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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이 음식을 못한다
저 요리사라는 얘기 좀 듣고 삽니다.
파티 음식 2-30명도 곧잘 차리고요.
우리 시어머니는 일류호텔가서 식사 하실때도
"얘, 니가 한 게 더 맛있다" 하십니다.
여기까진 자랑이고^^;;;
근데 부침개만 하면 아주 죽을 쑵니다.
왜 그리 물을 못마추는지
늘..질척거려요..ㅜ.ㅜ
저희 세 식구가 유독 부침개를 좋아하거든요.
어제도 좋아하는 부추전을 했는데
질척 질척...전 빠삭 거리는 게 좋은데.
기름도 넉넉하고
그 맛나다는 무쇠팬에
화력도 나름 조절해가며 했는데...out(배나온 작은 좌절)
부침개 잘하는 법~~~ 전수해 주삼~!
1. ....
'07.8.31 5:30 PM (58.233.xxx.85)전분을 좀 첨가하셔요
2. ...
'07.8.31 5:45 PM (221.153.xxx.37)배나온 작은 좌절 너무 웃겨요...ㅋㅋ
저도 음식 잘한다는 얘기 좀 듣는데요....
김치찌개요....그건 저말고 다른사람이 한게 더 맛있어요..3. 사탕별
'07.8.31 5:49 PM (219.254.xxx.167)전,,아구찜,,,,딱 한번 했는데,,,사람이 먹을수 있는게 아니드라구요
4. -
'07.8.31 5:50 PM (121.172.xxx.117)out 배워가요..ㅎㅎ
저는 생선조림.. 죽었다깨어나도 못하겠어요.
원래 좋아하지도 않지만
하는 족족 망하니 이제 생선 절대 안사와요 ㅠㅠ5. 전
'07.8.31 5:53 PM (125.134.xxx.52)못하는게 하도 많아서...
잘하는 분이 하는거 옆에서 보고 레시피 적어와서 똑같이 한다고 하는데도 왜 전 그 맛이 안 날까요??6. 하나더
'07.8.31 5:53 PM (203.244.xxx.6)OTUL...이것도 배나온 좌절이래요 ㅋㅋ
7. 저는
'07.8.31 6:02 PM (61.34.xxx.74)조림종류를 거의 못해요. 할때마다 냄비를 잘 태워서 이번엔 고등어조림 양념장을 마트에서 샀어요. 한팩에 10원 빠지는 천원하길래 싸다 싶어서 얼른 집어 왔는데 생각보다 넘 맛있는거예요. 냉동실 있는 삼치 6토막(2마리)를 어제오늘 다 해치웠네요. 울 애가 넘 맛있다고 계속 달라네요.
8. 저두요
'07.8.31 6:04 PM (124.111.xxx.34)얼마전에 알았는데 전분넣어보세요. 묽은듯해도 쫄깃쫄깃해서 너무 좋아요.
9. 밀가루,,
'07.8.31 6:13 PM (125.57.xxx.115)박력분으로 해보세요...훨씬 바삭거려요..
10. 반죽
'07.8.31 6:21 PM (122.128.xxx.241)1. 밀가루 반죽에 들어가는 물을 얼음물로 쓰세요
2. 가급적 기름은 처음에 넉넉하게 두르시고 반죽을 팬에 담아 굽기 시작한 후에는
기름을 두르지 마세요 기름의 온도가 낮으면 반죽이 기름을 다 흡수해서 질척거려요
3. 찹쌀 가루를 약간 첨가해 보세요
이정도만 알아요 ^^11. 반죽
'07.8.31 6:22 PM (122.128.xxx.241)반죽을 냉장고에 한참 넣어 뒀다가 차가운 반죽으로 해도 바삭 거리고 맛있어요
12. 후후
'07.8.31 6:25 PM (58.143.xxx.24)호텔요리보다 더 맛있게 잘하시는데 못하는 음식도 한가지는 있어야 ....
다 잘하시면 이건 옿지 않아욤 !!!!! ㅋㅋㅋ13. 일단
'07.8.31 6:32 PM (221.165.xxx.198)너무 자주 뒤집으면 실패 확률 높습니다.
그리고 반죽하고 첫 번째는 또한 실패하기 쉽죠. 그 이유는 팬이 충분히
달궈져 있지 않기 때문인 거 같아요.
일단 반죽을 좀 되직하게 하시고 손이나 주걱으로 고루 고루 얇게 펴 주시고
가장 자리가 노릇하게 되고 반죽이 좀 익은 것 처럼 보일 때 까지 절대 뒤집지 마세요.
기름도 충분히 두르시는 것도 잊지 마시고.
반죽이 익은 것 처럼 보일 때 뒤집으면 부침개가 흐트러지지 않을 뿐더러
익은 쪽이 노릿노릿한 상태가 되지요.
저 같은 겨우는 튀김가루로 부침했을 때가 더 맛있더라구요.14. ....
