상황이라면, 그렇게 반대할사람 없다니까요?
    사람들이 짜증내는건, 그게 남자와 여자가 바뀐다면 얼토당토 안한 이야기가, 여자니까 달라진단거예요. 다들 남자입장에서, 그엄마입장에서 야기하는 건줄아세요? '내가 그여자라면' 이라는 생각으로 덧글을 달고있는거라구요. 그리고, 올케가 애낳기전엔 월급 몽땅주고, 애낳고는 집에들어앉겠다. 이랬나요? 돈문제가 아니예요. 가장 중요한건, 여자의 마인드라구요.
    딱 그상황이 되보지도 않고, 나는 이러이러했다. 맘좀 넓게써라. 이건아니죠. 그런거 따지자면, 우리집안에도 케이스가 많습니다. 아예 결혼전에, 친정빚 갚아주고오라고, 몇천씩 준 할머니도 있고, 일하겠다는거 말리고, 처가에 꼬박꼬박 백만원씩 보내는 삼촌도 있네요. 단 문제가 안됐던건, 여자가 워낙 처신이 현명했죠. 오히려, 며느리지만, 그집부모 딸 잘뒀단 소리 들었으니까요.

  • 38. 원글자
    '09.9.26 2:44 PM (121.165.xxx.78)

    ㅇ님, 그럼 그 글 밑에다가 댓글을 달지 왜 여기 와서 그러세요.
    제 동생 얘기하는 거 아니면서 왜 여기에 댓글을 다는지원...

    그러곤 님 얘기하는 거 아니라니깐요,,,,,이렇게 말하는 심보는 뭡니까?--+

    그리고 그 원글자님의 글을 봐도 님이 얘기하는 것처럼 그런 내용은 없거든요.
    다들 왜이리 부풀려서 말들 하는지원...

    다시 가서 제대로 읽어 보세요.

  • 39.
    '09.9.26 2:58 PM (125.186.xxx.166)

    처음시작할때, 나라면? 이라고 글쓰셨잖아요? 거기서부터 시작이예요.
    나라면 당당하게 그럴수 없다. 참..거기에 황당하게 왠 부모님 이혼이야기...
    그리고, 여기 댓글 단 다른분들도 그글을 언급한건 다 마찬가지 아니예요?? 그리고, 님이 이런글을 쓰신것도, 그분글만갖고 쓴게 아니라, 리플들때문에 서운하셨다면서요? 저도 리플들을 갖고 야기한거예요. 그리고, 첫번째 jk 님이 딱 하고싶은말을 하셨네요. '댓글다신 분들의 생각도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베풀입장에서 베푼다면 다행인거고, 아니면 마는겁니다.

  • 40. .원글자
    '09.9.26 3:03 PM (121.165.xxx.78)

    그렇다면, 그게 나라면,,,이라고 시작해서 글을 쓰셨어야죠--;;

    jk님은 요지도 내용도 분명하게 쓰셨지만
    님이 단 댓글은 아니거든요.
    글 쓰는 요령은 별로 없는 듯한 분이네요....

  • 41.
    '09.9.26 3:13 PM (125.186.xxx.166)

    ㅎㅎㅎㅎ제가 단 댓글이 아니면, 제가 언급하면 안되나요?ㅎ
    제가 썼죠?
    나원참, 나의 상황으로 생각해봐서, 참 이해가 안된다는 말입니다. 저렇게 당당하게 야기할게 못되거든요------이렇게 말했는데, 나라면이 더 필요한가요???????네???????거기에 뜬금없이 부모님 이혼이야기가 나오는게 더 황당하네요.
    정말 끝이 안날거 같아서 그만둬야겠어요.

  • 42. 원글자
    '09.9.26 3:24 PM (121.165.xxx.78)

    ㅉㅉ 그러니깐요
    ""나원참, 나의 상황으로 생각해봐서, 참 이해가 안된다는 말입니다. 저렇게 당당하게 야기할게 못되거든요"""
    저렇게,가 누구냐구요?--;;
    님이 쓰신 댓글 보고 스스로는 이해가 가겠죠--+

    글구 뜬금없이가 아니라 부모님 관련 얘기는
    중간에 추가로 댓글쓰신 분이 댓글을 지웠거든요.
    그 분이 댓글을 삭제해 버리니 제 얘기가 생뚱맞아 지는 거구요--;;
    황당하실 만 하겠네요.

