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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옛 라디오의 추억 - 별이 빛나는 밤에

약간 헌댁 조회수 : 1,805
작성일 : 2009-08-11 00:11:51
지금 놀러와에 별밤 특집 하네요.
벌써 40년이나 되었대요.
이문세.. 박경림.. 김건모... 뭐 별로 좋아하는 인물 조합은 아니긴 하지만 옛날 생각나니 좋네요.
제가 30대 초반인데 제 10대 때는 라디오가 세상의 전부인 줄 알았어요.
이본, 가수 김현철, 유영석, 유희열, 신해철.. 이런 DJ 들 목소리 들으면서 8시부터 새벽 1-2시까지 라디오 앞에 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정동에 라디오 공개방송도 보러 가고, 라디오에 사연도 보내고 했었는데...
나이 들고 직장다니면서 라디오 안들은지도 오래됐네요.
암튼 간만에 옛 추억에 젖어드네요...
IP : 124.53.xxx.16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석형맘
    '09.8.11 12:16 AM (210.97.xxx.82)

    그렇네요...
    이종환씨때부터 들었던 별밤....
    저도 정동으로 공개방송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이종환씨의 버럭하던 성격도...ㅋ
    이문세씨의 그 목소리도 꽤 오래 들었었네요...
    추억이 방울방울입니다^^*

  • 2. 더 오래된 헌댁
    '09.8.11 12:28 AM (59.22.xxx.223)

    송승환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

  • 3. 반가워요
    '09.8.11 12:29 AM (110.9.xxx.68)

    저도요 정동에 공개방송 구경도 가고 이종환씨 진행할때부터 들었어요 그때는 맨날 이종환씨가 이문세 삐리삐리 파랑새밖에 없다고 구박하고 그랬었는데 그때부터 이문세 팬이었는데 지금 놀러와는 봐지지가 않네요 박경림도 보기 불편하고 이문세도 이영훈님 얘기 듣고 보니 보기불편하고 그래서 그냥 이러고 82에 있네요

  • 4. 뽐내기대회
    '09.8.11 12:33 AM (119.67.xxx.189)

    출신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중딩때 별밤에 푹~ 빠져 살았거든요ㅎㅎ
    우연히 신청한게 뽑혀서 뽐내기 대회에도 나갔었다지요ㅋㅋ
    결과는 뭐..............ㅠㅠㅠㅠㅠㅠㅠㅠㅠ

  • 5. 약간 헌댁
    '09.8.11 12:39 AM (124.53.xxx.16)

    우와~~ 윗님 대단하신데요?? ㅎㅎㅎ
    뽐내기 대회에 어떤거 뽐내러 나가셨나요? 노래?
    그나저나.. 자꾸 쓰다보니 '뽐내기'라는 우리말 참 이쁘네요.

  • 6. 아주오래된 헌댁
    '09.8.11 12:39 AM (115.139.xxx.242)

    전10대때 옛날 동양방송국에 이수만이 mc보던 라디오공개방송(제목도 생각안나네요)보러 정동에 자주갔던 생각나네요
    그리고 20세때는 변진섭이 DJ했던 라디오도 많이 들었는데...

  • 7. 시그널 뮤직
    '09.8.11 12:42 AM (122.46.xxx.118)

    그 별밤이 시작할 때에 나오는 시그널 뮤직..

    바이올린 곡인데 곡명을 모르겠어요.

    아주 좋아하는 곡인데 곡명을 까 먹어서 음반을 살려도 곡명을 모르니...

    아시는 분 댓글 달아주시면 제가 복을 빌어 드릴텐데...

  • 8. 약간 헌댁
    '09.8.11 12:43 AM (124.53.xxx.16)

    아까 방송에서 나왔는데요.. 메르씨 쉐리 라고 했어요. 곡명이... ^^
    그리고 연주자는 무슨 오케스트라....

