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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스트레스 장애 유형

스트레스 조회수 : 331
작성일 : 2007-10-27 08:27:13
글을 퍼왔는데요 저도 막연한 스트레스땜에 괴로왔는데 그나마 정리가 되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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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스트레스 공화국?"


삼성경제연구소의 박희정 수석 연구원은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구조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사회"라고 설명했다.





분단상황을 일으키는 "전쟁 스트레스"


인구가 많은 도시생활에서 생기는 "대인관계 스트레스"


교통문제가 일으키는 "약속시간 도착 스트레스"


허술한 교육제도가 야기하는 "사교육비 스트레스"


술을 마시지 않으면 않되는 "회식 스트레스"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지도층이 제공하는 "지도층 불신 스트레스"



등이 IMF시대와 함께 한국인을 괴롭히고 있다는 것.





스트레스 사회에 대해 사람들이 보이는 반응은 크게 세가지




회피형
스트레스 받는 것 자체를 거부. 신문의 정치면을 읽지 않으며 자녀를 외국에 유학 보낸다. 자녀와 마찰을 피하기 위해 스스로 양노원에 들어가고 술이나 담배에 중독되기 쉽다. 집에 틀어 박혀 외부 세계와 완전한 단절을 선언하는 고전적 의미의 '코쿤족'도 이쪽.


**코쿤(cocoon)족 :
주위를 딱딱한 껍데기로 싸감은 채 골치아픈 사회와 단절 하고 껍데기 안에서 안락함을 추구한다. 사회적 의미의 코쿤은 미국의 마케팅 전문가 페이스 팝콘이 '불확실한 사회에서 단절되 보호 받고 싶은 공간'이란 뜻으로 사용했다. 그러나 한국의 코쿤은 불확실한 사회를 사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공간의 의미가 짙다.




중화형
보고서 표지에 색종이 따위를 붙이고 흠없이 작성해 상사로부터 받을지도 모르는 스트레스를 미리 방지 복잡한 일은 간소화하고 밥 대신 냉동피자와 포장김치로 끼니를 때울 자세가 되어 있는 사람.




극복형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타입. 주말이면 차를 몰고 교외로 나가거나 운동 영화감상 같은 취미활동을 통해 정기적으로 스트레스를 호소. 한국의 신세대 코쿤족은 중화형과 극복형의 중간단계. 업무에 열심이면서도 일단 받은 스트레스를 푸는 도구로 '코쿤'을 이용.





박연구원은 '세가지 반응중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가장 큰 것은 회피형이라며 정부와 기업은 잠재적 사회불안을 없애기 위해 행정과 경영에 있어 '3불 (불편,불안전,불확실성)제거'를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IP : 222.106.xxx.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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