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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혼 해야 할까요?

마음 한자락 조회수 : 3,278
작성일 : 2009-08-26 11:31:34


저는 서울대 졸업하고 미국에서 석사 따고 돌아왔구요.
집이 굉장한 부자는 아니지만 아버지가 의사셔서 특별한 어려움은 없이 살았어요.

남자는 고졸이고, 지금 직업은 특별히 없지만 정치 하고 싶어해요.
스피치 학원 잠깐 했었는데, 선거 몇 번 떨어져서 지금은 무일푼이고, 월세방에서 가족이랑 살아요.
홀어머니가 편찮으시고, 시누이가 한 명 있는데 심장병이 있어서
결혼하면 제가 둘 다 모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남자는 재혼이예요.
첫사랑과 결혼했는데 사별해서, 지금 중학생인 아들이 두 명 있어요.
물론 제가 키워야 되구요. (저는 초혼이예요)

가족뿐 아니라 주변에 단 한 사람도 반대하지 않는 사람이 없네요.
인물됨은 정말 훌륭한데..
그는 내가 필요하고, 자기와 아이들을 돌봐주기를 바란대요. 저를 사랑한대요.















이 결혼 괜찮을까요?
제 이야기는 아니구요,
제가 아는 분의 이야기인데...










고 김대중 대통령 님과 이희호 여사의 이야기입니다.





울컥해서 펐습니다. 죄송합니다

(펌)
IP : 121.139.xxx.24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게보살.
    '09.8.26 11:32 AM (218.156.xxx.229)

    하세요. 나중에 영부인됩니다.

  • 2. ㅠ.ㅠ
    '09.8.26 11:33 AM (122.32.xxx.10)

    김대중 대통령님의 모습 그 절반은 이희호 여사님 덕분입니다..
    알면 알수록 내외간이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세요...
    오래도록 강건하게 저희 곁에 남아주시길 바랄 뿐입니다.
    어쩜 저렇게 그릇이 큰 분들이 만나서 가정을 이루셨는지...

  • 3. ..근데
    '09.8.26 11:34 AM (211.219.xxx.78)

    그런데요 그 때 고졸과 지금 고졸은 좀 다른 것 같아요..
    당시 목포상고는 공부 잘 하지만 집안이 어려운 학생들이 갔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특별히 부자는 아니지만이란 문구도 ^^ 당시에 부친이 의사였다면
    어마어마한 유지였겠지요..

  • 4. .
    '09.8.26 11:35 AM (211.217.xxx.40)

    허걱...할말이 없네요.

  • 5. 와..
    '09.8.26 11:36 AM (110.11.xxx.140)

    이런 반전이..
    첨엔 낚시글인 줄 알았네요..
    고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 사이에..이런 스토리가 있는 줄은 몰랐어요..

  • 6. ....
    '09.8.26 11:37 AM (58.122.xxx.181)

    그렇게 관심이 받고 싶으세요 ?펌글이라고 좀 하시길

  • 7. 글쎄...
    '09.8.26 11:41 AM (112.149.xxx.12)

    그냥 할머니들 사이에서 떠도는 이야기....이희호 여사가 친구들 사이에서 난척 한다고 재수없다고 뒤에서 수군 거릴때, 어느 친구인가가 그러지들 마라 나중에 영부인 될 팔자라더라 입조심 하자 했대요.
    이십년전 이야기 입니다.

  • 8. 허거덕
    '09.8.26 11:42 AM (220.75.xxx.91)

    윗부분만 읽고 '미친거 아냐?' 라고 생각했는데..
    다 읽고 나니 이희호여사가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 생각 되네요
    그리고 첫댓글 다신 자개 보살님 글에서 빵 터졌습니다

  • 9. 깜짝
    '09.8.26 11:43 AM (218.145.xxx.156)

    말도 안되는 얘기다 뜯어말린다구 들어왔는데...ㅎㅎ
    맨밑에 펌이라고 되있어요.
    스피치 학원 원장샘이셨네요. ㅋㅋ 나중에 뭐 된다구
    이마에 써있으면야 무슨 조건이든 다 괜찮아요. 이희호 여사님
    성함두 전 약간 남성틱해서 좋구요. 넘 멋지시네요.