  • 9. 약간 헌댁
    '09.8.11 12:44 AM (124.53.xxx.16)

    아~ 프랑크 포르쉘이래요. ^^;
    저 복 주시는 거죠? ^^

  • 10. 라디오도
    '09.8.11 12:47 AM (119.149.xxx.105)

    이젠 이렇게 추억이 되나요?? ^^
    전 운전때매 다시 라디오로 인데...
    으흐, 별밤부터 신해철의 밤의 디스크쇼, 공일오비의 우리는 하이틴, 서경석의 8시가 좋아요? 이수만에 이어 배철수아저씨가 하던 팝프로도 좋고...
    하여간 마이마이끼고 야자시간이나 독서실에서 듣던 그 라디오. 추억이 방울방울입니다.

    지금도 전 라디오 즐겨듣는데도 희안하게 그 때 그 느낌은 참 독특해요
    이종환 디스크쇼 녹음못했던 날은 친구한테 그거 얻어듣느라 쫄면도 사주고, 공개방송은 나름 빅쇼라 맨날 들어 다 욀만큼 들어도 그렇게 웃기고 재밌었는데...^^

  • 11. 뽐내기대회
    '09.8.11 12:48 AM (119.67.xxx.189)

    하핫;; 대단하긴요ㅠ 5명중에 3명이 상타는건데 못탔는걸요ㅠ
    그 뒤로도 패자부활전인가? 암튼 뭐 하라고 3번정도 전화왔었는데 도저히 떨려서 또 못하겠더라구요ㅠ
    뽐내러 나간건.. 노래였어요ㅎㅎㅎ
    리허설로 전화상으로 음정이랑 기타 반주 맞춰봤던거 기억나네요. 신기했다는거!ㅋㅋ

  • 12.
    '09.8.11 12:49 AM (119.149.xxx.105)

    괜히 옛 생각에 눈물이 찔끔...
    라디오 하나에 이렇게 많은 추억이 묻어있었네요^^

  • 13. 폴 델보
    '09.8.11 12:59 AM (119.71.xxx.196)

    이문세가 가장 마음에 남는 게스트로 고 노무현 대통령을 꼽으면서 동영상이 나올 때 짠하더군요.. 작년 시상식 때 발언도 그렇고 이문세가 은근히 이쪽 과인 것 같네요.
    그리고 위의 반가워요님이 말씀하신 거 보고 웃겨서 키득 거렸어요. 이종환이 항상 이문세를 놀렸죠. 삐리삐리 그만 좀 하라고..ㅋㅋ 정말 생생히 생각나네요.
    그런데 그 때 그리 좋던 이종환이 지독한 수구꼴통일 줄이야..
    제가 미국에 있을 때 한인 라디오에서 이종환이 매일 나와 1시간 씩 고국 소식을 전해 주는데
    말이 고국 소식이지 1시간 내내 김대중, 노무현 빨갱이라고 욕하는 방송이었죠.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그렇게 구수하게 말 잘 하던 사람의 정체가 이럴 줄이야..

  • 14. 은석형맘
    '09.8.11 1:04 AM (210.97.xxx.82)

    이종환씨...
    공개방송 갈때마다 넘 화내고 짜증많이 내서 그때부터 별로 안좋아 했어요...
    그당시 전영혁씨 진행하던 방송도 너무 좋아했었는데요...
    아우..마이마이까지 나오고...그당시 같이 손잡고 공개방송 보러가던 친구들도 생각나요....
    지집애들 보고잡다............얼굴 좀 보자....ㅎㅎㅎ

  • 15. 폴 델보
    '09.8.11 1:08 AM (119.71.xxx.196)

    아.. 전영혁.. 최고였죠.. 그 야밤에 묘한 분위기의 시그널 나오면서 예술적인(?) 분위기로
    프로그래시브 락들을 소개해주던... 그 놈의 학력이 뭔지.. 요즘은 뭐 하는 지..
    그나저나 저와 비슷한 또래이신 듯..ㅋㅋ

  • 16. ...
    '09.8.11 1:11 AM (122.46.xxx.118)

    약간 헌댁님 댓글 고맙습니다.

    그런데 메르씨 쉐리(Merci , cherie)를 해외 싸이트로 검색해 보니

    이건 노래구먼요. 1966년 유러비젼 쏭 콘테스트에서 오스트리아 가수

    우도 유르겐스 라는 가수가 불러 우승한 곡인데요.

