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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에 아는 선생님이 있으면 아이한테 더 좋을까요??

초등6 조회수 : 610
작성일 : 2009-09-03 18:05:49
내년에 중학생 되는 아들이에요.
올 겨울때쯤 이사할 예정인데 남중을 갈까 그냥 공학을 갈까 고민도 되고
대충 어느 지역으로 이사갈까 정하긴 했어요.

그래서 그 동네에서 좋은(?) 중학교 알아보고 홈피 들어가 보고 그러다가
참 반가운 대학시절 선배들이 그 학교 선생님이시네요.^^

제가 고대 사대출신이라 그때도 지금처럼 임고도 있었지만 사립으로는 웬만한
선배들은 잘 빠져서 가고 그랬었는데
이제 내 아이 중학생되려고 좀 알아보니까 많은 선배들이 여기저기 학교에 있네요.

그래서 반가운 맘에 저 선배있는 학교로 갈까, 여기 후배있는 학교로 갈까 막 그런 생각중인데요,
이렇게 아는 사람이 선생님인 그런 중학교에 가면 더 좋을까여 아님 아닐까요??

울 아이가 특별히 공부를 뛰어나게 잘하는 것도 아니고 남자애치곤 좀 내성적이고 여린 스타일이라서
괜히 아는 사람한테 울 아이와 내 생활이 알려지는게 좀 그럴까요??
아님 아는 선생님이니까 울 아이 좀 잘 봐줄 수 있을까요??
대학시절 비하인드 스토리 같은 걸 내가 아는 것도 있는데 그럼 그 선생님이 좀 껄끄러울 수도 있을까요??

아는 선생님이 있는 학교에 아이가 다니면 어떤가요??
그리고 정말 남중이 아이들 내신에 더 좋을까요??
남중 아이들 폭력도 대단하다던데..요즘 중학생들이 고등보다 더 폭력적이라고 하더라구요..
IP : 125.187.xxx.1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09.9.3 6:08 PM (58.232.xxx.197)

    없는게 더 좋다에 한표 던집니다.

  • 2. ..
    '09.9.3 6:25 PM (116.37.xxx.161)

    저 중학교때 사회샘이 저희 부모님 친구분이셨어요.
    전 정말.... 싫었구요. 가끔 가족들이랑 놀러도 가곤 했는데 이제 나의 성적이나 그 외 여러부분을 알고있다는게 정말 스트레스였어요.
    아무래도 신경은 쓰여서 그 과목을 열심히 공부해서 만점을 받았죠.ㅋㅋ
    근데 진짜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라는... 수업때도 신경쓰이고...

  • 3.
    '09.9.3 6:40 PM (125.186.xxx.166)

    엄청 신경 쓰이실걸요 ㅎ. 하필 공부못하는 막내동생..중,고,때는 교감,교장, 대학때는 학과장까지 부모님 친구분이셔서..무지 스트레스 받으셨어요 ㅋㅋ

  • 4.
    '09.9.3 6:58 PM (220.117.xxx.153)

    싫던데요,,부모님이 교직에 계셔서 아는 분 많았는데 심지어 교장까지 ㅠㅠ
    왠지 어른들의 싫은 부분 미리 아는 느낌도 있고,,저도 내성적이고 공부도 그닥 ㅎㅎ
    대학은 기를쓰고 아는 사람 없는데로 갔어요 ㅎㅎ

  • 5. ...
    '09.9.3 7:21 PM (121.131.xxx.118)

    우리애 친구중에 엄마가 교사인 애가 있는데 그애 엄마 친구가 같은 학교에 있었어요
    첨엔 엄청 자랑하구.. 그랬죠
    공부를 그다지 잘하진 않았는데
    학교들어오기 전에 좀 보살펴줬는지 첫 시험을 엄청 잘보더라구요
    하지만 갈수록 떨어지더니.. 나중엔 지 실력보다 더 못하게 되더라구요
    결국엔 대학도 잘 못갔어요

  • 6. .
    '09.9.3 7:23 PM (125.188.xxx.24)

    아버지가 교직에 있어서 중학교때 담임 선생님이 친구분이셨는데 전 좋지는 않았어요.
    좋은 기억은 없네요..

  • 7. 원글
    '09.9.3 7:30 PM (125.187.xxx.161)

    다들 말리시네요.
    댓글들 보다보니까 아이한테도 많이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겠네요...
    그건 생각 못해봤는뎅.
    아는 사람 없는 중학교로 가야겠어요.^^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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