  • 10.
    '09.8.26 11:43 AM (164.124.xxx.104)

    왜 낚인듯 기분이 별로죠? -_-;;

  • 11. 원글
    '09.8.26 11:44 AM (121.139.xxx.240)

    58.122.85 에게
    다른 분들 오해 할 까 싶어서 댓글 담
    펌글 표시 했는데 왜 못 읽었을까?
    한글 공부 한 사람들은 다 읽는 간단한 펌글도 댁에게는 어려운 가?
    글 올리면서 이렇게 기분 나쁘긴 처음이네

  • 12. ...
    '09.8.26 11:46 AM (218.156.xxx.229)

    제목에 [펌] 표시 하라는 말씀 같은데요??
    제목에 안다신건 제가 생각해도 죄횟수의 욕심으로 좀 읽힙니다. ^^;;

  • 13. 외가집
    '09.8.26 11:49 AM (121.151.xxx.123)

    정말 원글님 애기인줄 알았네요..

    아직 뭘 몰라서 그러겠지..ㅋㅋ했는데

    아래글이 이희호 여사얘기 정말 반전이네요..

    하지만 이희호여사 참 우러러 보입니다..

  • 14. ...
    '09.8.26 11:49 AM (211.215.xxx.154)

    펌이라고 제목에 달아 놓으면 반전의 묘미가 반감되지 않았을까요?
    밑에 펌과 함께 죄송하다고 하신건 그런 의미가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 15. 원글
    '09.8.26 11:49 AM (121.139.xxx.240)

    옮겨 온 글 내용 중에 인물 됨은 정말 훌륭한데....
    전 이 글이 핵심이라고 봤습니다.

    이희호 여사님 김대중대통령 만나셨을 때 40의 골드미스셨습니다.
    공부도 많이 하셨고 외국에 유학하시고 세계 정세도 아시고
    많은 활동을 하셨던 분이라
    인생을 조금은 아셨기 때문에
    김대중대통령의 훌륭한 인품을 알아보신 것으로 짐작됩니다.

    자신이 사람 보는 눈이 있다는 가정하에서
    결혼 상대자를 고를 때
    그 사람의 지금이 초라 할 지라도
    그 사람의 성품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외적인 조건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나이가 들어 갈 수록 절감하는 입장에서
    이희호 여사의 반려자를 보는 안목이 얼마나 높으셨는지에 감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배우자의 외적인 조건인 돈이나 지위등의 조건이 아니라
    그 사람의 미래를 보고 선택 할 수 있는 용기와 결단력은
    지금 결혼을 생각하는 처자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 16.
    '09.8.26 11:50 AM (218.38.xxx.130)

    윗님
    정말 원글님 애기인 줄 알았네요 ->> 원글님 "얘기"
    애기는.. 애기죠..;;;

  • 17.
    '09.8.26 11:53 AM (219.73.xxx.37)

    이희호여사라면 글을 저렇게 쓰시지 않았을 듯 합니다.

  • 18. 그러니까
    '09.8.26 11:54 AM (121.160.xxx.58)

    저는 궁금한것이 두 분이 만났을때 고인의 위치가 어땠었는지도 궁금합니다.
    흙속의 진주는 아니었을것 같고요 이미 다 드러나 빛을 발하던 진주 아니었을지요.
    그런데도 여전히 고졸로 사람 평가기준을 만드는것이 웃기는거죠.
    노 전대통령이 영원히 고졸이었고요.

  • 19. 말릴려고
    '09.8.26 11:54 AM (119.70.xxx.20)

    로긴했는디
    옛날 고졸은 지금 웬만한대학 졸업보다 한수위입니다

  • 20. 저런.
    '09.8.26 12:00 PM (211.210.xxx.62)

    반전이군요.
    그런데 고졸의 의미도 지금과는 다르지만
    정치의 의미도 지금과는 많이 다를거에요.
    지금이야 자금만 조금 있으면 너도나도 정치하지만 옛날에야 그랬을까 싶구요.