    제목만 불어이고 가사는 독일어로 된 노래라네요.

    그렇다면 이 별밤이 하도 오래된 장수프로라서 중간에 시그널 뮤직이

    바뀐게 아닌가요?

    제가 어릴 때 듣던 시그널 뮤직은 거의 독주곡 비슷한 애절하고 느릿한 바이올린 곡이었고

    제가 음악은 잘 모르지만 분명히 클라식풍이었고 확실하진 않지만

    멘델스존 작곡이라고 들은 것도 같아요.


    갑자기 별밤 얘기가 나오니 그 음악을 꼭 알고 싶어지네요.

  • 17. 약간 헌댁
    '09.8.11 1:14 AM (124.53.xxx.16)

    점세개님 ^^
    지나친 오지랖과 호기심에 찾아봤는데, 이 곡 아닌가요?
    http://blog.daum.net/_blog/BlogView.do?blogid=0Jd0v&articleno=8396130#ajax_hi...

  • 18. 은석형맘
    '09.8.11 1:17 AM (210.97.xxx.82)

    http://softmach.tistory.com/411

  • 19. ...
    '09.8.11 1:23 AM (122.46.xxx.118)

    약간 헌댁님 ..

    정말 감사합니다. 복을" 더블"로 빌어드릴께요.

    덕분에 음악감상 잘 했습니다.

    이 곡 많이 들은 곡인데 이 곡이 메르씨 쉐리 인 줄 님 덕분에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제가 찾던 그 시그널 뮤직은 아니네요.

    제가 착각했나봐요.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 20. 제가 알기론..
    '09.8.11 1:25 AM (210.219.xxx.178)

    다 맞은데 Franck Poucel..인걸로 알고 있네요
    흔히 Frank로 쓰는데 "c"가 있어야 맞더라구요
    제가 아주 좋아하는 연주가이시거던요~
    Paul Mauriat 의 스승이래요
    꼭 이름 앞에 <거장>을 붙여드리고 싶은..^^

  • 21. 라디오스타
    '09.8.11 1:26 AM (119.149.xxx.105)

    이종환아자씬 진짜 보수적이고 머리속에 심난하신 분이 맞는 것 같아요. 이런저런 일들로 눈치챈 분들도 계실테지만.. 저도 정리해보면 그 분은 그냥 음악을 좋아했던 자유주의자. 형식적인 틀은 그렇지만 나머지 부분에 대해선 고민할 시간도 뭣도 없었던... 그냥 음악실컷 들을 여유가 부럽고 필요했던 사람이 아닐까 싶고.

    이문세씬... 저도 별밤팬에다 그 연기대상 멘트 무지 인상적이었어요. 김명민이랑 악수하던 장면에선 손을 바꾸고 싶었다는. 근데, 이문세도 이종환만큼이나 보수적인 사람같아요. 직간접 거리에서 보던 정황을 정리하면. 단지 방송에서나 mbc상황에 대해서나 (노통같은 경우엔 좀 애매하지만)... 그냥 정같아요. 자기가 아무것도 아닌 시절부터 라디오의 제왕에서 전무후무할 라디오 스타로 남은 지금까지 그냥 뗄수없고 그래서 아무것도 밉지 않고 간직하고 싶은 기억중 하나라 그런게 아닐지.
    물론 삼십년 가깝게 일하면서 그 정도 정리도 없다면 것도 인간성의 문제겠구요..
    이문세는 그런 방면으로 기대할 사람은 아닌 듯 싶어요. 하여간.

    ^^

  • 22. 약간 헌댁
    '09.8.11 1:32 AM (124.53.xxx.16)

    Franck Poucel ..오늘 첨 들은 이름인데 폴 모리아의 스승이면 정말 대단하신 분 맞나보네요. 새로운 사실 알았네요. ^^;
    저희 친정어머니가 음악을 아주 좋아하셔서.. 집에 늘 레코드나 테이프가 있었어요. 폴 모리아, 나나무스꾸리 등등.. 한낮에 축음기에 레코드판 올려놓고 나나무스꾸리나 리차드 클레이더만 음악 들으면서 낮잠 자던 생각이 나네요..~~

  • 23. 듣고 싶은 분
    '09.8.11 1:34 AM (210.219.xxx.178)

    지금 저 위에 삽질왕국님이 올려주신 동영상에 나오는 곡이네요.

