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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아버님이 암이신데..
그런데 친구아버님이 폐암이라시던가.. 그렇다네요.
제거수술하려고 열었다가 어려운위치라 그냥 항암치료 한다는거 같은데요.
어떤상태인지를 잘 몰라서..
친구만났을때 작은 선물 하고 싶은데 어떤게 좋을까요?
그냥 먹을거.. 해도 될까요?
1. 음...
'09.9.2 11:33 PM (58.228.xxx.219)그냥 의사들이 쓴 책에도 보면
현대의학의 공격적인 항암 치료법들이 사실은 환자에게 별 도움이 안되나보더라구요.
암이 있으면 잘라내고, 약물치료(이게 독약과 같은 ..독하다고)와 방사선 치료인가...던데
환자만 괴롭데요.
또 다른 책에서 보니 감자즙이 항암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구요.2. 원글
'09.9.2 11:39 PM (124.54.xxx.99)아.. 제가 어느정도 아프신지 상태도 모르고 해서
암에 좋은음식같은걸 선물하고 싶은건 아니고요....
그냥 쿠키나 뭐...이런 일반적인 작은 선물을 해도
실례가 되진 않을까 그게 걱정이에요.
어떨까요?3. ..
'09.9.2 11:46 PM (58.124.xxx.159)일단 수술을 못하실정도라면 말기이실지도 몰라요. 친구아버님께 선물을 해드리시는건가요?
먹을거라면 좀 조심스러우실텐데... 암환자가 되면 가리는게 많아지거든요.4. 폐암이
'09.9.2 11:49 PM (203.170.xxx.115)치료가 쉽지는 않아요
제생각엔 선물보다도
간병하는 친구도 힘들테니
병원에 가보고 친구 밥도 사주고 하세요
병원에 있어보니 사람이 그립더군요5. 힘맨
'09.9.2 11:52 PM (218.37.xxx.6)3일전 동창 어머님이 별세하셨습니다.대략 7년전에 폐암말기판정을 받으셨구요.....병원에서 빨리 수술을 하자,항암치료를 하자.....친구는 동의를 했죠.엄마...선생님 말씀대로 합시다!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말기라며? 돈이 썩어나냐?그냥 이렇게 갈란다.....돌아가시기 한달정도 고생 조금하시다가 (그것도 누워 계신것이 아니라 복수에 물만 빼러 병원 다니심-일주일에 두번) 오셨던 곳으로 다시 가셨습니다.장장 7년을 무탈하게 지내셨습니다."항암제로 살해당하다"라는 책을 기회가 되신다면 일독해 보시기 바랍니다.
6. 저희도
'09.9.3 12:28 AM (114.199.xxx.47)아버지가 암이셔서 간병했던게 생각나서 적어봐요...그와중에 필요한것도 없고 마음이 힘들고 몸도 피곤합니다. 선물보다는 간병하면 혼자 밥먹기도 힘들고 입맛도 없을테니
식사같이 하시고 위로해주시고 오시면 될듯합니다.7. ...
'09.9.3 12:50 AM (220.117.xxx.104)아버님은 참 선물드리기도 애매하군요. 전 친구 어머님이 암 발견하시고 고민하다가 예쁜 꽃다발 만들어서 친구 주었어요. 어머님이 너무 기뻐하시더라고.
8. 음
'09.9.3 1:47 AM (121.151.xxx.149)아버지 선물보다도 친구분이 간병한다면 간병하는사람에게 좋은것이라든지 아니면 그냥 위로한마디가 중요할듯하네요
9. 간병하는
'09.9.3 3:43 AM (218.209.xxx.103)분이 친구라면 자주자주 잠깐식 들러서 기분전환, 위로 해주세요. 그게 제일 낫습니다. 걱정하는 말도 적당히 가려서 하고..
자주하면 징그럽게 싫습니다. 제가 환자였습니다. 맛있는 것 물어보시고, 그것이 제일이고요..
환자분한테는 솔직히 아무것도 필요없습니다.. 자주자주, 명랑하게 들여다 보는 것이 제일입니다..10. 원글
'09.9.3 9:18 AM (124.54.xxx.99)답변주신분들 감사해요!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