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넘 간섭하는것 같아요

루루마녀 조회수 : 400
작성일 : 2009-09-10 21:28:58
오늘 조금 속상한 일이 있어서  풀곳이 없어 서요..

주변에 동생 부부가 사는데요..

아주 자주 아기돌보는 일을 해줍니다..

정기적으로 하는일은 아니구요..금전적이 이익이 있는것은 아니구요

가끔...올케혼자 아이들 일을 해결할수 없을때만요..

큰아이데리고 병원에 가야 하는데 작은애를 맡길수 없을때만요..
아기 보면서 집을 제가 치우는경우가 조금 있습니다.
너무 지져분해서요

올케가 집 청소를 잘 안해요..

집에 걸레질을 하지 않아서 바닥이 조금 까맣습니다.--발바닥이요

아이들 신발도 너무 씻기질 않아서..데리고 나가기 창피할 정도 여서요

아기옷은 삶아서 빨고  바닥은 조금 자주 치우는데 어떠냐 했더니..
지금도 힘든데...이렇게 자주 치우라구 하면 아이들 아예 다른곳에 맡기겠다고 하네요..
내가 편할려구 한말이 아닌데..기분이 참 상하더라구요.

다음부터는 아예 이부분을 상관 하지 말라는뜻인듯합니다.
저도 오늘 느낀것은 굳이 제가 가끔씩  청소 해주면서  이런 소리 들을 필요가 없다는것이지요.

제가 괜시리 ..간섭한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그냥 속상해요.

친정엄마도 올케집 가끔 가면 ..한마디 합니다.
집에서 병 생기겠다고요..

올케왈..주변에서 자기집이 가장 깨끗하다 합니다.

이제는 방문을 안하려구요..



IP : 116.42.xxx.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시누
    '09.9.10 10:07 PM (119.69.xxx.145)

    제 올케도 심하게 게을러요
    남동생이 가끔 참기 힘들다고 엄마한테 했나봐요
    특히 이불,침대매트까지 애들 대소변으로 누렇다고...

    엄마,저 남동생에게 한마디 합니다.
    " 니는 손발이 없냐, 니가 좀 빨고 청소해라"

    저희 올케 좀 심하게 게을러도 대신 성격 느긋해서 애들 잘 키우고
    성격 급한 우리 식구들 넉넉하게 봐줍니다

    원글님 올케분도 다른 강력한 장점이 있을거예요
    서운함 푸세요^^

  • 2. ...
    '09.9.10 10:15 PM (58.226.xxx.22)

    제가 존경하는 분이 하시는 말씀...
    집은... 이질 생기지 않을 정도로만 해놓고 살아도 돼...

    시간 나면 운동을 해, 운동을!!

  • 3. 루루마녀
    '09.9.10 10:38 PM (116.42.xxx.59)

    네에..감사합니다.
    위로가 되네요..

    네에 저희 올케 청소빨래 빼구는 사람 좋아요.

    제가 옹졸한맘에 속이 상해서 글 올렸어요
    그래도 이제는 되도록 방문하지 않으려구요.

    시간내서 해주고 참..우습게 보이는것 같아서요

  • 4. 둘리맘
    '09.9.11 8:36 AM (59.7.xxx.36)

    애기 봐 달라고 하면 너무 집이 더러워서 못 가겠다고 하세요.
    치우고 살라고 말하는 것보다 오히려 그게 나을 듯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937 황당한 경우 2 시아주버님 2007/10/27 838
360936 어린 아들땜에 씁쓸히 웃었네요...--;; 15 아들 2007/10/27 3,395
360935 하나*텔레콤땜에 화나요. 3 화나요 2007/10/27 411
360934 임신 전 초기상태요 5 앙앙 2007/10/27 375
360933 세탁조 청소하려고 하는데 업체 추천 부탁드려요. 영통 2007/10/27 229
360932 턴테이블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2 턴테이블쓰시.. 2007/10/27 298
360931 딸아이 때문에 웃었어요. 4 ... 2007/10/27 939
360930 농협 비씨카드 받고 바로 해지할수 있나요? 1 궁금해요 2007/10/27 406
360929 한국인의 스트레스 장애 유형 스트레스 2007/10/27 331
360928 82에서 7 저는 2007/10/27 1,839
360927 올해 노벨문학상 평화상 등등 발표했나요?? 3 ff 2007/10/27 188
360926 어제.살림 돋보기를 보곤..... 1 깨갈이 2007/10/27 1,030
360925 차량유지비..얼마나 드세요? 2 2007/10/27 580
360924 영국인 집에 초대를 받고 다녀왔어요.. ^^;; 4 영어로 말하.. 2007/10/27 1,599
360923 남편에게 보내는 편지 8 콤플렉스녀 2007/10/27 1,059
360922 [대선D-53]문국현후보 방송출연 안내입니다(싫으신분 패스요) 2 tomato.. 2007/10/27 238
360921 제가 요즘 보고 있는 신용카드 추천합니다 9 요맘 2007/10/27 1,245
360920 주방이나 욕실에서 들을 소형라디오 추천해주세요 외부스피커.. 3 입이 댓발~.. 2007/10/27 646
360919 이 많은 모기가 다 어디서 왔을까요... 저녁부터30마리도 넘게 잡았어요;; 9 흐미 2007/10/27 1,087
360918 자꾸 물건 빌려달라는 사람이요.. 14 빌려주기 2007/10/27 2,583
360917 버리는 방법.. 노하우 부탁드려요 15 잘버리기 2007/10/27 1,474
360916 둘째 요즘 많이들 늦게 가지시던데.. 6 고민녀 2007/10/27 639
360915 운정지구3순위청약됐는데..갈등돼요 4 동그리맘 2007/10/27 466
360914 이영하 선우은숙 이혼이 저에게는.... 21 5년차 2007/10/27 6,683
360913 일본어 독학하고 싶은데요. 39 일본어독학 2007/10/27 1,125
360912 지마켓,옥션 쿠폰 좀 받게 도와주세요~ 2 크리스 2007/10/27 229
360911 옥매트가 있는데.... 2 옥매트 2007/10/26 360
360910 '노니'는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흑 3 신혼부부ㅋ 2007/10/26 539
360909 디지털번호키 편한가요? 15 보조키 2007/10/26 1,150
360908 합성피혁 롱 부츠도 신기 괜찮나요? 2 부츠 2007/10/26 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