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도와주세요.남편의 외도..
그저께도 서버작업이라고 먼저자라하고 아침9시에 들어와서는 ... 제가 일다녀와서 저녁에 늦게 시댁까지 다녀왔는데.. 토요일에요.
방금 술을 너무 많이 먹고와서 이상해서 보니,
안피던담배갑이 나와 깜짝놀라 바지를 더 뒤져보니, 여기는 서울인데..
웬 강화 동막점 패밀리마트에서 돈을 쓴 영수증이 나왔어요.
프링글스하나, 밀러캔 두개. 새벽 1시.
패밀리마트 홈피 찾아보니, 주변에 팬션이 즐비한 해변이던데....
그날은 차도 안가져갔는데요...
어떻하죠 님들... 전 결혼 4년차에요.. 연예만 5년 했구요..
요새 갑자기 집밖으로 나가서 바람쐬고 온다고 5-10분씩 나가는 일이 잦았는데..
별별 생각이 다나요...
핸드폰도 잠금으로 해놔서 암것도 볼 수 없구요...
지금 술이 떡이된 상태라 가방 뒤져보니, 먹다남은 프링글스가 뚜껑도 없이 가방 안주머니에... ㅠㅠ
일회용 면도기랑 피자헛 핫소스는 왜나오는건지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
아는척을 해야하나요.. 내일아침 어떻게 얼굴을 보아야 할지...
카드조회라도 해보고싶은데 ... 어쩌죠... 왜 거짓말했냐고 막 따지면 안될꺼 같기도 하구요...
제가.. 어떤 반응을 보여야 옳을까요....
-------------------------------------
아래답글에도 달았지만,, 문자확인.. 외도확실..회사동료로 짐작..
외도로 검색해 보았는데 가슴만 떨리고 내용은 안들어오네요...
지금 4시.. 열도나고.. 설사도 시작되고.. 후...
이혼하고 살 수는 있을꺼같은데... 복수하면 좋을까요?
전 아직 서른도 안되었어요.....................................
1. ...
'09.9.1 2:02 AM (122.35.xxx.14)두가지방법이 있습니다
한가지는 일단은 모른체하고 차근차근 눈치절대 못채게 뒷조사를 하는거구요
또 한가지는
불시에 코너로 몰아가는겁니다
이럴경우엔 숨쉴틈을 주지말고 강화까지간 사연을 추궁하고 통화내역을 가지고 오지않으면 이혼을 불사하겠단 각오로 덤비지않으면 도리어 역공격을 당할우려가 있습니다
본인에게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시되 감정적으로 뭐든 처리하진 마세요2. 치밀하게
'09.9.1 2:09 AM (58.225.xxx.99)평소 행적을 잘 살펴보시고
잠깐씩 담배피우러 나간다고 할때 살펴보세요
나갈때 쓰레기봉투를 버려달라고 하셔서 순순히 들고나가지 않으면 누굴 만나러 가는거고
나간뒤에도 뒤를 밟아 보시고..
그리고 남편 주민번호등등 아시면 카드조회 가능해요
나중에 들켜도 환불됐는지 확인하려고 했다고 하시면 되고..
암튼 쪼금 이상하긴 하지만 아주 냄새가 나는것 같지는 않기도 하고..3. 가슴이콩닥
'09.9.1 2:31 AM (124.49.xxx.77)방금.. 끈질긴 비번 알아내기 시도로 문자확인. 외도 사실 확인했어요. 손이덜덜떨려요.. 어쩌죠... 어쩌죠.....
4. 가슴이콩닥
'09.9.1 2:32 AM (124.49.xxx.77)저희는 6일부터 딸아이랑 해외여행을 가기로했는데,,, 신랑이 그 전 이틀 워크샾이라고 했는데 그여자와 가는건지.... 지금 그여자가 신랑이 주말에 연락씹는다고 투정부리는 문자..와.. 지난 토요일 흔적을 삭제한다는건지.. 나지금 삭제해.. 라는 문자까지 포함 4개 있네요..
5. .
'09.9.1 2:37 AM (118.6.xxx.200)우선 문자는 사진찍어 두시구요.
진정하세요.
자게에 바람 으로 검색하시면 조언이 될 말씀들 많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남편에게는 내색 안하시는게 좋다는게 대세인거같아요.
증거를 차근히 모으시구요, 문자메시지 확인하는거 있으니까
신청하시면 될 거 같아요.
근데, 최근에 본인에게도 문자확인 메세지가 간다?는듯한 말들이
있었으니까 이건 댓글들 보고 확인 해 보세요. 잘못했다간 산통 깨지니까요.
섣불리 들이밀었다가는 죽도밥도 안 되는거같습니다.
더구나 핸펀에 비번까지 걸어두는 성격이라면 나름 치밀하려고 하는 분인가본데...
잘 될 거에요.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고정하세요.
