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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의 아기를 지키고 싶어요 ㅠ.ㅠ
회사일로 잠깐 외출했다가 이번달 생리가 늦어져서 해본건데
임신으로 나와서 무척 당황했답니다.
제가 우울증 치료를 받느라 정신과 약을 복용하고 있어서
너무 불안한 마음에 산부인과로 곧장 뛰어가서 검사를 다시 했답니다.
소변검사결과 양성반응, 질초음파로는 아주 작아서 의사도 아기인것 같다고만
얘길 하는데... 2~3주정도 된것같고 원래 크기보다 작다고 해요
이정도 크기면 유산이 될수도 있고 ㅠ.ㅠ 아님 다음주에 와봐야 한대요
햇빛알레르기가 있어서 장시간 밖에 나갈때는 어쩔수 없이 약국에서 구입한
알레르기약을 한두알정도 아주 가끔 먹었었구요.
우울증약은 뉴프람20mg이 처방되었대요.
현재 8살 초등 아이가 한명 있어요... 둘째계획은 있었지만 당장은 아니라
조심하고 또 조심했는데 8년만에 우리에게 온 소중한 아이를 그냥 보내고 싶진
않아요.. 어떻게 해야 하죠 ㅠ.ㅠ
어디서 듣기론 임신인줄 모르고 먹었던약은 아무영향 없다고도 하구
약이 이상이 있었다면 착상이 되지 않았을거라고도 하고..
정말 지켜주고 싶은데... 엉엉
1. .
'09.8.31 3:46 PM (67.168.xxx.131)걱정 마세요 20그람 정도는 괜잖아요..
그보다 더 독한 약을 모르고 복용했는데도 아기가 이상이 없었다는말 너무 많이 들었어요.
아주 오래 복용하지 않은 이상 괜찮답니다 안심하세요
약보다도 불안한 마음과 스트레스가 아기에게 더 나빠요2. .
'09.8.31 3:47 PM (67.168.xxx.131)일단 마음 편히 가지시고...많이 움직이지 마세요,
임신될 당시도 불안한 마음이 있으셔서 아기집이 수월하게 자라질 않은것일 수 도 있어요..
일단 안정하시고 조심조심 움직이시고 영양있는 음식 골고루 드시면서 건강을 다지세요
이제 입덧 시작하면 더 못먹고 그럼 더 힘드니까..
예쁜 아기 생각만 하시고요 ^^3. ..
'09.8.31 3:52 PM (58.127.xxx.182)예전에 아기 가졌을때 서적 찾아보고 해서 잘 알았는데..
지금은 기억이 가물...
암튼 결론은 그리 초기에는 약물의 영향을 거의 안받는다고 들었어요..
걱정하지 마세요..4. ..
'09.8.31 3:57 PM (125.131.xxx.61)걱정마세요!
저도 윗님처럼...불안한 마음과 스트레스가 아기에게 더욱 나쁠거라고 생각해요
비록 경험은 없지만..
제 동생도 지금 임신중인데...일이 너무 힘들고 그래서 항상 걱정이고 마음이 쨘한데..
기도드릴께요
건강한 아기 낳으시기를..5. 원글이
'09.8.31 5:22 PM (121.142.xxx.47)여러분 덕분에 불안한 마음이 조금은 안정이 된것 같아요
불안해 하지 않도록 노력할께요.. 그리고 다음주에 꼭 좋은소식 알려드릴게요
저와 아기를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태아에게 좋은 음식이나 임신중에 챙겨 먹어서 좋았었던것 음식 있으심 추천 해주세요~
고맙습니다^^6. ^^
'09.8.31 10:53 PM (121.181.xxx.78)임신초기에 그정도는 괜찮을듯해요
불안한 마음 갖지마세요
안좋아요
편한마음으로 아기하고 태담이나 나누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