  • 21. 죄횟수
    '09.8.26 12:03 PM (125.60.xxx.198)

    죄횟수가 뭐인지 한참 생각했어요.
    나름 감동 받고 읽다가 댓글보며 갸우뚱...

  • 22. 저도
    '09.8.26 12:05 PM (222.238.xxx.37)

    저도 윗글만읽고 절대반대 의견보태고자 계속읽어봤더니.......제 자신이......부끄러워집니다...그리고 또한 마음이 울컥하네요.....제가 많은걸 놓치고 사는것같아서....

  • 23. ㅠㅠ
    '09.8.26 12:06 PM (121.131.xxx.56)

    눈물이 나네요^^
    첨 들어본 얘기거든요
    원글님 잘 읽었어요

  • 24. 원글
    '09.8.26 12:12 PM (121.139.xxx.240)

    요즘 맞춤법 이야기 많이 나와서 한 말씀 올리면요.
    눈살 찌푸리게 하는 인터넷 용어나
    엉뚱한 호칭 (남편을 아빠라는 등)
    너무 심한 실수 (어이->어의 명예훼손->명예회손) 가 아닌
    시간 상 쓰다 보니 한 줄 빠진 경우나
    받침이 뒤 단어로 넘어간 경우
    서로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는 뻔한 실수의 경우에는
    너무 맞춤법을 즉시 지적하는 것은
    글 쓴 사람의 자존심도 상하게 하고
    후에 그 분이 익명게시판 조차 댓글도 달기가 조심스럽게 만든다고 봅니다.

    단어 하나 줄 긋기 하나 틀린 것을 지적하려다
    그 분들의 소중한 경험 생각 조언을 읽을 기회를 놓쳐버린다면
    결국 게시판에 있는 모두의 손해 아닌가요?

    가끔 맞춤법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는 글이 올라오는 것은 공부도 되고 좋은데
    너무 사람 한 명 한 명을 지적해 맞춤법이나 글쓰기에 지적을 하는 것은
    인터넷의 장점인 공유와 자유로운 글쓰기를 헤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근데 ..님
    궁금하면 님이 인터넷 검색해서 알아보거나
    그런 글 올리기 전에 정확한 근거를 대세요.
    아무 글이나 자유롭게 올리자고 쓰고 무슨 말이야 하겠지만
    달을 보라고 하니
    그 손가락을 보고 시시비비를 가리자고 한다더니
    지금 올린 글의 내용은
    사람을 보는 안목에 관한 글 입니다.
    이희호 여사가 초혼이냐 재혼이냐를 논 할 글이 아닙니다.
    본인이 조금도 수고하지 않으려고 하면서
    사람의 흠이나 잡으려는 댓글은 좀 좋지 않습니다.

  • 25. 준하맘
    '09.8.26 12:13 PM (211.176.xxx.250)

    이휘호 여사님ㅠ
    다시한번 존경~~

    그 시대 보기드문 신여성이시고
    성품도 곧으시고

    두분 백년해로 하셨다면ㅠ

  • 26. 준하맘
    '09.8.26 12:17 PM (211.176.xxx.250)

    펌. 하단에 쓰셔서
    전 오히려 반전이되어

    감동받았습니다
    원글님 감사해요

  • 27. 원글
    '09.8.26 12:19 PM (121.139.xxx.240)

    210.90.58 근데님
    제가 김대중대통령 평전이 인터넷에 올라오기에 읽어 본 바로는 분명 초혼이셨지만
    님 같은 분들의 글을 보고
    또 혹시라도 이상한 소문을 만들어 내는 자가 있을 지 몰라 다시 검색했네요.
    이희호 여사님 초혼이 맞습니다.

    님 같은 분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지만 김대중대통령의 화해와 용서를 생각하면서
    아끼겠습니다.
    적어도 존경받는 분에 대해 근거 없는 (근거를 댈 수 있다면 토론이 되고 비판이 됩니다만
    근거없는 글은 의도가 있다고 보여 집니다) 글은
    검색 한번 해보고 생각도 한번 해 본 후에 쓰셔요.

