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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침대 어떤가요?
근데 2~3년에 한번꼴로 목 주변 근육에 담이 결리는 경험을 했었는데..그게 꼭 침대에 있을때더라구요.
한 번은 침대에서 다이어트비디오 보면서 운동 하다가 삐끗 했는데..파스를 목에 부치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려다 어찌나 아픈지..숨도 못쉬게 통증이 어마어마해서 기다시피 정형외과 가서 물리치료에 주사에
약에 일주일쯤 다녔었구요..그 후 몇년 후 또 침대에 누워서 전화하다가 일어나면서 또 목 뒤가 삐끗 하더군요.
그래서 또 물리치료 5일 정도 다니게 되고;; 요즘 또 누워서 베개 제대로 찾아 눕다가 ㅠㅠ
이런일이 3년 정도 터울 두고 한번씩 있기에 망정이지..정말 아프더라구요.근데 이번에는 나이가 있어서인지
일주일쯤 치료 받고도 완전히 개운하지 않고..그래서..차라리 침대를 돌침대나 흙침대로 바꿔야 하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요즘 그냥 바닥에서 자는데...침대보다 편한 듯 하더군요.침대도 나름 하드한 메트리스
쓰고 있는데..그래도 바닥이 좀 나은 느낌이니까요.
이부자리 깔고 개는건 자신 없고 바닥에서 일어나고 앉는것도 불편하고 하니 침대를 사용하되 메트리스가 아닌
딱딱한 돌이나 흙침대로 바꿔야 할까 싶은데..이사하면서 킹으로 바꾼 침대를 생각하니 참..답답하네요.
흙침대가 좋은가요?흙가루가 날린다던지..갈라진다던지..사용해보신 분 들 후기 좀 부탁 드려요.
그리고 그냥 대리점에서 사면 어느 정도 할인을 해주고 대략 얼마 정도인가요?
1. 보리수
'09.8.31 1:29 PM (211.232.xxx.228)10년 전 쯤에 돌침대를 샀어요.
허리가 아프네.매트리스 먼지가 어쩌네 노래를 부르다가...
정말 좋았어요.
돌 위에 따뜻하게 자는 느낌.
소파도 돌 소파로 바꿨구요.
그러다가 친구가 흙침대를 샀는데 돌침대 보다는 흙침대가 더 좋아요.
우선 여름에도 너무 차지 않으니 그냥 누울 수도 있겠고
돌침대는 라텍스 안 깔고 자다가 이불이 미끄러져 덜어져 버려
이룹 찾기 바쁘구요.
흙침대는 덜 미끄럽고,덜 차갑고(돌침대는 여름에도 맨 바닥에 못 잡니다)
요즘은 돌이나,흙침대 많이 저렴해 졌어요.
가구점이나 백화점 돌아 다녀 보시고
인터넷도 뒤져 보시고 하여
맘에 드는 침대로 구입 하시길...
단점은 한 번 놓으면
힘 좋은 남정네 있어도 기술자가 아니면 못 옯긴다는 점.
들을 수 있다고 옮겼다가 틀에 무리가 간답니다.2. 좋아요
'09.8.31 2:15 PM (220.75.xxx.91)저도 흙침대로 바꾼지 몇년 됐는데요. 아주 좋아요
특히 장마철이나 환절기에 좋구요. 반영구적이라 더 좋구요
흙가루 날리지 않냐고 하셨는데, 매트가 방다닥처럼 되어있어서 흙이 보이는게 아니에요.
갈라짐 같은거 전혀 없구요. 비싼게 가장 큰 흠이지만. 백화점 세일할때나 상품권 행사때 가면
한 10%정도는 세일해서 살수 있을거예요3. ㅎㅎ
'09.8.31 2:43 PM (121.169.xxx.221)이제 한 2달 되어 갑니다.. 저도 라텍스에서 침대를 바꾸었고, 애기 낳고 손발이 차가워서 한약 먹고 하는데.. 그 한약이 먹기 힘들어서~
그래서 침대를 흙침대로 바꿨어요.. 돌침대에서 흙침대로 트랜드?? 가 바뀌어 가고 있다고하네요 그래서 이번에 바꿨고, 어제도, 한여름내내 틀고 잤습니다..(조선팔도에 저 하나라고 울 엄니말씀하세요) 비올때는 보쏭해서 좋고, 새벽에 추울때도 좋구요.. 좀 배겨서 싫었는데, 패드
좀 두꺼운거 깔면 익숙해지고요.. 강추할만 합니다. 단점은 위님말씀처럼 움직이지 못함..4. 원글.
'09.8.31 3:31 PM (122.34.xxx.147)조선팔도ㅎㅎ 저도 흙침대가 좋겠다 싶은 생각인데요..작년 이사하면서 괜히 침대는 킹으로 바꿔가지고..휴..더 부담 되네요.그래도 자꾸 침대애서 몸이 탈이 나니..저에게 안맞는건가 싶어 더 바꾸고 싶은 맘만 굴뚝같아지네요.옮기는거야 뭐 이사갈때나 가구 옮기는 스타일이라 ㅎ 괜찮을 듯 하구요.,좋다고 하시니 맘만 급해지네요^^고맙습니다.
5. 진짜 강추
'09.8.31 4:18 PM (124.49.xxx.81)예전에 교통사고로 늘 다니던 한의원에 흙침대로 새로 갈았는데
얼마나 좋던지 점심전에 가서는 침맞고 점심시간 동안 한숨자던가 배깔고 엎드려
잡지책 한권씩 떼고 왔어요. ...그냥 안면 몰수하고 여기 있다가면 안되냐고
부탁해서, 웃으면서 좋다고 하시길래...
근데 살면서 그거 장만하는게 쉽지가 않네요.
한해만 있으면 50이니 기념으로 장만 하려고 벼르고 있답니다
신기한건 바닥이 단단해도 허리가 안아프다는거....
그병원 한의사님도 여성분인데 써보니 넘좋아 병원에도 설치했다고 했어요6. 원글.
'09.8.31 8:28 PM (122.34.xxx.147)와..그정도로 좋은가요...흙표가 제일 괜찮은가보던데..같은 상표이면 궂이 비싼 모델 아니라도 괜찮겠지요..하긴 흙침대 자체가 메이커는 꽤 고가이긴 하지만 ㅠㅠ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