    근데 전 님의 댓글이 더 황당스럽거든요--;;
    더 생뚱맞고....--;;

  • 43. 악담하는건 아니지만
    '09.9.26 3:47 PM (59.18.xxx.125)

    원글님도 만만치 않은 성격이실듯.
    다들 각자의 생각을 말씀하시는데 뭐 그리 쌍심지를 켜시는지 모르겠네요.

  • 44. **
    '09.9.26 3:54 PM (213.46.xxx.45)

    좌우당간
    난 복잡한거 싫어요.
    내 자식 곱게 키우고 곱게 자란 자식 배우자로 맞게 해줄래요.

  • 45.
    '09.9.26 4:01 PM (61.33.xxx.32)

    ㅇ님 덧글이 오해를 할만한 글은 아닌데요?? 원글님 독해력 심히 떨어지시는듯..
    객관적으로 말하자면, 동생분은 좋은집에 장가드는겁니다.. 솔직히, 돈보다도 따지게 되는건, 평범한 집안환경 아닌가요? 부모자식간에 왕래가 없다..딸가진 부모중에, 허락할 부모가 얼마나 될지 싶네요.저는 차라리 돈없고 화목한쪽을 택하고 싶거든요. 올케되실분, 부모님께서도 참 괜찮으실듯 합니다. 자식들 교육시킨걸 봐도 그렇고요. 부모이혼...그런걸로 낙인찍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영향이 전혀 없겠습니까?? 그럼에도 괜찮은 사람이니까, 여자쪽에서도 허락을 하셨겠죠.원글자님의 글을보면, 답답하고, 참 독선적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본인과 관련된 이야기라서 그런지, 엄청 주관적이시고, 공격적이고 집요하고... 부가적인 설명을 하면,보통은 오해에 대한 해명이 나오는게 보통사람이거든요. 그런데, 끝까지
    글쓰는 요령이 없다는둥, 세상을 꼬아서 본다는둥, 자라온 환경이 험해보인다는둥...남들이 보는 님의 모습입니다. 정말 그래보여요.
    저라면 이런 시누이자린줄 안다면, 절대 결혼 안하고 싶을듯..
    칭찬만 듣고싶고, 싫은소린 절대 듣기싫고, 좀 해주고, 엄청 간섭해댈 타입..

  • 46. 오지랖
    '09.9.26 4:11 PM (211.232.xxx.228)

    남동생 결혼하면 시어머니 노릇 단디 하지 싶다고 키득키득 거렷는데, 제가 이러는 거 보고 대견하답니다----.

    ....

    단디할것 같네요.

  • 47.
    '09.9.26 5:21 PM (61.33.xxx.32)

    사람사는 모습이 다 같은것도 아니고, 내가 이렇게 사니, 니들도 따라하거라. 이런건 오만이라고 생각됩니다. 거기에 여자를 뭐라고 한 덧글들도, 님의 상황에선 님이상으로 잘할 사람 많다고 봅니다. 겸손하시길..그리고, 원글님도 부모노릇하고 계신다면서, 직접 벌어서 친정돕는다는 성실하고 착한 올케는 당연 이해해야하는거 아닌지? 여자한테 다른 잣대를 갖다대는게 웃기는거죠. 결정적으로, 여자가 번돈은 님과는 무관해요. 친정드리게해라.했다고해서,님이 칭찬받을일은 아니라고 보네요.남의돈갖고 생색내는거죠. 집사주고 돈대주는 시부모도 아니고...시모자리 없는데, 대단한 시누이가 있군요. 님의 상황 흠잡지 않는, 좋은 남편 두신거 같은데.시댁쪽에도 아낌없이 하시는 분이길 바랍니다.

  • 48. 뒷뚱
    '09.9.26 5:22 PM (120.29.xxx.52)

    처음 원글 읽을때는 그러갑다 하고 읽었는데
    중간중간 댓글 에서 확 깹니다.
    성질이 만만찮게 느껴지고 너무 오만하게 느껴집니다. 난 이렇게 너그럽고 여유있다 하는
    그런 오만함.
    전 어제 글이 뭔지도 모르지만
    어쨋든 원글님께서 중간중간 달아주신 댓글들에서
    기분이 엄청 나빠져버립니다. 죄송합니다.

  • 49. 에이구
    '09.9.26 8:26 PM (220.75.xxx.204)

    원글님이랑 원글자님이
    마치 다른분처럼 느껴지는군요.
    맘에 안드는 댓글에 이렇게 발끈하시려면
    글을 올리지 마시징...
    이해심 있고 교양있으신 분처럼 느껴지는 원글과
    거슬리는 댓글에 파르르르하시는 원글자님이
    정녕 같은 분이십니까?
    그렇다면
    그 아가씨 친정에 돈 좀 보태주는 건 맘 편히 할지모르겠지만
    시누시집 하나는 대단할듯한데요.

