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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처럼 자유로와지길...

인간말종 조회수 : 411
작성일 : 2009-09-25 14:05:20

아주 작은 체구의 여자가 있었죠..
이십대에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결혼해서 아이 둘 낳고 잘 사는줄로만..알았죠..
2년전 남자의 바람으로  그녀는 아주 힘들어했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그 바람이 바람으로만 끝난줄 알았는데..
지금까지..그 남잔 그 생활을 하고 있었다죠..
그남자..그 상대녀 둘은 헤어질 수 없다고..
간혹..남자는 자는 아이들까지 깨워..그 아이들 보는 앞에서 그녀에게 손찌검도 했답니다..
이혼해달라고..그 여자와 살고 싶다고..
그남자의 상대녀는..  동갑나이의 보험하는  이혼녀랍니다..
아이를 못낳아 이혼했다는...
아이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더 알터인데..
그 아이들의 울타리를 깨어버렸네요..
그녀의 아이들 ..이제 1학년과 4학년 두 남매..
그 작디 작은 체구의 그녀가 스스로 목숨을 버리고 말았네요..
동료들에게 지나가는 말로..전깃줄까지 준비했다고 했다는데..
설마가 사실이 되버렸어요...
스스로 목숨을 버리기까지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
남겨진 아이들은 어쩌라고 그리 가버렸을까..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이시간이 지나면..한줌의 재가 되어 있을텐데..
부디..편히 쉬길 바래봅니다...
IP : 121.162.xxx.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가
    '09.9.25 2:24 PM (61.105.xxx.60)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살아있는 저주받아 마땅한 그들에게도 어떤 벌이든 내리길 빕니다~
    인간이 왜 인간인지 망각하는 그들을 위한 공간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길 빕니다.
    외로움과 고통의 끝에서 헤메었을 가여운 영혼이 자유롭고 행복하길 빕니다.
    그녀의 남은 아이들이 더 이상 불행하지 않기를 또 빕니다~ㅠ.ㅠ

  • 2. 에구...
    '09.9.25 2:25 PM (116.121.xxx.139)

    그 분도 그 분이지만 아이들은 도대체 어쩌나요... ㅠㅠㅠㅠㅠ
    엄마 죽인 아빠랑 여자 사이에서 자랄 수는 없는 거잖아요. ㅠㅠ
    1학년도 그렇지만 4학년이면 다 알텐데...
    아이들 생각해서 조금만 참지...
    새처럼 자유롭게 그 남자에게서 벗어나서 아이들이랑 잘 살지....
    안타깝네요....
    명복을 빕니다.
    하늘 나라에서도 아이들 마음의 평화 위해 애써주세요...............

  • 3. 너무 슬프네요
    '09.9.25 2:46 PM (58.143.xxx.173)

    아이들 생각해서라도 그냥 목숨 버리지 마시지.
    아는 분도 아닌데 야속한 마음까지 드네요.

    너무 안타까워요.

  • 4. 구절초
    '09.9.25 9:07 PM (59.4.xxx.26)

    남편의 바람때문에 이혼한 여자가
    또 남의 남편을 뺏는 경우도 있더군요..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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