  • 28. ..
    '09.8.26 12:43 PM (124.5.xxx.110)

    그당시 고졸이 지금의 고졸이 아닌것 맞지요
    김대중 대통령님보다 20살 어린 저희 아버지 세대도 생각보다 고졸이 적더라구요
    헌데..아이가 둘이나 딸린 재혼남에 아픈 어머니에 아픈 시누..
    이희호 여사께서 참 쉽지않은 결정이었을것 같긴 합니다.
    헌데 김대중 대통령님을 생각하면..정말 천생연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주위환경은 너무나 안좋지만..그 변함없던 사랑, 훌륭한 인품 생각하면 이희호 여사께서 선택하실 충분한 이유가 될것 같아요

  • 29. 감사드려요.
    '09.8.26 12:45 PM (58.76.xxx.33)

    생각해 보게 하는 글입니다.
    원글님 똑똑한 분...

  • 30. 원글
    '09.8.26 1:02 PM (121.139.xxx.240)

    그리고
    이 글은 제목 부터 내용까지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퍼왔습니다.

    제 마음 같으면 좀 더 내용을 다듬고 싶고 제목도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만

    원래의 글을 올린 분을 존중해서 그대로 옮겼습니다.

    조횟수요?

    전 이 곳에 한 분이라도 제가 읽은 글을 함께 읽고 함께 느껴주시면 감사해하는 사람입니다.

    한 분이라도 같은 생각을 하는 분이 계시다는 것은 큰 기쁨이니까요.

  • 31. 목포상고
    '09.8.26 1:47 PM (211.253.xxx.34)

    김대중 대통령보다 20-30년 후배인 사람들도 거의 다 사회적으로 성공했다고 보시면 될 거예요. 제가 모셨던 상사분도 정말 머리회전이 빨랐는데, 제가 아는 다른 분도 머리 정말 좋으셨어요. 목포상고 졸업했다고 말하면 "저 분 머리 좋겠구나" 하고 생각이 먼저 듭니다.

  • 32. mimi
    '09.8.26 2:13 PM (114.206.xxx.44)

    에고....가슴아프다....

  • 33. 25세에
    '09.8.26 3:10 PM (220.90.xxx.223)

    김대통령님, 이미 25세에 선박회사 CEO 하셨고, 목포일보 사장까지 지내신 걸로 압니다.
    아마 정치계로 안 뛰어 들었으면, 기업인으로도 떵떵거리고 온 가족이 편하게 잘 사셨을 거예요. 사업하면서 번 돈 죄다 정치하면서 들어가고, 온 가족이 참 힘들었죠.
    세상을 바꾸기 위해 정치를 통해서 바꾸려 했다는 말처럼 , 단지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라 아닌, 진실로 이 나라를 위해 국민의 하인으로 일하시고 싶은 마음이셨다는 걸요.
    이희호 여사는 이화여대 학장을 따논 당상이었는데(이화여대는 미혼만 학장이 가능한 시절)
    김대통령 만난 후, 독신을 포기하셨죠.
    진짜 두분 너무나 대단하고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셨어요.

  • 34. ...
    '09.8.26 3:55 PM (221.146.xxx.74)

    이여사님
    초혼 맞습니다.
    시가의 고향이 그쪽이고
    알음알음으로 알아요, 좁은 지역이라.

    그 당시 고졸이 지금과는 다르지만
    지금 서울대 박사학위 소지하고
    남자 지방 소재 명문 고등학교 나왔는데 학력차이 나나요?
    라고 물어본다면
    난다고 할 겁니다.

    손가락 말고 달을 봐야 하는 글 아닌지.

  • 35. 저도 한마디
    '09.8.26 7:40 PM (156.107.xxx.66)

    목포상고 수석이면... 지금으로 말하면 서울대 상경대 수석하고 비슷한 느낌인데... ;-) 그 때는 대학을 가고 안 가고는 많은 부분 '쩐'으로 결정되고 목포상고 수석만으로 비지니스에 전혀 문제가 없었던 상황...

    글구, 정치하기 전에 이미 비지니스 하면서 나름 성공을 했던 분으로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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