  • 24. ..
    '09.8.11 1:59 AM (124.49.xxx.54)

    뜬금없지만 전영혁씨와 전 최재혁씨라디오도 좋아했어요

    전 집에 아직도 별밤 녹음한거 있어요 한 88년도쯤꺼 되겠네요
    공개 방송 에 오장박 나오던거..
    별밤 가족마을...
    정절 중학영어 테이프에 라디오만 녹음되어있어요 ㅋㅋㅋ
    불교 방송에서 김광석씨가 하던 밤의 창가에서도 좋았고...

    그냥 요 근래 들어 이문세씨의 또 다른 이야기들을 듣고 제 사춘기의 추억까지 좀 퇴색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좀 슬프네요...

  • 25. ..
    '09.8.11 2:02 AM (124.49.xxx.54)

    댓글 보니 전영혁씨 이야기도 있군요 ㅎㅎ
    그분 실제로 사진 보고 생각보다 나이가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목소리는 정말 뭐랄까...
    분위기 있고 착 가라앉아서 한 40대인줄 알았는데 말이죠

  • 26.
    '09.8.11 2:10 AM (124.195.xxx.19)

    중학교(90년대 초반) 전영혁 아저씨 목소리 듣고 30대로 착각했었어요. 무심하달까 높낮이 없는 독특한 억양으로 시 읊어주던 전영혁씨를 얼굴도 모르고 짝사랑(?)했었는데....

    대방동 산다고 어떤 기사에서 봤는데 1년 전쯤 동네 횡단보도에서 쇼핑백에 시디들 잔뜩 들고(유심히 봤지요) 서 있는거 봤어요. 전에 앨범 속지에 쓴 거나 방송하실 때나 상당히 지적이고 조금은 현학적인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학력 사건으로 조금은 실망했지만 여전히 존경합니다.

  • 27. ^^죄송
    '09.8.11 2:14 AM (210.219.xxx.178)

    저도 스펠을 하나 틀리게..!
    Franck Pourcel 인데 (r 을 하나 빼먹었지 뭐예욤)
    약간 헌댁님(닉넴 엄청 재밌슴다^^)
    금방 응용(?)하셨는데 제가 죄송하네용...
    밤이 많이 깊었네요
    서울엔 비가 300mm나 올 것으로 예보가 나왔는데
    울 82님들은 아무런 고생이나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 28. masquerade
    '09.8.11 4:56 AM (82.35.xxx.149)

    전 유영석씨가 하던 FM 인기가요 왕팬이었는데.... ^^
    유영석씨랑 게스트로 나오던 그 주변에 음악인들 덕분에 듣게 된 음악이 참 많아요.
    이소라씨 데뷔하던 때도 기억나고...

  • 29. 20주년
    '09.8.11 9:13 AM (221.155.xxx.11)

    별밤 20주년 기념 책.... 못구하겠죠?
    진선미출판사(??)에서 이쁜 사연들만 모아 책으로 만들었는데...그 책 첫 페이지사연이 저거든요.
    친구들과(고딩때) 돌려보다 분실해였어요.
    부천서 정동까지 자율학습 빼먹고 공개방송가고
    잼콘서트 가고 여름캠프는 신청만하면 탈락하고...
    <어린들은 몰라요> 시사회 당첨되서 이문세 바로 뒤에서 영화는 안보고 이문세만 바라보고...
    벌써 20여년 전이니...세월이 참 빠르네요.

    놀러와는 재방송 안하나요?
    어제 못봤는데...ㅠㅠ

  • 30. 독서실
    '09.8.11 9:35 AM (211.210.xxx.62)

    예전에 독서실 다닐때
    다들 별밤 하는 시간만 되면 조용하게 큭큭거리며 웃던거 생각나요.
    어찌 그리 말들 잫하는지...
    진짜 세월 빠르네요.