  • 50. **
    '09.9.26 8:33 PM (222.234.xxx.146)

    원글님이랑 원글자님이
    마치 다른분처럼 느껴지는군요.
    맘에 안드는 댓글에 이렇게 발끈하시려면
    글을 올리지 마시징...
    이해심 있고 교양있으신 분처럼 느껴지는 원글과
    거슬리는 댓글에 파르르르하시는 원글자님이
    정녕 같은 분이십니까?
    -----------------------
    저도요....완전 다른 분같애요 ㅡㅡ;;;;;

  • 51. @@
    '09.9.26 8:42 PM (211.109.xxx.138)

    원글님이랑 원글자님이
    마치 다른분처럼 느껴지는군요.
    맘에 안드는 댓글에 이렇게 발끈하시려면
    글을 올리지 마시징...
    이해심 있고 교양있으신 분처럼 느껴지는 원글과
    거슬리는 댓글에 파르르르하시는 원글자님이
    정녕 같은 분이십니까?
    --------------------
    저도 깜놀하고 갑니다.
    어떻게 자기 의견만 옳고 남의 의견에는 귀를 닫고 사시는지..

  • 52. 원글님
    '09.9.26 8:49 PM (221.148.xxx.69)

    원글님 올케될 여자 집은 그래도 희망이 있는 집이지요?
    남자든 여자든 동생이 경찰대졸업했고,
    원글님 올케될 여자가 전적으로 끝까지 혼자서 부모 책임질 집은 아닌거로 이해 됩니다.
    맞나요?
    만약 동생도 언니도 경제력 없고 희망 없어 전적으로 올케될 분이 책임져야하는 상황이래도
    지금처럼 넓은 가슴으로 포용하기 쉬울가 를 묻는거에요.
    그리고 원글님 동생은 친가도 돌본다면서요?
    그러니 다른 글의 사례와는 아주 다르다는 얘기를 남들이 하는 거에요.
    원글님 동생 결혼 시키고 1-2년 뒤에 계속 친정 돌보는 올케얘기 한 번 더 올려주실래요?
    마음은 아름답지만 어려운 문제라는 얘기를 하고 있는겁니다.

  • 53. 6565
    '09.9.26 9:31 PM (116.201.xxx.177)

    그여자가, 원글님같을까봐, 다들 반대하는겁니다. 본인 친정에 돈 들어가는거에 대해선 아무생각이 없네요. 시댁에는 그렇게 못하실걸요? 여자가 친정에 잘하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객관적으로 환영할만한 조건은 아니라는거죠. 아들만 셋이라고요? 제발,열심히 사셔서,베풀 입장이 되세요. 아쉬운소리할때도, 그정도도 못해주냐며, 도리어 큰소리칠분 같으시거든요.

  • 54.
    '09.9.26 9:52 PM (118.222.xxx.200)

    전,,,, 이글에 대한 리플을 달 생각은 없었지만, 원글님은..매우 공격적인것 같아요.
    누가 한 말 하나하나 댓글다는 걸 보면, 원글님 성격만만찮을 것 같아요.

    경찰대학은 머..기숙사생활에, 국가에서 교육시키므로 돈 별로 안들어갔을거구요.
    (책값, 교제비, 용돈정도니...월 50십이면 떡치죠)
    이제 배명받았으니,,,,,월급 따박따박 나올테고 그 돈으로 생활꾸려가면 되거든요.
    결혼 후에도 자기월급을 친정에 몽땅 받치진 않을거에요. 그 농협분은..
    경대생이 아닌, 그냥 백수에, 여자분도 농협정직원이 아닌..그냥그냥 중소기업에..
    그렇다고 해도 원글님은 지금처럼..의 마음가짐이였을까 싶네요.

  • 55. .
    '09.9.26 10:40 PM (121.166.xxx.34)

    원글님, 원글님네하고 그 글하고는 상황이 달라요.. 상황이..
    지금 전혀 다른 얘기를 하고 계시는데, 본인만 모르시는 거 같네요..

  • 56. 난 누나님
    '09.9.26 11:28 PM (125.129.xxx.101)

    동생 결혼에 뭔가를 베풀고 계시다고 생각하시나요?...

    원글자로 댓글 쓰신 거...너그러움이 아니라 편협인데요...

