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치현실에서 중도(?) 비슷한 이미지의 정운찬씨가 이명박 정부의 2대 총리로 내정됐네요.
이 양반이 오래전 MB와의 인연을 이야기 하면서 "무척 경우가 없는 불쾌한 인물"로 묘사했던 기억이 납니다.
마치 먹물이 무식한 노가다 십장에게 불쾌한 일을 당했다는 느낌이었죠.
MB가 대통령이 되자 MB의 경제정책에 대해 또 몇마디했었다죠. 학자니까 한마디 안할수 없었겠죠.
이해하겠는데요....이건 머야? 총리로 내정?
도무지 종잡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럼 그렇지"라는 쓴읏음을 짓게 만드네요.
이 양반 총리로 인준 받으면 또 뭐라고 자기합리화할 것인지 궁금하네요. .
또 총리가 돼도 자신이 `중도정치'의 얼굴마담에 불과할 것이라는 한계를 알기나 할까 모르겠네요?
MB는 중도정치와 내년 지자체 선거에서 충청권 민심을 노리고 이 양반 끌어 들인 것 같은데...글쎄요. 충청민심 요즘 완전히 등돌렸다고 하던데....
아무튼 이 양반의 성격과 MB의 성격상 총리직 아마 오래 못할 겁니다.
P.S. 노통 재임시에 열린우리당에서 이 양반을 총리로 임명해 차기 대선후보로 나가게하자고 건의했는데 노통이 일언지하에 거절했다죠. 이유는 "검증이 안됐다"
정치판이란 것이 흙탕물과 같은 것인데 흙탕물에서 노는 걸 봐야 오염된 사람인지 덜 오염된 사람인지 판단할 수 있는데
이사람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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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정치의 얼굴 마담일뿐
찔래꽃 조회수 : 427
작성일 : 2009-09-03 15:42:13
IP : 218.50.xxx.2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9.9.3 3:44 PM (121.151.xxx.149)정운찬은 자신이 들어가서 하면 좀 달라지지않을까하는
생각을 가지고 하는것이겠지요
하지만 그렇지못하다는것 느낄겁니다
무지 맘고생하다가 그만둘것같네요2. 그런데
'09.9.3 3:44 PM (121.144.xxx.80)이렇게 변절하면 더 충성하고 무서버요.
심재철과 박계동, 이재오, 김문수 등을 보세요.3. 보이는게
'09.9.3 3:48 PM (114.204.xxx.145)돈 먹는 것 밖에 없는 세상에 뭘 바라겠습니까
깨끗한 사람이라면 아예 쳐다보지도 않았겠죠4. 양다리걸치고사시요
'09.9.3 3:53 PM (122.37.xxx.51)난 중도라서 양쪽다 비판할수 있다 그럼 끝,, 잘하라고 비판한것과 싫어하는건 다르다?고 무슨 말이든 하겠지요 지식이 많으니 말빨도 끝내주겠지 뭐.. 나도 나를 모르는데 하물며 저사람의 속을 누가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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