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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댓가를 바래요

어쩌죠? 조회수 : 1,395
작성일 : 2009-08-11 21:20:21
5살짜리 울 아들에게 얼마전부터 양치질을 스스로 한다거나
신발정리를 하면 칭찬 스티커를 하나씩 주고 10개가
모아지면 작은 캐릭터를 주거나 장난감을 줬어요

비싸진 않지만 아들이 좋아하는 슈퍼마켓에서
파는 장난감을 ~
근데 요 녀석이 늘 칭찬 스티커를 입에 달고 살아요
엄마 밥 먹으면 칭찬 스티커 줘요?
샤워하면 줘요? 치카치카 하면 줘요?
하며 애교를 부리는데 사랑스러워 미치겠고
어떤날은 기가 막혀요

어차피 할꺼면서 스티커 모으려고
이러다가 자꾸 댓가를 바라면 어쩌나 걱정되요
어쩌죠?
IP : 61.81.xxx.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거나
    '09.8.11 9:46 PM (119.196.xxx.239)

    당연히 해야하는 양치질이나 밥먹는거,샤워,치카치카 같은 행동은 스티카 주지말고 신발정리를 한다거나 엄마 심부름, 착한일 등의 행동을 정해서 그 일을 했을때 스티카를 줘야지
    의당 해야 할일에 스티카를 줘 버릇하면 나중에라도 자신이 마땅히 해야할 행동과
    그렇지 않은 행동과의 경계심이 없을거 같애요...

  • 2. 과유불급
    '09.8.11 9:50 PM (122.44.xxx.196)

    윗님 말씀대로..당연히 해야 하는 일은 스티커에서 제외시키셔야 해요...아이랑 같이 의논해서 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얼마전 60분 부모에서 나온 학습전문가분이 그러더군요..보상을 줄 때...한방에 좀 쎄게...줘야지..안그럼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들이 시시해하고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고 하네요..

  • 3. ..
    '09.8.11 9:53 PM (125.178.xxx.187)

    원래 당연히 해야하는 일은 스티커 제외시키셔야해요.
    당연히 해야하는 일을 안할 경우는
    하고 싶은 일을 못하거나 적게 해야하는 손해를 봐야하는걸로 룰을 정하셔야하구요.

  • 4. ..
    '09.8.11 10:21 PM (221.138.xxx.88)

    EBS 아이의 사생활에선가 (아니면 다큐프라임이었던 듯) 그런 보상이 나중에 학습의욕 저하로 이어진다고 하더군요. 보상이 따르지 않으면 공부할 의욕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죠.

  • 5. 10개
    '09.8.11 11:23 PM (114.203.xxx.208)

    스티커 모으기를 한 100개 정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요?
    쉬운일을 조금만 하면 큰 보상이 따르네요.
    목록을 만들어 그 일을 했을때만 주는 것은 어떨까요?
    윗분 말씀처럼 당연히 해야 할일말고 아이가 정말 하기 싫어하는 일인데 했을경우로요.

  • 6. ```
    '09.8.12 12:38 AM (203.234.xxx.203)

    원래 스티커주기 할 때는 제일 급한 한가지 사항으로 적은 갯수를 목표로 해야 한다네요.
    아이가 빨리 성취감을 느껴야 효과가 있는데 갯수가 너무 많으면 흐지부지 되고
    시정할 목표를 한개 정했으면 다른 행동이 불만이어도 넘어가시고
    다음 목표로 정하랍니다.

    엄마가 급의욕에 차서 시정할 행동도 여러개, 스티커 갯수도 많이~
    그러면 아이가 지쳐서 포기한다는......

  • 7.
    '09.8.12 3:43 AM (121.139.xxx.220)

    우리 애는 그날 그날 학습 분량을 미루지 않고 잘 챙겨서 하면 하나씩 주고 일정 개수 모으면
    원하는 걸 1-2천원 내에서 사주는데,
    웬걸요.. 스티커 모으기에 통 관심이 없습니다. ㅎㅎ;;

    학습은 그냥, 00야~ 공부하자.. 그러면 당연히 하는 줄 알고 재밌게 잘 하고요..
    그러고는 스티커도 안붙입니다.
    너 잘 했으니까 스티커 붙여야지.. 하면.. 네.. 그러고는 까먹습니다.

    그래 놓곤 마트나 문방구 어쩌다 가면 갖고픈 색종이네 스티커들이네 보고 막 갖고싶다고
    입이 벌어졌다가.. 집에 오면 또 금세 까먹습니다.
    언제 뭐 갖고 싶어했나.. 싶을 정도로 잊고서는 사달란 말도 더 안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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