  • 31. 오혜령
    '09.8.11 9:54 AM (147.6.xxx.101)

    별밤지기중에 기억에 남는 분입니다. 어릴때 기억이니 참 오래되었죠.
    얼마전에 순천에서.... 오혜령씨를 만났습니다.
    저의 추억속의 우상이었으니.... 얼마나 기대를 했겠습니까?

    근데, 동명이인이더군요.
    그대도 음악을 좋아하고 무엇보다 문학에 많은 끼를 가지고 있고, 미술에도 상당 식견을 가진 매력적인 인물이더군요.
    좋은 분을 만났었죠.
    그냥.... 뒤 늦게 댓글 올려 봅니다.

  • 32. 정말
    '09.8.11 11:21 AM (118.36.xxx.74)

    옛날생각나네요 52세된정말헌댁이추억에젓네요 비오는날잠시옛생각...오헤령씨정말좋아했는데 아!!진한커피생각나는비오는아침입니다..

  • 33. 별밤가족캠프
    '09.8.11 11:39 AM (61.97.xxx.180)

    고1때 별밤가족캠프 갔었지요. 날짜가 딱 요맘때 였던거 같은데
    에버랜드 뒤쪽의 캠핑장(지금은 아마 거기가 캐러비안으로 변한듯)에서 했었지요.

    그때가 이상은이 강변가요제에서 대상탔던 해였으니 몇년도 인가요?

    암튼 그때 거기서 3박4일정도 연예인들이랑 참 잼나게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젠 다 추억속의 사람들이네요.
    같이 갔던 친구들도 생각 안나고...ㅋㅋ

  • 34. 정은임씨가
    '09.8.11 11:54 AM (86.212.xxx.15)

    하시던 FM 영화음악이요, 새벽 두시에....
    아..정은임씨는 그리워도 보고 들을 수가 없군요 ㅠ..ㅠ

  • 35. 저는 지방살아서
    '09.8.11 11:56 AM (112.72.xxx.96)

    평일에는 못듣고 일요일에 공개방송할때만 들었어요..

    그때 이성미가 보조엠씨로 같이 했는데,이문세랑 쿵짝이 너무 잘맞아서
    둘이 결혼했으면 ㅋ 좋겠다고 생각했답니다.하하..

    입담은 진짜 둘다 못따라가고,
    이문세도 이제 한물 갔죠?

    오랜세월 보다보니까 그 사람의 패턴이란게 어떤건질 아니까,식상하더라구요.

    라디오도 한다고하던데,
    안들어요..요즘도 하는지 모르겠네요..

    뜬금없지만 유열씨 아직도 아침라됴 하나요?
    아침의 연인 유열입니다~~하던 오프닝 멘트 들은게 십년도 더 됬네요.ㅋ

  • 36. 흐미 정은임
    '09.8.11 11:59 AM (112.72.xxx.96)

    저도 정은임씨 팬이였어요..

    적막하고 힘든 서울살이,정말 그 프로하나로 살아갈 힘이 됬는데,
    그렇게 자기 프로에 열성적인 사람 못봤고,
    그때 정성일씨 ㅋ 왕가위감독에 심취되서 그 특유의 목소리로 썰~을 풀던거 기억나요..

    정은임씨가 그만뒀다가 다시 그 프로 맡은적이 있었는데,
    한번하다 두번 그 자리에 서니까,듣는 저도 예전같지 않았고 처음 할때가 가장 좋았죠..
    의식있고,겸손하고,
    아 그립네요~~~

  • 37. 아뜩한 헌댁
    '09.8.11 9:30 PM (221.165.xxx.78)

    정말 아ㅡㅡㅡㅡㅡㅡ득 한 옛날입니다.
    답답하고 힘든 그시절, 밤하늘 별보며 창가에서 이시그널 뮤직을 들으며 어찌 맘을 달래곤 했었습니다.
    지금 다시 그시절로 가라면 절대 가고 싶지않지만, 그래도 지나간것은 다 가슴이 시리네요.
    아이고, 가슴이 왜이렇죠? 오늘밤 하루종일 들을것 같습니다. 음악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런데 독일노랜가요? 제목은 불어같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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