다른분들도 많이 위로 해주세요.;;;;;;;;;;;6. .
'09.9.1 2:43 AM (118.6.xxx.200)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65&sn=off&...
7. 앗
'09.9.1 2:45 AM (112.144.xxx.72)저도 문자 꼭 사진으로 찍어두라는 얘기 할려고 로그인 했는데 바로 위에 님이 해주셨네요~
문자 지울수 있으니까 침착하시고...꼭 사진으로 선명하게 남겨주세요
그리고 남자들은 바람피면 오히려 당당하게 나오면서 너가 오해하는거다 어쩌고저쩌고 뻔히 보일 핑계를 델수 있으니까 증거를 최대한 많이 잡아놓고 확실한 증거를 덥쳐야 합니다..그때까지 티 내지 마시고 꼼꼼히 증거를 확보해두세요..
다른 이야기는 더 잘 아시는 분들이 해주실꺼라 믿구요... 힘내세요..8. 앗
'09.9.1 2:46 AM (112.144.xxx.72)그리고 그 여자 전화번호를 꼭 기억해두세요..사진찍으면서 같이 사진찍으실테니 아시겠죠.. 아마 그 여자는 남편이 유부남인지 모를수도 있을꺼 같네요
9. 가슴이콩닥
'09.9.1 3:08 AM (124.49.xxx.77)그여자도 알아요... 신종플루나 걸려오라고 문자남겼더라구요...직장사람인듯해요.. 이름이 너무 낯익어서요...
10. 그여자도
'09.9.1 3:18 AM (118.176.xxx.34)유부남인건 아는거 같네요 메세지 삭제한다는 말은 이제 메세지 삭제할테니 오늘은 더이상 메세지 보내지 말라는 뜻인거 같아요
11. 가슴이콩닥
'09.9.1 3:36 AM (124.49.xxx.77)지금.. 문자 모두사진 찍어서 인터넷에 저장하고, 여자전화번호 적어놓았어요... 이대로 모르는척 여행은 일단 다녀와야 하는걸까요.. 자고있는 아이가 불쌍하고.. 가슴이 왜이리 저미고아프고그럴까요.....엄마맘을 아는지 계속깨서 아빠코고는 소리 귀아프다고 해서 작은방으로 이불옮겨서재웠어요...
12. ㅠㅠ
'09.9.1 7:48 AM (203.229.xxx.234)에고고...
보는 제가 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남자들은 정말 너무해요. ㅠㅠ13. ㅠㅠ
'09.9.1 7:59 AM (58.233.xxx.202)아이구. 나쁜 넘..
님이 심각하게 여행사 스케쥴 때문에 2틀 앞당겨야 한다구 해보세요..
남편이 어떻게 나오나..
정말 저 마음으로 여행을 같이 간다는 것두 힘들구. 안간다는 것두 글쿠 그러네요..
그래두 확실한 증거 모을떄까진 님두 좀더 침착하세요14. ㅡㅡ
'09.9.1 9:46 AM (211.57.xxx.106)진짜 나쁜 넘..
전 왜 이런 일에 감정이입이 돼서 더 화가 나는지 모르겠어요..
저같으면 확 찬물을 끼얹을 거 같은데.. 그럼 일이 해결되진 않겠죠..
도리어 적반하장, 내 핸펀 왜 맘대로 보냐며..
우선, 저 윗님 말씀처럼 증거를 차분차분 모으세요. 절대 눈치채지 못하게.
그리고 님이 마음을 정리하셔야 해요.
용서하고 살거냐, 그냥 갈라설 거냐.
그리고 행동하셔야겠죠. 증거 디밀면서..
빠져나갈 수 없게 치밀하게 하세요. 절대 들키지 마시고...
여행도 그냥 다셔오시고 많이 생각하고 오세요.
휴... 나쁜 **들..15. ...
'09.9.1 9:49 AM (121.167.xxx.234)비번 알아냈을때 메시지메니져 신청하세요.그래야 증거를 모으죠.
인증번호 지우는것 있지 마시구요.
최근내역에서 문자온 번호지우는것도 잊지마세요. 안그럼 들통나요.16. 그냥
'09.9.1 9:51 AM (114.201.xxx.126)컴터 저장만 하지 마시고 본인 메일에 보내서 저장해두세요....
17. 책
'09.9.1 10:20 AM (121.140.xxx.184)도서관에 가셔서 캡사이신 송강희 님이 쓰신 내남자가 바람났다 읽어보세요.
아주 많은 도움이 될거예요.18. //
'09.9.1 10:50 AM (115.140.xxx.18)지금은 절대로 아는척 안하는 게 중요합니다
꼭 시간을 벌어두세요
지금 아는척했다가는 산통 깹니다
남자들 100% 여자 한테 뭐라하니까 결정적 증거를 갖기전에는 어떻게 대응할지 정해지기전에는 절대로 아는척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