  • 57. 진짜 확 깨네.
    '09.9.26 11:33 PM (211.204.xxx.172)

    원글님 이해력이 떨어지시는거 같으니까 간단하게 대답해 드릴게요.

    원글님이 올리신 글에 달린 리플을 읽어보니
    다들 넘 시댁쪽 입장에서만 생각하는 거 같아 제가 괜히 서운해 지려고 하네요--;;
    그 여친이 바로 나의 상황이라면 어떨까요?--;;

    요렇게 글 시작부터 물으셨죠?

    시댁쪽 입장에서 생각해서 그런게 아니라 내가 그런 상황(결혼 후 친정에 100% 돈을 드려야 하는 상황)에 있다해도 말이 안된다 생각해서 결혼 반대한다 댓글 달았습니다.
    OK?

  • 58. rmrp..
    '09.9.27 12:22 AM (210.221.xxx.212)

    원글님 기분나쁘셨나본데..제가 보기에도 아까그분과 원글님 동생분은 상황이 달라요
    원글님은 당사자이니까 내동생이 뭐가 어때서 그러냐 싶으시겠지만
    제3자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판단할때 그렇다구요
    뭐 더 깊은 디테일한 사정이야 저희는 모르니까 그냥 글쓰신 것만 봤을때 그렇다구요

    원글님이 여기 글쓰신것처럼 다른사람들도 자기 의견을 피력할수 있는거니까
    이렇게 말해두 되죠?

    저희생각이 그렇다는 것이고 이렇게 사람들이 판단하는게 원글님이 정 기분나쁘시다면..
    글 지우시는게 나을듯해요

  • 59. ...
    '09.9.27 1:25 AM (220.117.xxx.104)

    저 위에 상황이 다르다고 처음 쓴 사람입니다. 저 아래 `상황이' 님이 완벽하게 정리하셨다고 생각했는데 포인트가 다른 쪽으로 흘렀네요.

    여러분들이 또 원글님의 뾰족함에 대해서 공격하고 계시는데, 전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 정확히 안 쓰셨지만 아버님 쪽 가정사가 약간 복잡해보이고, 또 그런 상황에서도 원글님과 남동생님이 바르게, 열심히 사셨던 것 같고, 우애도 매우 돈독해보이시네요. 본인도 말씀하셨듯 어머님 역할을 하고 계시는 것 같구요. 어머님이 안 계시지만 바르게 잘 자란 남동생에 대한 자부심이 있으셔서, 논점이 왠지 부모님의 부재나 가정사 쪽으로 가니까 발끈하시는 것 같아요.

    제 생각은 친정과 시댁 입장을 바꿔보아라, 라는 다른 분들과는 좀 다릅니다.
    전 `배려와 존중'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까 저 위에 쓰다가 만 얘기일지도 모르겠는데요,
    원글님의 올케는 아직 월급을 친정에 갖다드리겠어요, 라고 얘기한 상황이 아니죠??
    하지만 원글님은 여러가지 배려심으로 올케를 금전적으로, 정신적으로 지원해줄 생각이시구요.
    남동생님도 처갓집을 친부모처럼 모셔라 라는 말에 전혀 혼란을 느끼지 않고 흔쾌히 고개를 끄덕이구요.

    그런데, 저쪽 집은요, 여자분이 결혼할 남자에게 먼저 얘기한 겁니다.
    나 결혼해도 월급은 저쪽 집 갖다줄 거야, 라구요.
    아직 결혼해서 두 사람의 재테크가 시작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내가 버는 건 내가 알아서 쓸 거구, 친정에 갖다줄 거야, 라고 한 거죠.
    그런 상황에서 남편 될 사람이 혼란을 느낀 거구요.
    이 사람이 날 존중하고 있는 건가?? 하고 당황하는 게 정상이죠.

    보통 양가집에 생활비를 드리는 집안들이 많잖아요.
    맞벌이를 하면 시댁은 남편이, 친정은 아내가 드릴 수도 있겠죠.
    하지만 벌어오는 월급 중에서 일부가 아니라,
    월급봉투를 통째로 친정에 갖다줄 거야 라는 얘기는
    앞으로의 결혼생활에 대한 일방적인 통보입니다.