'07.8.31 6:49 PM (58.233.xxx.85)찹쌀가루는 성질상 더 늘어지게 만드는건데 ?갸우뚱
15. &&&
'07.8.31 7:18 PM (121.138.xxx.121)얼음물로 반죽하고,
반죽에 절대 계란 넣지 말고,
철판을 충분히 달군 후에 기름을 충분히 붓고,
기름이 예열된 후 최대한 부침반죽을 얇게 펴서,
강한 불로 계속 익히되 딱 한 번만 뒤집을 것!16. ㅇㅇㅇ
'07.8.31 8:20 PM (222.109.xxx.155)ㅋㅋㅋ 저도 부침개는 죽었다 깨나도 못하겠어요;;;
다행히..부침 종류를 안좋아해요..제가..(제가 안좋아하면 안해욧-_-;)
반죽에 계란을 넣지 말아야되는군요...
얼음물, 찹쌀가루,무쇠후라이팬..다 해봤는데도 안되더라구요..
저는 질척할때도 있지만, 질척하지 않을때는 밀가루가 뽀송하니 나오게(-_-;) 건조할때도 있어요17. 전
'07.8.31 8:38 PM (124.54.xxx.146)양념고기요. 제가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지 정말 맛이 없어요. 특히 불고기요. 심지어 여기 유명한 레서피 따라해도 맛이 별로 더라구요. 입이 이상한건지 그냥 안되는건지...
18. ..
'07.8.31 8:52 PM (122.32.xxx.149)ㅋㅋㅋ 배나온 작은 좌절 너무 웃겨요.
부침 할때요. 전분이랑 튀김가루로 해보세요.
맥주 먹다 남은거 버리지 말고 뒀다가 물대신 그거 넣으시구요. 그럼 파삭~ 한 부침이 되요.
김치 부침에는 계란 넣으면 질척해지니까 넣지 마시구요.19. ㅋㅋㅋ
'07.8.31 9:12 PM (220.76.xxx.115)배 나온 좌절에 넘어갑니당
부추전
1. 부침 가루와 찬 물 = 1: 1.2 정도로 맞춰서 적당히 젓가락으로 저어두세요
2. 여기에 부추 양파 풋고추를 넣고 젓가락으로 대충 섞으세요
3. 팬을 연기 날 정도로 달군 후
4. 기름을 숟가락으로 떠서 두르세요 양 조절하기 쉬워요
5. 반죽을 한 국자 재빨리 넣고 중불로 줄인 후
6. 얇게 펴주세요
7. 가장자리부터 2/3정도 익어가면 뒤집어줍니다
8. 가장자리에 기름을 두른 후 뒤지개로 살짝 들춰서 기름이 안으로 흘러 들어가게 한 후
9. 한 번 더 뒤집어 잠깐 두었다가 꺼냅니다
10. 계란을 넣으면 부드럽게 되구요
전분은 가루로 넣으면 밀가루와 별 차이 없고 물에 개어서 가라앉은 것만 넣으면
쫄깃-많이 넣으면 딱딱-해집니다
관건은 물의 양와 불 조절 딱 두번 뒤집기 !!!20. ..
'07.8.31 9:45 PM (222.235.xxx.91)저는 두 번 뒤집는데요.. 불은 중불.. 기름은 넉넉이 첨에 한 번만.. 그리고 한 번 뒤집어서 익히다보면 윗면이 다시 수분이 도는 듯이 보이는데요. 그 때 한 번 더 뒤집으면 정말 빠닥..하게 되는데.. 물론 얇게 부치구요, 부침가루에 소금 조금 더 넣어서 하는데 계란은 안 넣어요.
사실 한 시간 전에 부추+호박+양파+깻잎 넣어 전 부쳐 먹었거든요. 이번엔 부침가루를 곰표 황금빛 부침가루를 썼는데 정말 맛있게 되어서 어? 백설표보다 낫네??? 하고 먹었습니다.
ㅋㅋㅋ 저는 부침개만큼은 자신있는데... 우리 바꿀까요?21. 부추의물기를 사수하
'07.8.31 10:40 PM (58.239.xxx.217)급한맘에 로긴함니다...저도 정말로 부추전은 잘못하겠드라구요...그런데 얼마전에 그 실패의 비밀을 발견했습니다.....첫째 부추를 씻어서 ...서너시간정도 소쿠리에 담아서 물기를 완전히 빼줌니다.밑줄 쫙~~~(그런데 바쁘게 하느라고 부추의 물기를 빼지 않고 요리하면 실패) 이렇게 하니깐 부추가 질척이지도 않고...요리가 잘되요....저는 여기서 감잡았습니다...부추전 올테면 와라...
22. ㅠㅜ
'07.8.31 11:40 PM (204.111.xxx.87)전 부침개도 못하지만 파스타는 정말.. ㅠㅜ
토마토, 크림, 오일.. 뭘 해도 마찬가지에요..
큰맘먹고 만들면 가족들한테 넘 미안해요..23. ^^
'07.8.31 11:50 PM (220.64.xxx.97)백화점 해물 파전 아주머니께 배웠는데
반죽이 아주 되직하더라구요. 떠질락 말락 할정도로. 그대로 부치면 알맞게 되던데요.24. ...
'07.9.1 12:49 PM (219.252.xxx.88)부침가루 봉지에 써 있는 그대로 물을 맞추세요.
조리법이 괜히 있는게 아니더라고요. 연구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배합이니까요.
전 카레 만들때도 포장에 쓰인대로 물을 계량해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