    난 계속 직장생활을 할 거고, 너도 돈 벌어올 건데,
    내 월급은 친정으로 다 가져갈 거니까 거기에 대해선 요구하지 말아줘, 라는
    굉장히 포괄적인 선언이라구요.
    직장생활을 자기계발 때문에만 합니까? 돈 벌러 하는 거지요?
    그런데 직장생활 때문에 가정에 소홀히 하는 부분이 분명 있을 거면서도
    그 돈은 기대하지 말라는, 굉장히 이기적인 선언입니다.
    남편 당연히 당황하죠. 오죽 당황했으면 집에 와서 어머니에게 얘기했겠어요.
    그 어머님, 또 당황하죠. 그러니까 여기 자게에서 어떻게 해야하냐고 털어놓으신 거죠.

    이런 점에서 제 소견으로는 원글님과 그쪽 집안과는 많이 다르다는 거예요.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고 생각한 이후의 액션으로 뭔가를 제시하신 원글님 집안과,
    자신의 결혼생활에 대해서 일방적인 생각을 하고 일방적으로 통보한 그쪽 집안과는
    천지차이라는 겁니다.

    객관적으로는 너무 다른 상황인데
    원글님은 비슷하다고 얘기하시면서 설명하시니 다들 아니라고 하는 겁니다.

  • 60. ...
    '09.9.27 1:28 AM (220.117.xxx.104)

    참, 제가 윗 댓글에 어머님이 안 계신다고 썼군요. 어머님은 계시지만 상황상 안 계신 상황?? 그렇다고 이해하겠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291 촉촉한 립스틱 수입브랜드로 추천부탁드려요. 14 립스틱 2009/09/26 1,539
493290 다른분들도 생리예정일 다가올때면 식욕왕성해지세요? 36 생리전증후군.. 2009/09/26 1,772
493289 사회 생활과 사적인 생활에서 성격이 다른 것 2 ... 2009/09/26 557
493288 내가 아는 며느리중 최고의 명절을 보내는... 25 부럽소..... 2009/09/26 5,778
493287 친구가 때린 아이 얼굴 10 이럴땐어찌 2009/09/26 1,005
493286 운동중독에 섹스리스 남편 41 눈물이 주르.. 2009/09/26 8,472
493285 유아 독감주사 문의요~ 4 감기 2009/09/26 711
493284 생가복원 그리고 생신... 13 봉하소식 2009/09/26 525
493283 중독성.. 빅맨 2009/09/25 213
493282 부산근교 삼림욕장 아시는 분 도움주세요. 2 도움주세요 2009/09/25 526
493281 선물용 보자기는 어디서 파나요? 3 선물 2009/09/25 1,242
493280 이민호가 너무 보고싶어요^^ 6 짝사랑 2009/09/25 816
493279 엄마의 성을 딴 아이의 이름을 짓는 다면... 4 또 궁금.... 2009/09/25 495
493278 군대 전역하면 연금이 어느정도 ,,, 1 궁금 ,, 2009/09/25 534
493277 성모병원 근처 팔래스 호텔 부근 마을 고등학생 학원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 2009/09/25 327
493276 결혼하면 본인이 번돈 다 준다는 며느리 이야기를 읽고... 41 자식된 도리.. 2009/09/25 2,307
493275 이뽑고 치아교정하는거요 괜찮은가요? 9 예쁜치아 2009/09/25 1,307
493274 남편분들은 몇시에 들어오시나요? 8 나는나 2009/09/25 607
493273 게임에 졌다고 화내고 우는 아이들... 3 제가 잘못한.. 2009/09/25 514
493272 분당 서현동 미용실 추천바래요~~~ 1 이뽀지자 2009/09/25 2,355
493271 시댁에서 며느리 노릇하지 말라고하면.. 23 만약에 2009/09/25 1,891
493270 후원 및 성금모금, 기타 각종 문의에 대한 안내말씀 퍼왔습니다. 6 노무현재단 2009/09/25 503
493269 에스더님블러그 1 kmin00.. 2009/09/25 908
493268 어느 병원으로 가야하나요?(급질) 6 .. 2009/09/25 451
493267 홍정욱 "국회에 오래 머물고 싶지 않다" 14 세우실 2009/09/25 1,380
493266 부산에 메이크업 잘하는 곳 있을까요? 1 도움 2009/09/25 720
493265 로또 1등 당첨되면 뭐하실거에요? 26 ㅋㅋㅋㅋ 2009/09/25 1,280
493264 흐억, 남편 속옷에... (더러운 얘기에요 -_-) 16 난감 2009/09/25 1,876
493263 추석선물 2 고민중 2009/09/25 302
493262 독일에 있는 친구에게 뭘 보내주면 좋아할까요? 6 답글절실 2009/09/25 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